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가 저와의 데이트에서 돈쓰는걸 아까워하는것 같은 느낌인데..
그런데 얼마전 다툰뒤 헤어졌다가 다시만났는데
이후 저와 만나서 쓰는돈을 아까워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다투기 이전에는 필요없다는데도 머그컵도 사주고
집에서 먹을 간식도 사주고 그랬어요.
제가 남자한테 얻어 먹겠다는게 아니고
여자분들은 아시죠?
20대 커플도 아니고
서른후반 커플입니다.
이번달 데이트한것만 생각해봐도
치킨집에서 치맥 1만 6천원 제가 계산
그다음 양꼬치와 맥주 마신것 남친이 3만원대 나온것 냈고
이후 각자 저녁먹고 만나서 커피랑 케익 만원 좀 넘는 금액 제가 냈다음번 데이트때 저녁 식사비 1만 6천원 제가 냈고
이날 남친이 아이스크림 7500원 냈고.
오늘 저녁 식사비 2만 5천원 나왔는데 남친이 저한테 계산하라고 그러길래 제가 계산했는데
나와서 저한테 현금 만오천원 주면서 더치하자고..
물론 돈 안받았구요.
데이트비 제가 7만원 남친이 4만원 초반대..
사실 거의 반반이고
남친이랑 맨날 싼것만 먹어서 데이트 비용 부담되는건 아니에요.
오늘 저한테 대놓고 돈내라 그러고
더치하자고 현금 건네는것 보고 기분이 완전 상했어요.
그냥 끝내려구요.
자기 몸에 쓰는돈은 안아껴요.
하다못해 치약도 마트서 제일 비싼 치약을 쓰구요.
셔츠도 브랜드 있는것만 입어요.
그런데 저와 데이트하면서 먹는건 아주 싸구려로..
맨날 가자는곳이 호치킨이나 짜장면.
지난번엔 분식집 가자고..
이나이에 솔직히 여자친구들 만나도 저런곳 잘 안가거든요.
1. ...
'15.7.24 10:17 PM (121.189.xxx.95)정말 아까워 하네요. 나이도 20대도 아니고 30대 후반이면 정리할 남자인 듯 합니다
2. ᆞ
'15.7.24 10:20 PM (112.144.xxx.54)정말 돈쓰기 아까워하는군요
좀더 만나보고 아니다싶음
이별하세요3. 어휴
'15.7.24 10:24 PM (218.148.xxx.137)두번 생각할것도 없어요
저라면 당장 끝네요
싼데 가는건 가치관 차이니 그려러니 하지만
대놓고 내라하고 15000원은 진짜 깨네요4. ...
'15.7.24 10:25 PM (121.171.xxx.250)님이 다시 만나자고 한건가요?
아직 갈아탈 여자가 없으니 그냥 아쉬워서 님 만나는 것 같은데요.5. 파란하늘
'15.7.24 10:26 PM (175.223.xxx.75)님을 사랑을 안하는거 같네요.
정리!!6. 음..
'15.7.24 10:32 PM (182.208.xxx.57)싸우고 나서 태도가 바뀐 듯.
결혼의 확신이 안서는 여자에게 돈 쓰는건 낭비란 생각을 하고있을지도..7. 별 그지같은 남자가 다 있네요..
'15.7.24 10:37 PM (221.146.xxx.154)돈 아까우면 집에서 플레이보이 채널이나 보지...
8. ...
'15.7.24 11:05 PM (211.192.xxx.1)돈은 중요한 거에요.. 결혼생활도 돈 땜에 살고 돈땜에 안살고 하는 집들이 상당수인데..
9. 음
'15.7.25 1:09 AM (182.218.xxx.69)남자가 돈쓰는 데 인색하다는 느낌이 든다면
이별준비를 하셔야 할 시기를 의미합니다.
마음이 떠났다는 겁니다.
원글님도 이런 남자한테 시간,자본,에너지 투여하지 마세요!10. .....
'15.7.25 1:50 AM (175.204.xxx.61) - 삭제된댓글남녀 두사람 다 그러네요...
결혼한다고 가정해보세요ㅠ.ㅠ 어찌 살려고....
서로에게 내돈이 아까우면 이미 헤어질 시간이지요~~11. 코리
'15.7.25 7:28 AM (175.120.xxx.230)먼저선수쳐서 정리하세요
느낌이 짜증나지요
촉이란건 정확한거예요
이런남자랑 연애해서 어찌어찌결혼한다해도
짜증섞인 신혼생활시작한다에
몰표!!!12. 쫌팽이
'15.7.25 9:00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참 별 그지같은....돈아까운데 데이트는 뭐하러한데요? 치사해서라도 헤어지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4864 | LG 휘센 손흥민 에어컨 사용하시는 분들 1 | 너무 궁금... | 2015/08/20 | 2,587 |
474863 | 고등학생들 몇시에 자요? 3 | .. | 2015/08/20 | 1,026 |
474862 | 다시 태어난다면 어떤인종 4 | yy | 2015/08/20 | 727 |
474861 | 한국어린이가 가장 불행 12 | 불행 | 2015/08/20 | 1,757 |
474860 | 복숭아 냉장고에 보관하나요? 11 | ㅡㅡㅡ | 2015/08/20 | 3,787 |
474859 | 지리산근처로 휴가가요!어디 어디 갈까요? 4 | 여행을 떠나.. | 2015/08/20 | 1,117 |
474858 | 김치볶음밥 푸드트럭 관련 3 | 푸드트럭 창.. | 2015/08/20 | 2,428 |
474857 | 40중반에 임신(초산)할수 있을까 22 | 바램 | 2015/08/20 | 5,487 |
474856 | 아래 임대주택-초등학교 문제 관련... 4 | 엄마... | 2015/08/20 | 1,152 |
474855 | 알콜의존성 남편의 원인인 시댁이 원망스러워요,, 22 | 한숨 | 2015/08/20 | 4,197 |
474854 | 새끼 고양이 언제쯤 독립 하나요? 3 | 흠 | 2015/08/20 | 2,882 |
474853 | 풍차돌리기 설명좀 해주세요 5 | ㅇㅇ | 2015/08/20 | 2,369 |
474852 | 강모씨랑 바람난 도씨여자 벨라땡땡 출신 맞나보네요 10 | .... | 2015/08/20 | 17,717 |
474851 | 콩고기를 주문해 보려는데, 추천 부탁드릴께요~~^^ 10 | 채식시작 | 2015/08/20 | 1,248 |
474850 | 8월 20일자 한겨레 그림판 | 민방위 | 2015/08/20 | 419 |
474849 | 오늘 유치원에 안가고 있는 딸...어떻게 하루를 보낼까요. 3 | 6세 딸 | 2015/08/20 | 841 |
474848 | 다음주에 부산에 여행가는데요 4 | 부산 | 2015/08/20 | 1,442 |
474847 | 새집인데 강아지 냄새가 많이 나요? 13 | 별양 | 2015/08/20 | 2,375 |
474846 | 술마시면 오른쪽 옆구리가 아픈 증상 뭘까요? 2 | 미즈박 | 2015/08/20 | 4,425 |
474845 | 공유기 질문드려요 9 | 공유기 | 2015/08/20 | 1,058 |
474844 | 얼굴만 띵띵 부어요ㅠㅠ도와주세요 | 내얼굴 | 2015/08/20 | 608 |
474843 | 이웃집 아기엄마 65 | 흠 | 2015/08/20 | 19,006 |
474842 | 생애처음 남해 통영으로 5 | 여행가는데 | 2015/08/20 | 1,669 |
474841 | 거의 집에만 있는데 편하게 바를만한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 추천.. 1 | 집순이 | 2015/08/20 | 1,217 |
474840 | 강용석 "모든프로그램 하차한다" 58 | 흠흠 | 2015/08/20 | 18,4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