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이사에 뭐 해드려야 할까요

이사 조회수 : 2,662
작성일 : 2015-07-25 01:19:05

시댁이 이사합니다.

뭐라도 사드려야 할지.. 딱히 요구하시는 건 없으신데 그냥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몇십년만에 이사셔서 새로 사야할 가구나 가전제품은 많으시지만,.

워낙 근검절약하셔서 기존에 쓰시던것 다 가져가실 것 같기는 해요.

에어콘, 냉장고 다 너무 오래되고 낡았어요.

시댁은 형편이 어려우신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부유하시지도 않으세요.

사실 뭐 필요한거 없으시냐고 물었다가 에어콘이나 냉장고처럼 100만원 넘어가는

물품으로 말씀하실까봐 얘기를 못꺼내겠어요.

소형가전이나 짜잘한거 사드렸다가는 괜히 더 속보이는것 같구요.

가만있으면 될까요... 아님 뭐라고 사드려야 할까요.

 

 

IP : 119.64.xxx.1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5 1:37 AM (175.119.xxx.124)

    원글님 가능한 선에서 봉투 하시고.
    아들(남편)은 뭐하고 며느리가 이리 고민인가요?

  • 2. 돌돌엄마
    '15.7.25 1:42 AM (115.139.xxx.126)

    현금 100만원 봉투로 드리는 거 어떨까요?
    냉장고 떡하니 바꿔드리면 좋겠지만 넘 비싸니....

  • 3. 그래도
    '15.7.25 8:28 AM (182.230.xxx.159)

    서로 관계가 어떤지는 모르지만.
    저희시댁도 이십년간 이사안하셨는데 만약 이사하신다면
    폼나는 가구나 가전으로 바꿔드릴것같아요.
    평소에 늘 저희만 돈을쓰는 관계입니다.

  • 4. 이사비용에
    '15.7.25 9:19 A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보테 쓰시라고 봉투요

  • 5. 예산
    '15.7.25 11:59 AM (211.207.xxx.180)

    맞게 봉투로 드리세요^^
    냉장고 사들린다고 했다가 400만원짜리 고르셔서 난처했거든요

  • 6.
    '15.7.25 5:00 PM (121.171.xxx.92)

    저희시댁 새로 집짓고 이사했는데(시골이거든요) 평소 뭐 서로 주고받기 없는 집인데 저도 처음 알았네요. 뭔가 해야한다는거...
    저희는 130 냉장고, 형님은 텔레비. 또 형님들이 세탁기, 쇼파 뭐 이렇게 하나씩 맡아서 알아서 채우시더라구요.

  • 7.
    '15.7.25 5:01 PM (121.171.xxx.92)

    텔레비젼이든 뭐든 사실 비싸니까 그냥 백만원 드리는 그런 식으로... 하다못해 밭솥도 20만원 이상 한다는데.... 그리고 친척들이며 어른들 오면 자랑거리 필요하쟎아요. 이거 어느 자식이 했다 이런식으로.
    저도 이런 사고 이해안가지만 어른들 보니까 그래요. 하다못해 할부로산 휴대폰까지 백만원 짜리인데 사위가 해줬다 자랑하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373 19) 드디어 나왔네요! 2 참맛 2015/08/15 5,463
473372 전임교수가 다른학교 강의도 나갈 수 있나요? 3 ? 2015/08/15 1,241
473371 헐...오나귀 무당연기... 11 2015/08/15 6,416
473370 성악가 김동규 씨 24 진정 달.. 2015/08/15 11,765
473369 블레파졸이라고 눈꺼플에 소독용도로 쓰시는분 4 혹시 2015/08/15 3,206
473368 무릎관절 안 좋은 사람은 빨리 걷기도 무리인가요? 4 운동 2015/08/15 2,374
473367 오 나의 귀신님 봅니다 23 ㅇㅇㅇ 2015/08/15 4,077
473366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고칠 방법 없나요? 31 ㅇㅇ 2015/08/15 12,029
473365 지금 kbs 보고 계세요? 국민대합창요!! 22 ... 2015/08/15 4,922
473364 탤런트 구혜선이 비판의 대상이 되는 이유가 있나요? 26 아싸 2015/08/15 8,597
473363 베테랑 너무 재밌어요 16 ,, 2015/08/15 4,240
473362 지역 엄마까페의 이중적인모습 2 얼굴과대화 2015/08/15 2,886
473361 매일 끔찍한 악몽으로 무서위요.. 어찌해야 할까요? (심약자 주.. 14 혼자살아요 2015/08/15 4,121
473360 쓰려면 잔고 이정도로 될까요? 1 체크카드 2015/08/15 1,357
473359 실내자전거 신발신고 타시나요? 8 2015/08/15 7,757
473358 나와의 약속에 자기 친한 사람 부르는 경우 어떻게 하세요? 8 배려 2015/08/15 3,049
473357 생월생일이 비번이면 어떻게 쓰는건가요? 4 ... 2015/08/15 1,380
473356 집사주신다면 미워하던 부모님께 잘 대해드릴 수 있으세요? 2 우주 고아 2015/08/15 1,364
473355 주변보니까 형편어렵다면서 해외여행은 우습게 나가네요 64 @@!@ 2015/08/15 20,323
473354 맥심 모카골드 원래 이렇게 맛이 없었나요? 5 ... 2015/08/15 2,153
473353 무도는 요물 이에요 17 무한도전 2015/08/15 11,489
473352 분당에서 학군도 살기도 좋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8 새옹 2015/08/15 3,244
473351 무한도전 보고 계세요? 해외입양 아직도 보내는군요.. 12 stop 2015/08/15 6,258
473350 점심 때 커피 한잔 더 진하게 마셨더니 오늘 잠이 안 올 거 같.. 3 카페인 2015/08/15 1,108
473349 무한도전 보다가 눈물이 ㅠㅠ 9 어휴 2015/08/15 4,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