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 회사 선배언니 소개로 소개팅을 했는데요
언니가 굳이 너희둘 있음 어색하다고 (?) 따라 나온다 해서 선도 아니고 싫지만
굳이 나온다 하니 거절못하고 그러라 했는데요
남자분은 참 괜찮은데
첨부터 끝까지 두사람 알아가는 시간도 안주고
혼자 떠들고 차마시고 밥먹고 헤어질때까지 있다
3명 같이 그남자 차 타고 저 내려주고
둘이 타고가네요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제가 보긴 선배언니가 그남잘 좋아라는듯 한데
왜 절 소개해준건지
그후 선배는 그일에 대해 한번도 안물어 보는데
제가 과하게 생각하는것 같나요?
좋아하는 남자에게 여자 소개하는 여자가 있나요?
1. 더 웃긴건
'15.7.23 12:20 PM (110.70.xxx.199)언니 집이 먼저인데 절 먼저 데려다 주는게 매너라고 둘이만 있는 시간을 원천봉쇄하고 저 내려주고 다시 돌아서 자기집으로 갔어요. 선배언니 좋아했는데 사람이 달라보이네요ㅜㅜ
2. 헐
'15.7.23 12:26 PM (121.170.xxx.133)완전 싫다....둘다...
3. 어차피
'15.7.23 12:34 PM (125.132.xxx.12)남자분 연락처 받았잖아요? 언니 무시하고 밀고 나가세요~
4. ...
'15.7.23 12:34 PM (221.157.xxx.127)그남자한테 맘있어서 연락해서 만날 구실로 소개팅얘길했나봐요.담엔 도와줄테니 미리 맘가는 남자랑 만날구실로 소개팅하는척 해달라 그렇게 부탁을하시라고 하세요!!
5. ..........
'15.7.23 12:45 PM (198.137.xxx.114)소개팅해준다는 거로 그 남자 만날 건수 잡았네요.
남자가 그 선배에게 별 관심이 없나 보네요.
혼자 떠들었다 하니... 불쌍하다...6. 연락처 주고 받을 시간도 없었고
'15.7.23 1:00 PM (110.70.xxx.109)계속 선배가 자기 둘만 아는 얘기 해서 그남자랑 대화도 몇마디 못했어요. 남자분은 언니 물어보는거 대답해주고
7. ..
'15.7.23 1:10 PM (59.1.xxx.104)별꼴이네요..
뭔가요..
아 진짜..여자 진짜 웃기네요..
복수하고 싶다~~^^8. ...
'15.7.23 1:11 PM (112.220.xxx.101)남자도 그여자한테 마음이 있는듯요
보통은 님집이 가깝고 선배집이 엄청 멀다해도
그선배집에 먼저 떨궈놓고 님을 마지막에 배웅하는게맞는겁니다
님먼저 내려놓고 둘이 갔다는건
그남자도 별볼일없는거에요
둘이 북치고장구치게냅두세요
원글님은 안됐지만 똥밟은셈................9. ...
'15.7.23 1:53 PM (118.33.xxx.35)객관적으로 님보다 그 선배가 이쁜가요? 만약 그렇다면 님 이용한 거 맞구요..
님이 더 이쁘다면.. 그냥 좀 살짝 개념이 없는 정도인 거구요..10. ㅣㅣ
'15.7.23 3:48 PM (203.234.xxx.75)님은 그 남자 어땠나요?
제가 보기엔 둘다 별로인듯한데
혹시 님이 맘에 두고 계심 ㅠㅠ11. 그 선배언니 진짜..
'15.7.23 4:02 PM (218.234.xxx.133)자기가 마음에 있는 거네요. 원래 진짜로 소개 시켜주려고 하면 상호 전화번호만 교환해서 단 둘이 만나게 하지, 집 가는데까지 쫓아와서 뭐하는 짓이래요..
그 선배언니란 여자, 정말 별로에요. 차라리 사전에 다 속털어놓고 "그 남자가 마음에 드는데 건수를 너 소개팅인 척 하자, 나 좀 도와다오" 이랬으면 기분 안나빴을 거에요.12. ᆢ
'15.7.23 6:57 PM (218.238.xxx.37)사악하다 그 여자ㅜㅜ
13. ...
'15.7.23 8:47 PM (27.100.xxx.43)첫댓글 쓰신 분과 같은 생각이예요 이참에 사람 걸러내심 되죠 가까이 하지 마세요 자기이익을 위해서 타인에게 피해주는 사람 별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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