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년 자녀가 알바한다면 허락하시나요?

.. 조회수 : 1,134
작성일 : 2015-07-22 12:29:31

울 딸(고3) 이 공부는 별로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치장하기 좋아하는 애라 뒹굴거리는게 싫어 한소리 했더니

 

본인도 한심했는지 알바를 하겠다고 해요.. 돈만 있으면 먹고 치장하는거에 다 나가 그전에도 고생도

 

할 겸 몇번 했는데 할때마다 속으로 안됐고 넉넉치 않지만 해달라는것 다 해주고 싶은 마음이나

 

곧 성인되니 많이 부딪히고 느껴 볼 필요성이 있어 가만히 냅두긴해요.. 제가 초~고 졸업하고

 

엄청 고생을 많이 했거든요.. 지금은 남편이나 저나 부모 도움없이 자립해서 살고있는데

 

그때 고생이 도움이 된것 같아요.. 그런거보면 자식들한테 너무 많이 원하는대로 해주면 많은 부작용

 

있지 않을까? (주변에 많은걸 봄) 님들은 어떠신가요?

IP : 222.109.xxx.2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찬성
    '15.7.22 12:34 PM (183.246.xxx.65) - 삭제된댓글

    저도 고등학교때부터
    시간 맞으면 어찌어찌 알바해서 돈모아서
    사고싶은거 조금씩 사고 그랬는데,
    그때부터 독립적이 되었던것 같아요.

    너무 위험한 알바 아니면 해보라고 하세요.
    전 제 아이들도 조금 크면 이런저런 알바 시켜볼려구요~

  • 2. ㅅㄱ
    '15.7.22 1:22 PM (123.109.xxx.100)

    고3이라면 대입시준비나 아니면 취업준비들 위한 공부를
    하라 하세요. 아무리 하기 싫다 해도 3학년 과정이 있을 터인데
    그걸 마무리짓도록 어머님이 옆에서 다독이세요.
    그래야 졸업후에 조금이라도 나은 시간이 찾아오지 않겠습니까?
    인문계이건 다른 과정이건 고3은 중요한 시기인데
    저라면 남은 과정의 마무리를 위해 애를 쓰게 하겠습니다.

  • 3. 시켰어요
    '15.7.22 1:27 PM (118.47.xxx.161)

    돈 한번 벌어보더니 돈 버는 고생을 알고 아껴쓰더라구요.
    예전처럼 용돈 달라고 막 조르지도 않고..
    지금은 설거지 해줄테니 용돈 주세요.. 이러더군요 ㅎㅎ

  • 4. ㅇㅇㅇ
    '15.7.22 1:58 PM (211.237.xxx.35)

    앞으로 겨울방학도있고 고3만 끝나면 시간이 널널할텐데 그때 알바 하라 하세요.
    지금 가장 중요한 시긴데; 하다못해 수도권 대학 아니 전문대라도 취업 잘되는 과라도 가야하지 않겠냐고
    물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383 배낭여행 와있습니다 8 유럽 2015/07/23 2,288
466382 고양이 ㅋㅋ 44 2015/07/23 5,347
466381 화장 순서 4 화장 순서 2015/07/23 1,929
466380 저만 덥나요 5 손님 2015/07/23 1,574
466379 인생이 자기가 한대로 한 만큼일까요? 아님 ...그냥 운명적?.. 9 궁금 2015/07/23 2,952
466378 9월 미국 금리 인상 확실하네요 29 대출 2015/07/23 14,435
466377 부모님 생신에 친척들 부르시나요? 6 생신 2015/07/23 1,419
466376 고양이를 너무 키우고 싶지만... 9 지금 2015/07/23 1,511
466375 좋을때와 싫을때가 확연히 다른 남자 3 1357 2015/07/23 1,295
466374 5살 여아 편안한 카시트 추천 부탁드려요 4 카시트어려워.. 2015/07/23 1,189
466373 쿨한 부부가 되기 위한 조언 6 2015/07/23 1,747
466372 역시 딸보단 아들이죠! 16 암요 2015/07/23 4,723
466371 푸드프로세서vs믹서 2 2015/07/23 2,122
466370 시부모 없고 형제끼리 사이 20 별루일때 2015/07/23 4,564
466369 5억으로 살아야 합니다. 232 5억 2015/07/23 34,566
466368 아이허브 비타민C 추천해주세요! 2015/07/23 468
466367 에어컨요 1 전기요금 2015/07/23 669
466366 과외선생님 5 늘 10분만.. 2015/07/23 1,466
466365 유아방광염 의심증상 7 2015/07/23 4,183
466364 베스트글에 속바지 얘기 나와서 말인데요,,,,, 3 바지 2015/07/23 1,832
466363 77사이즈 쇼핑몰 공유해봐요 16 us 2015/07/23 5,865
466362 강용석 기사에 떳네요. 3 정말이네 2015/07/23 5,630
466361 네이트판읽다가 약사라는 직업이 그냥 2015/07/23 1,535
466360 사후세계가 정말 있을까요? 8 kises 2015/07/23 2,869
466359 햇볕에서 살짝 비치는 원피스는 어떡하지요? 4 ^^ 2015/07/23 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