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정]유럽에 가면 검은색피부,흰색피부,금발,흑발,백발 할거없이 엄청많더라고요
여러 인종으로
엄청 많이 거리에 다니더라고요
근데도 그렇게 얼굴이 본인과 다른사람이 엄청많이 지나가도 유럽시민들은 본인과 다르다고 해서 신기한시선으로 전혀 안보더라고요;
한국의 분위기랑은 유럽은 사뭇다른분위기 같더라고요
1. 원글에 답이 있네요
'15.7.23 5:35 PM (180.65.xxx.29)본인과 다른 사람이 엄청 많다면서요 . 누가 누굴 신기해 보겠어요
2. 당연하죠
'15.7.23 5:41 PM (175.209.xxx.160)어릴 때부터 다양하게 보고 살았고 지금도 그런데 뭐가 새삼 신기하겠어요?
서울에 부산 사람 있다고 신기해하나요 누가?3. ㅋㅋ
'15.7.23 5:41 PM (91.183.xxx.63)프랑스인들만 하더라도 백인, 흑인, 아랍인, 아시아계 인들이 다 프랑스인인걸요
프랑스 국민들끼리도 이렇게 인종들이 섞어있는데 유럽인들이라고 다르겠습니까.4. ㅋㅋ
'15.7.23 5:42 PM (91.183.xxx.63)근데요 원글님
잡종이라니...읽는데 기분이 좋지 않네요5. 아시아인 별로 없는 곳은
'15.7.23 5:48 PM (110.70.xxx.9)많이 튀고 시선 주목됩디다. 중국관광객들이 많아져서 대도시, 주요관광지는 거의 그럴 일 없지만.
6. 음
'15.7.23 5:51 PM (119.14.xxx.20)웬만한 아시아권도 대부분 여러 인종들 다양하게 섞여 살죠.
아직도 자국민 아닌 사람들 보면 신기해하는 건 중국, 한국 정도일 겁니다.
특히, 중국은 한국 사람도 대놓고 뚫어져라 바라봐요.ㅜㅜ
구분을 비교적 정확히 하더군요.
그나마 요즘 한국사람들은 막 민망하게 대놓고 쳐다보고 그러진 않잖아요?
그런데, 아마 원글님은 대도시만 가 보셔서 더 그럴 수 있어요.
유럽이나 미주권이라도 시골 한 번 가 보세요.
엄청 쳐다봅니다.7. 한국 오고
'15.7.23 5:57 PM (14.32.xxx.97)가장 불편하고 짜증나는게
아직 젊은데 왜 염색 안하냐는 질문 받는거...
외국 살땐 머리색 너무 예쁘다,
실제 나이 알고는
십년은 더 어린 줄 알았다... 밤낮 듣고 살았건만 ㅋ
우리 나라는 사람 자체보다는 들러리로 꾸며진것들로 판단하는듯.
지금도 모자로 머리 가리고나가면 십년 어리게 보는데
안 가리면 내 나이 혹은 플러스 한두살로 보더라구요.8. 유럽
'15.7.23 8:15 PM (125.172.xxx.201)근데 유럽은 시골같은곳에서 다른유럽인은 그다지 쳐다보는느낌은 없더군요 아시아나 이런쪽은 좀 쳐다보겠지만요
9. ....
'15.7.23 9:21 PM (70.54.xxx.35)캐나다 북쪽에 아는 집에 크리스마스 지내러갔는데
캐나다에서 생전 느끼지 못하던 시선들이 저에게서 멈추질 않는 거예요
뭐지 이 시선들은 싶어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저도 주변을 살펴봤더니
동양인이라고는 저 밖에 없었고 흑인도 살지 않는 이상한 동네더라구요
모든 인종이 모여사는 쪽 사람들은 동양인이라고 그렇게 안 쳐다보거든요
정말 무서운? 경험이었네요10. ..
'15.7.24 10:14 AM (165.225.xxx.85)저는 배낭 하나 달랑 매고 멕시코 오지에서 마야 유적 보러
그야말로 거지꼴로 헤매 다녔는데
그 원주민들의 뜨겁고 호기심 어린 눈빛들이
제 뒤통수를 정말 뚫는줄 알았어요. ㅎㅎ
저는 하나도 안 무섭고 재미만 있던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