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부쩍 많이 보이는 틀린 맞춤법

조회수 : 1,733
작성일 : 2015-07-24 00:58:36

뭍다, 뭍은, 뭍어 등은 틀린 표기예요
한 분이 계속 쓰시는건지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으신건지
요즘 자주 보여서요
틀리지 마세용^^


1. 묻다(1)
분류: 동사(자동사)
활용: 묻었다, 묻은, 묻으니, 묻어 등. (규칙 변화)
의미: 뭔가 지저분한 것이나 액체 따위가 옷이나 몸 등에 자국처럼 남겨지다.

(예문)
1. 앨리스, 마리사 때문에 네 옷에 물감이 묻었어.
2. 사토코, 너 왜 그렇게 날 봐? 내 얼굴에 뭐라도 묻었어?
3. 에바트리체의 옷에 피가 묻어 버렸다.


2. 묻다(2)
분류: 동사(타동사)
활용: 묻었다, 묻으니, 묻은, 묻어, 묻고 등. (규칙 변화)
의미: 물건이나 시체 등을 땅 속 등에 넣어 흙 등으로 덮거나, 사실을 숨기다.

(예문)
1. 레나는 케이이치를 죽인 후, 산 속에 묻었다. ('산 속에'와 '묻었다'의 사이에 목적어 생략됨.)
2. 케이온 밴드 일원들은 저번에 아즈사가 폭발했던 그 사실을 묻기로 결심했다.
3. 브로리가 땅 속에 항라사마귀의 시체를 묻을 것이다.

 

3. 묻다(3)
분류: 동사(타동사)
활용: 물었다, 물어서, 물은, 묻고, 묻다가, 물어 등. (불규칙 변화)
의미: 궁금한 점이나 확인 사항을 누군가에게 말해서 대답을 유도하다.

(예문)
1. 레밀리아는 궁금한 점이 생겨서 사쿠야에게 물었다.
2. 지식 in의 전문가들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있다.
3.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질문을 주고받은 후, 최종적으로 내가 마지막 질문을 물었다.


IP : 101.250.xxx.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첨봐요
    '15.7.24 6:51 AM (14.32.xxx.97)

    묻다를 뭍다로 쓴 글은 아직까진 전 못봤네요 ㅋ

  • 2. 많이 봤어요.
    '15.7.24 10:24 AM (117.111.xxx.160)

    82에서 아주 많이 봤어요. 주로 원글의 1,2번에 해당하는 경우요. http://www.82cook.com/entiz/enti.php?bn=15&searchType=search&search1=1&keys=%...
    내용으로 검색하면 결과가 더 많고, 댓글은 검색 안 되지만 용례가 더 많죠. 어미를 바꾸면 더더 많고요.
    최근 6개월 간의 기록은 지워지기도 했고...
    처음 주목했을 때에는 사전까지 찾아봤네요. 뭍다'는 없는 말.
    계속 보다보니 이제는 정상적으로 묻~이라고 써 있는 것을 봐도 뭍~이 아닌가 잠시 혼동될 지경이에요.

  • 3. 원글
    '15.7.24 10:26 AM (101.250.xxx.46)

    저는 요근래 너무 자주 봐서요
    원글에서도 보고 덧글에서도 보고 아무렇지 않게 쓰시더라구요
    제 글 뒤로도 이렇게 쓰신 글이 있길래 써봤는데
    다들 아무말 없으시길래
    그게 맞다고들 생각하시나 좀 의아했어요
    그래서 덧글로 말씀드리기 좀 불편해서 따로 글 썼어요
    그게 맞다고 생각하셨던 분들도 이제 아시겠지 싶어서요

  • 4. 원글
    '15.7.24 10:38 AM (101.250.xxx.46)

    네~저도 틀린거 맞는데 하도 많이 쓰시고
    또 맞춤법 보통 지적하시는데 그건 지적하시는 분이 안계셔서
    제가 틀린건가 다시 찾아보고 그랬어요

    저건 오타도 아니고 잘못 알고 계신거 같아서
    괜히 사람 우습게 보일까봐 꼭 고치셨음 싶어요

  • 5. 말 나온 김에
    '15.7.24 11:49 AM (125.140.xxx.87)

    전 제일 신경쓰이는 게
    아이의 준말을 "얘"로 쓰는 거요.
    "애"를 자꾸 "얘"로 쓰는 거죠.
    거기다 지나치게 줄임말을 사용하는 것도 그렇구요.
    글 내용은 심각한데
    "얼집"이라든가 "문센"이라든가 하는 표현도 그렇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949 남편이 회식중입니다 10 마음가짐 2015/07/24 3,065
466948 아는 엄마가 성적이 올라가겠냐고 11 중학생 2015/07/24 3,758
466947 보험금 청구했는데...낼 보험사...손해사정인이 병원에 오겠데요.. 5 으흠 2015/07/24 4,516
466946 죠지 칼린, 기독교 풍자 (한글자막) 3 다트 2015/07/24 847
466945 해운대&미포 여행 팁 3 2202 2015/07/24 2,074
466944 요즘 남자들이 선호하는 배우자 40 조건 2015/07/24 18,400
466943 에어콘 틀어놓으면 목이 아픈거 비슷한 거 어떡하죠? 2 날씨 2015/07/24 1,187
466942 키168에마른분들,몸무게가 어떻게되시나요? 15 발로나 2015/07/24 5,371
466941 팔둑 채혈한 자리 핏줄이 부풀어 오르더니 피멍이 생겼어요 이거 .. 3 ㅁㅁ 2015/07/24 3,114
466940 중2 영어공부 방향... 6 중딩맘 2015/07/24 2,465
466939 김어준 파파이스 이번 꺼 5 콩쥐엄마 2015/07/24 2,018
466938 이럴 경우, 이쁘장, 예쁘장하다고 하진않죠? 17 아오ㅜㅜ 2015/07/24 6,780
466937 에어컨 파란하늘 2015/07/24 744
466936 아이의 자존감 어떻게 살리나요? 6 한숨 2015/07/24 2,661
466935 화장품 인생템 찾았어요 1 고마워요언니.. 2015/07/24 6,448
466934 원래 자기랑 닮은 사람이 예뻐보이나요? 7 .. 2015/07/24 2,490
466933 남자친구가 저와의 데이트에서 돈쓰는걸 아까워하는것 같은 느낌인데.. 11 .. 2015/07/24 7,066
466932 세월호465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 ..당신들을 기다려요! 6 bluebe.. 2015/07/24 619
466931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태완이법' 국회 본회의 통과 2 세우실 2015/07/24 553
466930 치즈강판,그레이터 추천해주세요 6 푸훗 2015/07/24 4,223
466929 태풍 오는데 부산 해운대로 휴가 가도 될까요? 6 해운대 2015/07/24 1,323
466928 이불렌탈 해보셨나요? 4 이불렌탈 2015/07/24 2,229
466927 밍키 목줄 가죽줄로 바꿔줬네요. 11 밍키밍키 2015/07/24 4,099
466926 노후 자금 10억 가장 안전하게 굴릴 방법 좀~ 15 부모님 2015/07/24 5,770
466925 전세 확정일자 문의요..? 3 오스틴짱짱 2015/07/24 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