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정원은 한국인들을 해킹하기 위해 스파이웨어를 구입 - 토론토 대학 연구팀

조작국가 조회수 : 936
작성일 : 2015-07-22 12:46:04
"난 증거 삭제한 그의 '고백'을 믿을 수 없다"[인터뷰] '이탈리아 해킹팀' 연구하는 시티즌랩 연구원 빌 마크젝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29466&PAGE_CD=E...

"나는 그동안 한국 국정원과 이탈리아 '해킹팀' 사이의 서포트 포털(support portal)에 대한 교신내용(communications)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한국 국정원이 한국 민간인의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감염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명칭의 문서명을 사용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즉 아래와 같은 첨부파일을 열었다면 당신의 컴퓨터가 국정원에 의해서 감염되었다고 볼 수 있다.

▲ '천안함 조사 문의'라는 제목의 첨부문서 (2013년 10월 4일자)
▲ 'Happy New Year'를 제목으로 한 첨부 문서 6개 (2013년 7월 24일자)
▲ 스탠포드 대학교 수업의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이라는 제목의 파워포인트 (2013년 5월 20일자)
▲ 'Save you privacy!'라는 제목의 파워포인트와 '아이폰 웹 검색기록 삭제법'이라는 제목의 첨부문서 (2015년 4월 27일자)
▲ 뉴욕 엠버 엔지니어링 회사의 '기밀 이력서'라는 제목의 첨부문서 (2013년 5월 21일자)
▲ '[긴급] 중국 수출 결제 정보'라는 제목의 첨부문서(2013년 6월 4일 자)
▲ '암치료 행동계획 보고서'라는 제목의 첨부 문서와 암치료와 관련된 컨퍼런스 내용의 첨부 파워포인트 (2015년 5월 4일자)
▲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하계올림픽'이라는 제목의 첨부 파워포인트와 '브라질 올림픽' 이라는 제목의 첨부문서 (2015년 4월 24일자)
▲ 'Invitation_2015_Meeting,'이라는 제목의 문서와 "Echo [sic] Vision." "Welcome." 이라는 제목의 파워포인트(2015년 4월 23일자) 첨부 문서

이 문서들을 열어봤다면 당신의 컴퓨터는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 이외에도 그동안 내가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free_korean_movies'라는 제목의 파일 등도 국정원에서 구입한 '원격조정장치(Remote Control System, RCS)' 스파이웨어로 의심된다.

- 이번 사태에 대해 국정원은 대북전략에 이용하고 연구하기 위해 해킹팀으로부터 스파이웨어를 구입했을 뿐이지 한국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동안 '해킹팀'과 국정원의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한 전문가 입장에서 이런 국정원의 주장을 어떻게 생각하나?

"해킹팀과 국정원이 주고받은 이메일을 보면, 국정원은 한국인들을 해킹하기 위해 스파이웨어를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 앞에도 언급했듯이 국정원은 카카오톡 해킹용 스파이웨어를 '해킹팀'에 주문했고 카카오톡은 한국에서 가장 많이 쓰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앞에서 보여준 위장 첨부파일들도 대북용으로 사용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내가 알기에 '인터넷 강국'은 북한이 아니라 한국 아닌가? 이외에도 국정원이 한국 민간인이 이용하는 안드로이드폰을 감청하기 위해 '해킹팀'에 도움을 요청한 자료도 발견했다. 하여간 국정원이 누구를 대상으로 스파이웨어를 사용했는지는 계속 조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IP : 182.216.xxx.11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202 바둑판과 바둑알은 어떤걸 사야되나요? ... 2015/07/24 422
    466201 몸이 너무 쇠약해져 누에 번데기가 좋다길래 살려고 했더니.. 3 ..... 2015/07/24 1,578
    466200 수영장에서 고래고래 소리치는 할머니 45 궁금 2015/07/24 6,004
    466199 영어학원에선 잘한다는 초4 학교영어는 매잘이 아닌 잘함인데.. 14 어리둥절맘 2015/07/24 3,618
    466198 공부 안하는 중2 아들 이제는 정말 내려놓아야할까요. 8 .. 2015/07/24 3,983
    466197 문재인 "법인세 정비 파기하면 여야 회복불능".. 4 /// 2015/07/24 822
    466196 아이 얼굴에 흉터가 생겼어요.조언좀~ 4 ㅜㅜ 2015/07/24 1,111
    466195 어깨길이 볼륨매직 보통 얼마정도에 하시나요? 3 어깨길이 2015/07/24 2,924
    466194 어제 장례식장 갔었는데 21 자식이란 2015/07/24 5,971
    466193 꿈많이 꾸는 사람 특징이 뭘까요? 5 저처럼 2015/07/24 3,349
    466192 대한항공 러시아편 광고 보신적 있어요? 5 마마미 2015/07/24 2,529
    466191 브라 더위 2015/07/24 429
    466190 카톡으로 동영상을 보낼려면? 5 ..... 2015/07/24 1,225
    466189 시부모님이 오시는데 어떤 음식해드리면 좋을까요? 7 세라피나99.. 2015/07/24 1,151
    466188 국정원불법해킹 대승적으로 양보한다는 문재인 6 이건아닌듯 2015/07/24 1,540
    466187 부모님 사이가 안좋으신데 제가 늘 중재해야 하나요 ? 지긋지긋 .. 4 흔녀 2015/07/24 1,442
    466186 초등5 질문 2015/07/24 665
    466185 송일국, 결국 사극 ‘장영실’ 출연…‘슈퍼맨’도 지킨다 12 ... 2015/07/24 6,417
    466184 자살한 행복전도사 최윤희씨의 책을 버렸네요. 6 ... 2015/07/24 7,135
    466183 살다보니 착한 윗집도 만나네요 7 2015/07/24 3,863
    466182 등이랑 어깨가 너무 뻐근한데.. 맛사지 받으면 그때뿐인가요?? 15 등이아파서 2015/07/24 3,738
    466181 지금 아이폰 사파리로 82들어오신분 계세요? 6 ㅇㅇ 2015/07/24 1,296
    466180 김규식기자가 이재명 시장에게 사과문을 페북에 올렸네요 11 참맛 2015/07/24 2,929
    466179 영어단어를 너무 못외우는 아들 11 힘들어요 2015/07/24 3,933
    466178 자랑좀 할께요.. 올 1월부터 지금까지 3달이나 쉬었는데도 세후.. 2 .. 2015/07/24 2,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