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고 두려워요
저 역시 날서고 상처주는 제모습에 마음이 여기저기 상처로 약해졌나봐요.
작은일에도 심장이 두부마냥 으스러지고 쿵쾅대고
서른 중반.. 앞으로 어떻게 살지 삶의 방향을 잃은 느낌이에요.
무엇보다 지금의 상황이 잘 한 선택인지에 대한 불확실함으로
제 자신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려서.. 자신감과 자존감 또한 많이 잃어버렸네요.
그냥 갔어야 했나..싶고
짧게 만난 상태에서 결혼을 결정한게 가장 큰 잘못이었던것 같습니다.
남들도 그렇게 사니까.. 나도 될줄 알았나봅니다.
그러나. 애정이 깊게 자리잡지 못한 상태에서 상대의 단점과 제가 감당하기 힘들었던 상대의 모습들이 드러나게 되니 애정으로 커버가 안되더라구요..
상대는 이미 저질러놓은거 결혼을 진행하고 싶어했는데.. 저는 너무 두렵더군요..
결혼해서 행복할 수 있을지..
35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많이 두렵고 불안합니다..
1. .........
'15.7.22 11:46 PM (115.140.xxx.189)억지로 강행하는 결혼이 더 두렵고 불안하겠지요 사는 내내,,,
힘내세요2. 순리대로..
'15.7.22 11:46 PM (220.78.xxx.241)힘내셔요. 순리대로 일이 되는거라 생각하시고 마음 편히 먹으시기바래요....
3. 지금 아닌 건 앞으로 더 아니에요.
'15.7.22 11:49 PM (211.178.xxx.202)시간이 지나야 상처가 아물죠. 과정이에요.
그 사람한테 내가 잘못했다, 미안하다가 아니라
내가 나이도 많은데 내 미래가 걱정된다 잖아요.
나이가 많고, 다른 어떤 조건이 나쁘다 해도
그 자체로 나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잘 아물어 더 멋져지세요. 그 향기에 새로운 인연이 옵니다.
감정을 털어낼 때는 몸을 열심히 움직이는 게 좋아요.4. 저는 긍정적으로 느껴져요
'15.7.23 12:06 AM (219.255.xxx.213)그 과정에서 과감하게 결단내리는 일 아무나 못해요
그래서 님은 앞으로 충분히 일어설 수 있어요
제가 느끼기엔 님 약한 분 아니에요
섞은 끈을 과감히 끊어낼 수 있는 사람은
다시 새로운 튼튼한 끈을 잡을 수 있는 사람이거든요
님 잘하셨어요 멋지삼~*^^~5. 음
'15.7.23 1:53 AM (203.226.xxx.109)지금은 알수없죠. 잘한 선택인지 아닌지. 여자가 사랑받는 결혼해도 돌변하는 남자들이 태반인 마당에 삐걱대는 결혼했으면 어찌됐을지... 안헤어지고 죽네사네하며 사는 생각보다 많은 부부들의 절차를 밟으며 그냥 살수도 있겠죠. 그래도 나는 결혼했고 애도 있고 노처녀는 아니니까... 그렇게 자위하며 사느니 노처녀의 삶이 백배 나아보입니다. 전업주부의 경우 그래도 경제력이 보장되니까 참고 살겠지만 반노예의 삶과 솔직히 다를게 뭔가요? 자기중심을 잡고 살아야하죠 결국.
6. 아이구
'15.7.23 3:59 AM (79.213.xxx.179)잘하셨어요. 결혼 좀 아니다 싶으면 접으셔야해요. 잘 하셨어요.
그리고 아직 젊어요.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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