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안하는 중2 아들 이제는 정말 내려놓아야할까요.

.. 조회수 : 3,980
작성일 : 2015-07-24 17:54:40
중2 아들. 작년부터 쭉 영어 40점대. 수학 50점대....
아무리 얘기해도 공부 안하네요ㅠㅠ.
학원도 안간다. 수학은 영어보다 재밌다며 혼자 한다고 빡빡 우겨 영어만 과외시키니 과외 숙제도 제대로 안하네요. 샘도 이렇게 하는 과외 효과 없다 하십니다. 아이도 과외 하기 싫다네요. 혼나도 그때뿐 하루를 못갑니다.
많이 내려놓았는데 그래도 힘드네요. 아들 공부만 생각하면 맥이 쭉빠지고 지칩니다.
IP : 211.178.xxx.2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2아들맘
    '15.7.24 6:00 PM (218.38.xxx.245)

    영수는 용돈이라도 올려줘서 학원보내세요 올겨울 되면 좀 나아질까 싶어 저도 참고 또 참고 있어요 핸드폰 게임으로 사는 울 아드님아 ㅠㅠ

  • 2. 원글
    '15.7.24 6:01 PM (211.178.xxx.211)

    어제 과외 그리 싫으면 안해도 된다고 하니 신나서 자기 하고 싶은거 배워도 되는거지? 하며 뭐배울까 인터넷 검색하네요. 그런데 제가 아들 공부 포기가 안되네요ㅠㅠㅠ

  • 3. ..
    '15.7.24 6:01 PM (210.90.xxx.20)

    일주일에 몇번 공부를 가르쳐 주는 과외 선생님보다는 공부를 함께 해주는 과외선생님이 어떨까요

    전문 선생님은 아니지만 같이 책읽어 가면서 이해해주시고 비용은 좀 적어도 자주 오시는 분으로요

    사실 저희 아이를 제가 가르치는데 제가 전문가가 아니지만 전과목을 아이랑 같이 공부해요

    모르는거 같이 검색하고 의논해보면서 하거든요..근데 혼자 해 나가는 것 보다 좋더라구요

    공부의 왕도같은데 보면 서로 마음 맞는 친구들이 같이 의논해 보고 서로 알려주면서

    성적 올랐다고 하잖아요

    저도 아이들 조금 더 크면 중하위권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는 튜터 알바를 해 볼까 생각중이에요

    초등때 공부 관심없던 저희 아이가 성적이 꽤 잘나오니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지역 게시판같은데서 알아보시면 좋지 않을까요

  • 4. 6769
    '15.7.24 6:04 PM (58.235.xxx.47)

    힘드시겠지만~
    아이 공부는 억지로 못시킨다는
    사실을 받아 드리셔야 합니다~
    부모가 몸달아 시킨다고 절대 성적 오르지
    않습니다~ 부모 자식 왠수되는 지름길 입니다
    . 특히 아들은요
    철들고 스스로 하려하면 (머리가 따라주면)
    아들들은 역전도 많이 한답니다~
    그때도 안하면 할 수 없는거구요
    공부로 밥 억고 살 수 있는 사람은 10프로도
    안 된답니다^^
    말이 쉽지 자식 욕심 버리기 힘들지요~
    그래도 도닦는 심정으로 기도하며 버티세요
    그래서 부모되는게 어려운 거더라구요
    경험담 입니다^^

  • 5. ..
    '15.7.24 6:08 PM (121.157.xxx.75)

    그래도 중2에게 포기를 말하기엔 너무 일러요
    적어도 영어 수학은 시켜보세요

  • 6. 원글
    '15.7.24 6:09 PM (211.178.xxx.211)

    6769님 감사해요. 알고는 있는데 실천이 참 힘드네요. 부모되기 어려운걸 절감하는 하루하루 보냅니다ㅠㅠ

  • 7. .둥이
    '15.7.24 6:13 PM (219.254.xxx.9)

    저도 중등 엄마로 궁금한게있는데
    인문계는 어느정도 성적 되면 가나요
    울 아들도 너무 공부안해서 아직 중1이지만
    인문계도 못가나 걱정되네요

  • 8. dlfjs
    '15.7.24 7:18 PM (116.123.xxx.237)

    본인 의지가 없으면 어려워요
    한동안 하고싶은거 하라고 해보세요 그러다 진로 찾으면 좋은거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229 얼마나 부자여야 전업주부 하나요? 48 하아 2015/10/15 17,421
490228 조갑제가 박주신 문제에 대해 한 소리 했군요. 2 참맛 2015/10/15 1,097
490227 논평] 정부-여당은 심판이 두렵지 않은가? 2 light7.. 2015/10/15 490
490226 아기가 종이를 먹었어요ㅠ도와주세요 49 ... 2015/10/15 17,267
490225 예뻤다도 결방되고 37세 모쏠 결혼할수 있을까요? 4 예뻤다 2015/10/15 2,826
490224 코스트코 연어 회로 먹을 수 있을까요? 49 2015/10/14 6,923
490223 흰색 운동화 뭐가 이쁜가요? 2 _ 2015/10/14 1,089
490222 영문 시 해석 도와주세요 2 통 모르겠어.. 2015/10/14 530
490221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에 교육부가 꼼수를 쓰지만 8 예화니 2015/10/14 985
490220 세안 후 붉은 반점과 가려움증이 있어요 2 피부상담 2015/10/14 5,539
490219 상가에 대해 잘 아시는분 2 ... 2015/10/14 1,213
490218 드라마 작가나 시나리오 작가가 되고 싶어요 5 먼하늘 2015/10/14 1,477
490217 일본 지하철은 환승이 다른가요? 2 dd 2015/10/14 1,137
490216 아이 낳기 고민 된다는 기혼남 즉문즉설 2015/10/14 659
490215 가장 쇼킹했던경험이나 이야기 있으신가요? 17 해원 2015/10/14 4,839
490214 강남 고교 교사 '박정희' 과격 동영상 논란 1 참맛 2015/10/14 1,095
490213 요 야상 넘 싼티? 날까요? 봐주셔요~ 8 요거 2015/10/14 2,042
490212 아파트매매 이경우 부동산 수수료 여쭤봅니다. 11 부동산 수수.. 2015/10/14 1,765
490211 엄마가 가끔 미치도록 싫고 밉습니다 13 바람별 2015/10/14 4,076
490210 리스본 5일 여행가요. 맛집이나 관광지 꼭 봐야한다는거 있음 알.. 5 기대 2015/10/14 1,556
490209 집주인이 집을 팔았다는데 세입자는 어떤걸 알아봐야 하나요? 8 ... 2015/10/14 1,943
490208 사위는 백년손님이라고 하는데 왜 며느리는 시집의 가족일까요. 9 일까요 2015/10/14 2,875
490207 왜 외식했는데도 설거지 할건 많을까요? 진심 궁금.. 2 아이러니 2015/10/14 1,160
490206 국내여행 7박8일 여행기예요.. 49 레베카 2015/10/14 5,446
490205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수 있죠? 19 .. 2015/10/14 4,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