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육아맘이예요.
육아문제로 시댁과 합가중이고,
문제는 시어머니는 제가 늦는걸
대놓고 싫어하세요.
야근한다고 늦을때는 일하다가 늦게온거니까
그걸론 말안하다가 주말에 늦잠(8시반)자면
깨우면서 뭐라하시고,
어쩌다가 회식으로 늦으면 아무리 회식이어도
어디 여자가 밤 11시넘어서까지 있느냐고
이해를 할수없다고 면전에 대고 얘기합니다.
(야근하고 늦을때도 여자고 애엄마인데
밤12시까지 일시킨다고도 뭐라하긴 하시네요..)
저는 대기업에 10년 넘게 다녔고
남편보다 월급도 많이 받는데
당장 그만두기라도 하면 생계에
지장있는 정도입니다.
회사생활하면서 여자라는 이유로
일도 덜하거나 회식에서도 밥먹다가
일어나는 모습으로 다니고 싶진 않거든요.
나름 치열하게 직장생활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얘기 들으니 속상하네요.
여자는 회식하면 9시에 집에 와야하나요?
다른분들은 어떤지 궁금해요.
제가 잘못 생각하는거라면 따끔하게
얘기해주세요.
제가 정신차리고 마음을 고쳐먹을게요.
그나저나 남의편은 아직까지 들어오지
않고있는데 며느리한테만 뭐라하시니
속상하고 잠도 안오네요. 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하시는분..회식하면 집에 몇시에 가시나요?
맞벌이 조회수 : 711
작성일 : 2015-07-25 01:08:54
IP : 1.236.xxx.3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15.7.25 4:42 AM (209.171.xxx.21)그냥 열두시전에만 가자 라는 맘으로 회식 갔어요. 상황이 안되면 아예 안 가는 쪽을 택했구요. 가면 일차 끝날때까지는 무조건 이차는 상황 봐서 갔어요. 중간에 일어나면 참 두드려져 보이더라구요. 가야할 상황이면 사람들 많이 정신없을때 살짝. 시어머니한테 간부라서 일찍 오기 힘들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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