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8살 편입, 무리일까요

ㄹㄹ 조회수 : 4,249
작성일 : 2015-07-23 15:55:20
아이 웬만큼 키워놓고 나니 공부가 다시 하고싶어졌습니다
직업은 있지만 프리랜서고 길게보지 않는 일입니다
늦었다면 늦은나이지만 평생 일하고 싶은 저로선 지금부터 5년정도
공부해서 전혀 다른 관심분야로 일하고 싶은 마음이 크네요

물론 돈이 중요하지만.. 돈과 상관없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그런 일을 하고 싶어요 물론 제 관심분야로요

영어실력은 왠만큼 되는지라.. 지금부터 편입영어 공부해서
1년후쯤 원하는 학교 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3학년으로 들어가고 싶은데 .. 이 나이에 넘 버거운 짓일까요

이 분야는 학교졸업을 해야 일단 자격증도 대학원도 경력도 쌓을수 있을듯 해서요 .. 그렇다고 방통대는 싫고(무시해서가 아닙니다)
그냥 민간자격증으론 길게 갈수 없을듯하네요

이분야 전문가 혹은 이나이에 편입 강행하신분들 의견이 듣고 싶어요
물론 편입자체가 쉽지 않다는건 알고있고 각오하고 있어요
IP : 124.49.xxx.15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7.23 3:59 PM (211.237.xxx.35)

    올해 간호학과 들어간 스무살딸이 있는데 38살 언니가 대졸자전형으로 입학했다 하더군요.
    30살넘은 학생들도 많고 20대 중후반도 많대요.
    어떤직종인진 모르겠으나 나이는 많아도 괜찮을듯 해요.
    편입은 아니고 대졸자 전형이라서 좀 다를지 몰라도.. 편입도 비슷할듯요.

  • 2. 학원 상담
    '15.7.23 4:04 PM (14.52.xxx.25)

    편입 학원에 가서 객관적으로 상담 받아 보시는게 어떨까요?
    원글님 대학 성적 증명서 하나 떼어 놓으시구요.
    영어 자신 있으시다니, 공인영어 성적표도요.
    이 두 개 가지고 대형 편입 학원 상담을 가 보세요.
    졸업 이후의 삶이야 원글님이 노력할 나름 이지만
    현실적으로 편입이 가능할지의 여부부터 알아야 하니까요.
    40세에 편입학 하는 사람들의 케이스에 대해서도 자세히 물어 보세요.

  • 3.
    '15.7.23 4:05 PM (124.49.xxx.153)

    아 그런가요 차이가 크군요
    그냥 나이가 들어서도 어느 단체에서 봉사로 할수있는 전문직업을 생각하다보니 그렇게 나왔네요
    상담을 해주고 싶은게 꿈이에요

  • 4. 놀면서
    '15.7.23 4:06 PM (119.198.xxx.14)

    봉샇할동차 하는거면 몰라도 사회복지쪽 으로 졸업후 취업은 힘들어요. 날고 긴다는 젊은 애들도 힘든데

  • 5. 사실객관
    '15.7.23 4:11 PM (180.66.xxx.172)

    봉사하시려고 공부 늦게 편입은 맥빠지실텐데요.
    요즘은 50대에도 공부하시긴 하더라구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화이팅요.

  • 6. 뜻이
    '15.7.23 4:13 PM (118.220.xxx.106)

    그렇다면 강행하세요. 심리학과 출신은 아니지만. 몇년전에. 대학원 준비를 해봤던지라. 말씀좀보태면 학위 중요시하는 분야니 그냥 은 아무리 경력 쌓여도 힘들어요
    뭐 학교에 친구사귈려고 가는것도 아니니. 편입하면 어때요. 들어가기가 어려워서 그렇죠

  • 7. 데미지
    '15.7.23 4:34 PM (109.28.xxx.72)

    상담심리 전공은 아니지만 심리학을 좀 공부한 사람으로서 말씀 드리자면 충분히 가능하고 또 권할 만 한데요, 원하는 학교 교과과정을 자세히 살펴보고 지원하세요. 의외로 통계학과 연구방법론, 생리학 등 과학 쪽 분야를 비중 있게 다루는 데도 있거든요. 그런 쪽에 익숙하지 않으시면 좀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 8. ..
    '15.7.23 5:00 PM (220.84.xxx.42)

    인생이 끝날때 후회하지않으려면
    뭐든 다 해보아야 자신에게 기회를 주세요

  • 9. ...
    '15.7.23 5:24 PM (223.62.xxx.64)

    차라리 상담심리 대학원 가세요.
    그리고 사회복지사는 전문적인 직업이 아닙니다.
    의사 / 보건 복지 공무원 - 간호사/ 심리치료사 - 기타 치료사 - 사회복지사
    이렇게 위계 구조가 잡혀 있어서 직접 해보시면 실망하실 거예요.

  • 10. 테나르
    '15.7.23 5:34 PM (211.246.xxx.172)

    심리학이 사회복지학보다 나을 것 같아요 나이들어도 할 수 있는 일이고요 대학원 나와도 안정적인 일자리 힘들고 수퍼비전 오랫동안 받아야해서 지출되는 비용도 크지만 봉사하고 싶으신 마음이라면 얼마든지 시작하실 수 있어요

  • 11. 44 아줌마
    '15.7.23 5:50 PM (116.34.xxx.220)

    저 올해 조리학가 들갔어요...
    60세 어머니두 계셔요.

    인생 하고 싶은거 하며 사셔요.

  • 12. 상담사
    '15.7.23 6:26 PM (115.86.xxx.158)

    심리상담 쪽을 생각하신다면, 학부 편입해서 공부하시고, 대학원 가세요.
    학부때 전공이 심리가 아니었는데, 대학원에서 상담심리 공부한다면 더 어렵습니다.
    심리쪽은 특히 학부때 전공이 심리학이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대학원보다 학부에서 탄탄하게 기초를 다져야하거든요.

  • 13. ㄹㄹ
    '15.7.23 8:37 PM (124.49.xxx.153)

    정성스런 도움말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과 용기가 나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895 브로컬리 2 손질할때 2015/07/23 1,148
465894 아올다 참꽃마리 그릇갖고 싶어요 ㅠ.ㅠ 4 궁금이 2015/07/23 1,988
465893 백숙 할 때 찹쌀밥은 따로 밥통에해서 국물에 다시 끊여도 되나요.. 4 백숙 2015/07/23 1,817
465892 지금 서울 비오나요? 2 이동중ᆢ 2015/07/23 1,054
465891 사이판 월드리조트에 가는데요... 2 ... 2015/07/23 1,164
465890 단호박 안에 있는 씨 버리나요? 4 호박죽 2015/07/23 2,025
465889 싸이 홈피에 방문하면 방문자의 이름이 남나요? 싸이 2015/07/23 774
465888 무슨 병 앓고, 어떤 약먹는지.. 전국민 환자정보 다 털렸다 세우실 2015/07/23 1,079
465887 제주도와서 해물칼국수먹는데 노란고무줄 나왔어요 5 ㄷㄴ 2015/07/23 1,772
465886 순천 낙안읍성 민박 추천 부탁드립니다 엄마와여행 2015/07/23 2,433
465885 요즘 싸이 는 통 소식이 없네요? 3 궁금 2015/07/23 2,858
465884 살물건들 다사고 사세요? 21 청소기 추천.. 2015/07/23 4,617
465883 요새 즐겨먹는 브런치 메뉴 3 A 2015/07/23 2,258
465882 결정사 프로필 사진은 어디서찍나요? 2 .. 2015/07/23 4,732
465881 고급진 집들이선물 뭐가있을까요?? 30 새댁 2015/07/23 8,154
465880 요즘 입맛 있으세요? 29 .. 2015/07/23 3,118
465879 원룸 기한지난후. 나갈수있어요?? 2 2015/07/23 662
465878 집밥 사진 찍어달라는 글에서 혹시 저처럼 해석하신 분은 없나요?.. 33 ..... 2015/07/23 3,855
465877 하늘에 비행기 날아가는 거 보면 설레이는 분 없나요? 9 나만? 2015/07/23 1,313
465876 어릴 때 본 미국드라마 제목 좀 찾아주세요~! 2 ㅇㅇ 2015/07/23 1,067
465875 아이 연기학원 보내는거 어떤가요? 3 연기학원 2015/07/23 1,237
465874 피부 좋다 라는 말은.. 12 피부 2015/07/23 5,070
465873 8월 초에 교토, 오사카 갈려는데 걸어다니기 많이 더울까요? 26 ~~ 2015/07/23 4,246
465872 문과 수시 학교장추천 1 수시 2015/07/23 1,780
465871 도토리묵밥에 4 2015/07/23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