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 유럽 가는데 아는척해줘야 하는지...

빅마마 조회수 : 2,849
작성일 : 2015-07-23 11:05:11
동서네 큰 아이가 예체능 쪽을 하는데,이번에 유럽으로 대회가 있어 나가나봐요...중딩이에요...
남편에게 전해 들어 알고 있었고, 가나부다 했어요...
시어머님이 저한테 전화하셔서 잘 다녀오라 인사를 챙기라는데요..
음~
저희랑 동서네랑 세시간 떨어진 곳에 살고,
동서는 저한테 전화 아예 안해요...
82서 보니 각자 알아 살면되지 전화는 왜 ?
라고 해서 동서 그런거 이해하고, 필요하면 제가 전화 연락했구요
그 집 애들 생일에도 전화에 용돈 송금했습니다...
저희 애들은 전화 못 받아봤구요....
그래서 저도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싶어 서로 편하게 지내고있는데...저도 관심 껐어요...저 혼자 디립다 챙기고 지쳐서...
근데 어머님 전화받고 좀 그러네요


참 혹시 조카 유럽 가서 샘나서 그런다실까봐...
저희애들도 교환학생이다,여행이다 잘 다녀요

큰며느리니 제게 의무감을 심어 주시는걸까요?
전 제 도리 다 한다 생각하는데,제사에 시댁어른 생신 차려드리기,매달 용돈 도리기...
근데 해도 반응 없는 동서한테에게도 동서는 그러든지 말든지
거기에도 맏며느리로서 챙겨줘야 하는건가요?
IP : 113.131.xxx.2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3 11:07 AM (59.2.xxx.215)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오는 정은 없는데 가는 정이 있으면 그 가는 정이 뻘쭘정일 가능성도 많아요.
    시어머니 입장에서야 다 자기 손주니까 그렇지만 ...

  • 2. 음음음
    '15.7.23 11:12 AM (121.151.xxx.198)

    그동안 동서의 반응이 그랬다면
    저라면 제가 안해요

    대신 신랑에게 물어보고
    하고싶으면
    신랑이 시동생에게 하는 방법을 택할래요
    둘이만나 용돈 전하거나 하는거요

    동서가 남보다 못하게 쌩하는데
    형제가 만나 우애다지게 할래요

  • 3. 대회라면
    '15.7.23 11:14 AM (180.65.xxx.29)

    전화 한통 할것 같아요. 남도 응원하는데
    전화하는데 돈드는것도 아니고

  • 4. ㅡㅡ;;;;
    '15.7.23 11:18 AM (218.236.xxx.205)

    그 시어머니 참....중간역할 뭣같이 하네요. 하려면 양쪽을 다 쪼든가, 아예 말던가...
    이제 연식(?)도 좀 되신것 같은데, 저라면 시어머니한테 그쪽에서는 전화 한번 하는거 못봤다고,
    나만 전화 자꾸해서 이상한 사람 되는것 같아서 안할거다...돌직구 날리고 싶네요...ㅜㅜ

    윗님 말씀처럼 남편 시키던가요. 맏이만 호구인가...

  • 5. ....
    '15.7.23 11:32 AM (59.2.xxx.215)

    안하면 되었지 돌직구 날리면 싸남 피는 것 같을텐데요.

  • 6. ..
    '15.7.23 11:43 AM (116.123.xxx.237)

    그런사이면 뭐 그냥 둬도 되죠.
    솔직히 서로 데면데면 지내는게 맘 편해요

  • 7. ..........
    '15.7.23 12:04 PM (121.136.xxx.27)

    일방적으로 주기만 하고 받지 못했다면...그만 하셔도 되요.
    원글님 애가 교환학생 갈 때 뭐라도 받았나요??
    아니라면, 동서한테 전화해서 잘 챙겨주고 잘 다녀오라고 ...전화만 하세요.
    제 경험상 받기만 하는 사람들은 게속 받기만 해요.
    주면 주는 사람이 기뻐야 하는데...받기만 하는 사람에게는 내걸 주고 기분이 나빠집디다.

  • 8. ..
    '15.7.23 12:40 PM (211.36.xxx.107)

    하는게 내키지 않는다면 안하는게 서로 좋지요.
    감정도 쌓인답니다.

  • 9. ㅇㄹ
    '15.7.23 12:58 PM (1.228.xxx.142)

    서로 주고 받는 경우면 챙겨야하고
    아니면 챙기지 마세요
    받는 사람이 부담스러워할수도 있어요
    저희는 시댁쪽 형제들은 조카들 입학 졸업등 다
    챙기고 살고 친정은 안챙기고 사는데요
    작년에 딸애 미국으로 교환학생 갈때
    시댁4형제가 각각 50만원씩 챙겨줬는데
    친정쪽은 안 챙겨줬어요
    저도 친정 조카들 안 챙겨주니 그게 당연한거구요

  • 10. ...
    '15.7.23 1:30 PM (39.112.xxx.191)

    전화나 한통 해주시면 되지요 뭐
    그쪽에서 하든말든 입으로 할수 있는건 챙기세요
    앞으로는 생일이다 뭐다 이런건 챙기지 마시구요
    맏이라서 꼭 챙길 이유가 있나요
    감사에 인색한 사람에게 그리 할 필요가 없거든요
    정도 서로 내야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173 닭볶음탕에 어울리는 반찬 뭐가 있을까요? 21 ohong 2015/09/12 22,308
481172 어우 하노라 남편놈 8 .. 2015/09/12 3,517
481171 이새 (isae) 옷, 30대가 입긴 노티날까요? 10 궁금 2015/09/12 9,595
481170 지금 상가 구매 해도 괜찮나요? 상가분양 2015/09/12 737
481169 친일파가 아닌 친일매국노라 불러주세요 3 ㅇㅇ 2015/09/12 826
481168 다들 요즘 피곤하신가요? 3 환절기인가 2015/09/12 1,446
481167 파,감자 등 채소,,어떻게 보관하세요? 5 냉장고에 2015/09/12 1,510
481166 내얘기에 반감?하는 지인 6 궁금 2015/09/12 1,532
481165 얼바리오토스카노 비누 뎁.. 2015/09/12 1,274
481164 나는 왜 동서가 한 음식보다 맛이 없을까요 24 그래 2015/09/12 6,483
481163 충남대 기계금속교육과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진로 2015/09/12 2,146
481162 추억의 코티파우더 색상 질문드려요! 마이컬러 2015/09/12 1,622
481161 친일파, 김구라 같은 사람 방관하는 한국국민이 무능.. 15 .... 2015/09/12 2,583
481160 팝카드 분실했는데.. 2 고등딸이 2015/09/12 2,515
481159 새우장 담가서 언제 쯤 먹나요? 1 홍이 2015/09/12 1,516
481158 번데기 통조림 국물 안좋은거죠? ........ 2015/09/12 5,249
481157 제 남편논리 맞나요 20 논리 2015/09/12 4,978
481156 콘도에왔는데 밥솥에 밥찌꺼기가있어요 13 케로로 2015/09/12 2,680
481155 조카 추석때 사줄 옷 고르는 중이에요. 같이 좀 골라주세요. 6 ... 2015/09/12 949
481154 치즈 유통기한표시좀 가르쳐 주세요 1 무식한이 2015/09/12 624
481153 기술력 vs 아이디어 어떤게 더 우위인가요 2 질문 2015/09/12 576
481152 아기 내복 선물하려는데 브랜드 알려주세요~ 6 주니 2015/09/12 1,576
481151 화장품 한 번 사기 힘드네요 3 40대 중반.. 2015/09/12 1,877
481150 친구 아들 백일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제발ㅜ 7 고민 2015/09/12 2,249
481149 무한도전 보세요...일본보다 친일파한테 너무 화가 납니다.. 27 3333 2015/09/12 5,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