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들에게

나다~ 조회수 : 1,190
작성일 : 2015-07-24 10:30:00
비가 추적추적 끈적끈적하게 계속오네요.
현재 오십넘은 이십대아이들을 둔엄마네요
엄마가 보는큰아이는 대학졸업이목표였고 최선을 다했고 이상은 아이가책임지는것이라고....
둘째도 그냥저냥그리하면 아이들에 대한책임을 다한다고 그생각하나로 오십이넘었네요
하지만 인생이원래 계획대로만 되지는 않지요
대학을 졸업해도 이년째취업이안돼는 큰아이와 군대를가려고 계속신청해도 떨어지는 둘째
밑에 친정엄마라는글을보고 나의딸과같을거라는생각이들어.....
근본적인 문제는 엄마와 딸의성격이문제가 아니라 때가됐을때 문제가해결되지않아 작은일에도 상처를주고받는 사이가 되는거지요
방법이....
기다리는것뿐. 좀더스트레스를덜받게...
라고만 생각하면 힘이안나지요...
취업난에. 군대밀림에. ... 이시대최고의난적을만난 이십대아이들과 오십대부모들 잘 살아내야할텐데......

IP : 58.236.xxx.1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7.24 10:37 AM (211.237.xxx.35)

    취업난도 심각하고 ㅠㅠ
    취업난 심각한거야 말할 필요도 없이 다들 알고있고요..
    군대도 뭐 육군가려면 금방갈수 있어도 공군이나 카츄사같이 좀 특별한곳 가려면 시험까지 쳐야 한다
    하더군요;;;
    저희 아이도 대학생인데 대졸자들이 대졸자전형으로 재입학하는비율이 전체과인원의 30프로가
    넘는대요. 취업이 안되니 그나마 취업이 보장 되는 학과로 다시 재입학하는것이지요.
    정말 비극인듯해요. 아까운 4년에 학비는 또 얼마를 썼을것이며 고생은 고생대로 다시 하고 ㅠ

  • 2. ㅠ.ㅠ
    '15.7.24 11:17 AM (175.223.xxx.88)

    우리나라에서 제일 힘든세대가 50대가 아닌가 싶어요
    애들 교육문제로 골머리썩고 겨우겨우 대학보내도 이번엔
    취업난이 발목을 잡죠.
    노후대비도 다 못해놓고 ...예전 우리세대때같으면 자식들 취직해서 월급받을 나이인데, 아직도 자식부양 부모부양...
    한쪽에선 팔순나이에도 아직도 정정한 부모들은 자기만 챙겨달라고 난리인집들도 많구요
    휴우.. 빨리빨리 이 숙제들에서 벗어나게 얼른 늙어버리고 싶어요.

  • 3. 나다~
    '15.7.24 11:41 AM (58.236.xxx.109)

    아이구 거기에 부모봉양까지.....
    힘을내요. 슈퍼파워라는데. 그말도 싫으네요

  • 4. ...
    '15.7.24 1:58 PM (220.76.xxx.234)

    맞는 말씀입니다
    아래 위로 치이는데 참 안타까워요
    어른들 심심해 하시는데 저도 나이 먹는게 두려워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707 롯데백화점 킨텍스 2 킨텍스 2015/07/24 1,507
466706 린나이보일러수리시 2 보일러고장 2015/07/24 902
466705 서울역 라마다호텔 뷔페와 여의도 올반 중 어디 갈까요 2 어디로갈까 2015/07/24 2,047
466704 개가 갑자기 헥헥거리는건 더워서일까요? 16 .. 2015/07/24 3,897
466703 영화 암살 vs 연평해전 중에 뭐가 더 나을까요? 10 ... 2015/07/24 2,270
466702 직화구이 가전제품알려주세요 유서기맘 2015/07/24 503
466701 고딩아들 쇼핑몰에 옷주문했는데 1주일째 연락안돼요 옷도 안오고 .. 6 이눔의시키왜.. 2015/07/24 798
466700 남편이랑 싸웠는데 5 나는 여자 2015/07/24 1,695
466699 살 빼기 너무 힘드네요 스트래스 받으요.. 9 ... 2015/07/24 2,584
466698 신논현역 덕자네 방앗간에서 김밥 가격 42 오지라퍼 2015/07/24 5,677
466697 살이 쪄서 좋은 점도 있네요 11 eg 2015/07/24 3,651
466696 유통회사 마진이 많이 남나요???? 궁금 2015/07/24 847
466695 이 병X은 남자로는 평범한 타입 아닐까 9 아노미 2015/07/24 2,199
466694 제주사신분들~~ 체스 2015/07/24 763
466693 빌린 돈을 잘 까먹는 사람, 까먹은 척 하는 사람... 7 2015/07/24 2,062
466692 주부가 돈 버는 거 왜 이렇게 어려워보이죠? 11 예영이 2015/07/24 2,900
466691 대통령이 왜 무서운지 아세요···“엎드림에도 이유가 있다” 세우실 2015/07/24 1,230
466690 래쉬가드 안에입을 수영복 색상 봐주세요 1 모모 2015/07/24 1,138
466689 나이스 생활기록부 1 질문 2015/07/24 1,578
466688 동자승을 성폭행했다는 뉴스 20 아니길 2015/07/24 22,833
466687 베트남어 과외를 받고 싶은데 어디다 알아보면 될까요? 4 과외 2015/07/24 1,276
466686 맛있는 쿠키 파는곳 아세요? 추천좀 해주세요 14 쿠키 2015/07/24 5,006
466685 과외는 언제 관두어야 서로 좋을까요 2 2015/07/24 1,310
466684 LA 유니버셜 스튜디오 질문이요 5 사랑79 2015/07/24 2,495
466683 ssg 마켓에서 '이건 비싸도 사먹어볼만하다' 하는 거 있나요?.. 4 푸드 2015/07/24 3,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