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목코드 잘못 써서 0점 나왔어요
담임한테 전화하니까 학교 규정상 어쩔수없다고 정 그러면 내일 고사계에 말해보라고 무책임한 말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하고
저런것들이 내가 내는 세금 받아간다생각하니 열받아요 과목코드같은건보통 수정해주는게 관례아닌가요?혹시 아시는분 계세요?
1. 어머 ㅜ
'15.7.23 10:01 PM (223.62.xxx.103)과목 코드정도는 감독샘이 시험중에 아이들 자리 돌면서 훑어 주며 체크해서 잘못 마킹한 경우 손으로 짚어주며 다시 수정하라고 해주지않던가요?
아니면 체점 넘기기전에라도 감독샘들이 한번 체크해주시지않는건가 싶네요 ㅜ2. .....
'15.7.23 10:01 PM (175.213.xxx.1)과목코드 수정해주는게 오히려 불법아닌가요? 수능때도 토익시험같은것도 다 0점처리되요
3. ㅇㅇ
'15.7.23 10:02 PM (221.140.xxx.231)저런 것들..세금 운운하는거 보니 참 한심합니다.
담임 재량으로 할 수 없는 일인가보죠.4. ..
'15.7.23 10:08 PM (116.123.xxx.237)안될거에요 ,,,
이리저리 다 봐주면 자꾸 그런경우가 생기고 말도 많겠죠
본인 실수니 책임도 본인 몫이죠5. **
'15.7.23 10:08 PM (211.36.xxx.217)실수 안하는게 실력입니다.
담임의 재량으로 할 수 있는건 없어요.
규정을 지키지않음 상상도 할 수없는 말이 나옵니다.
다른 학부모가 항의 안할듯하죠...상상을 초월한 항의 들어옵니다.ㅜㅜ 그러니 담임이 관여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서운해하실일이 아니세요.6. ...
'15.7.23 10:10 PM (58.141.xxx.28)어머나…저런것들이라니…참
7. ㅇㅇㅇ
'15.7.23 10:12 PM (211.237.xxx.35)특목고 지망 뭐 하는거 보니 중학생인가본데 나중에 고등학교 가서 내신에 들어가는 시험에서 실수하거나
수능에서 실수하는것보다 백배 나으니 화 가라앉히고 잘 생각해보세요.
학교측에 규정대로 해달라 하세요. 규정에 못고치게 되어있으면 받아들여야지 별수 있습니까?8. 그게
'15.7.23 10:17 PM (124.51.xxx.155)그게 담임샘 잘못도 아니고 무책임하다니요... 안타깝긴 하지만 규정대로 해야지 어쩔 수 없는 일 같은데,...
9. 우와
'15.7.23 10:22 PM (222.238.xxx.207)원글님 실수는 원글님 아이가 했는데 어찌 '저런 것들이 내 세금을 받아 간다'는 말을 할 수가 있나요?
선생님이 무슨 억하심정이 있어서 수정 안해주는 것도 아니고 규정이란게 엄연히 있는데...
공부보다도 더 중요한 걸 아이에게 가르칠 기회인 것 같네요.10. ...
'15.7.23 10:25 PM (118.32.xxx.113)글세요 수정해주면 다른 학부모들이 같은 말을 하지 않을까요?
선생님은 원칙을 고수하신 것이고, 원칙대로 해야 말이 안 나옵니다.11. 하이고!!
'15.7.23 10:29 PM (119.67.xxx.187)요샌 담임샘 재량으로 학생부 수정도 기한내에 정해진 규칙대로 해야할. 정도로 엄격합니다. 자칫하다간. 샘 교사생명도 위협할수. 있어서 부모입장선 냉정해 보여도 어쩔수 없습니다!! 그런데 저런것들 운운하는 어머님을 보니 참!! 그 샘이 안스럽네요.
아무리 안보이는 데서는. 나랏님도 욕하는 거라지만 그 무례함이 이기적인 마음이 님자녀한테 안가길 바랍니다!! 그런것들한테 귀한 님자녀를 어찌 맡기시나요??
샘은 자신의 할일을 할뿐이고. 설령 듣기에 애정없는 느낌이었어도 자녀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도. 할말이 아닙니다!!본인자녀의실수를 억울함을 엉뚱한 담임한테. 화풀이 하시네요!!12. 헐
'15.7.23 10:32 PM (121.182.xxx.88)원칙대로 처리한것을 무책임하다고 하시는
그 멘탈은 뭔가요13. ㅇㅇ
'15.7.23 10:37 PM (211.49.xxx.126)세상에...마인드가 정말 대단.
14. 원글님..
'15.7.23 10:55 PM (61.73.xxx.231)좀 대단하신듯....
주변에서 혀를 내두르는데,
원글님만 모르실것같은 느낌적인느낌15. ..
'15.7.23 10:57 PM (39.115.xxx.114)저런것들이라니 . 선생님이 뭔 잘못인지 참 한심한 엄마네요
16. ....
'15.7.23 11:36 PM (175.210.xxx.127)세금 ㅎㅎㅎㅎㅎ
17. ㅇㅇ
'15.7.23 11:40 PM (175.198.xxx.124)세상이 님과 님아이를 중심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본문이 넘 과격해서 깜놀했네요. 실수는 아이가 했는데 왜 엄한 사람한테 승질인가요;;
18. 세상에..
'15.7.23 11:56 PM (125.177.xxx.23)원글님 닉이 ..참...
저런것들이 내가 내는 세금 받아간다생각하니 열받아요 과목코드같은건보통 수정해주는게 관례아닌가요?
관례는 무슨 관례예요...
애 앞에서 선생님 욕하지 마시고
앞으로는 실수하지 말라고 다독여주시기나 하세요..19. 흐음...
'15.7.24 12:07 AM (1.248.xxx.187)'저런것'들한테 아이 교육 맡기지 마시고 님이 끼고 가르치면 되겠네요.
괜히 '저런것'들한테 세금 내고 열받을 일 안만들면 되겠네요.
허허허... 잘못은 애가 했는데 선생이 왜 독박을 써야 하는지...
별게 다 열 받을 일일세...
날씨가 이러니 날궂이를 하나....
원글님 혹시 '그날'은 아니시죠?20. ---
'15.7.24 12:50 AM (217.84.xxx.226)학부모 태도가 너무 아니네요.
당연히 0점이에요. 정신줄 놓은 자식탓을 해야지 어디서 화풀이래니.21. 아뭐니
'15.7.24 12:58 AM (203.226.xxx.53)세금을 한 100억씩 내나봐요
근데 100억 내도 님네 아이 선생 월급에 기여하는 돈은 100원도 안되요
그러니 어디가서 내 세금 운운하지 말아요22. ..
'15.7.24 1:00 AM (110.15.xxx.76)중학교 기말에서 아이 반 어떤 친구가 컴용 싸인펜대신 일반싸인펜 써서 하루치 시험 몇과목이 날아가게 된 경우가 있었는데요 전산실 불러서 omr카드에 베껴쓰게 했다던데요 고등이 아니라 이렇게 처리하기도 하는구나 했는데 이런것도 형평성에 어긋나서 안되는건가요?
23. 음
'15.7.24 5:45 AM (175.223.xxx.233)쓴글 지우세요 제가 다 부끄럽네요
실수도 실력이란걸 가르칠 생각은 안하고
남탓이나 하니...24. **
'15.7.24 7:29 AM (27.1.xxx.189)중1이나 중2 1학기때는 수정을 해주시기도 하시더라구요.
특목고에 보통 3학기분의 성적이 반영되다보니...
원글님 아이도 몇학년인지 모르겠지만 학교규정상 수정 가능할수도 있구요.25. ..
'15.7.24 7:35 AM (125.180.xxx.55)아이가 실수해 0점인걸 어디서 화풀이세요?
그리고...특목고 갈 만한 성적이 아닌가보네요
성적이 정말 우수하면 담임도 안타까워하시며 구제방법을 알아보자 하실텐데요26. 흠
'15.7.24 7:58 AM (211.215.xxx.5) - 삭제된댓글과고생 부모로서 부끄럽습니다..
특별대우를 바라시나요?
교사와 학교를 우습게 보는 부모..그런 부모에게서 자란 특목고생..답답하네요..27. 이상한데요?
'15.7.24 8:06 AM (223.62.xxx.50)감독교사가 OMR카드 제대로 기재했나 일일히 확인하고 사인하지 않나요? 제대로 확인안하거면 학교도 잘못있는데요?
28. 현직교사
'15.7.24 9:07 AM (110.14.xxx.31)저 중학교 교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부분 학교는 과목코드정도로는 0점처리안해요 카드리더기에 카드를 넣고 읽다보면 과목코드 잘못쓴애 아예 마킹안한애 지 번호 잘못마킹한애 등등 여럿 나와요 그럼 리더기가 멈춥니다. 교사가 수작업으로 일일이 입력을 하면 다시 리더기가 돌아가요 대개 1학년들 많이 틀리고 3학년쯤 되면 잘하죠 그렇게 따지면 1학년때 0점 엄청 나오지않을까요? 제 생각엔 컴퓨터용 싸인펜으로 마킹을 안한게 아닌가 싶은데요 예비마킹만 한 경우는 교사가 절대 답안지에 손댈수 없어요 규정상요. 그리고 감독교사가 시험도중 확인하고 싸인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학같은거 볼때는 애들도 시간부족하고 완전 예민해서 경우에 따라 그거조차도 못할때도 있습니다 . 감독교사가 확인을 잘해주면 좋지만 카드마킹은 본인책임이에
요. 옆 학교에서 시험보다가 엎드려 있는 애 안깨웠다고 부모가 난리친경우가 있어서 감독때마다 엎드려있는애 깨우라고 교감샘 지시가 있었는데요 감독가보신분들은 아실거예요 그게 오히려 시험분위기 망칠수도 있거든요 한두명이 아니니까요 어쨌거나 아직 중학생이니 아픈경험했다 생각하고 이제 정신차리겠죠29. 현직교사
'15.7.24 9:18 AM (110.14.xxx.31)오해소지가 있을까봐요. 대부분 학교는 그런 처리는 안한다고 했지만 학교마다 성적처리가 다른경우도 많아요 우수한 학생들이 많고 학부모의 민원이 많은곳일수록 규정이 세세하고 까다롭습니다. 어떤경우를 봐주게 되면 그 후폭풍이 장난아니거든요 여담이지만 정말 학부모님들이 학교를 발밑에 우습게 보는구나 학교가 봉이구나 하는 자괴감이 들때가 많습니다 학교마다 학업성적관리규정이 있거든요 그냥 대충 하는게 아니에요 시험볼때마다 교사들이 오류나 이런게 날까봐 얼마나 초긴장하는데요 성적처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원글님의 말에 상처받았다가 댓글을 보며 역시 이런부모님들도 많구나 하고 위로받고갑니다
30. 참...
'15.7.24 10:06 AM (121.175.xxx.150)엄마가 이 모양인데 애가 특목고 가면 뭐하나요.
특목고 간판 달았다고 인생 성공하는 것도 아닌데...31. 원글님 쫌 무서움
'15.7.24 10:49 AM (58.143.xxx.36)규정대로 한다는데 화내는거 이해안됨..
어쨌든 내 잘못인데..
아이도 엄마의 태도와 대처보고 그걸 당연히 생각해
선생님 욕할텐데 그렇게 보고배우는 거 겁남...32. wkruss
'15.7.24 2:19 PM (211.215.xxx.5)올해 대딩된 아이에게 말하니 듣자마자 첫 마디가.
지가 잘못한 걸 어쩌라고... 이겁니다.33. ...
'15.7.24 3:37 PM (24.84.xxx.52)헐. 스스로 잘못한 걸 선생님보고 어쩌라는건지. 아이가 엄마의 이런 태도 보고 배울텐데 그게 더 걱정되네요.
고등학교 때 카드에 잘 못 옮겨적어 점수 확 망한 경험이 있어 속상해 울었지만 내 잘못인정하고 수능볼 때 하나하나 문제 번호 답 하나하나 확인하며 봐서 소수점까지 정확히 점수 맞쳤어요. 하나도 실수 안난거죠. 친구들 보면 본인이 채점한 점수와 실제 점수가 다르게 나오는 경우 많았거든요. 그것도 life 레슨이다 생각하시기를. 괜히 남탓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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