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일하시는 프리랜서분들 집상태 어때요??

??? 조회수 : 3,005
작성일 : 2015-07-23 14:35:40

집에서 일하시는 분 많으시죠?

집 깨끗하게 하고 일하시나요?

전 바쁜 마감때는 집이 폭발할 정도로 쓰레기통이 됩니다.

 

설거지 쌓이고

빨래쌓이고

방바닥 쓸고 닦고도 못하고 (안하고)

책상은  폭발 직전.

 

혼자사는 싱글인데도

일하고 챙겨먹는것 만으로도 벅차네요.

 

결혼하신분들 정말 대단해요.

아이까지 있다면 ...

 

 

좀 도와주세요 ㅠㅠ

제 책상 폭발 직전입니다.

 

컴퓨터 프린터 스캐너 연필꽂이는 항상 있어야하는건데

이들 공간 제외하고는

잡동사니들.....

 

 

 

저는 도대체 왜!!! 책상이 곧잘 어질러 지나요...

너무 우문이죠....

제가 어지르니 그렇겠지만...

정말 어수선한 책상땜에 일도 안되고 미치겠네요.

치워도 금방 어질러지고..

책상 깔끔하게 유지하시는 분들

어떤 습관을 갖고 계신가요?

하루15분 정리습관인가?

암튼 그책에 보니

책상을 업무의 활주로로 만들어라!

라고 하던데..ㅠㅠ

IP : 58.237.xxx.4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항상 제자리 두기
    '15.7.23 2:38 PM (125.132.xxx.12)

    항상 저는 물건의 자리를 정해놓고 꼭 거기에 둡니다. 셋팅이 완벽하죠. 그리고 돌아다닐 때 틈만 나면 제자리 두기하거나 치우거나 쓰레기통에 넣습니다. 바쁠땐 더러워도 그러려니 하고 한가할때 매일 청소를 해요., 그러면 절대 더러워지지 않아요. 글고 진짜 바쁠때는 뭐 ㅎㅎ 게토레이를 옆에 서너병씩 두고 마시고 음식도 씨리얼로 때우거나 거의 컴퓨터 앞에서 쓰러지는 폐인 수준이죠.^^ 그래도 제자리 두기를 하니까 나름 깨끗해요

  • 2. ㅋㅋㅋ
    '15.7.23 2:40 PM (222.110.xxx.76)

    어차피 마감 다가오면 원고는 안 쓰고, 방부터 치우실 거면서!!

    농담이고요, 저는 그냥 하루 날잡아서 치워요.

    집이 일터이기 때문에.. 어지러지는건 어쩔 수 없어요.

  • 3. ㅇㅇㅇ
    '15.7.23 2:41 PM (211.237.xxx.35)

    쓰고 나서 원래 자리로 갖다 두면 됩니다
    나중에 한꺼번에 정리하지 하면 더더욱 어질래지죠.

  • 4. ㅇㅇ
    '15.7.23 2:43 PM (58.125.xxx.233)

    저 지난 5년간 프리랜서로 집에서 작업하다가 지금은 사무실 얻어서 일합니다.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어요.

    미칠듯이 바쁜 마감 전날을 제외하면 사실 좀 빈둥거리면서 웹서핑도 하고 놀면서 작업하지 않나요ㅎㅎ
    저만 그런가요? 그런 날을 제외하면 웹서핑 할 시간에 집안일을 좀 더 해두고 설거지 안쌓이게 바로바로
    정리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책상. 저도 책상 더러워지는게 제일 짜증이 났었는데 어디서 본 구절 하나 때문에 좀 바뀌었어요. 지금 내 책상의 상태가 남들이 보는 내 모습이다. 뭐 이런거? ㅋㅋㅋㅋㅋㅋㅋ
    책상의 상태가 일의 능률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내용도 봤구요. 그래서 의식적으로 더러워지기 전에 막 치워요. 이런 개판이 내 모습일리 없어!!!이러면서요.
    싱글이시니 더 신경쓸게 없어서 어지르는것일수도 있어요. 전 퇴근한 남편한테 떳떳하고 싶어서 더 치웠고 아이가 더러운 환경에 노출되는게 신경쓰여서 정리 열심히 해요;;

  • 5. 아...
    '15.7.23 2:54 PM (58.237.xxx.44)

    나만 쓰레기였어.

    ㅠㅠ


    웹 서핑할 시간은 있어도
    청소는 안하고 청소는 쌓여가는 나는 쓰레기야.....ㅠㅠ

  • 6. ...
    '15.7.23 2:57 PM (1.241.xxx.162)

    저는 깨끗하게 정리되어야 뭐든 집중이 되는 사람이라 ㅎㅎ
    늘 말끔하게 정리하고 해요
    매일 정리하면 어느정도 노하우가 생겨서 쌓이는것 별로 없구요
    가족들은 집에서 일하면서 집 지저분하면 또 이해하기 어려워해서 노력해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별 할것 없어요
    늘 그 자리에 두는 습관이 되니까...

  • 7. ㅠ ㅠ
    '15.7.23 3:00 PM (121.130.xxx.134)

    책상 좀 어질러졌음 어때요!!!
    독신이라면서.

    전 애들, 남편 밥까지 챙겨가며 미칩니다.
    청소는 애저녁에 포기했고 그냥 가끔 시간 내서 치우고 밀대 밀고 그래요.
    내 책상이야 내가 어지른 거고 뭐가 어딨나 찾기만 하면 되지만
    시시 때때 나오는 그릇들은 세척기가 있어도 누구 하나 세척기에 넣을 줄도 모르고
    내가 다 해야하고
    세탁기 돌려도 널어야 하고 걷어야 하고.
    너무 너무 오만잡다한 살림살이에 지칩니다.

    그냥 내 몸 하나만 건사하면 된다면
    책상이 어질러졌든 뭐든 신경 안 쓰고 대충 먹고 일하면 되는데요.

    결론은 부럽다고요~~~~

  • 8. ㅇㅇ
    '15.7.23 3:01 PM (125.132.xxx.130)

    마감일 전에는 괜찮은데 마감일에는 뭐..애들이나 가족밥은 배달 음식이고 ㅋㅋ 저는 최소한 마감일에만 지저분하도록 노력해요 ㅋㅋ

  • 9. 책상 두 개
    '15.7.23 3:07 PM (121.142.xxx.244)

    저는 책상을 두 개 기역자로 붙여놨어요.
    쓰다 보면 한 쪽 책상은 잡동사니 올려놓는 곳이 되고
    나머지 한 책상이 작업공간이 되는데
    좀더 지나면 둘 다 물건 올려놓는 장소가 됩니다.
    그럼 그때 청소.

  • 10. 주부 프리랜서님들
    '15.7.23 3:08 PM (58.237.xxx.44)

    존경합니다.
    난 진짜 하나 하기도 벅찬데.....



    제가 진짜 프리 8년차인데
    한결같이 지저분하고 엉망진창으로 살고 있어요.


    마감때 특히 청소가 더 하고 싶은심리 아시죠??

    눈에 거슬리는것도 많고.

    그래서 마감땐 항상 다짐해요.

    마감 끝내면 내 기필코 대청소 하리다!!!!!


    그런데 마감 끝내면 청소 따위 눈에도 안들어옴.

    이 패턴 무한 반복이요....




    이건 진짜 욕먹을 이야긴데....
    설거지 안해서 하얀색 벌레 생겼어요....

    ㅠㅠ

    기겁하고 그 벌레 생긴 그릇만 버렸어요.

    주방 대청소 해도 모자랄 판에...
    고것만 버리고...
    나도 참.......


    ..

  • 11. ...
    '15.7.23 3:18 PM (211.58.xxx.173)

    설거지 문제는 세척기 장만하세요.
    바쁠 땐 물 마신 컵 몇 개 쌓인 것도 설거지하려면 스트레스 팍팍 쌓이잖아요.
    전 식탁에서 일하기 때문에 밥 때마다 물건을 치워야해서
    많이 어지를 수가 없어요. ^^;
    물론 마감 때면 집안일 올스톱이죠...

  • 12. ㅠ ㅠ
    '15.7.23 3:25 PM (121.130.xxx.134)

    아유~ 벌레는 좀 너무했네요. 징글~
    저도 세척기 있지만 4인 가족 먹는 거 돌리기도 벅차요.
    그래도 식구들 굶길 순 없으니 할 수 없이 세척기 돌리고 세탁기 돌리고 하지만..

    바쁠 때 힘들 때는 일회용 식기 쓰고 버리세요.
    그리고 종이 호일이나 랩 같은 거 접시에 얹어서 쓰고 그것만 벗겨 버리든가.

  • 13. 음..
    '15.7.23 3:41 PM (27.118.xxx.68)

    딴건 몰라도 설거지는 제때 해야되요
    다른일은 미뤗다가해도 금방처리가 되는데
    설거지는 좀 더러워지니까요.

  • 14. 재택근무..
    '15.7.23 3:54 PM (218.234.xxx.133)

    한 1년 동안 재택근무했는데 집 상태 정말 별로였어요.

    사무실에서 일할 땐 최소한 밥은 바깥에서 먹고 들어오니 치울 것도 없고 시간도 널널한데
    재택근무하면서는 내 밥을 내가 차려 먹어야 하니 점심시간 1시간이 부족해요. (밥상 차리고 밥 먹고 설거지하고)

    사무실 출근하면서 하루 14시간씩 일할 때보다 재택근무할 때가 훨씬 더 집 더럽더라고요.
    집에 있으면서 공간을 사용하면서 일하다보니.. (사무실 출근하면 이 공간은 안 쓰잖아요)

  • 15. ㅋㅋㅋ
    '15.7.23 4:01 PM (222.237.xxx.130)

    마감때ㅡ되면 책상이랑 바닥이랑 다 엉망이었는데요
    설거지는 기계의 힘을 빌려도 요리할 시간이 없어서 너무 힘들었어요
    일단 여유있을때 최대한 정리해야져 뭐
    힘내세요 ㅠㅠㅠ

  • 16. ...
    '15.7.23 4:10 PM (182.222.xxx.35)

    남편이랑 같이 일해서 남편 밥까지 차려주면서 설거지 빨래 다 해가면서 일합니다.
    아이가 커서 육아는 덜었는데 저녁엔 애 공부까지 봐줘요.

    물론 아주 바쁠때는 점심은 사먹기도 하지만 일하다 쉬는 시간에 짬짬히 집안일을 해요.
    집이 더러우면 짜증이 나서 일이 손에 안잡혀요.

    십오년째라서 저는 요령이 많이 붙었어요.

  • 17.
    '15.7.23 5:13 PM (112.65.xxx.34)

    저도 공감... 그래서 아이들 학교 갈 때 같이 나와서 동네 카페에서 일하다 아이들 오는 시간에 들어가요. 집에 있으면 해야할 집안일이 눈에 보여서 괴롭고 능률도 안 오르더라구요. 진짜 일이 밀리면 며칠 동안 세수고 못 하는데 청소까진 무리죠.
    그런데 다들 무슨 일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전 번역을 합니다만...

  • 18. 한 시간 정도는
    '15.7.23 5:55 PM (114.129.xxx.109)

    그래도 씻고 정리하고 설거지하고 쓰레기 모아 내다버리고 기본적인 일들은 대강이라도 처리하고 맙니다.
    안 그러면 집중이 안되어서리..
    책상도 물티슈로라도 슬쩍 닦고 ㅎㅎ
    물론 저도 책상은 대폭발 직전입니다. 뭐 하는 거 다 끝나면 우아하게 치우려고요 ㅎㅎㅎ
    안방으로 건너와 노트북하고 있어요 ㅎㅎㅎㅎ 종이 몇 장 들고서.
    허리 아파서 계속 못 앉아 있겠다가 아니라 폭발직전이라 잠시 피했어요 ㅎㅎㅎㅎㅎ
    여유 없어도 맛있는 것도 드시고 언능 설거지 샥샥 해주고 일 하셔요. 나중에 치우면 되죠~~~

  • 19. 으유
    '15.7.23 5:57 PM (211.202.xxx.13)

    엄청나게 기나긴 마감을 끝내고 며칠째 집청소에 들어갔습니다.
    마감 끝나면 할일을 항상 노트해뒀는데 그대로 착착 밟아가요. 새집처럼 만들고 있네요.
    근데 이게 너무 뿌듯하네요. 마감 중에도 너무 지저분하면 일에 능률이 안나요.
    대청소는 못해도 청소기 돌리고 정리는 수시로 합니다.

  • 20.
    '15.7.23 6:33 PM (121.138.xxx.22)

    간단해요.
    밥은 먹으면 바로바로 식기 닦기
    컵도 마시고 바로 헹구기
    바쁘면 밥도 그냥 한 그릇에 밥 김치 때려 넣어 먹어서 씻기도 좋던데요.
    옷도 벗을 때 제자리
    책도 보고 제자리
    한군데만 어지럽히기
    쓰레기 통은 바로 옆에 두고 그때 그때 버리기
    각 물건에게 제자리 만들어주기..

    하면 사실 하고 정리 안한 빨래만 남던데요^^;;

    뭐든 미루지 않으면 안쌓여요.
    한꺼번에 하려면 너무 힘들잖아요..

  • 21. 책상 두개
    '15.7.23 10:16 PM (220.85.xxx.225) - 삭제된댓글

    작아서 놋북이랑 공책하나 올라가는 학생용 책상이면 어지를수가 없어요. 책상은 일단 정신사납지 않고.

    나머지는 시간 날 때 해야죠,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314 맞벌이하시는분..회식하면 집에 몇시에 가시나요? 1 맞벌이 2015/07/25 683
466313 얼룩제거제 스프레이형 추천해주세요. 마트서 살 수 있는거.. 1 세탁 2015/07/25 638
466312 초1때 전학. 괜찬을까요?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부탁 9 ... 2015/07/25 1,437
466311 이준기 주연 개와늑대의 시간 볼 수 있는곳 있을까요? 6 개늑시 2015/07/25 1,188
466310 애타게 바지 찾으시던분!!! 2 혹시? 2015/07/25 1,586
466309 새벽에 학교 도서관에서 어떤 남자가요ㅠㅠㅠ 14 wkdbwk.. 2015/07/25 5,964
466308 아이의 성적향상에 아빠의 관심은 적일까요 5 ㄷㄷ 2015/07/25 952
466307 통바지 유행은 한참 멀은듯 20 소감 2015/07/25 6,541
466306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 법 있을까요? 3 비법 전수 .. 2015/07/25 1,761
466305 15개월 아기 뽀뽀~ 9 .. 2015/07/25 2,271
466304 불타는 청춘 다 솔로인거죠?? 8 불청 2015/07/25 4,047
466303 남산 하얏트 주변 볼거리 먹을거리 추천해주세요. ... 2015/07/25 758
466302 아이 영어학원을 등록했는데 수업방식이 이상한거 같아요 15 ㅇㅇ 2015/07/25 2,785
466301 리조트 내 캠핑장에서 숙박해 보신적 있나요? 2 여름휴가 2015/07/25 883
466300 아이폰 6 플러스 쓰시는 분 질문이요 4 충전기어댑터.. 2015/07/25 1,479
466299 국내선 비행기 탈때요~ 5 제주도~ 2015/07/25 4,938
466298 한 4달 공부하니 지쳐요.. 40대 아짐 2 123 2015/07/25 3,300
466297 과카몰리 킹왕짱 3 오~ 2015/07/25 1,720
466296 4개월 된 아기인데 몸에 힘이 많이 없어요 11 아기 발달 2015/07/25 2,719
466295 이사한후 나만 떨어져나가 묘한 기분 6 나혼자 2015/07/25 2,169
466294 잘생긴 남자는 늙어도 멋있죠. 오히려 더 멋있기도. 11 훈남? 2015/07/25 4,657
466293 남편의 상습적인 폭행 시댁에 알려야할까요 55 ㅠㅠ 2015/07/24 14,140
466292 일본여행시 카메라 사오는건 득일까요? 3 캐논7D 2015/07/24 1,118
466291 이 남자 부모님 완전 미친 거 아닌가요 7 허얼 2015/07/24 4,100
466290 원거리 친구가 우리집에서 1박을 한다면.... 9 손님 2015/07/24 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