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배냐 바닥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돈음슴 조회수 : 2,259
작성일 : 2015-07-23 18:26:49
이사갈 집이 십년전 입주할때 상태 그대로예요.
나무마루가 군데군데(거실이 특히 심함) 들뜬? 벗겨짐? 뭐 그런 상태고
도배는 특별히 더러운 곳이 있는게 아니고 전체적으로 걍 때탄느낌?
그렇더라구요.
사업이 망하고 집이 경매로 넘어가서, 전세나 얻어야겠다 하다가
전세나 매매나 값에 큰 차이가 없길래 그냥 현재 집보다 반도 안되는 작은집을
사게 됐어요. 그래서 여윳돈은 거의 이사비용 정도구요.
카드할부로 어찌어찌 한가지만 손본다면
바닥 or 도배, 어느쪽이 좀 더 드라마틱하게 산뜻해 보일까요? 

집이 넓다보니 쓸데 없는데도 안 버리고 쟁여두고,
시댁이며 친정에서 맡겨놓은(ㅋㅋㅋ) 물건들도 꽤 됐는데
이참에 버릴거 버리고, 돌려줄거 돌려줄 생각하니 가뿐한게 나름 좋네요 ㅋ


IP : 14.32.xxx.9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3 6:30 PM (114.206.xxx.173)

    바닥이요.
    도배는 살다가 돈 생기면 하기 쉬워도 바닥은 한번 이사하고 앉으면 힘들어요.
    바닥이 더러우면 청소도 힘들고요.

  • 2. 그래도
    '15.7.23 6:32 PM (223.62.xxx.63)

    일단 보기에는 도배를 바꾸는게 더 깨끗해보일것 같은데요.
    전체적으로 때 탄 느낌이라니 좀 칙칙해보일수 있잖아요.
    보통 들어가서 벽지가 더 먼저 눈에 들어오던데요.

  • 3.
    '15.7.23 6:35 PM (223.33.xxx.8)

    둘다하시지,
    그래야 기분이 나실듯해요

  • 4. 하악....
    '15.7.23 6:36 PM (14.32.xxx.97)

    1:1이라뉘....하하하하
    댓글 감사합니다 두분 ^ㅡㅡ^

  • 5. 어머
    '15.7.23 6:45 PM (14.32.xxx.97)

    그 사이 한분이 더 말씀해 주셨네요 ㅋ
    둘 다는 절대 못해요. 상황이 좀 많이 힘들어서요 히힛

  • 6. ..
    '15.7.23 6:47 PM (182.216.xxx.46)

    바닥하시고 도배는 풀바른 벽지 구입해서 이사전 물건 없을때 하세요.
    쉽습니다

  • 7. ...
    '15.7.23 6:48 PM (2.50.xxx.3)

    바닥이요.
    남이 쓰던 낡은 바닥을 이사가서 처음에 일일이 닦는게 더 일이예요.
    동네인테리어 가게나 방산시장 가기전에 네이버등에서 홈페이지 잘되어있고 후기 많은 곳에서 견적비교해보세요.
    굳이 엘지로 안해도 되요.
    한화꺼도 좋아요.
    같은 가격이면 이왕이면 두꺼운 걸로 하세요.

    그리고 댓글 쓸땐 좀 본문을 제대로 읽고 쓰시길...
    누구는 도배 장판 둘 다 할줄 몰라서 원글님이 묻겠습니까?

  • 8. 비빔국수
    '15.7.23 6:54 PM (175.255.xxx.26)

    바닥이요 살면서 도배 따로 장판 따로 해봤는데 바닥 정말 힘들었어요 살다가 거실은 페인트 방 은 내가 직접 가능해요

  • 9. 바닥
    '15.7.23 6:54 PM (211.243.xxx.30)

    바닥에 한 표 던져요.
    도배는 천장만 빼면 남편 분이랑 쉬엄쉬어 한 달 동안 오늘 한쪽 면, 내일 반대쪽 면...이렇게 하실 수 있어요.
    근데 바닥은 이삿짐 들어가기 전에 깔아야 하고 바닥이 지저분하면 청소해도 티도 안나요.
    주부 입장에서 젤...안좋아요. 20평대면 강화마루 까는데 150~200? 데코타일 이라면 80만원 정도
    어찌되었던 새 집으로 이사 들어가시는 거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허리띠 조르고 산다고 생각하시면서 바닥은 깨끗하게 쫘~~악 깔고 들어 가세요~
    이사 축하드려요^^

  • 10. 아싸아~
    '15.7.23 6:57 PM (14.32.xxx.97)

    바닥이 훨 많네요!
    귀 얇은 저, 팔랑팔랑~~~ 결정했슴다 바닥으로 하하하핫
    조언들, 정말 감사하고
    특히 위에 점 셋님, 구체적인 설명 진심 감사합니다.
    왠지 굉장히 정의감에 불타고 의리 있는 성격이실듯~! 멋지세요 히힛

  • 11. 데코타일
    '15.7.23 6:59 PM (14.32.xxx.97)

    혹시 인조대리석 같은 그런건가요?
    검색 한번 해볼게용 ^^
    감사합니당~!!

  • 12. 저도
    '15.7.23 7:01 PM (223.33.xxx.217)

    바닥 강추
    바닥 깨끗하니 살것 같아요
    정말 바닥의 중요성 느꼈어요
    집의 많은 면적 차지하잖아요
    도배는 페인트 칠 강추
    가구 살짝 옮겨놓고 롤러로 쓱싹 쓱삭 문지르면 방하나씩 하루면 되어요..
    블로그도 많아요
    난이도 하
    추천합니다

  • 13. 저도님
    '15.7.23 7:05 PM (14.32.xxx.97)

    감사해요. 페인트칠은 지금 사는 집도 네식구가 각자 자기 방 해본 경험 있긴하네요 ㅎㅎ
    그래야겠어요.
    굳게 다짐합니다. 바닥~!! ㅎㅎㅎㅎ

  • 14. ==
    '15.7.23 7:26 PM (211.193.xxx.46)

    바닥으로 결정하신 것 같은데 저는 도배요. 저도 집은 지저분하게 쓰지 않고, 심지어 짐 다 빼고도 부동산 아주머니가 와서 집 정말 깨끗하게 썼다고 할 정도였는데요, 자세히 보면 정말 달라요. 도배는 한 6년마다 한번은 하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어차피 집을 매매하신 거니 많이 무리하시더라도 도배, 바닥 같이 하는 건 어떨까요? 도배도 한꺼번에 해야 좀 더 저렴하지 않을까 싶어요. 기술자가 하면 확실히 다른 데다가 천장은 셀프도배하기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 15. ㅇㅇ
    '15.7.23 7:45 PM (114.29.xxx.63) - 삭제된댓글

    이번에 아는집이 새로 사서 바닥 그냥 두고 도배만 했는데, 그냥 청소 깨끗이 한 느낌밖에 안 났어요. 벽지는 애들 손 안타면 그냥 쓰셔도 될듯해요

  • 16. 네엡
    '15.7.23 8:04 PM (14.32.xxx.97)

    살던 분들도 어린 아이 있는 집이 다행히 아니어서
    낙서같은 눈에 띄는 더러움은 없었어요. 그냥 도배한지 오래 됐구나...하는 느낌? ㅎㅎ
    아무래도 바닥이 낫겠어요.
    다른 글들 읽어보니, 확장형 거실이라 아마도 비가 들이쳐서 그리 들뜨고 까졌나봐요.
    방수 되는 바닥재는 뭐가 있을지 검색중이네요 흐음..

  • 17. 바닥이 우선
    '15.7.23 8:05 PM (14.52.xxx.25)

    도배는 살면서도 가구 빼 가면서 할 수 있어요.
    그런데, 바닥은 이사하기 전에 짐 빠졌을 때 아니면 절대 못 합니다.
    방산시장 두 달 전 실평수 기준 단가가
    강화마루 평당 7만원
    강마루 평당 9만 5천원 이었어요.

  • 18. 이런 친절이...
    '15.7.23 8:19 PM (14.32.xxx.97)

    바닥이 우선님, 감사합니다. 두달전 시세라니 정말 참고가 되네요 꾸우벅~!
    근데 방산시장도 와서 시공해 주는거예요? 인건비는 그럼 따로구요??

  • 19. ...
    '15.7.23 8:43 PM (175.117.xxx.199)

    확장형인경우 외부실리콘이 삭아서 그 틈으로 누수가 될수도 있어요.
    근데 그건 지금처럼 장마철엔 공사가 안되구요..
    외벽이 바싹 마른 후에나 가능합니다.

    저도 마루 추천해용.

  • 20. 바닥
    '15.7.23 9:46 PM (182.230.xxx.159)

    바닥이요.
    도배는 페인트하시려면 바닥을 타일큰거로 까셔요. 그게 페인트와 더 잘어울릴듯해요.

  • 21.
    '15.7.23 10:14 PM (125.179.xxx.41)

    당연히 당연히 바닥이죠~~~~!!.저는
    지금 집 장판을 교체하고 문턱도 없애고싶어서
    이리저리 고민많이했는데
    짐다빼지않고서는 도저히 안되는일이라ㅠㅠㅠㅜㅜㅜㅜ
    도배야 가능하지만 바닥은 보관이사말고는
    답이 안나오더군요.....
    짐있어도 해준다고 하지만
    거의 이사수준으로 집을 정리해놔야한대서 포기요ㅠ

  • 22. 넵!
    '15.7.24 6:43 AM (14.32.xxx.97)

    당.연.히. 바닥 할께욥~! ㅎㅎ
    맞아요. 짐 다 뺀 상태일때 해야죠!
    살고있는 분들이 저보다 한 일주일 먼저 이사 나갈거라
    바닥 뜯어서 좀 말려놓고 새로 깔 수 있을 것 같아서 다행이긴 한데
    짐 다 뺀 상태면 도배 꼬질한게 적나라하게 드러날거라
    그걸 과연 눈 질끈 감고 무시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네요 ㅎㅎㅎ
    남편은 사업 실패한 죄??로 무조건 눈치만 보면서 해라해라 할거라
    표정관리 진짜 잘해야 하거든요 ㅎㅎ
    에잉..왠지 말하다보니 쩜 슬퍼질라고도 하넴 ㅋㅋ

  • 23. 뒤늦게 보고 헉!!!
    '15.7.24 8:21 PM (223.62.xxx.50)

    2.50.xxx.3 뒤늦게 한번 더왔다가 이분댓글보고 당황스럽네요
    이 분 말씀 참 공격적으로 하시네요?
    누군 글 못 읽어 둘다하는걸 추천한줄 아세요??
    하나만 해보고 나중에 완전 후회한적있어 그리 말씀드린거구요
    자기만 생각하고 말하고 남들은 뭐 암생각없이 말하는줄 아시는것같아 보이는데.. 왠만하면 자기의견만 얘기하시죠?
    남의 의견 함부로 깔아뭉개시지 말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231 최저등급에 대해 좀 설명해주세요 8 마미 2015/07/24 1,662
466230 굳어버린 가루세제 어떻게 써야할까요? 3 굳은세제 2015/07/24 3,188
466229 치킨집질문요! 5 헤라 2015/07/24 881
466228 코요테의 만남이라는 노래 아세요? 6 무슨뜻인가요.. 2015/07/24 2,705
466227 이런사람들 무슨 마음인거죠? 6 카페인과다 2015/07/24 1,230
466226 영화 현기증 보세요 이돈구 2015/07/24 805
466225 (급)전주 싸고 맛난 집 추천해주세요. 4 지금 주행중.. 2015/07/24 1,552
466224 4m 길이에 가벽+슬라이딩도어 하면 모두 얼마인가요?.. 2015/07/24 1,141
466223 내가 너무 한심하네요 17 하아... 2015/07/24 5,495
466222 가족이 없으니 너무 외롭습니다 12 loneso.. 2015/07/24 5,527
466221 잠언의료기 쌍금장 써보신분 계신가요? 1 쌍금장 2015/07/24 40,765
466220 인천공항에서 맛있는 식당 추천해 주세요.. 여행 2015/07/24 593
466219 40대 이상된 분들 남편에게 여자로 보이는거 말이죠.... 39 음.. 2015/07/24 22,799
466218 고등영어 이럴때는 과외를 해야할까요? 2 영어 2015/07/24 1,520
466217 DTI규제.내년부터 수도권→전국으로 확대 2 ... 2015/07/24 1,090
466216 신데렐라가 여전히 있나봐요 6 ... 2015/07/24 3,886
466215 화장품 이름 알려주세요 2 화장품 2015/07/24 732
466214 잠들면 새벽에 목이 찢어질듯 아파요 6 루비 2015/07/24 2,670
466213 운영중인 점포를 내놓을때요 아이스티 2015/07/24 1,294
466212 오마나 빅뱅~~ 방콕 투어 리포트 너무 좋네여. 5 핑크러버 2015/07/24 1,873
466211 파파이스 세월호 새로운 발견 보셨나요? 8 ㅇㅇ 2015/07/24 1,977
466210 지금 애니원 채널에서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영화 합니다~ 2 ., 2015/07/24 898
466209 다이어트하면요 남편 저녁 뭘 먹이나 6 나도 2015/07/24 1,381
466208 무거운거 들면 뒷목이아파요 2 .. 2015/07/24 1,249
466207 jtbc정치부회의 무슨일 있나봐요 2 잘보는데 2015/07/24 2,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