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사랑 중인데 저도 연애(?)상담 요청이요.

^^; 조회수 : 3,673
작성일 : 2015-07-25 01:30:02
소개팅, 연애상담 글을 많이보게 되네요.
저도 상담요청해요^^

일적으로 알게된 남자가 있어요.
그남잔 오래연애했었는데 연인과 헤어지고, 상처받은후 그 남잔 계속 솔로로 지내고있다고 다른사람을 통해 알게되었어요. 그래서 그 남자는 솔로인거는 확실하고요!
저는 그 사람을 짝사랑중이고요^^;

함께 공동작업을 해야해서 내일 만나서 일 계획하고, 이야기 나누기로 했어요.

그래서 내일이 정확하게는 오늘이지만ㅋㅋ
그 사람이 특정 옷 색깔을 매우 좋아하고, 그색깔만 입어요.
저도 그 사람이 좋아하는 옷 색깔입고, 치마입고 가면
제 마음 눈치챌까요?ㅠ

너무 좋아하는거 티내는걸 아닐까?, 너무 없어보이는거 아닐까?, 너무 좋아하는거, 너무 내 속보이는거 아닐까? 걱정됩니다.

어떻게 생각드세요?

그냥 아무상관없는 색깔의 옷, 바지입고 갈지
그남자가 좋아하는 색깔의 옷, 치마입고 갈까요?

계속 바지만 입고다닌 처자였어요.
이런질문 못나보이겠지만 사랑에 빠지면 판단이 안서고 바보가 되는지라 이런것까지 여쭤봐요^^; 짝사랑이지만요ㅠ

고맙습니다!
IP : 211.36.xxx.2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7.25 1:34 AM (121.173.xxx.87)

    그렇게 우연을 만들어 가는 거 좋을 거 같은데요?
    왠지 커플룩 같은 것이 남자쪽에서도 친근함을 느낄 것 같아요.
    제 눈엔 괜찮은 시도로 보입니다.
    대놓고 고백한 것도 아니고 옷색깔 좀 비슷하게 입었다고
    상대가 날 좋아하는구나 바로 눈치 챌 사람은 없을 거예요.

  • 2. 데미지
    '15.7.25 1:42 AM (109.28.xxx.72)

    남자들을 너무 과대평가하시는 듯.
    사람 나름이겠지만 남자들은 그런 거 가지고는 눈치 채지 못할 걸요?

  • 3. ^^;
    '15.7.25 1:51 AM (211.36.xxx.253)

    댓글들 고맙습니다^^ 제가 왜 고민하냐면요. 그 사람 대놓고 ㅇㅇ색 사랑인 사람이라서요. 일터 홈피 아이디, 이메일, 옷, 장신구, 아이템 모두 ㅇㅇ색이에요. ㅋㅋ 자타공인 ㅇㅇ색 사랑! 그래서요ㅠ 그래서 ㅇㅇ색 옷입고 나타나면, 계속바지만 입다가 치마입고 가면 어쩌면 눈치챌것 같은데..제가 너무 속보이게 하는 행동인가, 너무 마음에있는거 티나나 싶어서 여쭤봤어요^^; 계속 봐야되는 사람이라 불편해질까 걱정되고요.

  • 4. ..
    '15.7.25 1:54 AM (175.119.xxx.124)

    그냥 티 내세요.
    @@씨가 이 색 좋아하시는것 같아 입었어요~~~ 요렇게 아예 대놓고 말하면 덜 민망하죠.
    농담 반 진담 반.

  • 5. 하루하
    '15.7.25 2:25 AM (180.66.xxx.238)

    아..제가 다 설레이네요.

  • 6. 남자는
    '15.7.25 3:25 AM (119.194.xxx.239)

    업무적으로 그의 능력을 치켜세워주면 더 효과있어요.
    아부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참, 잘 웃고 예쁜 표정 잊지마시구요

  • 7. 행복한새댁
    '15.7.25 5:11 AM (61.83.xxx.139)

    아...귀여우시다..ㅎ입고가세욧! 일부러 장만 하셨을것 아녜요~ㅋ 그렇게 첫삽 뜨는거죠뭐~~~

  • 8. 반대요.
    '15.7.25 6:05 AM (79.213.xxx.179)

    일적으로 만나서 님이 오바하면 나중에 이불 속 하이킥.
    절대 티내지마세요. 님만 손해.

  • 9. 저도
    '15.7.25 8:46 AM (110.10.xxx.92) - 삭제된댓글

    일적인 만남이라면 일부러 티내면 안 좋을거 같아요
    옷 스타일로 힌트 주면 한단계 낮아보여요
    자신이 제일 예뻐보이는 옷으로 입고 가요
    심플할수록 좋구요
    짝사랑이라면 그쪽에서 원글님이 눈에 들어 올 수 있도록
    유도 하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일적으로 만나는거니 일에 대한 성과나 남다른 뭔가가
    있으면 좋겠네요
    그쪽반응을 끌어낼려면 절대로 님 감정 티나면 안된다는거 ‥
    전에 누가 의사랑 결혼한 언니 글 올린거 읽었는데
    티 안나게 접근 잘 하시던데‥ 그런 스킬을 배웠으면 하네요 잘되면 후기도 올려주세요 ㅎㅎ

  • 10. ^^;
    '15.7.25 12:36 PM (211.36.xxx.53)

    네~~ 모두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098 김치위에 하얗게 생긴거요 2 초초보 2015/08/17 2,047
473097 부탁 드려요 1 코코넛 오.. 2015/08/17 379
473096 안산 집값 더 오를까요? 4 매매 2015/08/17 2,509
473095 약간의 19금?? 질문입니다. 12 모쏠 2015/08/17 5,211
473094 진료 의뢰서 떼려면 어떡 하는건가요 4 여름 2015/08/17 1,183
473093 형제간 못살고 목소리 큰게 장땡이에요. 13 . 2015/08/17 4,340
473092 40대 후반의 남편 부쩍 짜증이 늘었어요 8 이상해요 2015/08/17 2,742
473091 형제들 방 배정 어떻게 하나요? 10 방3개 2015/08/17 1,461
473090 이번 여름 이상하게 패션과 멀어졌어요. ㅠㅠㅠ 11 음.. 2015/08/17 3,097
473089 선보고 펑펑 울었다는 글 댓글보다가.. 19 .. 2015/08/17 4,628
473088 죽고싶진 않은데 딱히 살기도 싫을 때 ... 14 ㅇㅇ 2015/08/17 9,455
473087 요새 외국에서 곤충 표본 사와도 되나요..? 00 2015/08/17 342
473086 초6 방학생활 어떻게 보내고들 있나요? 4 초6 2015/08/17 895
473085 나이 사십에 조정석한테 빠져 헤어나오질못해요...흑 17 조정석 2015/08/17 3,887
473084 속도 없는 우리 딸 1 답답하네요 2015/08/17 1,109
473083 해외 송금시 필요 서류? 1 사랑 2015/08/17 656
473082 박 대통령, 70주년 8·15 경축사… 비판·대화 뒤섞인 해법 .. 세우실 2015/08/17 376
473081 따옴표 " 이거 저만의 문제인건가요? 3 ..... 2015/08/17 799
473080 떼었더니 시원하고 방도 넓어보이네요 6 침대프레임 2015/08/17 1,949
473079 중1국어 공부법좀 부탁드립니다. 2 .. 2015/08/17 1,093
473078 엄마의작품은 비릿한냄새 안나나요 이유식 2015/08/17 919
473077 선진국중에 두발로 국경을 못넘는나라는 일본뿐이죠? 4 0 2015/08/17 1,038
473076 75제곱미터(31평) 아파트 어느 구조가 나을까요? 7 777 2015/08/17 2,175
473075 70대에 좋은 스마트폰 추천해주세요 5 잘될거야 2015/08/17 718
473074 거실에 놓을 책장 좀 봐주세요... 1 아이책꽂을거.. 2015/08/17 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