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대가 이렇게 자주 휴가를 내보내주는줄 몰랐네요..

Oo 조회수 : 3,274
작성일 : 2015-07-24 11:02:10
울 친정조카이야기입니다.
첫조카라 논산훈련마칠때도 다같이 음식준비해서가고 오빠네집은 지방이라 서울에사는 저희가족이 면회가서 1박외출도하고...
한번씩 휴가나올때마다 고모께 인사드리러온다고해서 기특해 용돈도10만원씩주고했는데 맛난것도사주고했는데 일년이지난지금 너무 자주나온다는게 함정이네요^^;
오늘도 휴가나오는데 저희집이 반포터미널근처라 같이 휴가나온동기랑 잠깐 우리집들리겠다고.
밖에서 점심은나가 사먹겠다는데 왜 굳이 델꼬오는지..
터미널내리자마자 사먹고 헤어지면될것을..
우리집에서 조카는 일박정도는 하고 자기집으로 내려 갈텐데 계속 주던 10만원안줄수도없고..

서울에 비가추적추적오니 고모 좋다고 휴가나올때마다오는 조카에게 괜히 심술내보내요.근데 고2우리아들 형온다고 좋아하니까 맛난거해줘야겠죠?
친구랑 잠깐들려 짐놔두고 나가서 점심은 먹겠다는데 간단히라도 차려주는게 낫겠죠?

근데 군대휴가가 이렇게 자주 있나봐요^^;

IP : 211.55.xxx.10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5.7.24 11:15 AM (59.7.xxx.230)

    일년 지나서 상병정도 달면 자주 나옵니다 거의 2달에 한번정도 저희애 강원도 최전방포병부대 있는데 상병5개월차 4월부터 그렇겨 나옵니다. 그러다 보면 전역이겠죠?

  • 2. ㅇㅇ
    '15.7.24 11:18 AM (211.55.xxx.104)

    그렇군요.아직 울아들이라 고딩이라 몰랐네요.
    군에있다가 휴가나오면 얼마나 좋을까생각하다가 생각보다 너무자주 오니 그리고 꼭 인사하러오거든요^^; 한치건너 고모라 너무자주나온다고 생각드나봐요..엄마입장이면 다르겠죠?

  • 3. 얼마전에도
    '15.7.24 11:37 AM (211.253.xxx.34)

    비슷한 글이 올라왔는데 참 난감하죠?^^
    전 친정조카들 명절에 만나면 정말 비장한 마음이 들더군요.
    머리큰애들 적게 줄 수도 없고
    안줄 수도 없고 한둘도 아니고 ~
    이제 다 크고 직장 다니니 아이고 홀가분합니다.
    한때려니 하시고^^

  • 4. 사촌동생
    '15.7.24 11:38 AM (211.36.xxx.2)

    사격 1등했다고 나오고 행군할때 또 뭐해서 1등했다고 나오고 무슨 경기해서 1등했다고 나오고
    숙모께서 얘가 이렇게 우등생인지 몰랐다고하고
    군대 너무 비우는거 아니냐고 하고 그랬었어요
    휴가 다 쓰지도 못하고 제대

  • 5. ㅎㅎㅎ
    '15.7.24 12:07 PM (218.53.xxx.81)

    엄마도 그런생각 들어요
    작년 입대할땐 안스런 생각에 울고불고 했는데
    1년 지난 지금은 휴가 자주 나오면 또 나오냐 하는 생각 들어요
    아들 얼굴 보는거야 좋지만 쓰고가는 돈이
    만만치 않으니까요^^
    하지만 걔들은 휴가만 바라보고 복무하는거 아닐까요?
    귀엽게 봐주세요~~

  • 6. ㄴㄴ
    '15.7.24 12:11 PM (59.7.xxx.230)

    윗님 맞아요, 지겹다는 생각이 드는건 그만큼 적응을 잘하고 군복무중이라는 얘기겠죠. 이제 휴가 나와도 만날 친구들도 거의 없네요.다들 군대를 가서...

  • 7. 병장쯤 되면
    '15.7.24 12:32 PM (112.162.xxx.61)

    일주일에 한번씩 오던데요 --;
    부대가 대구에 있어서 그런지(우리집은 부산) 취사병이라 그런지
    제 남동생 말년에 어찌 자주나오는지 퇴근하고 집에가면 집에 있어서 군대간거 맞냐고 농담까지 했어요

  • 8. 휴가가
    '15.7.24 12:38 PM (121.139.xxx.116) - 삭제된댓글

    잦은 것은 또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어요. 하지만 외출,외박은 정말....아는 분 아들이 수도권 인근 부대에 근무했는데 외출,외박 정말 자주 나오더군요. 나중에는 군대가 있는 것인지, 아닌 지 헛갈린다고 우스갯 소리를 할 정도였어요.

  • 9. 원글
    '15.7.24 1:18 PM (211.55.xxx.104)

    자주나오다보니 쭉 줘왔던 용돈 갑자기 안줄수도없고 오는만큼 저도 예산에없던돈이 나가니 난감하더라구요....
    저 위에 댓글님처러 저도 모처럼 친정조카들만나면 나가는돈이 무섭답니다^^;그 놈의 돈이 뭔지....

  • 10. 어휴~
    '15.7.24 2:13 PM (59.20.xxx.97)

    너무 공감되는 글이라서요
    본인들한테는 얼마나 가뭄에 콩나는 휴가겠어요
    저희 아들도 4월에 나오고 7월에도 나왔어요
    전 친척들한테 인사가란 말 이제 안해요
    사는 형편 뻔한데 ‥조카 용돈 주는거 부담되잖아요
    원글님 같은 고민하는분 많아요‥
    진짜 늘 주던거 안줄수도없고 ㅜㅜ
    할수없이 줘야죠머‥눈딱감고

  • 11. 바램
    '15.7.24 5:58 PM (59.28.xxx.108)

    용돈 주는 것도 다 한때입니다.
    그냥 잘해주세요.

  • 12. ....
    '15.7.25 1:41 AM (112.155.xxx.72)

    용돈이 버거우면 주지 마세요.
    마음이 안 좋게 주는 돈은 아무에게도 도움이 안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147 짐빼고 당일 청소할 때 말이지요... 1 비용때문에 .. 2015/07/24 675
466146 오늘 날씨 어때요? 1 2015/07/24 609
466145 심심하면 공부하게 된다더니 과연? 15 에스프레소 2015/07/24 4,524
466144 어제 집을 내놓았어요.아직팔리지도 않았는데 11 부동산 2015/07/24 3,890
466143 ˝中해도 한국은 사죄못해˝ 日 미쓰비시, '강제노역' 사과 논란.. 5 세우실 2015/07/24 1,125
466142 눈밑으로 사선이 패이는거 tt 2015/07/24 988
466141 영어캠프 효과 있을까요? 14 .... 2015/07/24 3,010
466140 무거운 다리미? 가벼운 다리미? 12 티니 2015/07/24 2,968
466139 에어프라이어 잘 사용하시나요? 24 질문~~ 2015/07/24 11,011
466138 매콤한 짬뽕 파스타를 만들어 보고 싶어요 2 파스타 2015/07/24 832
466137 누가 다이어트에 이야기하면서 이런말을 하던데... 24 이말...... 2015/07/24 9,327
466136 샌프란시스코 사는 분들..! 1 하이염 2015/07/24 796
466135 시부모님께 효도하러 휴가때 마다 가야하나요? 22 오이지 2015/07/24 4,690
466134 sat는 수능에 비해서 어려운가요 4 ㄷㅅ 2015/07/24 7,583
466133 자꾸 어지러운데요.. 인삼+우유가 도움될까요? 6 비리비리한 .. 2015/07/24 1,761
466132 초등 애들 2학기 교과서 가져왔어요? 8 123 2015/07/24 1,079
466131 172.5에 70키로 1 리마 2015/07/24 1,260
466130 아기사랑세탁기 어떤가요? 4 민트쵸코칩 2015/07/24 1,688
466129 밥솥으로 밥을 하면 생쌀의 몇배가 밥이 되는 건가요? 6 Mingmi.. 2015/07/24 4,963
466128 동요무료듣기 찾으시는 분 미오리 2015/07/24 1,015
466127 아이 치아관련 문의에요 2 2015/07/24 444
466126 필립스 쎄코 반자동 쓰시는 분께 질문입니다. 4 에쏘 2015/07/24 922
466125 강력한 바닥 때제거 약품좀 알려주세요. 6 가게인수 2015/07/24 1,455
466124 이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9 윗동서 2015/07/24 5,270
466123 치과 진료시 레진이나 크라운 3 치과 가격 2015/07/24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