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능이라는데
여기서 수능 어지간히 등급나오는 애가 바로 보면
점수 잘 나오나요?
미국 수능이라는데
여기서 수능 어지간히 등급나오는 애가 바로 보면
점수 잘 나오나요?
미국 수능이 SAT고요, 수능의 원래 이름 대학수학능력시험(大學修學能力試驗, CSAT, College Scholastic Ability Test)을 생가ㄱ해보면 두 가지 시험이 결국 같은 의도라고 볼수 있습니다.
수학은 한국학생들이 대부분 반복연습으로 어느정도 숙달된다고 하고요(물론 개인차 반드시 있습니다.)
영어는 ... 그리 쉽지 않습니다. 주위에서 SAT 잘 봤다는 아이들 이야기나 인터넷에 올라오는 성공 경우가 워낙 많아서 다들 잘 될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우리나라 국어 수능문제를 영어로 푼다고 생각하시면 상상이 되실거에요.
물론 한국에서 어느정도 언어감이 있고 기본 학습리 되어있는 학생은 가능성 있어요.
영어는 어렵죠. 새로 바뀌는건 다 문맥속에 들어가게 되었거든요. 지난 수십년간 한국 sat강사들이 단어랑 문법 달달 외우게 해서 가르쳤는데...그들은 우기면서 계속 그렇게 하겠지만 새문제 잘 풀려면 독서를 잘 해야겠더군요.
수학은 해석만 안틀리면 만점 받고 ㅡ 이것도 못하는 애들은 아니예요. 우리나라 중학교 수준문제
한국 수능 영어랑은 상관이 없고...굳이 확인하고 싶음 차라리 토플을 봐서 리딩이 29 30이면 그나마 꽤 나오겠구나...를 생각해 볼 만 해요. 토플과도 상당히 다르지만...수능영어는 진짜 아니죠. 한국인이 한국에서 공부에 필요한 기본 영어가 수능인데 다 맞아도 한국에서 필요한 기본 영어죠...에스에티는 원어민이 본국에서 공부에 필요하다 판단된 자질들을 측정하는 거구요
수학 부분이 무슨 우리나라 중학교 수준인가요?
미국 아이들 수학평균이 전체적으로 낮아 그렇지 커리큘럼은 미국이나 우리나 비슷해요.
물론 이런 건 있어요.
우리나라 중학생들 중 많은 수가 고등수학을 상당 수준 선행해놓고 잘하기까지 하니, 일종의 착시로 그렇게 느낄 순 있어도 우리나라 중학교 공교육 수준은 아닙니다.
그리고, 원글님...
SAT가 영어 실력만 되면, 어떻게 보면 수능보다 난이도가 낮다고 볼 수 있을 지도 몰라요.
그런데, 미국대학진학하려면 저 SAT는 첨부서류 중 하나일 뿐입니다.
우리같으면 수능만점에 가깝게 받으면, 명문대 갈 수 있잖아요.
하지만, 미국 명문대는 SAT고득점 하나만 들고 갈수 없어요.
그래서, 위에 SAT가 우리나라 중학교 수학 소리 나올 정도로 심화문제도 거의 없고, 고등공교육만 성실히 받았어도 해결가능한 수준 비슷해서...
좀 괜찮은 대학진학시엔 AP같은 대학선수과목을 별도로 이수한 증빙서류 첨부가 필수라 보시면 됩니다.
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속칭 빵빵한 스펙들 갖춰야 하고요.
거기도 못지 않게 쉽지 않은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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