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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상습적인 폭행 시댁에 알려야할까요

ㅠㅠ 조회수 : 14,158
작성일 : 2015-07-24 23:55:53
분노장애를 가진 남편이 일년에 두세번 때립니다
결혼한지 4년차고 아기 없어요
결혼초부터 때렸는데 시댁서 몰라요
일 커지는게 싫어서 적당히 묻고 넘어갔는데
알리는게 좋을까요
IP : 223.62.xxx.110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4 11:58 PM (110.70.xxx.31)

    경찰에 알리세요.

    맞으면 바로 병원 가서 진단서 끊고
    맞은 부위 사진으로 찍어놓으시구요.
    증거 다 모아놓으세요.
    애는 절대 낳지 말구요.

  • 2. 데미지
    '15.7.25 12:00 AM (109.28.xxx.72)

    경찰에 알리세요 22
    폭력은 절대 참으시면 안됩니다,

  • 3. 님 바보인가요?
    '15.7.25 12:01 AM (58.143.xxx.39)

    얼른 털고 나오셔야지 알려서 편들어주길 바라나요?
    애 없을때 얼른 빠져나오세요. 일년X 폭력 두세번 한 사십대되면
    골병들겠네요. 폭력의 강도는 점점 쎄진다니 잘못맞음 2,30대에 사망
    가능성도 높고 중간에 애 생기면 매맞는 엄마 때리는 아빠 정서적으로
    정상이기 힘들죠. 일 커지는거 싫으시니 계속 조용히 맞고 그러고
    사세요.

  • 4. 손님
    '15.7.25 12:02 AM (112.152.xxx.32)

    애도 없는데 때리는 새끼랑 왜 살아요
    맞는 사람도 문제가 있습니다.

  • 5. ..
    '15.7.25 12:03 AM (218.158.xxx.235)

    때릴 때 빼고는 잘해주죠?
    그것만 아니면 참 잘해주는 사람, 좋은 사람이니 이혼까지는 생각이 안들죠?
    대부분 맞고사는 여자들이 그래서 폭행을 참아요....

    뭐라 드릴 말씀이 ㅠㅠ

  • 6. 그런 사람
    '15.7.25 12:06 AM (219.248.xxx.153)

    지 자식도 백퍼 때립니다.분노장애 라면서요.
    얼른 갈라서세요. 왠만하면 이혼하라 안하는데..

  • 7. 시댁이 과연 모를까요?
    '15.7.25 12:06 AM (121.167.xxx.157)

    그런 성격이 결혼하자마자 생긴것도 아닐테고 결혼전에도 분명 그랬을텐데 시댁이 아들 성격 모를거 같아요? 시댁에 알려서 괜히 원글님 잡을 기회주지마시고 지금이라도 증거모으고 이혼변호사도 만나보세요. 심하면 경찰에 바로 신고하구요.

  • 8. 알고보면
    '15.7.25 12:06 AM (58.143.xxx.39)

    천성은 그 놈 참 착한 놈인거 님이 아시네요.
    그 때리는것만 빼면 말입니다.
    그러다 평생 늪에서 못 빠져 나옵니다.
    폭력,폭언 혼자 살아야 되는 유형중 으뜸이죠.

  • 9. dd
    '15.7.25 12:07 AM (180.227.xxx.193)

    경찰이든 시댁이든 말하기전 증거부터 남기세요 남편한텐 들키지 말구요

  • 10. ㅗㅗ
    '15.7.25 12:08 AM (211.36.xxx.71)

    왜 그러고 사나요??? 셀프 병신짓 그만 하세요 .

  • 11. ...
    '15.7.25 12:10 AM (116.123.xxx.237)

    남편이 고칠 의지가 없다면 빨리 헤어지세요
    일년에 두세번이 점점 잦아집니다
    살다보면 화날때가 늘어나는데 그때마다 그럴거에요 만만한게 아내니까

  • 12. 그리고
    '15.7.25 12:10 AM (219.248.xxx.153)

    시댁에 알리지말고 친정에 알리셔야지요.
    그동안 맞았을때 진단서 떼어 놓았으면 좋았을것을.
    결혼전에도 분노장애 였겠지요.에혀 저런것들은 혼자 살아야 하는데 꼭 애먼 사람 끌어들여 불행하게 만들어요.
    동생 같아서 하는 말인데 제발 참지 말고 용기를 내세요.
    세상엔 님 아껴줄 좋은 남자도 많아요.

  • 13. ..
    '15.7.25 12:12 AM (121.254.xxx.243)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겨야죠.
    왜 참고 사는지 모르겠네요. 나중에 되면 폭력에 대해서 무감각 해집니다.
    증거 남기고 빠져 나오세요.
    +
    예전에 여기 82에 어떤 여자분이 남편이 술마시고 와서 살림 부수고 폭행한다
    어쩐다 했는데.. 무섭다 도망가고 싶다 그런식으로 썼는데,,
    술에 곯아 떨어져 남편 자고 있으면 애 데리고 도망이라도 나오면 되잖습니까??
    그런데 여기서 다 방법을 알려줘도 어쩌지 하면서 여기에 글 적을 시간은 있고 끝내
    빠져 나오지를 않는걸 봤어요.
    속으로.. 그래 당신 그렇게 살아라 했습니다.

  • 14. ...
    '15.7.25 12:12 AM (1.248.xxx.187)

    결혼초부터 때렸다면 평생 때립니다.
    손 자르면 발로 때릴걸요?
    점점 심하면 심해졌지 나아지지는 않습니다.
    4년을 그러고 사셨다니 애가 있는것도 아니고...
    원글님 무던한건지, 미련 곰탱이 병신 같은건지...
    에효...................

  • 15. ..
    '15.7.25 12:12 AM (1.250.xxx.107)

    시댁이고 경찰이고 다 부르세요
    왜 맞고 일커지는게 싫은건지요
    그렇게 살면 좋은지 진심 궁금하네요
    남편은 때리고도 조용히 넘어가는 원글님 때문에
    언제든지 수툴리면 때릴생각이 들거에요
    그런사람이 좋아서 여태 맞고 산거고 앞으로도
    쭉 살고 싶으신거면 경찰부터 부르세요
    그러고도 때리는 사람이면 미련없이 버리세요

  • 16. 오리
    '15.7.25 12:13 AM (182.212.xxx.23)

    애 없음 이혼해야죠 시댁에 알리든 말든 문제해결 안됩니다

  • 17. 크억
    '15.7.25 12:13 AM (219.255.xxx.213)

    시댁에 알리면 뭐가 달라지죠?
    이 사람 글 보니까 평생 맞고 살 사람이네
    어처구니 없다

  • 18. 꼭 112
    '15.7.25 12:14 AM (61.75.xxx.158)

    112에 신고하세요
    그럼
    경찰 옵니다
    신고기록이 남아서 꼭 출동한다네요
    신고하세요

  • 19. 이혼
    '15.7.25 12:14 AM (89.66.xxx.16)

    이 쉽지 않기 때문에 증거를 모야야합니다 이혼 하려고 하면 분노조절이 극도로 심해 질꺼예요 준비를 미리 하셔야 합니다 위자료 뭐 이런 것 생각마시고 무조건 이혼을 목적에 두고 하세요 아기 없을 때 서두르세요 그것 병이예요 점점 더 심해집니다 아기 생기면 더 복잡한 삶이 되고 더 다열질이 되어 갑니다 언론에 보며 죽는 사건 모두 그런 놈에 의해서 죽어요

  • 20. ㅇㅇㅇㅇ
    '15.7.25 12:14 AM (121.130.xxx.134)

    경찰 신고하세요.
    친정에도 미리 알려두고 이혼하세요 꼭!
    애도 없는데 왜 참아요?

    일 커지는 게 싫어서 묻고 넘어가요?
    일 커지는 게 뭔대요?
    맞아 죽는 거예요.
    지금도 이미 님은 정신적으로 죽어가고 있지만.

    이 글만 봐도 정상은 아니십니다.
    일년에 두세 번 때리는 걸 4년 동안 맞고도
    이혼할 생각은 없고 일 커지는 게 싫다니.

  • 21. 에궁
    '15.7.25 12:18 AM (112.149.xxx.36)

    남자들의 폭력에 시달리는 여자들의 큰 특징은
    자신이 피해자인데 피해자인 줄 모르거나 인정하지 않는 거예요.
    지금 남편 덮어줄 때가 아닙니다. 이런 건 만방에 널리 알리셔야 해요.

  • 22. ..
    '15.7.25 12:18 AM (211.36.xxx.109)

    분노조절있는 남자 시댁에서 모를까요? 결혼하면 변하겠지 하다가도 님이 말하는 순간 니가 참아라 할걸요.. 아이생기면 변하겠지 이런 기대도 말아요

  • 23. 솔까
    '15.7.25 12:19 AM (218.148.xxx.137)

    이번 인분교수 사건도 그렇고
    몇년씩 상습적으로 맞고 사는 사람도 문제 있다고 봐요
    등신은 답이 없어요
    애는 낳지 마시길

  • 24. 아이태어나면
    '15.7.25 12:20 AM (58.143.xxx.39)

    변하겠지 하겠지만...
    그 아이도 얻어 터지게 되죠.
    아이 없다는건 정말 축복입니다. 정신차리세요!

  • 25. ...
    '15.7.25 12:25 AM (1.248.xxx.187)

    시댁에 알리면 뭐가 달라질것 같으세요?
    그 밥에 그 나물입니다.

    일 커지는게 싫으시다구요?
    커져봤자 이혼하는거 밖에 없습니다.

    결혼초 부터 때린 남자랑 한이불 덮고 살고 싶으세요?
    아이고 답답해라..........

  • 26. .....
    '15.7.25 12:26 AM (220.76.xxx.213)

    맞는거에 익숙해지면
    무기력감이 심어져서 평생 그러고 산다잖아요
    일 커지는게 뭔 대수라고 그거무서워서 묻고살아요
    신고하고, 남편쳐넣고 ,진단서 떼서 절차 진행하세요

  • 27. 시댁에서
    '15.7.25 12:27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안다고 남편이 달라질까요?
    더 때릴거 같은데요.
    시댁이 무슨 힘이 되주겠어요.
    니가 뭐라고 했길래 그랬냐 이소리나 안하면 다행
    그런놈과 평생 살지 말지를 결정하셔야죠.

  • 28. 이런 여자가
    '15.7.25 12:31 AM (61.79.xxx.56)

    있으니 매 맞는 아이가 나오는 거네요.
    4년이나 맞고 살면서 묻었다네 나 참..
    한 번 더 맞고 진단서 잘 떼 놓으세요.
    이혼 불사하고 일 저질러야 버릇을 고치든 헤어지든 하죠.
    여자가 어찌 이리 자존심이 없을까?
    한 번만 맞아도 분해서 살 수가 없을 거 같은데 4년을 참다니..
    정말 아이 없는게 천운입니다. 기막혀요.

  • 29. 찌질이들이
    '15.7.25 12:35 AM (58.143.xxx.39)

    밖에서 할 얘기 나설때 못나서고 쌓인거
    안에서 약자에게 풉니다.
    그 약자가 가족이죠.
    결혼전에는 그 부모나 형제자매
    후에는 가장 가까운 가족
    뇌회로자체가 잘못형성되었다보심 되어요.
    가족을 아끼고 보호하는 존재가 아닌
    괴롭히고 화를 해소하는 만만한 상대로 인식
    죽어서도 고치기 힘들어요.
    그런 찌질이과들은 경찰을 부르면 화들짝하고 좀
    눈치보게 되죠. 님도 평생 계속 그렇게 사실것인지?
    스스로 결정 강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뭘 깨부숴놨으면 절대 님이 치우지마세요. 증거보존하시고
    경찰부르심 됩니다. 진단서 첨부해서 이혼진행시키세요.
    나이들면서 치매도 빨라집니다. 좋은세상 왜 그리 스트레스
    받으며 살아야 할까요? 그 남자와 피가 섞였나요? 원래 남남이였어요.
    그나마 아껴주고 서로간의 애잔함도 없이 폭력휘둔다면 그건
    길 가는 남보다도 못한 원수일 뿐이예요. 남도 그렇게는 안한다는
    설마 그 폭력도 님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라 착각하시는건 아니겠죠.
    좋은게 좋은겁니다. 폭력은 백해무익 님의 몸과 영혼을 서서히 망가뜨립니다.
    님 치매걸려있어도 그 남자 님 절대 돌봐주진 않습니다.

  • 30. ....
    '15.7.25 12:35 AM (194.230.xxx.201)

    님 바보인가요..맞으며 4년을 참다니 게다가 애기도 없는데 같이 사는 이유가 뭐죠??

  • 31. 하!
    '15.7.25 12:41 AM (118.221.xxx.213)

    원글님 안따갑고 정말 속터져요
    그런건 초반에 뒤집어놨어야했어요
    본인이초반에 잡지못하면서 쉬쉬한건
    일을더키운거라고생각해요

  • 32. 이혼감
    '15.7.25 12:42 AM (211.209.xxx.196)

    가재는 게 편이에요. 경찰에 신고하고 위자료 받고 헤어지세요.

  • 33. 어머나
    '15.7.25 12:47 AM (119.64.xxx.146)

    애가 없는데 왜 이혼을 안하시는지...
    아이생기면 하고 싶어도 이를 악물고 참게 되실꺼에요. 그럼 아이만 불쌍해지는거죠.
    변호사 상담하시고 증거 수집하셔서 남편 고소하시고 이혼하시기 바랍니다.
    시어머니께는 알릴필요도 없는거라 봅니다.

  • 34.
    '15.7.25 12:49 AM (110.13.xxx.37)

    왜 시댁에 알리나요? 남편을 그렇게 만든게 그 사람들인데.. 우리 며느리 참 불쌍하다 그럴것 같나요??

  • 35. ㅇㅇ
    '15.7.25 12:52 AM (211.36.xxx.225)

    경찰신고 이혼하세오

  • 36. 다들 진정해요.
    '15.7.25 12:52 AM (112.165.xxx.206)

    이 여자는 남편없음 못살아요.
    남편 돈으로 먹고 살거든요.

    이혼하란 말 대신 맷집 키우는 방법들 전수해 줍시다.

  • 37. 맷집 키우는 방법이라니??
    '15.7.25 12:55 AM (58.143.xxx.39)

    권투를 배우면 어찌될려나? 죽도록 패주면
    맞는게 어떤 고통인지 알고 개과천선될까요?
    호신술이든 뭐든 배워야죠. ㅎㅎ

  • 38. ㅇㅇ
    '15.7.25 12:57 AM (175.123.xxx.9)

    맷집...ㅠ 잘 피하는 요령? 그럼 복싱 체육관엘...

  • 39. 어찌됐든
    '15.7.25 12:58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다시 폭력쓰면 꼭 경찰에 신고하세요.
    뭔가 기미가 보이면 핸드폰 녹음 하시구요.
    병원가서 진단서도 다 받아 놓으세요.
    그런데, 왜 여때껏 참고 사신거예요?
    한번 폭력 쓴 사람은 고치기 힘들어요.
    제남동생이 부부싸움하다 올케를 한대 때렸는데
    올케가 바로 112에 신고했대요.
    경찰서 끌려가고 한바탕 난리였지만,
    그후론 절대 손찌검은 안하더래요.
    저희부모님하고 식구들이 동생 반쯤
    죽여 놨는데...
    자기 자식편 드는 시댁도 많을것 같네요.
    아기도 없는데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 40. 답답이
    '15.7.25 1:04 AM (1.246.xxx.212)

    결혼초부터 맞았다면서 왜 4년이나
    참으셨어요?
    그놈은 틀린놈이에요
    시댁에 알리면 남편이 달라질것 같아요?
    친정부모님을 생각하세요

    남편한테 얻어 터지라고 곱게 키워서
    시집보낸거 아니잖아요ㅠㅠ
    진단서든 뭐든 증거자료를 만들어 놓고
    소송하세요
    동생같아서 하는말이니 82언니들 조언
    새겨 들으세요

  • 41. oo
    '15.7.25 1:23 AM (211.202.xxx.2)

    폭력성은 부모에게 대물림 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시댁보다 친정 부모에게 알리고..
    또 폭력쓰면 경찰서에 신고하고 이혼하세요..
    나중에 아이라도 생기면 아이까지 평생 안좋은
    영향을 끼치니까 참고 넘어갈 일은 아니라 생각해요..

  • 42. 남자가 돈이 많나 보네요.
    '15.7.25 1:25 AM (118.223.xxx.82)

    그러니 애도 없는데 맞으며 4년을 살고 있죠..

    돈 쓰는 맛에 이혼 못하는 여자들은 남한테 보여지는 게 중요해서

    경찰에 신고도 잘 못해요.

    일 커지는 게 싫다? 하이고..그나마 미안한 척이라도 하며

    카드 던져주는 거 받느라 그러겠죠. 경찰에 신고하거나

    시댁에서 알고 행여나 잔소리라도 하면 카드 안 줄까봐.

    갈수록 더하죠? 카드 던져주면 조용해지니까

    다음에 또 때려도 되는 걸 아니까, 이제 죄책감 없이

    편하게 때리는 거예요. 바깥에서 때리면 감옥 가잖아요.

    정신 차려요. 스스로 매 맞는 개를 자처하면서

    누가 구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돈 쓰는 재미를 못 끊겠으면, 맞을 때 가급적

    많이 챙겨 놓는 게 최선일 뿐이죠. 생활비 빼돌리고.

    그래봤자 그 남자랑 헤어지면 누리는 게 확 줄 테니

    그냥 맞고 있는 거잖아요.

    헤어질 거 아니면 친정에는 절대 말하지나 말아요.

  • 43.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15.7.25 2:41 AM (182.226.xxx.55)

    스스로를 구하세요.

    폭력은 사람을 무기력하게 합니다. 1년 365일중 4일을 때리고 나머지 날들에 엄청나게 공주처럼 잘해준다고 해서 넘어가면 안됩니다.
    스스로를 구하셔야지요.

  • 44. ++
    '15.7.25 3:58 AM (118.139.xxx.13)

    가재는 게편 이예요...
    시댁은 필요없고 경찰에 신고하고....애 없을때 끝내세요.
    이러다 애 생기면 일년에 두번이 "수시로"로 변합니다

  • 45. ...
    '15.7.25 4:03 AM (182.212.xxx.8)

    폭력은 많은 경우 대물림 됩니다..
    시댁도 원글님네랑 비슷할 확률이 높아요..
    얘기해도 아무 도움 안됩니다..;
    경찰에 신고하세요..
    경찰에 신고못하겠으면 맞고 기절한듯 쇼라도 한번 하세요~
    정말 혼나봐야지..안그럼 못고쳐요..

  • 46. 다들
    '15.7.25 4:13 AM (14.38.xxx.77)

    다들 왜 맞고 사냐 당장 이혼해라 하시는데

    아제까지 죽고 못 살던 남편이 갑자기 오늘은 틱틱대더니 화르륵 타오르며 때리더니 다음날 싹싹 빌고
    내가 죽일 놈이다 가서 콱 죽을까 내가 또 널 때리면 내가 개다 상담을 받겠다 이혼만은 참아달라 울고불고 하면 정신 없긴 할 것 같아요.
    맞고 사는 사람들 경험담, 특히 테드 강연에서 하버드 출신 한 여성이 자기 경험 이야기한 거 듣고 나니 피해자를 타박하는 건 그 경험을 해보지 못했기 때문인 것 같았어요.
    그 테드 강연자는 처음에는 사랑하는 사람의 정신적 문제를 감당하고 고쳐줄 사람이 나밖에 없다는 생각에, 나중에는 이러다 진짜 죽일 것 같아서 도움을 요청하지 못했다고 했거든요.
    나도 내 남편이 만약 오늘 밤, 잠시 뭐에 씌인 것처럼 날 패고 그 다음날 울고 불고 싹싹 빈다면 서서히 잊으려 노력은 할 것 같아요.
    근데 자꾸 반복되는 건 문제가 있지요.
    벗어나세요. 못 고쳐지는 거 본인도 아시잖아요.
    행복해야 해요.
    하루 마치고 집안 정리하고 거실 소파에 앉으면 아 행복하다- 소리가 나와야 해요. 아무 일 없어도요.

  • 47. .....
    '15.7.25 8:06 AM (223.62.xxx.20)

    행복해야해요.
    하루 마치고 집안 정리하고 거실 쇼파에 앉으면
    아 행복하다 소리가 나와야해요. 아무일 없어도요. 22222

  • 48. 진짜?
    '15.7.25 8:57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어머나 세상에...결혼한지 4년이면 아직 젊으신분 같은데 왜 맞고 사세요??? 시댁에 알릴게 아니라 경찰에 알려야죠 그 손버릇을 고치든가 못고치면 때려치세요 바보등신도 아니고 참....

  • 49. 여러분
    '15.7.25 10:51 AM (14.32.xxx.97)

    낚시입니다.

  • 50. .....
    '15.7.25 12:07 PM (222.108.xxx.174)

    그 남자랑 계속 살다가는,
    폭력의 강도가 계속 세지고,
    그러다 애를 낳았는데 애도 때리고,
    애가 아빠가 엄마 때리는 거 말리고, 자기가 두들겨 맞다 못해서, 엄마 제발 이혼하라고 울고불고 하고..
    원글님은 아이 때문에 이혼 안 한다고 애한테 스트레스 주고
    애가 트라우마도 상당한데 그 와중에 그걸 또 보고 배워서 나중에 자기 부인 또 때리고..
    그러다 어느 날 원글님은 남편에게 맞아 응급실 갑니다. 죽을 지도.

    그러니 제발,
    112신고 하시고,
    병원 가서 진단서 떼시고,
    친정과 시댁에 알린 뒤
    변호사 사서 이혼 소송 들어가세요.

    애는 절대 절대 낳지 마시고요!!!!

  • 51. 미투
    '15.7.25 12:19 PM (180.224.xxx.137)

    시댁에 알려서 뭐하나요?
    가재는 게편이고.. 그런 성격인지 모를리 없습니다.

    전 같은 사유로 결혼한지 1년이 채 안되어 집 나와
    현재 이혼소송중입니다.
    결혼한지 한달만에 폭언이 시작됐고
    결국 폭행까지 쓰더군요.

    이혼소송과 함께 형사고소했는데
    맞았을 당시 경찰신고 안한거 땅을 치고 후회했습니다.

    안때렸다고 끝까지 발뺌하더군요.
    그 가족들도 다 봐놓고도 그런일 없다고 합디다.
    가정폭력범들의 공통점이 안그랬다고 부인한답니다.
    최소한의 죄책감도 없는거죠.

    아이 없으시면 하루빨리 이혼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녹음할 수 있음 하시고
    112신고 필수. 맞고나서 진단서 반드시 떼 놓으시구요..
    무조건 증거싸움입니다.

  • 52.
    '15.7.25 12:23 PM (223.62.xxx.142)

    가재는게편 이라고 몇몇분들이 쓰셨는데
    맞아요 그말이 딱! 맞아요...
    시댁에 말해봤자 아무소용 없구요
    그런ㅅㅋ는 경찰에 신고를 해야지 왜 바보처럼
    맞고 삽니까!!!!!!!!

  • 53.
    '15.7.25 12:45 PM (116.125.xxx.180)

    왜 아무말이없어요?
    이혼하세요
    왜맞고살아요?
    저라면 자는 동안 칼꽂을거예요 ~.~

  • 54. ..
    '15.7.25 1:49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낚시에 너무 감정이입하시고 흥분들 하시네요ㅎ

  • 55. 저기요
    '15.7.25 4:00 PM (121.171.xxx.92)

    친정이 알고, 시댁이 알고 이런거 중요하지 않아요. 못고칩니다. 그남자..
    사느냐 마느냐 선택이 남은거예요.
    처음에는 아들 욕해도 결국 시댁에서 하는말은 욱하는 성질 알면서 왜 애를 건드렸냐? 네가 미련하니 맞았지. 피하지 왜 맞고 있었냐? 네가 여우같이 굴었으면 안 그래을텐데 왜 비위를 못 맞춰주냐? '
    결국 맞은 사람이 잘못한 거예요. 때리는 아들이 이상한게 아니구요.
    그리고 그 폭력 그 부모에게 배운거 일수도 있구요.

    제 친구가 그렇게 살다 이혼하고 결국 자살했습니다.
    그말도 했네요. 때릴때 말고 평소에는 잘해준다, 자상하다...
    미안하다고 하면서 같이 울었다....
    다른 똑같은 말을 , 똑같은 폭력을 반복하고 있어요.
    얼른 헤어지세요.

  • 56. ...
    '15.7.25 4:40 PM (118.44.xxx.220)

    시댁에 알리면
    지 부모한테 알리면 다신 안맞을까요?

    마누라 때리는건뭐 부모가 해도된다그래서 한건지.

    합가해서 두대맞을거
    말려서 한대만맞게 해주는게 최선이겠죠.

    최악에 경우
    며느리가 매를 번다고 할수도있음.
    니가 슬기롭게 남자 눈돌아가면 바로 피하고
    살살녹여야지
    미련하게 맞고있거나 미치게 만들었다 소리듣기 쉽상.
    아니면.
    맞고나서 사후약방문하고
    그래도 니가 참아야지 소리나 들을지도.

    계속살고싶으면
    차라리 주짓수를 배워서
    같이 때려주삼.

  • 57. ㅇㅇ
    '15.7.25 6:22 PM (115.143.xxx.23)

    낚시네 낚시~)

  • 58. ..
    '15.7.25 6:37 PM (36.39.xxx.85)

    주작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이런 여자 가까이서 몇년 본 적 있는데 헤어지라 아무리 해도 못헤어지더군요. 나중에 보니 결국 피해자가 아니라 자기 선택이더라고요. 그 뒤로 이런 유형은 그냥 피합니다.

  • 59. ....
    '15.7.25 7:46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의외로 맞는 여자 많아요ㅠ.ㅠ 그런데 대부분 그냥 살아요.
    남에게 말 못하는 경우가 많고 가까운 한두사람은 알기도 하지만 대책은 없죠.
    친정 부모에게는 속상해할까봐 알리지 않죠. 알아서 당장 쫓아가서 호통치고 광분한들 대책이 없기는 그분들도 마찬가지 서로간 사이만 멀어질 뿐 부모가 나서 이혼이란 결론은 원치 않으니까요.
    처음 맞을 때는 여자가 모종의 큰 잘못을 했을 때 시작되는 경우가 많죠.
    본인이 원인제공의 죄책감에 맞을 짓 했다고 넘어가면서 차후로 크고 작은 폭행이 이어지고 상습적이 되고 매 맞는 아내가 되고요. 맞다보면 익숙해지고 별일도 아니고 이혼끼지는 추호도 생각할 수도 없고 그냥 살만한거죠. 다만 그 폭력의 수준이 과도해지는 경우 병원에 가고 목숨이 위협받는 수준까지 가서야 외부에 알려지고 본인도 감당하기 힘들어 문제가 되는거죠... 그래도 대부분의 여자들이 이러저러한 정 때문에 헤어지지는 못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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