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싸웠는데

나는 여자 조회수 : 1,665
작성일 : 2015-07-24 15:43:02

말을 안하고 지내고 있어요 전 편해요 저도 이기적이지만 그사람도 워낙에 이기적이고 워낙에 정이 떨어져서 혹시 저희처럼 말안하고 지내시는 분이 계신지 궁금해서요. 요즘 이런 부부를 그림자 부부라고 한다고 하던데.... 애들한테 미안하지만 애들한테 싸우는 모습을 보이는게 더 안좋은거 같기도 해요. 

 

추가설명 

전 늘 지는 쪽이고

남편은 성격이 불같아 날리치는 편입니다.

늘 내가 잘못했다 했는데 너무 그러는게 지칩니다.

정말 이혼하고 싶어요

근데 이혼할수 없으니 이렇게 지내는걸 선택한거고

전 말안하는게 편한데 남편을 말을 안하면 못참는 성격인데

이혼할수 없으니 이렇게 지내자 이런식의 결론으로 말을 안하는거예요

IP : 58.145.xxx.1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름대로..
    '15.7.24 3:46 PM (119.207.xxx.189)

    저는 말안하고 한시간정도 있음 못버팁니다
    두분 성향이 비슷하신가봐요
    그러니 오랫동안 말안하고 지내셔도
    괜찮지요~~
    어떻게든 풀어야해요
    한달동안 말안하고 버티는 사람들도
    봤어요
    아이들에게 미안하니 잘풀어보세요

  • 2. wannabe
    '15.7.24 3:49 PM (112.216.xxx.50)

    휴.. 아이들은 몇 살인가요.. 그림자 부모 밑에서 주눅들고 눈치 보는 아이들로 자라날텐데.. ㅠ
    (괜한 말 죄송하지만, 제가 그런 부모 밑에 자라서 이제 성인이 된 저와 동생 성격을 보면 남일 같지 않게 느껴져서..)

  • 3. 나는 여자
    '15.7.24 3:56 PM (58.145.xxx.122)

    다행이 아이들이 초등고학년이라 전혀 주눅들지 않아요 그렇지만 신경을 당연히 쓰고 싸우지 안았으면 하고 자기 아빠 눈치를 엄청 봐요 그건 원래 그래요 그래서 불쌍해요 하지만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보다 좋지 않을까요? 안싸우면 더 좋지만요 당연히... 하지만 싸우게 되고 남편이 욱을 잘해서요

  • 4. ㅁㅇ
    '15.7.24 4:46 PM (211.36.xxx.149)

    일주일 안했는데 아들때문에 얘기하게되요 애가크니 엄마아빠 언제까지 말안할거냐구 싸우지말고 화해하라고 난리라서 아들눈치보여 말하기싫어도 합니다ㅠㅠ

  • 5. 나는 여자
    '15.7.24 4:46 PM (58.145.xxx.122)

    모두 답변 감사드려요
    음.. 님의 답변을 들으니 좀 안심이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852 무일푼이신적 있나요? 5 15:11:19 333
1667851 아마존에서 헤어트리트먼트 직구되나요 1 오랜만에 직.. 15:09:39 70
1667850 충남대에서 공주대까지 출퇴근 2주 정도 가능할까요? 4 ~ 15:09:23 166
1667849 딸기 한알 1,500원 ㅋ 1 무섭다 15:09:02 333
1667848 대전교구 대흥성당 김용태 마태오신부님 "지*발광을 하였.. 10 아멘 15:05:12 651
1667847 이광희 의원 후원계좌_블랙요원 제보받은 분 4 ㅇㅇ 15:04:55 474
1667846 앞으로 헌법재판관 임명까지 며칠이나 걸릴까요. 1 .. 15:04:48 232
1667845 김용현측 "김 전장관, 한총리에게 먼저 '계엄 건의' .. 8 ... 15:04:40 767
1667844 삼성전자 주식 10년 묻어두면 노후자금 될거라 했는데 3 우와 15:04:34 775
1667843 굽는게 찌는거 보다 오래 갈까요? 3 고구마 14:59:49 157
1667842 내 주식 어쩔거야 ㅜㅜ 9 .... 14:57:54 1,398
1667841 오늘 넘 우울한데 점심 뭐 먹을까요 3 ... 14:57:45 494
1667840 헌법재판관 마은혁, 정계선, 조한창 임명 가결 11 ... 14:56:57 1,455
1667839 홍제동에 잇몸 스케일링하는 치과 있을까요? 2 서대문구 14:56:47 154
1667838 개인적으로 멀리하고픈 경우들 1 ..... 14:54:54 456
1667837 개미들의 놀라운 집단지성 6 고지능 14:54:16 873
1667836 도봉구 김재섭은 투표 안한거예요? 7 .. 14:51:09 1,174
1667835 김건희가 저지경이 된거 6 ㄱㄴ 14:50:42 1,384
1667834 [속보] 헌재 "尹 대통령 측, 서류 미제출".. 6 헌재화이팅!.. 14:50:04 2,013
1667833 한덕수때문에 열받아서 배가 하나도 안고프네요. 6 ㄷㄹ 14:49:21 628
1667832 성북구 김영배의원 3 처음 알았어.. 14:46:27 685
1667831 알바하는 곳 사장님이 너무 앓는소리에 착한척을 하는데 3 ... 14:45:47 799
1667830 내란은 내란임 1 .. 14:44:56 411
1667829 인간관계, 연애가 다 상처에요 6 d 14:42:03 857
1667828 남편들 상갓집 갈때 입을 옷 어떤 것으로 구비해 놓으시나요? 4 레몬 14:41:57 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