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부터 우산 때문에 딸이랑

조회수 : 1,352
작성일 : 2015-07-24 10:13:11
멀쩡한 좋은 우산은 다 잃어버리고
남아있는 우산은 손잡이 없어진거 두개 살 하나 살짝 부러지고 손잡이 없는거 하나 ㅠ
전 워낙 차만 타고 다니고 행동 반경이 작아 우산 쓸 일이 거의 없어 가지고 다니 지 않아요
누가 잃어버렸을까요
당연히 울 딸들이죠 땡땡이 장우산 고급 삼단우산 요것도 완전 메이커 파랑우산 분홍 땡땡이 두개
보라땡땡이 등등
올해만 잏어버린 목록
학교에 있다고 하면서 안들고 오더니 오늘 아침 등교 길 드디어 사단이 났어요
학교 앞까지 태워다주니 어차피 잠깐 쓰고 들어가면 되는데 손 잡이 없다고 차에서 안내리고 울고 징징 짜
속을 뒤집어 놓네요
보충이니 가지말라고 태우고 오다 다시 유턴해서 데려다 주고 살 부러진 우산 주며 쓰고 들어가라해서 갔어요 ㅠ
아침부터 도를 닦아요 우산 두개 다시 샀어요 무지개 우산 살 많고 튼튼한걸로 난 손잡이 없는 우산 그냥 저냥 써야 할까봐요
IP : 112.159.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4 10:19 AM (116.38.xxx.67)

    맞아요..그럴때 있어요..
    저희는 멀쩡한건 다 헬로 키티 파워 레인저 딸기...ㅠㅠ
    컷다고 다들 엄마 아빠거 쓰려고 해서...
    저번에 초5 아들 만화 그려진거 줬더니 애 표정이.....;;;;뭐 이런..
    우산은 그래서 비싼거 못사겠어요. 다이소에 5천원짜리 나 사던가..

  • 2. 저희도
    '15.7.24 10:29 AM (101.250.xxx.46)

    한동안은 여름되면 투명비닐우산 3천원하는거
    왕창 사다가 쟁여놓고 그랬어요
    안그러면 비오는 아침
    가뜩이나 찜찜하고 불쾌지수 올라가는데
    서로 맘상하기 일쑤라서요

  • 3. 제제
    '15.7.24 10:31 AM (119.71.xxx.20)

    우리 어린시절 우산 넘 귀했어요^^
    울 집만 그랬는지!!
    5남매중 막내여서 학교가려고 나서면 제 차례 우산이 없었어요.
    요즘은 넘쳐나죠~
    애들 우산 잃어버리면 자동으로 엄마어릴때 우산은 어쩌구 ~~자동으로 막 나와요.
    방학때 보충하는거 보니 고딩일 것 같은데
    그래도 집에 오면 웃으며 맞아주세요^^

  • 4.
    '15.7.24 10:34 AM (112.159.xxx.203)

    우산 사서 반길려구 대기타구 있어요

    자식이 뭔지 ~~ ㅎㅎㅎ 우산 보여 주면 좋아하겠죠..

  • 5. 큰딸
    '15.7.24 11:26 AM (180.69.xxx.77)

    어쩜 우리 큰딸이랑 그리 똑같을까요.
    지금 대학2학년인데 어릴때부터 우산을 잘 잃어버리더군요.
    오늘 아침 보니 네다섯개 있던 3단 접는 우산이 2개있더라구요.
    보나마나 큰딸이 어디 두고왔겠지요
    예전엔 잔소리 엄청했는데 잘 안고쳐져서 그러려니 합니다.

  • 6. .....
    '15.7.25 2:50 AM (112.155.xxx.72)

    징징대면 엄마가 우산 하나씩 턱턱 사주는데 우산 챙길 걱정을 왜 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152 비행기 탈때 비즈니스 라운지에 대해 질문 좀,,,;;; 14 비즈니스석 2015/08/14 3,632
473151 오나귀의 조정석을 보면 커프의 공유가 떠올라요... 13 음... 2015/08/14 3,689
473150 마트에서 파는 묵밥 냉동실에 넣어도 될까요? 저기 2015/08/14 515
473149 벽지 다 뜯어내니 시멘트벽이 곰보네요.세상에.. 3 갈수록 2015/08/14 2,815
473148 어장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1 한 마리 물.. 2015/08/14 1,273
473147 집 이사 안가는게 맞는거겠죠? 3 결정ㅠ 2015/08/14 1,605
473146 저녁에 한시간씩 운동장 걷는데 살이 안빠지는것 같아요 23 .... 2015/08/14 5,646
473145 오늘자 오나귀13회 드라마 스토리좀 부탁드려요 3 릴렉스 2015/08/14 1,603
473144 낮에 베이비 시터 이모님 관련 글 올려서 도움 받았던 사람입니다.. 5 고민 2015/08/14 2,764
473143 미역국이 상했어요 5 2015/08/14 1,647
473142 남편의 언행과 태도 이해 안되네요 의견 부탁드려요 8 에혀 2015/08/14 2,114
473141 이나이에 울면서 드라마 보네요 7 ㅗㅗ 2015/08/14 3,267
473140 딸이 친정부모님 생신상도 차리고 제사도 지내야 하나요? 6 ... 2015/08/14 2,335
473139 방향제의 끝판왕은 뭘까요 9 도움좀 2015/08/14 2,556
473138 이혜훈 "재벌 총수 풀려나서 경제 살아난 적 없다&qu.. 4 ... 2015/08/14 1,407
473137 롯데 불매운동 오래갔음 좋겠는데, 냄비근성이라 걱정이네요 10 푸른연 2015/08/14 1,183
473136 밖에 불꽃 놀이 노랫소리 난리네요 3 망원동 2015/08/14 1,163
473135 고등1학년 한달 용돈 얼마가 적당할까요? 5 ... 2015/08/14 1,648
473134 오늘은 오나귀 글이 없네요?ㅠㅠ 12 본방사수못함.. 2015/08/14 2,079
473133 windows 10 업데이트해서 사용하시나요? 5 컴맹 2015/08/14 1,132
473132 새집 가기 전에 준비해야될게 뭘까요? 1 단유 2015/08/14 683
473131 롯데 회장(?) 신동빈, 앞뒤 말이 안맞고... 양치기 소년 .. 2 halo-e.. 2015/08/14 1,992
473130 입이 커야 미인인가요? 21 2015/08/14 9,742
473129 천안분들 -맛집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파랑 2015/08/14 1,270
473128 본심이 악한 나 5 본심 2015/08/14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