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부가 돈 버는 거 왜 이렇게 어려워보이죠?

예영이 조회수 : 2,897
작성일 : 2015-07-24 15:12:49
백일된 아가 키우고 있는 30대초반 입니다.
분당 25평 아파트에 살고있고 차는 없이 나갈일 있음 택시타고 다니고
남편 외벌이 300만원, 연하라 아직 20대 중반이고 대졸초임 입니다.
모아둔 돈도 없고 다달이 남편 학자금대출 나가고 있구요.
아직은 별 걱정 없이는 사나, 애기 데리고 다니는데 차도 있음 더 좋겠고.. 넉넉하지 않은 건 사실이라...
애기 세살 좀 넘기면 부업이라도 하고픈데
뭘하면 좋을까 생각해도 답이 안 나오네요...
이대로 애 키우다가 사회생활은 사장될 것 같고..
학원강사 했던터라 집에서 공부방 차릴까 했었는데
부부만 살땐 넓어보였던 집이 아기 키우니
집이 좁아서 불가능할 것 같네요..
그래픽툴 다룰 줄 알아서 지문도장? 지문나무 그런거나 아기대두쿠션 이런거 제작해서 소소하게 팔아볼까도 생각했는데, 요즘은 너무 많아서 또 대형업체에서 다 먹은 추세고...
휴...



IP : 182.224.xxx.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24 3:22 PM (125.179.xxx.41)

    취직이 아닌이상 돈벌기 쉽지않죠ㅠㅠ
    저도 이것저것 해보려고 머리굴리고 시도하다
    요즘엔 그냥 저축만 열심히 하고있네요
    애들클때까진 어쩔수없는듯해요

  • 2. 예영이
    '15.7.24 3:24 PM (182.224.xxx.43)

    애들크면.. 그때가서 절 누가 써줄지... 알수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크게 느껴지네요 요즘..ㅠ

  • 3. 용엄마
    '15.7.24 3:29 PM (116.127.xxx.194)

    간호조무사 학원 다니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아가 크고 나면 경리나 동네 한의원 근무 간호사 같은 나이 크게 안 따지고 오히려 오래 성실히 근무하실 분 찾는 직장 찾아 보세요..

  • 4. 클때까지 기다리지 마세요
    '15.7.24 3:30 PM (180.65.xxx.29)

    학원 강사쪽도 괜찮아요. 맞벌이 할려면 돌지나면 보모 구하고 나가야지 아님
    10년 후딱가요 그때는 마트도 못가요ㅜㅜ

  • 5. 다그렇지요
    '15.7.24 3:47 PM (219.250.xxx.92)

    중간에 경력단절되면
    답뻔하죠

  • 6. 마흔넘으니
    '15.7.24 4:22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아기 다 키우고 나중에 나가야지하면 나이는 마흔넘고 경력은 단절되고...계속 일하고 싶으시면 아이맡기고 일하는 수밖에 없어요 아이랑 일이랑 집안일이랑ㅠ

  • 7. 예영이
    '15.7.24 4:32 PM (182.224.xxx.43)

    요즘 진짜 그냥보기에 꿀로 보이는 직업이 병원에 데스크?에 계신 군들이더라구요 ㅜㅜ 진짜 그런것도 생각해보고 학원도 아예 작은곳 차릴까도 생각해보지만.. 일 못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이를 남의 손에 맡길 수가 없다는 거겠죠..불안해서요. 아이를 세네시간정도만 어린이집 갔다오게하고 옆에 끼고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보니.. 답이 안 나오네요 정말루..ㅠ

  • 8. ㅎㅎㅎㅎ
    '15.7.24 11:40 PM (122.36.xxx.29)

    병원 데스크 직원들이 쉬워보여요?

    님 아직 멀었네요...

    어느 직업이든 쉬운거 없어요... ㅎㅎㅎㅎㅎㅎ

  • 9. 예영이
    '15.7.25 1:06 AM (182.224.xxx.43)

    쉬워보인다고 안 했습니다. 그나마꿀로보인다는거예요. 어 다르고 아 다르니 제가 잘못했네요~

  • 10. ..
    '15.7.25 4:20 PM (122.36.xxx.29)

    꿀이란 표현자체가 글읽는 사람에게는 만만하게 보는 걸로 들립니다...
    백만원 받으면서 원장과 환자사이에서 고생하는 일자리 기웃거리지 마시고

    아기나 열심히 키우시고 절약하세요....

  • 11. 예영이
    '15.7.26 10:00 AM (182.224.xxx.43)

    당신이 뭔데 명령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829 여기 아주머니들 자격지심&피해의식 심한거같아요ㅠ 36 Qqq 2015/07/25 6,320
466828 과외는 보통 어느정도 하는게 좋을까요 2 2015/07/25 1,462
466827 말랐다.. 라는 말... 29 마름 2015/07/25 5,331
466826 싱크홀은 이제 괜찮아진건가요? 2 말많던 2015/07/25 602
466825 미국 집값 비싼데 월급도 많나요? 12 2015/07/25 4,504
466824 짝사랑 중인데 저도 연애(?)상담 요청이요. 9 ^^; 2015/07/25 3,725
466823 엘레베이터에서.. 몰상식한사람 3 문화 2015/07/25 1,966
466822 시댁 이사에 뭐 해드려야 할까요 6 이사 2015/07/25 2,669
466821 부동산 질문이에요 이사를 가야할까요? 아침행복 2015/07/25 804
466820 맞벌이하시는분..회식하면 집에 몇시에 가시나요? 1 맞벌이 2015/07/25 724
466819 얼룩제거제 스프레이형 추천해주세요. 마트서 살 수 있는거.. 1 세탁 2015/07/25 678
466818 초1때 전학. 괜찬을까요?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부탁 9 ... 2015/07/25 1,474
466817 이준기 주연 개와늑대의 시간 볼 수 있는곳 있을까요? 6 개늑시 2015/07/25 1,216
466816 애타게 바지 찾으시던분!!! 2 혹시? 2015/07/25 1,619
466815 새벽에 학교 도서관에서 어떤 남자가요ㅠㅠㅠ 14 wkdbwk.. 2015/07/25 5,997
466814 아이의 성적향상에 아빠의 관심은 적일까요 5 ㄷㄷ 2015/07/25 986
466813 통바지 유행은 한참 멀은듯 20 소감 2015/07/25 6,573
466812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 법 있을까요? 3 비법 전수 .. 2015/07/25 1,823
466811 15개월 아기 뽀뽀~ 9 .. 2015/07/25 2,325
466810 불타는 청춘 다 솔로인거죠?? 8 불청 2015/07/25 4,102
466809 남산 하얏트 주변 볼거리 먹을거리 추천해주세요. ... 2015/07/25 793
466808 아이 영어학원을 등록했는데 수업방식이 이상한거 같아요 15 ㅇㅇ 2015/07/25 2,819
466807 리조트 내 캠핑장에서 숙박해 보신적 있나요? 2 여름휴가 2015/07/25 931
466806 아이폰 6 플러스 쓰시는 분 질문이요 4 충전기어댑터.. 2015/07/25 1,508
466805 국내선 비행기 탈때요~ 5 제주도~ 2015/07/25 4,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