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운날 대중교통 투덜투덜

ㅎㅎ 조회수 : 668
작성일 : 2015-07-22 12:16:04

대중고통으로 출퇴근해야하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다 서로서로 배려해야하고

불편함은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이것저것 다 싫으면 자가용몰거나 택시타야죠..

이 더운날에 가끔 땀뻘뻘흘리는 아저씨와 딱붙어(정말 틈없이 붙어) 가야되기도 하고 그렇지만..

그아저씨도 덥겠죠 ㅠ 저랑 붙어있고싶지않으시겠죠ㅠ

다 이해하며 사는거죠.

그런데 왜이렇게

짜증짜증 성질성질내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사람 미어터지는데 (9호선 급행..)

어쩔수없이 밀게되는것인거 모르는거 아니면서 (저도 밀리고있다구요..)

옆사람에게 성질성질.. 성질까지면 말을 안해

아 그만밀어욧! 하고 항의까지..

오늘 아침에는 어떤 아주머니가 아예 훈계를 하셨네요 당신때문에 자기 숨못쉬는거 안보이냐고

(저도 숨못쉬겠어요 아주머니..)

어제 저녁 퇴근길에도

수다삼매경이던 젊은 여성분 무리들... 자기들이 수다떠느라 오히려 센스없이 서있더만..

제가 뒷사람에게 밀려서 좀 부딪히자 (저도 확 밀려서 당황했던지라 제 자세 잡는데 여념이 없었음)

아 진짜 미친거아냐? 하면서 눈흘기며 짜증을... 아 순간 빡..

그러면서 잡고있던 손잡이를 확 뿌리쳐...서 그 손잡이가 휙 돌아 제 이마를 확쳤어요..

이건 화나야할 상황아닌가요-_- 제가 아! 하고 소리치며 그쪽을 보자

슬쩍 보더니 다시 외면..

아 모르겠어요. 그 지하철에 탄 모든사람들이 짜증이나는

지옥철의 여름시즌인데...

웃는얼굴은 무리겠지만

서로서로 짜증좀 덜내가며 살수없을까요 우리..

IP : 211.181.xxx.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annabe
    '15.7.22 2:33 PM (112.216.xxx.50)

    크크크, 완전 공감이어요.. 메르스 때문에 한동안 차로 출근하다가 다시 대중교통 이용하기 시작한 임산부입니당. 짜증은 특히 결혼 안 한 20대 여자들 전유물인 줄 알았더니 아닌가 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908 근데 솔직히 아내의 욕구(바램)이 끝이 있나요? 10 .. 2015/08/03 4,332
468907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 롯데 그룹 “형제의 난” 충격적 light7.. 2015/08/03 986
468906 전셋집 화재보험은 누가?? 4 허허 2015/08/03 1,548
468905 부엌 찬장 냄새 어떻게 없앨까요?ㅠㅠ 4 Dominu.. 2015/08/03 3,600
468904 애들 밥남긴거 넘어가나요? 12 궁금 2015/08/03 2,404
468903 짠순이 주부들이 꼭 알아야 할 곳!! 우왕 2015/08/03 1,103
468902 다시 태어나도 나랑 다시 결혼한다는 남자가.. 15 ㅇㅇ 2015/08/03 3,874
468901 관리비가 300인집이 있네요 4 아파트 2015/08/03 4,396
468900 그러고보니 일본,한국은 아직 EU체결같은게 없네요 1 EU 2015/08/03 409
468899 병있는 딸아이 알바하며 살수있나 22 직업 2015/08/02 4,748
468898 고기 바베큐 파티 할건데 밑반찬 뭐가 좋을까요? 5 .. 2015/08/02 1,376
468897 주인새끼 주거침입으로 이사가는데요(여러가지 질문좀ㅠ) 16 aga 2015/08/02 4,387
468896 제가 40분만에 밥 배추된장국 생선 오뎅조림 오징어감자찌개를 16 아고 2015/08/02 5,204
468895 시동생이 무서워요 16 경제폭력 2015/08/02 13,088
468894 영어쓸 때 쉼표 간단질문. 2 삐리빠빠 2015/08/02 717
468893 이혼준비를 시작해야겠어요 3 ## 2015/08/02 3,040
468892 문턱이 없어요 2 2015/08/02 778
468891 1박 2일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1 즐거운맘 2015/08/02 739
468890 미원 없이도 음식 맛있게 하시는 분들 23 비결 2015/08/02 5,431
468889 1박 시댁휴양림..어머니 말씀이 8 띵띵 2015/08/02 3,426
468888 라면같은 펌에서 굵은 펌으로 다시 하려면.. 2 질문.. 2015/08/02 1,129
468887 80년대 가수 이정현씨 12 ... 2015/08/02 5,753
468886 인생에서 얼마정도의 돈을 원하시나요? 15 richwo.. 2015/08/02 3,936
468885 수면시 얼마나 어둡게 주무세요? (아파트 외부조명문제ㅠ) 23 밝은빛ㅠ 2015/08/02 3,648
468884 세월호474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가족들과 꼭 만나게 되시길... 10 bluebe.. 2015/08/02 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