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리큅 라디오 광고 들어보셨어요?

잡담 조회수 : 3,429
작성일 : 2015-07-23 12:47:35
요즘 라디오 잘 듣는데
리큅 광고가 자주 나오더라고요.
근데 들을때마다 짜증나고 밥맛? 없어요.

딸이 엄마 나 합격했어 하면
엄마가 좋아하면서 합격한거보다 그동안 니 노력했던 모습이 더 좋다면서
광고하거든요.

합격했으면 그걸로 좋은거지
노력했던 모습이 더 좋았다는 그 멘트가
가식 쩔고 너무 듣기 싫어요.
차라리 불합격하면 노력했던 모습 좋았다는게
엄마가 속상할건 알지만 그래도 딸한테 위로가 될것 같은데
합격하고 나서 저러는거 짜증나요.
제가 합격하고 엄마가 저런멘트 해주시면 겉으론 말못해도
속으로 '뭐야' 할것 같아요 ㅋ

엄마마음은 다른가요?
제가 아직 엄마마음이 되어본 적이 없어서 모르는건지...
IP : 175.223.xxx.8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5.7.23 12:59 PM (118.139.xxx.187)

    내용을 보아하니 리큅 건조기는 아닌 것 같고....ㅋㅋㅋ
    뭔 광고예요???

  • 2. 잡담
    '15.7.23 1:05 PM (175.223.xxx.83)

    첫댓글님 저두 반가워요. 저혼자 별걸 다 신경쓰는건가 했거든요. 근데 들을때마다 짜증이 나니 ㅠㅠ

    근데님 리큅 건조기 광고 맞아요. 합격했다고 건조기에 말린 가자미 구워먹자는 내용이요.
    집에있는 쓸일도 없는 리큅 갖다 버리고 싶네요.
    건조기 없다면 절대 리큅은 사고싶지 않은 광고입니다.

  • 3. .....
    '15.7.23 1:56 PM (203.226.xxx.109)

    저도 그광고 혐오해요ㅋㅋㅋ 예전 광고는 엄마 나 또떨어졌어 하더니... 저만 듣기싫은건줄 알았어요. 광고듣기 싫은적은 처음.

  • 4. ㅋㅋ
    '15.7.23 2:12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그 전 광고들도 가관이었죠. 곶감이랑 무말랭이 찾으면서 엄마 보고싶다질 않나
    오늘 합격발표 났는데 안물어보냐는 딸의 말에 말린 가자미구이 식기전에 얼른 먹으라고 ㅋㅋㅋㅋ
    광고주가 말린 가자미구이 엄청 좋아하는듯!!

  • 5. 동지
    '15.7.23 2:14 PM (121.161.xxx.70)

    저도 들을때마다 뭔가 짜증이 솟구쳐요
    지난번 떨어졌단 광고는 딱 대입 발표그 즈음이라 감정 컨트롤이 안되서 싫었고,
    또 그보다 전 광고는 "엄마..!보고싶어"하며 온 감정 실게하는 광고였는데 그때마다 돌아가신 엄마생각에 울컥하다가 건조기 리큅으로 끝날때면 이용 당한거 같아 짜증났구요

    이번 광곤 좀 억지스럽죠 애가 드디어 합격했는데 기껏 말린 가자미구이 해먹쟈는게 말이 되냐구요

  • 6. 웃겨요
    '15.7.23 3:18 PM (1.217.xxx.252)

    가식 쩔지만 지난 광고 보다는 낫잖아요ㅎㅎㅎ

  • 7. 추가합격
    '15.7.23 3:45 PM (14.35.xxx.65)

    저도 이 광고 매일 들어요.
    광고 들을 때마다 저번에 떨어지고 지금 붙었다는 것 보니까 '추가합격'인가 보다라고 ㅋㅋㅋ

  • 8. ㅇㅇ
    '15.7.23 3:55 PM (1.239.xxx.209)

    ㅋㅋㅋ 욪,ㅁ 엄마시리즈로 광고 많이 나오지 않나요? 지난 겨울 너무 괴로웠습니다..

  • 9. ㅎㅎ
    '15.7.23 4:55 PM (110.13.xxx.221)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그 광고 들을때마다 막 비웃어요.
    이 사람들 또 말린 가자미구이 해먹는다고~~~ㅋㅋ

  • 10. 행복맘
    '15.7.23 5:20 PM (175.223.xxx.102)

    저만 그러는줄 알았네요. 동지들이 있어서 반가워요.
    그런데 가자미 말리면 리큅에 냄새 안배나요?
    먹을것도 많은데 허구헌날 가자미만 말린다고 해서요.

  • 11. 안티
    '15.7.23 10:07 PM (119.199.xxx.219) - 삭제된댓글

    저도 그 선전 정말 싫어요.
    더불어 참 어떤 여행도 시끄러워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838 막돼영애 산호 다시 나온데요~~♥ 9 영애 2015/07/23 2,172
465837 노후화된 인프라최고의 아파트 단지..30년정도면 어떻게 변하나요.. 3 00 2015/07/23 2,635
465836 수시전형 논술로 쓰는데, 유료컨설팅 필요할까요? 9 고3수시맘 2015/07/23 1,864
465835 테라로사 브런치 드셔보신 분 계세요? 8 브런치 2015/07/23 4,211
465834 한국삼육고와 서울삼육고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혹시 삼육고.. 2015/07/23 1,370
465833 집에서 일하시는 프리랜서분들 집상태 어때요?? 20 ??? 2015/07/23 3,005
465832 무 열무물김치 딤그는 방법 부탁드려도 될까요~ 18 .. 2015/07/23 1,983
465831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38 2015/07/23 5,415
465830 중1 남자아이 수학 선행 4 밍키 2015/07/23 1,669
465829 벤치형 식탁의자 질문입니다. 5 내일은 금요.. 2015/07/23 2,244
465828 아베다 린스쓰는분들 있나요? 4 궁금 2015/07/23 2,104
465827 질좋은 잠옷 어디서 사나요? 7 선물 2015/07/23 2,770
465826 82는 남친형제 결혼 가지말라잖아요 5 ... 2015/07/23 2,080
465825 엘비스님의 투움바 파스타 레시피 알려주세요.^^ 9 클로이맘 2015/07/23 2,571
465824 만두속 냉동해도 될까요? 3 만두 2015/07/23 1,289
465823 자꾸 떠났다가 돌아오는 동성친구? 뭐죠? 4 .... 2015/07/23 1,420
465822 급)자동차에 송진이 묻었습니다 3 송진 2015/07/23 1,001
465821 받쳐입을만한 예쁜나시 2015/07/23 403
465820 이사할 집 짐 빠진거 보니 다르네요.곰팡이 어째요ㅠ 8 ㅜㅜ 2015/07/23 2,561
465819 일본 오사카 사시는 분??? 만박공원 오픈마켓.. .. 2015/07/23 477
465818 강판 추천해 주세요. 1 강판 2015/07/23 924
465817 요즘 쫒기는 기분이에요. 999 2015/07/23 466
465816 나영석PD "'죄인' 이수근, '신서유기'로 기회주고파.. 19 통큰 2015/07/23 4,492
465815 제가 전송하지도 않은 인증번호가 자꾸 문자로 오네요. ??? 2015/07/23 750
465814 문재인의 셀프 디스 8 .. 2015/07/23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