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부쩍 많이 보이는 틀린 맞춤법

조회수 : 1,741
작성일 : 2015-07-24 00:58:36

뭍다, 뭍은, 뭍어 등은 틀린 표기예요
한 분이 계속 쓰시는건지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으신건지
요즘 자주 보여서요
틀리지 마세용^^


1. 묻다(1)
분류: 동사(자동사)
활용: 묻었다, 묻은, 묻으니, 묻어 등. (규칙 변화)
의미: 뭔가 지저분한 것이나 액체 따위가 옷이나 몸 등에 자국처럼 남겨지다.

(예문)
1. 앨리스, 마리사 때문에 네 옷에 물감이 묻었어.
2. 사토코, 너 왜 그렇게 날 봐? 내 얼굴에 뭐라도 묻었어?
3. 에바트리체의 옷에 피가 묻어 버렸다.


2. 묻다(2)
분류: 동사(타동사)
활용: 묻었다, 묻으니, 묻은, 묻어, 묻고 등. (규칙 변화)
의미: 물건이나 시체 등을 땅 속 등에 넣어 흙 등으로 덮거나, 사실을 숨기다.

(예문)
1. 레나는 케이이치를 죽인 후, 산 속에 묻었다. ('산 속에'와 '묻었다'의 사이에 목적어 생략됨.)
2. 케이온 밴드 일원들은 저번에 아즈사가 폭발했던 그 사실을 묻기로 결심했다.
3. 브로리가 땅 속에 항라사마귀의 시체를 묻을 것이다.

 

3. 묻다(3)
분류: 동사(타동사)
활용: 물었다, 물어서, 물은, 묻고, 묻다가, 물어 등. (불규칙 변화)
의미: 궁금한 점이나 확인 사항을 누군가에게 말해서 대답을 유도하다.

(예문)
1. 레밀리아는 궁금한 점이 생겨서 사쿠야에게 물었다.
2. 지식 in의 전문가들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있다.
3.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질문을 주고받은 후, 최종적으로 내가 마지막 질문을 물었다.


IP : 101.250.xxx.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첨봐요
    '15.7.24 6:51 AM (14.32.xxx.97)

    묻다를 뭍다로 쓴 글은 아직까진 전 못봤네요 ㅋ

  • 2. 많이 봤어요.
    '15.7.24 10:24 AM (117.111.xxx.160)

    82에서 아주 많이 봤어요. 주로 원글의 1,2번에 해당하는 경우요. http://www.82cook.com/entiz/enti.php?bn=15&searchType=search&search1=1&keys=%...
    내용으로 검색하면 결과가 더 많고, 댓글은 검색 안 되지만 용례가 더 많죠. 어미를 바꾸면 더더 많고요.
    최근 6개월 간의 기록은 지워지기도 했고...
    처음 주목했을 때에는 사전까지 찾아봤네요. 뭍다'는 없는 말.
    계속 보다보니 이제는 정상적으로 묻~이라고 써 있는 것을 봐도 뭍~이 아닌가 잠시 혼동될 지경이에요.

  • 3. 원글
    '15.7.24 10:26 AM (101.250.xxx.46)

    저는 요근래 너무 자주 봐서요
    원글에서도 보고 덧글에서도 보고 아무렇지 않게 쓰시더라구요
    제 글 뒤로도 이렇게 쓰신 글이 있길래 써봤는데
    다들 아무말 없으시길래
    그게 맞다고들 생각하시나 좀 의아했어요
    그래서 덧글로 말씀드리기 좀 불편해서 따로 글 썼어요
    그게 맞다고 생각하셨던 분들도 이제 아시겠지 싶어서요

  • 4. 원글
    '15.7.24 10:38 AM (101.250.xxx.46)

    네~저도 틀린거 맞는데 하도 많이 쓰시고
    또 맞춤법 보통 지적하시는데 그건 지적하시는 분이 안계셔서
    제가 틀린건가 다시 찾아보고 그랬어요

    저건 오타도 아니고 잘못 알고 계신거 같아서
    괜히 사람 우습게 보일까봐 꼭 고치셨음 싶어요

  • 5. 말 나온 김에
    '15.7.24 11:49 AM (125.140.xxx.87)

    전 제일 신경쓰이는 게
    아이의 준말을 "얘"로 쓰는 거요.
    "애"를 자꾸 "얘"로 쓰는 거죠.
    거기다 지나치게 줄임말을 사용하는 것도 그렇구요.
    글 내용은 심각한데
    "얼집"이라든가 "문센"이라든가 하는 표현도 그렇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443 서울 무염버터 맛없어요 맛있는버터 추천해주세요 15 오렌지 2015/08/16 9,131
473442 한달간 미국여행 끝내고 현실로 돌아왔네요... 50 여행 2015/08/16 20,621
473441 소설의 흔적이 느껴지는데 14 폭스 2015/08/16 4,027
473440 남친누나가 담달에 결혼을 하는데요.. 20 클라이밋 2015/08/16 5,586
473439 제가 목디스크가 있나봐요 3 ㅇㅇ 2015/08/16 1,754
473438 연애라도 시작하려면 다이어트가 필수?? 8 ㅇㅇ 2015/08/16 2,389
473437 전등 설치 가능하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5 무리 2015/08/16 1,604
473436 간만에 빵터졌어요..오늘도 중고로운 평화나라(쿠첸밥솥) 4 오유펌.. 2015/08/16 3,163
473435 상견례 참석 문의 드려요 8 ?? 2015/08/16 2,417
473434 둘째출산 유도vs제왕 고민 같이해주세요 21 ... 2015/08/16 1,935
473433 필러요 동안 2015/08/16 528
473432 이종걸조부..대단하긴하네요. 10 ㄱㄴ 2015/08/16 2,816
473431 만약에 40대까지 혼자라면 82쿡님들은 어떻게 사실것 같으세요... 28 ... 2015/08/16 6,728
473430 미래가 보이네요.. 2 돌싱맘 2015/08/16 1,431
473429 딸아이 참 힘드네요 4 세상에서 제.. 2015/08/16 2,636
473428 아베 담화의 소름 돋는 한 문장 5 731부대 2015/08/16 1,604
473427 탱글티저 브러쉬 써보신 분 12 개털 2015/08/16 5,276
473426 서울인데 너무 덥지않나요 7 땀띠 2015/08/16 3,281
473425 한달 100~120만으로 사는거 어떨까요? 45 eee 2015/08/16 17,355
473424 컴업데이트 컴 잘아시는분 도와주세요~!! 폴고갱 2015/08/16 596
473423 피부가 뽀얀 여자들은 원래 피부가 하얀건가여 화장발인가여 15 불그죽죽 2015/08/16 8,410
473422 카스 5 바나나똥 2015/08/16 1,393
473421 냉동 프렌치빈 2 프렌치빈 2015/08/16 2,426
473420 남편 방귀 노이로제 9 예민녀 2015/08/16 2,693
473419 오나귀 궁금한 점 21 ㅇㄴㄱ 2015/08/16 5,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