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 집 개 짖는 소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개짖는소리 조회수 : 1,544
작성일 : 2015-07-22 15:39:14

여름이라 현관문을 열어놓으면 개가 짖는 소리가 어찌나 날카롭고 크게 들리는지

조용히 앉아서 티브이 보다가 깜짝 깜짝 놀랍니다.

어제는 외출했다가 현관문 번호키를 누르려고 하는데 갑자기 옆 집 개가 

큰 소리로 짖는 바람에 얼마나 놀랐는지.... 제가 심장이 약해서 잘 놀라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어요. 최근 몇 년 사이에 우리 아파트에 개 키우는 사람이 많이 늘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도 개가 짖어대고 심지어 어제는 정말 너무 큰 개가 끈도 없이 계단을 막 내려오는데 무서워서

오금이 저렸어요. 지금도 앉아있으면 여기저기서 개 짖는 소리가 어찌나 날카롭게 들리는지...

예전엔 작은 개들을 키웠는데 지금은 진짜 개들이 다 커더라구요.

새벽부터 3-4마리 끌고 다니며 아파트 주변을 산책시키는 사람부터 시작해서 정말이지 개 천국같아요.

이런 말하면 또 시작이라 할까봐서 말하기 부담스럽지만 진짜 어릴 때 넙적다리를 물려서 죽을 뻔하다

살아났거던요. 현관문 열 때 마다 옆집 개가 짖으며 달려 나올 것 같아 무서워 죽겠습니다.

인터폰으로 한 번 조심스럽게 말씀드렸는데 변화가 없어요. 어찌해야하나요?

IP : 175.209.xxx.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동체에
    '15.7.22 3:56 PM (183.103.xxx.53)

    어우려져 산다는 것의 의미를 아는 것인지 아니면 성품이 이기적인 것인지 개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갈수록 많아지는 것 같아요. 아파트면 관리실을 통해서 계속 항의 하시고
    직접 가서 시끄럽다고 하셔요. 저희 윗집에도 두 마리가 짖는데 아파트는 소리가 울려
    강하게 항의한 뒤 부터 조심시키더라구요. 더운 여름날, 가만히 있어도 불쾌지수가 높은데
    신경이 예민해질 듯 합니다.

  • 2. ..
    '15.7.22 3:58 PM (223.62.xxx.13)

    요즘 아파트에서 개기르는 집들이 하도 많다보니
    아이들 뛰는 소리보다 오히려 더 소음공해가 돼 가고 있어요. 이웃끼리 뭐라하기도 그렇고.. 참 괴롭네요.

  • 3.
    '15.7.22 4:01 PM (112.149.xxx.88)

    에효 많이 힘드시겠어요
    소음은 방법이 없어도
    목줄 안매는건 과태료 대상이죠.. 사진찍어서 민원넣으시면 될거 같은데
    옆집과 껄끄러워진다는 단점이 ㅠㅠ
    관리실에도 계속 민원 넣으세요..

  • 4. ...
    '15.7.22 5:17 PM (223.33.xxx.88)

    개소리 너무 싫어요~
    깡깡거리는 소리.
    대체 왜 개주인도 아닌 내가 개소리를 들어야 하냐고요!

  • 5. 헝~~
    '15.7.22 7:17 PM (59.17.xxx.194) - 삭제된댓글

    저희도 그래요 언제부턴가.. 강아지밤새 낑낑 소리 들리더니.. 어미인지 아예 큰개 까지 데리고 왔나봐요

    이소리가 새볔엔 완전 죽음이예요.. 거기다가 남자가시끄럽게 군다고 소리치니.. 요즘 잠못자서 헤매는데..

    지금도 눈이 충혈되어있어요.. 정신 멍하고 아흑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095 아이친구엄마의 말투 8 원글 2015/08/14 3,160
473094 공부의 패배자는 영원히 패배자신세인가 봅니다 5 패배자 2015/08/14 1,899
473093 남자정장 지이크 SIEG어떤가요? 선물 때문에요ㅜ 5 ... 2015/08/14 3,352
473092 죽 빨리 끓이는법 알려주세요.. 11 2015/08/14 2,320
473091 얼굴이 넙적......하신분 없으신가요 23 ,,, 2015/08/14 9,328
473090 눈 덮힌 광야..... 광복에 즈음하여.... 2 서익라 2015/08/14 626
473089 방학특강으로 하는 고등수학은 그 기간동안 다 소화흡수되나요? 13 고민 2015/08/14 2,235
473088 주말 계획 있으세요? 궁금 2015/08/14 442
473087 (급질)지금 양재코스트코 어떤가요? 3 코스트코 2015/08/14 1,064
473086 치과 충치치료하면 이런증상다들있어요? 2015/08/14 1,007
473085 고구마튀김 남은거 어떻게 해요? 4 땡땡 2015/08/14 1,936
473084 삼겹살 안튀게굽기 19 살림요령 2015/08/14 7,909
473083 역사 전쟁 1 ... 2015/08/14 434
473082 사업하시는분들..가족들 사업장에 자주찾아오는거 피곤하네요. 7 ㅋㅎ 2015/08/14 1,603
473081 신촌이나 일산 근처에 구두수선 잘 하는 곳 있나요? 2 구두 2015/08/14 2,134
473080 미니스커트 입고 오는 여직원한테 한소리 해야할까요? 33 뚱이 2015/08/14 9,875
473079 부모님 효도여행 아프리카나 아마존 패키지 어떤가요? 6 부모님 효도.. 2015/08/14 1,890
473078 오늘 휴일인가요?? 3 rrr 2015/08/14 978
473077 무도가요제 쓰레기 사진 8 참맛 2015/08/14 5,816
473076 사라오름 올라보신 분이요 6 궁금 2015/08/14 774
473075 비법에 나온 붉은 짜장면 1 맛있어보임 2015/08/14 1,231
473074 밥 하기 싫을 때 주로 뭐 시켜드시나요? 7 2015/08/14 2,832
473073 [펌글] 시어머님의 은혜 5 ... 2015/08/14 1,927
473072 14k작은귀걸이 팔수있을까요? 6 JP 2015/08/14 4,477
473071 이런 남편 오늘은 진짜 밉고 싫네요~~ㅠㅠ 1 축구 2015/08/14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