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년 자녀가 알바한다면 허락하시나요?

.. 조회수 : 1,145
작성일 : 2015-07-22 12:29:31

울 딸(고3) 이 공부는 별로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치장하기 좋아하는 애라 뒹굴거리는게 싫어 한소리 했더니

 

본인도 한심했는지 알바를 하겠다고 해요.. 돈만 있으면 먹고 치장하는거에 다 나가 그전에도 고생도

 

할 겸 몇번 했는데 할때마다 속으로 안됐고 넉넉치 않지만 해달라는것 다 해주고 싶은 마음이나

 

곧 성인되니 많이 부딪히고 느껴 볼 필요성이 있어 가만히 냅두긴해요.. 제가 초~고 졸업하고

 

엄청 고생을 많이 했거든요.. 지금은 남편이나 저나 부모 도움없이 자립해서 살고있는데

 

그때 고생이 도움이 된것 같아요.. 그런거보면 자식들한테 너무 많이 원하는대로 해주면 많은 부작용

 

있지 않을까? (주변에 많은걸 봄) 님들은 어떠신가요?

IP : 222.109.xxx.2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찬성
    '15.7.22 12:34 PM (183.246.xxx.65) - 삭제된댓글

    저도 고등학교때부터
    시간 맞으면 어찌어찌 알바해서 돈모아서
    사고싶은거 조금씩 사고 그랬는데,
    그때부터 독립적이 되었던것 같아요.

    너무 위험한 알바 아니면 해보라고 하세요.
    전 제 아이들도 조금 크면 이런저런 알바 시켜볼려구요~

  • 2. ㅅㄱ
    '15.7.22 1:22 PM (123.109.xxx.100)

    고3이라면 대입시준비나 아니면 취업준비들 위한 공부를
    하라 하세요. 아무리 하기 싫다 해도 3학년 과정이 있을 터인데
    그걸 마무리짓도록 어머님이 옆에서 다독이세요.
    그래야 졸업후에 조금이라도 나은 시간이 찾아오지 않겠습니까?
    인문계이건 다른 과정이건 고3은 중요한 시기인데
    저라면 남은 과정의 마무리를 위해 애를 쓰게 하겠습니다.

  • 3. 시켰어요
    '15.7.22 1:27 PM (118.47.xxx.161)

    돈 한번 벌어보더니 돈 버는 고생을 알고 아껴쓰더라구요.
    예전처럼 용돈 달라고 막 조르지도 않고..
    지금은 설거지 해줄테니 용돈 주세요.. 이러더군요 ㅎㅎ

  • 4. ㅇㅇㅇ
    '15.7.22 1:58 PM (211.237.xxx.35)

    앞으로 겨울방학도있고 고3만 끝나면 시간이 널널할텐데 그때 알바 하라 하세요.
    지금 가장 중요한 시긴데; 하다못해 수도권 대학 아니 전문대라도 취업 잘되는 과라도 가야하지 않겠냐고
    물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592 중학교 이상 두신 학부모님 수학학원 관련 질문요 5 사교육 2015/08/10 1,710
471591 cc tv 설치하려구 하는데요 추천좀 해주세요 여유~ 2015/08/10 442
471590 다이아몬드 성냥 어디서 사요? 삼키로 2015/08/10 702
471589 파스퇴르는 분유도 괜찮나요 2 몰랐는데 2015/08/10 724
471588 인터넷 중고서점 추천해주세요. 1 아침 2015/08/10 1,361
471587 오나귀같이 달달한사랑 해보신분? 9 부자살림 2015/08/10 1,849
471586 휴가 가실건가요?(냉텅) 13 아줌마 2015/08/10 1,842
471585 수술하셨는데 퇴원 후남편이 모셔다드린다고.. 6 작은아버님(.. 2015/08/10 1,679
471584 여자가 혼자살기는 더 어렵습니다. 118 자취남 2015/08/10 35,644
471583 페이스북 사람검색말고 글 검색은 못하는 건가요? .... 2015/08/10 572
471582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75%… “찬성” 21% 1 세우실 2015/08/10 559
471581 샤카칸 I feel for you 이 노래 기억 나세요? 3 올드팝 2015/08/10 667
471580 그냥 남녀관계는 좀더 가진 쪽이 손해인 3 거죠 2015/08/10 1,008
471579 생활영어 질문 하나 드릴게요~ ㅠ ㅇㅇ 2015/08/10 558
471578 몇몇 분들은 더치페이=무매력으로 아예 정의 내리시네요 7 허허 2015/08/10 1,383
471577 애매한 인정과 더치페이 1 경우가 있자.. 2015/08/10 728
471576 [단독] 정부, 이희호 방북 당일 북에 별도 ‘전통문’ 보냈다 4 DMZ폭팔 .. 2015/08/10 1,214
471575 자외선 완전차단할수 없나요 2 따가와요 2015/08/10 1,083
471574 시부모님 생신이 2주차이면 16 ~~ 2015/08/10 1,757
471573 주차문제..누가 양보하는게 맞는 건지.. 29 캠핑와서. 2015/08/10 3,044
471572 수시 지원, 다들 상향으로 주로 하나요? 8 수험생 2015/08/10 1,805
471571 이제는 더치페이하는여자=못생긴여자라네 ㅋㅋ 28 ㅇㅇ 2015/08/10 3,630
471570 여러분이라면 역세권아파트.... 15 고민고민 2015/08/10 2,740
471569 강아지 이란게 익히지 않은 음식을 먹이라는 뜻인가요? 2 강아지 2015/08/10 776
471568 더치페이하지 않아도 미안하지않는 상대는 만나면 시간낭비일뿐 11 지나다 2015/08/10 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