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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층의 요구 받아들여줘야 하는건지요?

층간소음 조회수 : 16,127
작성일 : 2015-07-23 10:31:40
이사온지 얼마 안됩니다
여기 아파트가 아이들이 별로 없고 있어도 대부분 중고딩이라 참 조용해요 층간소음도 거의 없구요
청소기 돌리는 소리는 좀 들리네요
그런데 밑에층에서 관리실 통해서 연락 두번 정도 왔어요
아래층 남편분이 음식점을 하신답니다
그래서 새벽에 들어오셔서 오후에 나가신데요
한참 취침하시는때가 아침 6~시부터 오후 2-3시까지
그러니 그시간때 청소기 돌리는거 자재해달래요
저희 아이들 고학년이고 학원가니 다 저녁때나 옵니다
그래서 굉장히 조용한데 제가 아침에 청소를 10시전에 합니다
세탁기돌리고 청소기돌리고 특별한일 없음 오전시간에 해놓고 외출하고 오후에 식사 준비하고 저녁시간후 7시전에 청소기한번 더 돌려요 그런데 청소기 아래층 남편분 잘때는 돌리지 말아달라고 자꾸 연락이 와요
청소기 돌려도 10~20분이잖아요 그거 하지 알라고 그러는데
아침시간에 청소안하면 저는 외출했다가 하는건 싫어요
오후에 아이들 오기전에 싹 치워놓고 해야 편안한데 본인들은 괜찮으니 저녁시간에 청소기 돌리래요
내집에서 오전시간에 청소기 몇십분 돌리는것도 안되나 싶고 이런거까지 이해하고 받아 들여야 하나 싶어요
저희 위ㅅ집도 오전에 청소기 돌리는데 소음이 많지는 않습니다
아래층 남편분이 밤늦게까지 장사하고 오셔서 엄청 예민 피곤하시답니다 이렇게 되면 울집 생활패턴도 엉망인데..청소하고 청소기 돌리는것만 오후에 하라고도 하는데 청소기 . ㄹ리고 바닥까지 닦아야 청노끝인데 그걸 나중으로 미루라는건 좀 너무하네 싶어요
제가 요구사항 다 들어줘야 하나요?
IP : 112.154.xxx.98
9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7.23 10:34 AM (211.237.xxx.35)

    절대 못들어줄것도 아니고 어지간하면 들어주는게 좋지 않겠어요?
    그러다 저 아랫집이 앙심먹고 못되게 담배연기나 냄새같은거 올려보내면 원글님네도 힘들어요.
    서로서로 협조해야죠. 물론 그렇다고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한다면 거절하겠지만요.
    원글님 상황이 오전에만 청소해야하고 오후엔 출근해야 해서 못해준다 하면 어쩔수 없겠지만
    그것도 아니고요.

  • 2. 그건 아닌거 같아요.
    '15.7.23 10:34 AM (125.178.xxx.133)

    밤도 아시고 낮생활인데
    오느방에서 자는지 그방만 빼고 청소기 돌리는
    방법이도 있네요.

  • 3. ...
    '15.7.23 10:35 AM (121.157.xxx.75)

    청소를 그집에 맞춰 할수는 없죠 다 각자의 생활 패턴이 있고 스케쥴이 있는건데
    보통 출근등교한후 오전 시간이 청소시간인데

  • 4. 애고
    '15.7.23 10:37 AM (1.240.xxx.194)

    서로 힘들겠네요~
    어지간하면 아랫층 요구 들어주면 좋겠지만,
    본인 생활 패턴이 있는데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그러기도 좀 그렇고...

  • 5. 무슨
    '15.7.23 10:37 AM (221.157.xxx.126)

    그 정도도 못 참으면 아파트에 왜 산대요 도대체????
    진짜 정도껏 하지 왜 윗집까지 자기 스케줄에 맞춰 일하라는거에요
    그것도 아침인데

  • 6. ..
    '15.7.23 10:38 AM (121.157.xxx.2)

    저도 첫댓글님과 생각이 같아요.
    내 생활에 크게 피해가거나 불편한거 아니라면 그정도는 들어 드립니다.
    위아래층 불편한 관계되는것도 싫구요.

  • 7. 낮과 밤이 바뀐
    '15.7.23 10:39 AM (211.202.xxx.240)

    직업을 가졌다고
    다른 집 낮에 청소기 돌리는거까지 자제해달라고 하는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 8. ///
    '15.7.23 10:40 AM (1.241.xxx.219)

    저라면 댁의 생활패턴에 따라 우리도 같이 바꾸자는건 이해가 안됩니다.
    님 댁은 생활이 그러해서 그럴수 밖에 없는 입장이지만 나는 무슨죄로 다들 활동하는 낮에 밤처럼 살아야 합니까. 님댁처럼 생활이 걸린것도 아닌 문제에 왜 윗층에 산다는 이유로 같이 밤낮이 바뀌어 살아야 하나요. 라고 말하겠습니다.
    밤낮은 정해진것이고 사실 보편적인 일상을 낮에 하는게 맞지 않나요.
    자기네가 밤낮이 바뀌었으니 니네도 바꾸어라..라는건
    세금이 올랐으니 부담은 손님 니가 부가세 내는걸로 같이 나누자. 뭐 이런 억지랑도 일맥 상통한거죠.
    자기네들이 힘든것을 왜 모두가 같이 나눠야 하는건지 알 수가 없네요.

  • 9. ..
    '15.7.23 10:41 AM (39.113.xxx.182)

    저같으면 그냥 아랫층요구들어줄것같아요.
    그렇게 힘든것도아니고 그 시간대에 청소기만 밀지말아달라는건데..
    님 사이클에 맞추어 꼭 아침에 밀어야한다면 아랫층에 이러해서못들어드리겠다 이야기하세요

  • 10. 그 아랫집은
    '15.7.23 10:45 AM (1.240.xxx.194)

    굳이 아파트에 사실 거면 탑층으로 가시지...

  • 11.
    '15.7.23 10:46 AM (175.209.xxx.238)

    오전에 집안일 끝내놔야 맘 편히 오후에 볼일 보고 하죠.
    저도 층간소음 예민합니다만 저건 아랫층 월권이네요.
    가족도 아닌 타인에게 밤낮 바뀐 생활패턴에 맞춰달라니...

  • 12. 저도
    '15.7.23 10:46 AM (223.33.xxx.20)

    그정도는 이웃을 위해서 기꺼이 들어줄거 같아요.
    내가 피해를 크게 입는것도 아닌데요..
    청소기 돌리는 시간만 조정하면 될일~

  • 13. drshon
    '15.7.23 10:49 AM (66.249.xxx.182)

    밤에 남의 집에서 청소기 돌리면 짜증나듯이
    그분에게도 그 시간이 주무시는 시간이니 이해해주세요
    이웃끼리 편의는 조금씩 봐줘야죠
    아랫집분도 부탁을 하시려면 케익이라도 들고 찾아가셨으면 더 좋았을텐데...아쉽네요

  • 14. 저도
    '15.7.23 10:50 AM (218.101.xxx.231)

    그정도 부탁은 들어주겠는데.... 그런 부탁은 관리실 통해 하는게 아니라 쥬스라도 한병사들고 직접 찾아가서 정중히 부탁하는게 도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 15. ...
    '15.7.23 10:53 AM (182.230.xxx.231)

    아랫집이 넘 무리한 요구네요;; 근데 또 이게 글쓴님 재량으로 조정이 가능한 부분이라 안들어주기도 집찝하고... 아랫집에서 정말 미안해하면서 부탁하면 들어주고, 당당하게 권리 주장하듯 나오면 저도 이러저런 핑계 대면서 거절할듯싶어요

  • 16. ...
    '15.7.23 10:54 AM (203.226.xxx.214)

    아랫집 아이가 아직 어려서 엄마랑 집에 있는데
    저희 이사와서 몇번 같이 차마시다 보니 제가 주로 청소하는 시간에 낮잠을 자더라구요.
    제가 애들 키울때 생각하니 별말안하는데도 그 시간은 피하게 돼요. 딱히 불편없다면 안하셔도 되겠지만 원글님이 썩 안내키면 어쩔 수 없죠.

  • 17. 애기엄마
    '15.7.23 10:54 AM (116.40.xxx.136)

    그런데 저라면 싫을것같아요
    보통 주부들이 식구들 다 나가고 오전에 청소하지 않나요?
    그리고 청소기는 늦은 밤이 아닌 이상 아침 9시건 점심시간이건 내 자유로 하는건데 특정시간 청소를 못하게 하는건 받아들이기 어려울것같아요

  • 18. dd
    '15.7.23 10:56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그냥 귀마개 하라고 그러세요, 그리고 자는 방만큼만 오후에 돌리겠다고 하세요.

  • 19. ..
    '15.7.23 10:56 AM (211.36.xxx.107)

    저라면 그 정도 들어줄 것 같아요. 무리한 부탁 아닌 듯 오후 3시 이후에 청소기 돌려달라는 것이니.
    공동생활이잖아요.

  • 20. 원글녀
    '15.7.23 10:58 AM (112.154.xxx.98)

    저도 첨에 연락왔을때는 청소기만 오후에 돌렸어요
    그런데 이게 참 스트레스네요
    내가 내집 청소하는거 중간에 하다마는 느낌이고
    밤도 아니고 낮시간에 아래층 생활패턴까지 고려해서 맞춰줘야 하나 이런생각이 들어요
    제가 좀 무리인거 같다 청소기 낮시간에 못돌리는건 좀 심하다 했더니 남편이 엄청 예민하시대요 더군다나 잠들려고 하다 막 잠든시간이라 더 신경쓰인다구요
    그래서 빗자루 이용도ㅈ하고 오후시간으로 미루기도 했ㄹ데 이거 넘 신경쓰이고 힘들어요
    제 맘대로 청소기 돌려도 맘이 불편하고 안해도 불편하구요

  • 21. 그러네요
    '15.7.23 10:59 AM (211.202.xxx.240)

    직접 찾아와서 사정 얘기하며 미안해하며 정중히 부탁을 해도 생각을 해볼 문제인데
    관리실 통해 두 번이나 연락을 했다니 뭐 그런 사람들이 다 있나요?
    매우 이기적인 사람들 같아요.
    저라면 안들어줘요.

  • 22.
    '15.7.23 10:59 AM (58.236.xxx.196)

    내집에서 내맘대로 해야하는게 맞지만
    아랫집에서 사정을 말하고 계속적으로 연락을 해온다면
    피해서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내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양보하면서 살아야지요.
    그런게 없으니 요즘 같은 세상에
    층간 갈등으로 살인 사건이 많이 일어나는 거에요.
    우리 건물 5층, 6층도 앙숙인데
    참 살벌합니다.

  • 23. 아니요.
    '15.7.23 11:01 AM (110.14.xxx.40)

    무리 없이 들어줄 수 있다면 들어주지만,
    내 생활에 지장이나 무리를 주면서 들어주는 것은 아닙니다.

  • 24.
    '15.7.23 11:03 AM (121.151.xxx.198)

    애매하네요
    부탁하는것도 아니고 이렇게해달라 당당히 요구하는것같은 느낌에
    좀 기분도 그렇구요

    저라면
    가능한 아랫집 편의를 봐주겠으나
    나도 불가피한 일이나 스케줄이 있으면
    오전에 청소기를 돌릴수있다
    이렇게 말해두겠어요
    그리고 맞춰주기도하고
    때로는 내 스케줄대로 하구요

    공동생활이란게 서로 배려하며 사는거겠지만
    아랫층과 같은 경우 경비실통해 저러는거 좀 그러네요
    전에는 맞벌이부부라 조용했을까요?

  • 25. 아파트는 서민들의 주택
    '15.7.23 11:03 AM (182.209.xxx.9)

    사정이 있는 부탁인데 그정도는 들어줄수 있다고봐요.
    좋은게좋은거죠.

  • 26. 아휴~
    '15.7.23 11:05 AM (121.144.xxx.39)

    그시간에 잔다고 하니 그 얘기 듣고 돌리기도 참 입장이 곤란하시겠어요.
    그런데 사실 청소기 소리가 자는 사람한테는 고역이기는 하죠.
    오죽하면 저희 시누 남편은 야간당직 하고 낮에 편히 쉬는데 청소기 돌린다고 시누한테 그렇게 잔소리를
    해서 남편있을 때는 싸우기 싫어서 청소기 안돌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지극히 자기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걸 관리실에 얘기하는거 보니 좀 이기적인 이웃같은데...
    안들어주기도 참 애매할꺼 같아요.
    요새 세상이 하도 무서워서 안들어주기도 찝찝하구요.

  • 27. 직접
    '15.7.23 11:06 AM (14.32.xxx.97)

    찾아와서 인정에 호소를 하는 것도 아니고
    관리실 통해서 당당히 요구라니...
    싸가지 없네요.

  • 28. 그런부탁을 할거면
    '15.7.23 11:06 AM (211.36.xxx.181) - 삭제된댓글

    수박이라도 한통 사들고 와서 양해를 구할것이지 관리실 통해서 통보하는건 완전 성의없네요.
    그쪽이야말로 사생활 침해하는건데....
    그래도 불편한 관계로 지내는것보다 나으니 청소기는 오후에 한번만 돌리는걸로 하세요. 부지런하신편인가봐요 두번씩이나 돌리시고...
    참을수 없다면 오전에는 일반청소기보다 조용한 롯봇청소기를 돌리는것도 괜찮을텐데...

  • 29. 무례한 부탁이죠
    '15.7.23 11:09 AM (218.159.xxx.225)

    정말 양해를 구하고 싶다면 직접 부탁을 해야죠.10시에 남의집 청소기 돌리는 소리까지 경비실통해 간섭한다면 도대체 집에서 할수있는 일은 뭔가요?
    방학에 집에서 애들있으면 시끄럽다고 인터폰 또 하겠죠~
    자기들 잘시간이니까!

  • 30. ..
    '15.7.23 11:13 AM (211.51.xxx.6)

    전달 방법이 기분 나쁠 순 있어도
    해줄 수는 있다고 봅니다..
    거긴 생계를 위해 그렇게 사는 거라 바꿀 수가 없지만
    원글님은 바꾸셔도 생계에 지장은 없으니까요..
    좋은 게 좋은 거다 하고 해주세요~
    아랫집이 윗 집에 앙심품음 좋을 거 없자나용

  • 31. 원글녀
    '15.7.23 11:19 AM (112.154.xxx.98)

    곧 방학 생각도 못했네요
    초등 고학년 아들만둘인데요 난리나겠어요 ㅠㅠ
    오후에 돌리는건 거실이나 주방에 아이들이 뭐 흘리거나 멀카락 있어서 무선청소기로 잠깐 돌리는 정도거든요
    댓글중 밀대 이야기 들으니 그거 사서 해보고 싶어지네요
    참 스트레스인데 청소기 돌려도 맘이 불편해서 가능한 오후에 해야겠어요 그런데 많은분들 말씀처럼 얼굴보고 부탁하면 저도 웃으면서 웬만하면 들어줬을거 같은데
    관리실이나 경비실 통해서나 그냥 인터폰으로만 연락이 와서 더 싫었던것도 있네요ㅜㅠ
    방학때 어쩌나요

  • 32. ss
    '15.7.23 11:23 AM (223.62.xxx.98)

    이야기만 들어봐도 짜증이네요.
    저녁시간도 아닌 멀쩡한 낮 시간에 누구 눈치보며 청소를 하다말다 하다니요. 그분이 자는 시간만큼 전 제 청소시간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청소기 몇십분 못 돌릴 정도라면 아래층에서 뭔가 다른 방법을 강구 하셨어야죠. 귀마개만해도 엄청난 소음이 아닌이상 막아질텐데..아랫층이 예민한 만큼 저도 청소에대해 예민하다고 하세요.
    말은 이렇게 해도 청소 할때마다 신경쓰이긴 하겠네요.
    정말 정중히 오셔서 간곡하게 부탁하셨으면 생각은 해보든지요~

  • 33.
    '15.7.23 11:27 AM (211.192.xxx.230)

    까칠하내요..
    굳이 맞출필요는 없지만 좋은게 좋은거다 라는 전제하에
    아래층 남편 잠자는방이 안방이라면 안방빼고 청소기 돌리시고..
    안방만 저녁에 잠깐 하시면 안되나요..

    사람도 없는데 아침저녁으로 청소기 돌린다니.. 와.. 엄청 부지런하세요.

  • 34. ㅇㅇ
    '15.7.23 11:31 AM (221.165.xxx.30)

    염병하네요. 말한 이상 밀기도 찝찝하고 청소 오전에 빨리빨리 해놓고 오후에 쉬던지 저녁 장 보러 가던지 주부의 사이클이 있는건데 애초에 말이 안되는 요구 같은데? 망아지 같은 애들이 방방 뛰는것도 아니고 아파트 소음 이라는게 바로 윗집 에서만 나오는것도 아니고요. 생활권 침해고 그 여자가 청소기 오후 3시에 돌려라 마라 할 권리가 없어요. 그렇게 예민하면 아파트 살질 말아야지 애초에 말이 안되는 요구ㅗ. 요즘엔 지네 애새끼 뛰는 집들은 전력이 있어서인지 미리 빵이며 떡이며 갖고 내려와서 기름칠 하더만 뭐 그런 말 안되는 요구 하면서 인터폰만 한다고?

  • 35. 윗님
    '15.7.23 11:32 AM (1.240.xxx.194)

    원글님이 뭐가 까칠한가요?
    굳이 따지자면 아랫층이 까칠한 거죠.

  • 36. 님이 배려해주면
    '15.7.23 11:33 AM (211.202.xxx.240)

    당연한 줄 알고 어쩌다 청소기 그 시간에 돌리면 오히려 더 짜증내고 막 따질 기세일걸요.
    방학인데 애들도 낮에 쥐죽은 듯이 지내야 할거구요.
    그쪽에서 부탁을 하고 양해를 구해야 하는 문제인데 말이죠.
    배려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알게 된다라는 말이 이런 경우에도 해당된다고 생각해요.
    두고 보시면 알겠지만 하는거 보니 딱 이기적인게 그러고도 남겠어요.

  • 37. 안방만
    '15.7.23 11:36 AM (114.203.xxx.29)

    아래집이 무례해보이긴한데요
    저라면 잠자는방, 안방 하나만 아침에 청소기 안돌리고
    그 이상 배려는 힘들다고 하고 말겠네요
    서로 양보하고 배려 해야지 한쪽에만 요구하는건 아니죠

  • 38. 그래서 하는 말인데
    '15.7.23 11:38 AM (211.202.xxx.240)

    이렇게 말하세요. 대부분은 낮에 생활하는게 보편적인데
    특수한 경우인 그쪽 입장에서 자제해달라고 하는 것은 무리다.
    생각은 해보겠지만 이쪽도 사정이 있는데 꼭 지킬 수는 없다하세요.

  • 39. 마이 라이프
    '15.7.23 11:43 AM (14.52.xxx.25)

    부탁과 요구는 다른 거에요.
    양해를 구하고 부탁을 했으면, 편의를 봐 드렸을 수도 있지만,
    뻔뻔한 요구는 들어줄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 40. 밀대청소기
    '15.7.23 11:44 AM (42.82.xxx.24)

    밀대청소기 저장할께요

  • 41. 미쳤나봐요
    '15.7.23 12:10 PM (121.140.xxx.224)

    청소 시간까지 이래라 저래라 라니
    시어머니랑 같이 사는거 같겠어요
    요즘 사람들은 참 부탁도 싸가지없이해요..

  • 42. ㅇㅇ
    '15.7.23 12:13 PM (175.193.xxx.172)

    제가 같은 상황인데 아랫집 의견 수용하다보니 정작 우리집 리듬 완전 깨지더라구요
    저도 오전 일찍 청소기 돌리고 하루 시작했거든요
    그렇다고 제 성격상 편의 안 봐줄수도 없구요
    최근에 소음적은 청소기도 구입했어요
    런닝머신도 소음패드 아주 두껍게 깔고 했는데 그것도 싫다셔서 헬쓰도 등록했어요

  • 43. ㅇㅇㅇ
    '15.7.23 12:16 PM (211.237.xxx.35)

    아예 안들었으면 모를까 듣고나서 오전에 청소할때마다 뭔가 찜찜할거예요.
    저같으면 그냥 내마음의 평화를 위해 오후에 하겠음 ..짜증은 나겠지만요..
    에휴...
    참.. 평범한 위아랫집 만나는것도 복이네요..

  • 44. 원글님이
    '15.7.23 12:18 PM (192.100.xxx.11)

    청소를 오후에 하려고 노력을 안하신것도 아니고 게다가 아랫집 싸가지없게 인터폰질만 두번 한 게 맘에 안들어서라도 더 성의 보여주실 거 없을 거 같은데요.

  • 45. 이래서
    '15.7.23 12:30 PM (111.65.xxx.44)

    공동주택이 힘든가봐요...........

  • 46. 으이그
    '15.7.23 12:32 PM (39.118.xxx.16)

    진짜 청소도 내맘대로 못하다니
    엄청 짜증날 상황은 맞네요
    저도 수시로 청소하는 사람이라 ㅜ

    될수록 오후에 해보겠다 하세요

  • 47. 귀마개
    '15.7.23 12:35 PM (121.147.xxx.96)

    하시라 하세요.
    상식이 없는 사람들이네요.
    생활패턴을 그사람들 때문에 바꿀 수는 없잖아요.

  • 48. 미틴
    '15.7.23 12:37 PM (116.127.xxx.116)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 살면 서로서로 이해할 건 이해하고 참고 넘어가야 하는 건데 왜 자기의
    일반적이지 않은 생활 패턴에 상대가 맞추길 바라는 거죠?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는 사람이면 자기가 맞춰야죠. 그를 위해 내가 조금 조심해줄 수는 있지만
    내 기본적인 생활 패턴까지 흐트러트릴 걸(세탁기를 돌리지 말라든지, 청소기를 돌리지 말라든지)
    강요당하는 건 옳지 않아요.

  • 49. 네 그러고는
    '15.7.23 12:42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그냥 님 사시는대로 사셔요
    낮에자는건 그사람 사정이니 귀마개를 하든
    안대를 쓰든 그사람이 알아서 하는거죠

    음식점해 돈벌어 님 준답니까~?
    기본적인 상식에서 벗어나면 안되죠

    다들 자는 밤에 청소기돌리지 마라는
    당연 들어줘야 하지만
    아랫집 남자 잔다고 난 내볼일도 못봐야 해요

    들어줄걸 들어주라 하세요
    청소를 윗집만 돌리는것도 아닐텐데

  • 50. ...
    '15.7.23 1:06 PM (121.160.xxx.23)

    저라면 들어줘요. 정리 다해놓고
    밀대로 먼지 다 걷어내고
    청소기굳이 돌려야하면 늦게 할것같아요...
    세탁기까지 못돌리게 하면
    그건 못들어주겠고요..

  • 51. 방하나만
    '15.7.23 1:16 PM (211.210.xxx.30)

    정해서 그 방만 돌리지 않으면 어떨까 싶어요.
    요구를 무작정 다 들어 줄 수는 없으니 자고 있는 방에는 최대한 소음을 일부러 내지는 않겠다고 배려해 주는 거죠.
    그걸 거부한다던가 고맙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땐 또 다시 생각해 보고요.
    그나저나 관리실 통해서 연락 온다라는게... 참 예의 없는 사람이네요. 부탁할게 있으면 와서 해야지 관리실 통해서 요구를 하다니...

  • 52. ...
    '15.7.23 1:21 PM (121.136.xxx.150)

    저도 부직포 밀대 강추합니다.

  • 53. 그 정도는
    '15.7.23 2:30 PM (222.102.xxx.74)

    저라며 그 정도는 들어줄 것 같네요. 청소기를 아예 돌리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시간대만 피해달라는 거면요.

  • 54. .....
    '15.7.23 2:47 PM (112.172.xxx.101)

    타인에게 본인의 부탁을 안들어줄 수 없게끔 하는
    기술이 부족한 아랫집이네요? 그런 요령으로
    무슨 음식점 장사를 한다는 것인지.

    아랫집은 윗집인 원글님에게 자신의 편의를
    위해 부탁을 해야하는 입장이지 요구로
    통보할 상황이 아니잖아요.
    당연히 원글님이 불쾌하죠.

    제 3자가 보기에 어렵고 까다로운 부탁도
    상대방이 안들어줄 수 없게끔 하는 것이
    사업하는 사람들의 성공 기술인데.

  • 55. ..
    '15.7.23 2:58 PM (222.106.xxx.86)

    다들 되게 좋으신 분들인 것 같아요.
    전 이런 경우 내 생활 패턴이 있으니 못 들어줄 것 같거든요.
    나도 오전에 청소하고 좀 쉬고 오후에 일을 보거나 다른 집안 일을 해야하는데, 청소가 안된 상태에서는 뭔가 할 일을 하지 않고 있는 것 같아서 하루종일 불편해요.
    오전에 청소기 돌리는 것도 거슬리면 꼭대기 층으로 가던지, 주택에서 살아야 하지 않나요?
    왜 남들 다 깨어있는 낮에 아랫층 땜에 청소도 못 해야 하는건지..

  • 56. 낮달
    '15.7.23 3:13 PM (203.100.xxx.167) - 삭제된댓글

    불쾌.불편 하시겠어요
    아랫집이 경우가 없군요
    이만저만 사정을 얘기하고 양해를 바래야죠

    서로 양보해야 하는게 맞는 듯 하지만
    하루 이틀도 아니고ᆢ
    그리고 원글님이 별난게 아니니
    짧게 끝내보겠다 서로 조금씩 참자고하셔요
    안 통하면 그냥 각자 하던대로

    우리 아래 살던 아저씨도
    손님만 다녀가면 머라머라~
    처음 몇번은 미안.죄송 가끔 과일도 보내고
    하도 뭐라해서 댁엔 손님도안오냐고
    손님더러 조용하라 발꿈치들고다녀라 할거냐고
    그정도는 서로 이해해야지ㅡ글케 예민하면
    공동주택 안사셔야 한다고ᆢ
    사람들이 이쪽에서 순하게 네네만 하면
    바보로 아는지...
    답글보시고 현명하게 대처 하시길

  • 57. 곤란하시겠어요
    '15.7.23 3:33 PM (118.40.xxx.92)

    그렇다고 남 사정 봐주자고 내가 불편을 감당해야 하나요
    님도 꼭 관리실 통해서 말 전하세요
    나도 예민해서 오전내내 어지러져 있는건 못보겠다 아이들 오기전에 치워야 하니 어쩔 수 없고 일반적인 생활소음은 감당해야 공동주택에 살 수 있다 단 청소는 최대한 조용히 해보겠다 아래층도 귀마개를 하시던지 해라
    뭐 이렇게요

    저희도 예전에 살던 집이 참 맘에 들었는데 2교대 한다고 낮에도 밤에도 조용해달라는 아저씨, 위의 윗집에서 의자끄는 소리도 들린다는 아줌마 사는 아랫집 때문에 2년 만기 채우자마자 이사했어요

  • 58. 말도 안 되는 요구
    '15.7.23 3:39 PM (118.36.xxx.55)

    그 시간대에 변기물도 내리지 말라고 할 판이네요.

    청소기 돌리지 말라는 시간대가 너무 길어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 돌리지 말라고는 할 수 있어도,
    자기가 밤낮이 바뀌었다고 남도 그 시간대에 정상적인 일상생활도
    하지 말라고 하는 대담한 발상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얘기만 들어도 피곤하네요.

    고려는 하겠지만 나도 스케줄이 있어서 약속은 못 한다고 하세요.

  • 59. 일부 댓글들 놀랍네요
    '15.7.23 3:46 PM (118.36.xxx.55)

    '그정도' 부탁은 '기꺼이' 들어준다니!

    내가 예민해서 오전에 청소해야 된다고 말할 필요 전혀 없어요.
    예민한 건 원글님이 아니라 아랫층인데요.

  • 60. 흠..
    '15.7.23 4:11 PM (218.234.xxx.133)

    저라면 아랫집 아줌마한테 "당신이 2시에 와서 우리집 청소해주면 그렇게 하겠다"고 할 듯.

  • 61. ...
    '15.7.23 4:49 PM (180.229.xxx.175)

    저도 비슷한 고민요~
    버스기사라고 하시는데 하루 종일 낮에 자야한다고
    아침 낮에 발소리도 내지말라고 몇번 올라왔어요...
    아이들 등교준비하느라 왔다갔다 소리도 시끄럽다고~
    저희집엔 기숙사가있는 큰딸
    중딩아들
    일주일에 출장 두세번에 거의 잠만 자고 나가는 남편
    전업인 저 이렇게 네식구지만 집에 있는 사람은 거의 저혼자구요
    아래층은 성인자녀 3명과 부부 5명이 살아요...
    담배연기는 늘 올라오구요~
    본인들은 런닝머신에 안마기에 온갖 소음 다 유발하면서
    윗층엔 너무나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네요...
    상식적이지 않은 요구에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 62.
    '15.7.23 5:30 PM (119.14.xxx.20)

    아랫집 부탁 태도가 영~ 아니라, 저같아도 기분 많이 상할 듯 해요.

    하지만, 기분 나쁜 건 나쁜 거고, 저같으면 청소형태를 좀 바꾸긴 할듯 해요.
    아니, 전 이미 바꿨어요.

    물론, 전 자발적으로 바꾼 거니 같은 경우가 아니긴 합니다만...
    엄청난 층간소음 헬게이트 열어준 윗집이 계기가 됐어요.

    다른 소음도 밤이고낮이고 온 가족이 엄청 냈던 무례한 집이었는데요...
    그 집 엄마는 청소를 다 때려 부수는 소리내가며 했어요.

    동선을 알 정도로 내내 이리저리 부딪히고 다니고, 뭔가를 밀고, 던지고, 질질 끌고...
    아무튼 그 이삼십분 영원같았어요.ㅜㅜ

    그 이후로 전 진공청소기로 청소 안 합니다.
    나도 저런 소리를 낼 수 있겠다...크게 깨달았거든요.

    그냥 젖은 밀대걸레 여러장으로 꼼꼼히 훔쳐내요.
    진공청소기 자체가 다시 미세먼지가 뒤로 나온다고도 하니, 청소방법 바꾸고 나서 오히려 더 개운해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그 아랫집 부탁의 방법은 무례한 겁니다.
    아가 다르고, 어가 다른데, 그런 식의 부탁은 아니죠.

    하지만 세상이 험하기도 하고...ㅜㅜ
    제가 바꿔 보니 오히려 나아서 청소방법 바꾸시는 걸 심각히 한 번 고려해 보시라고 권합니다.

  • 63.
    '15.7.23 5:41 PM (119.14.xxx.20)

    그리고, 층간소음은 귀마개 소용 없습니다.
    대부분이 소리가 아니라 진동이라서요.

    전 엄청 비싼 외제도 사보고 별 짓 다했는데, 효과가 없었어요.
    오히려 그 진동이 더 잘 전달되는 희한한 경험만...ㅜㅜ

    귀마개 하면 좋겠다...이래서 아랫집이 혹시나 의견을 수용해서 비싼 귀마개까지 샀는데 해결이 안 되면 더 큰 싸움으로 번질 지 몰라요.ㅜㅜ

    마음이 힘드시겠어요.
    그 아저씨는 그리 예민한 사람이 장사를 어떻게 한다나요?
    간쓸개 다 빼놓고 해야 하는 게 장산데...그 스트레스를 집에서 푸나 봐요.ㅜㅜ

  • 64. ...
    '15.7.23 7:36 PM (58.141.xxx.28)

    완전 황당무개한 요구네요. 백번 양보해서 그 사람 자는 방만 청소기 안 돌리겠다, 그러나 때론
    내 페이스 대로 할 수 밖에 없다, 니네가 이해해라라고 통보해 주세요.

  • 65. 오만방자
    '15.7.23 7:50 PM (121.166.xxx.8) - 삭제된댓글

    양해를 구해야하는 일을 관리실 통해 요구하다니 무례합니다. 내 집에서 내가 청소하고 싶을때 청소를 못하다니 벌써 집이 편안하게 느껴지지 않을거같아요. 알고는 청소못하겠고 왜왜왜 탑층으로 안가고 남을 괴롭힌답니까?

  • 66. ......
    '15.7.23 7:53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청소기 소리쯤에 잠 못잔다면 ... 그 사람 퇴근할 때까지 식당일 열심히 안했나봐요ㅠ.ㅠ
    힘든 노동하고 피로하면 포탄이 터지는 전장만큼 소란해도 잠이 옵니다 ㅎㅎㅎ
    친구가 와서 어느 밤 잠깐 잠자더니 너네집 시끄러워 잠못자겠다고...
    동네 개짓는 소리 옆집 tv소리 뒷집 아져씨들 술먹고 떠드는 소리 앞집 아저씨 뽕짝 노래소리~~
    난 신경도 안쓰고 내 할일 집중하면 들리지도 않고 잘때는 피곤해서 그냥 골아떨어진다고 하니 이해를 못해요 ㅋㅋㅋ
    소음을 받아들이는 것도 사람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너무도 모릅니다!
    조만간 법으로 층간소음 몇 dB 이상 벌금 얼마 이렇게 벌칙을 정해야 될 것 같아요~~

  • 67. ㄱㄱ
    '15.7.23 8:03 PM (223.62.xxx.48)

    저는 항상 빗자루 써요 청소기 소리 늘 싸움의 문제가 되는건 시끄러워서예요 법이 금하는게 아니더래도 생각을 잠시만 해봄 공동주택서 못쓸 물건이 청소기예요

  • 68. 완전
    '15.7.23 8:07 PM (211.202.xxx.240)

    논점이탈의 댓글도 있네요

  • 69. ..........
    '15.7.23 8:20 PM (121.136.xxx.27)

    뻔뻔한 요구네요.
    자기 직업문제지 ...그걸 다른 이에게 청소하라마라 강요하다뇨..
    안 들어줘도 됩니다.
    그런 요구를 하는 것 자체가 무례하네요.
    단독주택으로 이사가야지요.

  • 70. ...
    '15.7.23 8:27 PM (46.103.xxx.31)

    직접 찾아와서 부탁하면 해줄법도 하지만 경비실 통해서 그러니 내가 왜 하는 생각 들긴 하겠네요.
    그런데 저라면 그냥 그 시간에는 청소기 사용 줄일것 같아요.
    무엇보다 내 권리다 그냥 하겠다로 나가면 서로 감정 상해서 감정대 감정으로 번지거든요. 아랫집에서 아이들 발소리 체크하며 층간소음이나 난리칠수도 밤 12시에 고등어 매일매일 구울수도 있는 건데, 그냥 조금씩은 서로 양보할수 있는건 양보하는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 71.
    '15.7.23 8:40 PM (175.213.xxx.1)

    하루에 청소 두번이면 아랫집이 시끄럽겠네요. 대부분 아파들이 청소기 아무생각없이 밀면 시끄러운 소리나요. 청소기 두번 못돌리게하는 아랫집도 꽤있어요. 아랫집 요구가 기분이야 좀 나쁘지만 공동주택이 원래 이래저래 피곤한 곳이라서요. 세탁기 돌리지말란것보단 낫겠네요 차라리.. 저같음 저집은 낮밤이 바뀌어서 안됐다 생각하고 그방만 밀대로 할거같아요

  • 72. 역지사지
    '15.7.23 8:48 PM (175.209.xxx.90)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 73. 파란하늘보기
    '15.7.23 8:57 PM (218.39.xxx.162)

    상대방 입장이 아니라 억지죠.
    그건 본인들 사정이고
    보편적인 패턴으로 나가야죠.
    하는 꼴 보니 이기적인 인간들인데요?
    지들편하자고 남한테 피해주는.
    저런 인간들은 한번ㅇ들어주면 점점 더한거 요구해요.

    예민한거죠.
    자면 그런 소리 못듣죠.
    드릴로 박는 것도 아니고..

    저라면 노~~

  • 74. 으응?
    '15.7.23 9:21 PM (222.238.xxx.207)

    청소도 내맘대로 못하다니...원글님 위로드려요.
    그런데...윗님은 우찌 1년동안 청소기를 안 돌리고 사셨나요?
    아랫집 고3은 학교도 안 갔나요?

  • 75. 그러게요
    '15.7.23 9:47 PM (222.99.xxx.103)

    115.137님 아랫집 고3은 학교도 안갔나요?
    애들 등교했을 시간에 돌리면되지않나요.

  • 76. 저같으면 들어줍니다
    '15.7.23 9:51 PM (115.93.xxx.58)

    몰랐으면 모를까
    저는 내 맘 편하자고
    바꾸겠어요

    내가 청소기를 돌리면 아랫집에서 밤새 일한 사람이 잠을 못잔다
    그걸 알게 되었는데
    아 몰라 그건 니 사정이고
    내 집에서 청소기돌리는 건 내 권리다
    그게 안될것 같은데요

    청소기 돌리면서도 내내 찜찜하고
    밤새 일한 사람 또 이소리 듣고 잠깨면 나 욕하겠구나 생각하면

    그리고 밤낮 거꾸로 사는거 힘들어요
    열심히 일안하니까 못자는거 절대 아닙니다
    학생때 밤낮바뀐 알바했는데 녹초가 되게 일한 날도
    피곤해서 길에서 쓰러질것 같고 지하철에서 정신못차리고 졸고 그러는데도
    낮에 깊이 못자요.
    밖에서 무슨 뭐 파는 트럭소리에도 깨고
    일주일씩 서너시간밖에 못자서 계속 폐인모드고 그랬어요

  • 77. 뭔소리야
    '15.7.23 10:07 PM (122.37.xxx.3)

    그냥 살던대로 사세요.
    청소기 얼마나 돌린다고 낮에 그것도 못참아
    시끄러우면 귀마개를 낄일이지 윗집에 말할건 아니라고봐요.
    해떴을때 내맘대로 살아야죠
    별꼴이네 진짜

  • 78. 저같으면 들어줍니다
    '15.7.23 10:08 PM (115.93.xxx.58)

    저 마음편하자고 들어주긴하는데요

    아랫집에서 부탁하는 태도는 나쁜것 맞아요

    저같으면 직접 미안해하면서 하다못해 과일이라도 사들고 좋게 부탁할텐데
    10시가 청소하실 시간인건 맞는데 저희가 사정이 있어서요~~ 이렇게
    마치 잘못인양 경비실통해 하지마라 뭐라하는건
    매너 별로인건 맞는듯요

  • 79. ....
    '15.7.23 10:16 PM (175.223.xxx.120)

    요즘 하도 층간소음이 문제다 하니
    아래층이 갑질하는 경우도 심심치않게 많아요~
    무조건 아래층이 피해자이고 배려받아야 할 대상인건 아니에요

    글구 아래층 사람이 나 욕할까봐 부탁들어주겠다는거
    호구 마인드죠

    호구는 그렇게 조련되거든요

    저라면 일부러 청소 더 합니다

    진정 이기적인건 그쪽사람이죠.

  • 80. //
    '15.7.23 10:30 PM (124.153.xxx.253)

    한번도아니고 여러번 계속 말했다면 그정도는 들어줄것도 같은데요..
    내가 좀 불편하더라도 어쩔수없는상황도 아니고, 예를들면 오후에 직장을 다닌다든지 그런것도아니고
    그정도는 이웃이 여러번 이야기하면 들어줄것같아요..
    내가 왜 남의집때문에 불편해야해? 이런생각가지면 넘 이기적인것같아요..
    그집에서도 아저씨가 엄청 예민하다했었고...
    한번 잠깨면 다시 잠들기힘든스탈인가보죠..그럼 장사하는데 영향을 받을것이고..
    이해해주세요..

  • 81. 윗분
    '15.7.23 10:49 PM (211.202.xxx.240)

    원글님이 이기적이라는건가요?
    아래층 사람은 자기가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면서 자기한테 맞추라고
    부탁도 아니고 당연한 듯 요구를 하는데요?
    찾아와서 간곡히 부탁을 한 것도 아니고
    몇 번이나 경비실 통해서 인터폰으로 청소기 사용을 자제해달라 이럼 황당하죠.
    이 경우 이기적인건 그 아래집인거죠.
    이웃의 정상적인 생활패턴을 본인 사이클에 맞춰 나 자야하니 아침과 낮에 조용히 해달라는거잖아요.

  • 82. ....
    '15.7.23 11:43 PM (183.107.xxx.162) - 삭제된댓글

    말같지 않은 윗집 요구에 무슨 논점이 필요한지ㅎㅎ
    그깟 넘의집 청소기 소리에 잠못자면 자기가 이사가야지. 산속에 들어가 정적속에 살던지~~ 새벽까지 일했으면 지진이 나도 잠만 잘자겠구만. 예민 까칠한게 자신 탓인데 왜 남의 집 청소까지 통제하려고...

  • 83. 음식점 한대요?
    '15.7.23 11:44 PM (1.238.xxx.210)

    하는 행동을 보니 술집이겠는데요?
    정중히 찾아와 부탁을 해도 껄끄러운 일을 관리실 통해 명령하듯..
    그러면 주택으로 이사가던가 금전적 여유가 있거든 윗층까지 사서 맘대로
    비워놓던 세를 주며 주인위세를 떨던가 하지 왜 남의 집 청소 시간까지..
    그것도 저녁에 돌리는거 자제하란 것도 아닌 남들 다 활동할 시간에!!
    그냥 전해 달라고 하세요.
    사실 일 하는게 있어서 나가봐야 해서 그때밖에 시간이 안 된다고.

  • 84. 내가 불편한데
    '15.7.23 11:47 PM (14.32.xxx.157)

    협조해줄수 있다면 협조해야겠죠.
    하지만 내가 불편한데, 아랫층 사정 봐주느라 불편을 감수하고 살 필요는 없어요.
    엄연히 활동해야하는 낮시간에 청소기도 내 맘대로 못 돌리는 생활을 강요할건 아니예요.
    경비실 인터폰 오면 나도 오후엔 일하러 나가봐야해서 오전에 청소기 돌려야한다고 말하세요.
    그렇게 특수한 직업이라면 조용한집을 택해서 살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많이 이기적인 사람들이네요.

  • 85. 115님 너무 소심하신 듯
    '15.7.24 2:03 AM (211.202.xxx.240)

    아이가 고3이라 예민해져서 애가 학교갔음에도 낮에 이웃집 청소기 들리는 소리에도 성질을 내다니
    그 엄마 참 웃기네요 어디서 성질을 내나요
    그걸 받아주는 님도 문제네요.
    저라면 한바탕이 아니라 몇바탕이라도 했을 듯
    그래서 그 아이 좋은 학교 합격했나요? 어휴 속터져

  • 86. ㅇㅇ
    '15.7.24 2:08 AM (211.36.xxx.158)

    자기남편이 밤낮바껴 일하는건 그집사정 아닌가요?청소기돌리는거까지 그시간에 하지말라니 ㅡㅡ

  • 87. -_-
    '15.7.24 2:26 AM (175.244.xxx.214)

    저 정말 귀도 밝고 예민한 성격이라 소음 못참아요.
    직업상 집에서 일하느라 밤낮 바뀔때도 있네요.
    8시 넘어선 세탁기나 청소기도 자제하고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에서 소리 안내려고 하지만 그건 저혼자
    조심하는거지 남한테도 그렇게 하라곤 못하겠어요.
    맞벌이면 집에와서 집안일좀 하려고 보면 8시는 예사일텐데
    어느정도의 생활소음은 감안해야 된다고 보거든요.
    낮에도 그렇구요.
    청소기 손잡이를 땅에 던지듯 내려놓거나
    오랜시간 가구를 땅에 끈다거나 문턱, 창틀 등에 팍팍 부딛치는
    것만 조심해주면 될것 같은데~ 저보다 더 예민하신분이
    그 아래층에도 계시네요.

  • 88. 헐~~~
    '15.7.24 2:49 AM (223.62.xxx.66)

    내 생활은 내 패턴대로 !

  • 89. 웃김
    '15.7.24 3:19 AM (175.117.xxx.60)

    그리 예민하면 제일 윗층을 구하든가 단독으로 가야지 자기 예민하다고 가족도 아닌 남에게 자기 수면에 방해되니 그 시간에 청소 하지 말라니요.청소기 미는 걸 한시간을 하는 것도 아니고 일이십분 잠 좀 방해된다고 큰일 난대요?밤중에 청소하는 것도 아니고 낮에 내 집에서 내가 일반적인 가사일 하는건데.. 거참..별 부탁을 다하네요.

  • 90. ...
    '15.7.24 3:22 AM (180.70.xxx.150)

    원글님이 오밤중, 이른 새벽에 피해를 주시는 것도 아니고, 누구나 근무하고 깨어있고 일하는 시간대에 쿵쾅도 아니고 집안청소 하겠다는건데...이건 아랫집이 무례한거죠. 회사로 치면 빌딩 내 모든 사무실들이 정규 근무 시간에 근무하고 있고 딱 하나, 아랫층 사무실만 근무시간이 반댄데 우리는 밤근무 하는 팀이니 너희 조용히 좀 해라...이러는건데 이게 말이 되나요? 게다가 이건 공동이 사용하는 건물인데?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라니...오전 6시야 이해가지만 뭐 그 시간대에 누가 청소하나요?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그럼 실질적인 문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아무것도 하지말고 조심조심 다녀라 이건데...너무 무례한거죠. 내가 왜 아랫사람의 특수한 라이프사이클에 맞춰야 하나요? 어이없네. 그럴거면 단독주택 살아야지, 어디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다음에 또 연락오면 아랫집분이 그렇게 주무셔야 하는 것처럼 저도 일이 있어서 꼭 그 시간에 청소를 비롯한 집안일 다 해야 한다고 말씀하세요. 아랫집 관점에서 보면 님 집은 정규시간대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니 그 시간대 배려해서 아랫집이 맞춰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라면 저 역시 제 입장 말씀드리고 어필합니다. 이른 새벽, 오밤중에 생기는 층간소음 문제라면 제가 잘못하는 거겠지만 저건 억지예요.

  • 91. ...
    '15.7.24 6:15 AM (81.129.xxx.162)

    귀마개 하고 자라고 하세요. 낮에 청소기까지 맘대로 못돌리고 어떻게 사나요?

  • 92. 참사람들이
    '15.7.24 7:47 AM (175.211.xxx.31)

    다양하고 이기적이네요.
    특별한 나,
    개인 생활에 당신들도 맞춰줘야해?
    참 가족도 아니고
    힘드시겠어요.
    그런 분들은 정말 정말 꼭대기층으로 이사가셔야지요.
    이사 온지 얼마 안됐는데
    앞으로 참 걱정 되네요.
    그 등살에 어찌 사시겠어요.

    제 여동생이 직장이 밤 근무로
    낮에 자는데
    윗집에 잠깐의 청소기가 아니라
    제어 안되는 나이의 애들이 너무 뛰어대서
    도저히 힘들어서 주택으로 이사갔어요.
    그렇다고 나 밤 근무여서
    낮에 자야해 니들도 낮에 조용해!
    이거 분명 반항 있어요.

    아마도 원글님 집에 살던 사람들도
    그래서 이사 갔을지도 모르겠네요ㅠㅠ

  • 93. ///////
    '15.7.24 7:50 AM (222.110.xxx.82)

    왠만한 식당 24시 하지않은 이상은 12시전에 들어와요 대개 9시나 10시까지 하거든요 아무래도 술집하는것같아요 새벽에 들어온다고 그러는걸보면 그러니 요구를 들어주세요 술집하는사람이면 뭔사고칠지몰라요

  • 94. 루팽이
    '15.7.24 9:03 AM (112.145.xxx.155)

    야식집은 새벽에 하쟎아요~~
    청소기소리 큰집은 땅굴파는소리나요
    그거땜에 이사했는뎅

  • 95. 나만이래
    '15.7.24 9:10 AM (218.234.xxx.73)

    저같으면 안들어줘요.
    그거 싫으면 자기들이 이사 해야죠.
    밤도 아니고 활동하는 낮 시간에 자기가 잔다고 하지말라는법이 어딨나요
    아파트 말고 다른데 살아야지. 그사람이

  • 96.
    '15.7.24 9:27 AM (14.52.xxx.6)

    저라면 안 들어줍니다. 일단. 아니 자기네가 부탁할 일을 관리실 통해서? 웃기시네..
    그리고 고3집도 웃기네요. 아이가 집에 있을 때는 몰라도 하루종일 아랫집이 고3이라 윗집이 청소도 못하나요?
    그렇게 예민하면 탑층에 살던가, 단독에 살지 왜 아파트엔 살아서..
    전 윗집이 초등학생 둘이 살아서 낮에는 피아노 뚱땅대도 그려려니 하고 사는 사람. 그 아랫집 뻔빤하네요.

  • 97. ...
    '15.7.24 10:20 AM (182.212.xxx.129)

    내가 이상한건지...
    왜 이런 고민을 해야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일부 댓글들도 그렇고.

  • 98. 원글녀
    '15.7.24 10:34 AM (112.154.xxx.98)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려서 놀랍네요
    그런데 129님은 어떤생각이신거죠?
    왜 이런고민을 해야하는지 모른다함은 아랫집에 대해 전혀 신경 안쓰고 내할일 내맘대로 하고 산다? 왜 그런고민하고 사냐? 이런 뉘앙스네요

    어떻게 신경이 안쓰이나요,
    엘리베이터에서 만나고 인터폰오고 관리실에서 연락오고 하는데요
    새벽에 들어와 자는시간이고 잠자는거 힘들다고 저렇게 연락오고 간간히 얼굴 부딪치는데요
    그런거 싹 무시하고 살만큼 제가 철면피가 아니라서요
    이게 고민거리가 아니라는 님 의견이 더 이상해요
    여기 댓글도 많은분들이 의견주시 이유가 있는거 아니겠어요

  • 99. 헐.
    '15.7.25 9:46 AM (122.36.xxx.73)

    저 아랫집도 할머니가 아프다고 낮에 청소기소리도 시끄럽다고 돌리지 말라해서 그럼 밤에 돌리냐고 했더니 결국 이사가더군요.청소도 내맘대로 낮에 못한다는건 말이 안됩니다.그쪽이 낮에 자는건 그쪽 사정이죠.그렇게 낮시간에 방해받고 싶지 않으면 자기들이 그런집을 골라야지 아무데나 들어와놓고 주변사람들보고 다 자기생활패턴에 맞추라는게 말이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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