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진정 푸들은 점프의 달인(달견)이 맞긴 맞군요.

강아지주인 조회수 : 2,331
작성일 : 2015-07-22 11:13:53

푸들을 키우고 있는데요,

점점 자라나면서 다리 길이가 범상치 않다는 것은 느끼고 있었는데

요 녀석이 얼마 전부터

낮은 아이침대 펄쩍 뛰어오르더니

이제는 투매트리스 제 침대도 문제 없이 뛰어올랐다 내렸다하고

소파는 물론이요, 어디든 뛰어오르는데...

고양이 점프 실력은 저리가라 하네요.

 

문제는 다리가 길긴 하지만,

어찌나 살이 없이 가느다란지

그러다가 뼈라도 뚝 부러질까 위태위태 한데...

 

푸들 주인님들, 이거 그냥 둬도 괜찮나요

아니면 계단 사줘야 하나요

가뜩이나 개짐이 많아 될 수 있는대로 살림 더 안늘리려고 했는데...

 

푸들에게 필수품이라면 사줘야겠죠.

그냥 뛰어오를 수 있는데, 굳이 천천히 계단 이용할지 모르겠지만요.

 

참, 얘가 지금 7개월인데

집에 누가 들어오면 왕! 하고 한번  짖기 시작하네요.

앞으로 계속 짖게 될까봐 그럴때마다 못하게 하고는 있는데...

 

이러다가 한살 넘으면 왕왕 짖고 난리를 치나요??

안짖는 순한 개로 키우고 싶은데, 어쩌면 될까요

 

선배 견주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IP : 222.106.xxx.9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하루
    '15.7.22 11:20 AM (182.230.xxx.75)

    절대 점프시키면 안되요..특히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거 자주 하면 슬개골 탈구됩니다. 짖는 거는
    어떻게 방도가 없더라구요. 저희도 푸들인데 애기였을 때는 못짖다가 크면서 엄청 짖어대요. 못하게 해도 자꾸 짖네요...

  • 2. 강쥐맘
    '15.7.22 11:26 AM (116.123.xxx.5)

    푸들이 다리가 길어서 쓸게골 탈구가 가장 많대요.
    절대로 점프 못하게 하세요.

  • 3. 앗>>>
    '15.7.22 12:00 PM (222.106.xxx.90)

    그래요? 점프하면 큰일나나요?ㅠㅠ
    지가 맘대로 올랐다 내렸다 하는데 무슨 수로 막을 수가 있을까요?
    계단 사주고 계단오르내리기 연습시키면 될까요?
    갑자기 걱정이 확~~ㅠㅠ

  • 4. 앗>>>
    '15.7.22 12:06 PM (222.106.xxx.90)

    슬개골 탈구되면 수술하고 못걷게 되는 거예요? 흐억...

    그냥 뼈 부러질까봐 걱정만 했더니...
    인터넷 찾아보니 관절사료, 영양제라는 것도 있던데 효과있나요?
    추천 좀 해주세요.
    당장 계단도 살까요?
    오래오래 건강하게 같이 살아야 하는데...

  • 5.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15.7.22 12:16 PM (110.70.xxx.225)

    많이 뛰면 나중에 고생 엄청하세요 계단이 필요하구요 짖는 건 전 어렸을 때부터 훈련을 빨리 시켰어요
    제가 혼자 집에 있을 때 제가 바닥이나 문짝에 똑똑똑하고 누구세요~ 하며 현관으로 뛰어가면 우리 개도 좋다고~ 막 짖으며 같이 뛰어요. 막 짖을때 괜찮다 괜찮다 하며 안정을 시키기를 거의 하루에 수십번을 몇 달을 했어요
    혼자 미친*처럼요 ㅠㅜ

    그랬더니 안 짖고 혹시 혼자 둘때는 낮이라도 라디오를 켜 놓거나 티비를 틀어 놓고 다녔어요

    지금은 안짖어요 푸들도 성격이 쎈 견종이라서 이른 훈련이 필요한 것 같아요

  • 6. 금지
    '15.7.22 12:50 PM (66.249.xxx.186)

    우리개 그러다가 인대 끊어지고 슬개골 탈구나서 수술했어요
    아직어리고 말근육인데도 그랬어요
    인대가 끊어지고도 잘놀고 티도안내더라구요(개의본능)
    다리가 뭔가 평소보다 좀더 벌어져보여서 병원데려가고서야 알았어요
    전 애가 계단으로 안다녀서 뛰어내리는곳마다 놀이방매트를 아주 두껍게 아주아주 넓게 여러겹으로 계단형식으로 놓아줬어요
    매트값은 병원비에 비하면 껌값에 개가 안아프니까요

  • 7. ..
    '15.7.22 1:25 PM (182.172.xxx.176)

    푸들이 유연성 엄청 좋고 점프력 장난 아니고 체육에 소질이 많은 개지요
    계단 놔둔다고 계단을 이용할까 싶습니다 푸들이..
    저희는 매트리스를 얇은 걸로 바꿔버리고 바닥에는 접지력 좋은 두꺼운 매트를 깔았어요
    좋다고 제자리에서 일어서서 뛰는건 못하게 하고요 저희가 앉아서 부둥켜 안죠
    짖는건 저희 개는 그 시기쯤 현관 밖에서 소리나면 짖길래 제가 싫다는 반응을 보이니 안 짖더라고요
    집에 누가 들어오면 짖는건 어쩔수 없죠
    안 짖는 개는 안 짖고 반가워하지만 개들이 자기집에 낯선 사람 들어오면 짖는건 자연스러운 건데요
    그래도 괜찮다고 그만하라고 자꾸 얘기는 해주세요

  • 8. 방울어뭉
    '15.7.22 1:53 PM (112.166.xxx.113)

    그게 안뛰게 하려면 묶어놔야하는데...
    침대를 하루에도 수십번씩 뛰어내려요 ㅜㅜ
    침대를 없앨수도 없고 저도 무척 고민입니다.....

  • 9. 이렇게 잘뛰던 개가
    '15.7.22 2:00 PM (58.237.xxx.44)

    늙어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면
    얼마나 가슴아플까요.....ㅠㅠ

  • 10. 만 열두살 먹은
    '15.7.22 2:22 PM (222.110.xxx.100)

    우리 개도 겁없이 점프해서 고민입니다.
    계단도 있고 소파나 침대 밑으로 방석 등을 깔아두는데도 방석 너머로 멀리뛰기하듯 점프해 뛰어내리니 오히려 더 위험한데 교육이 잘 안돼요.;;;
    얘가 말티즈라지만 약간 털이 곱슬거리는거 보면 말티푸인 거 같아요. 다치면 안되는데 어쩌나요.?;;;

  • 11. 만 열두살 먹은
    '15.7.22 2:23 PM (222.110.xxx.100)

    아. 그래서 요즘 조각카페트를 깔아볼까 고민중예요.마루나 장판보단 충격을 흡수해주고 부분 오염제거가 가능하대서요.

  • 12. 수의사가
    '15.7.22 2:39 PM (175.223.xxx.116) - 삭제된댓글

    그러는데 소형견 중 푸들이 슬개골 탈구가 가장 많이 발생한대요
    산책하다보면 유난히 푸들이 점프하는거 많이 봐요 횡단보도에서 신호 기다릴 때도 푸들은 가만있지 않고 깡총깡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415 8월에 울릉도 가보신 분 계신가요?? 1 zzz 2015/07/23 1,074
466414 인터넷 안되고 카톡만 되는 폰 있나요? 7 미즈박 2015/07/23 11,825
466413 아가사크리스티 추리소설 사고 싶어요. 4 크리스티 2015/07/23 1,270
466412 대구 교통이 개편되더니 아주 불편해졌습니다. 7 참맛 2015/07/23 1,718
466411 고소하려는데 이것 좀 봐주세요 21 2015/07/23 3,938
466410 왕따 문제 관련 공익광고를 찾아요 ㅠ 7 싱고니움 2015/07/23 593
466409 사춘기임에도 엄마와 친구처럼 지내는 모녀 계신가요? 5 사춘기 2015/07/23 1,810
466408 충격, 국정원직원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다 6 집배원 2015/07/23 6,787
466407 배낭여행 와있습니다 8 유럽 2015/07/23 2,289
466406 고양이 ㅋㅋ 44 2015/07/23 5,348
466405 화장 순서 4 화장 순서 2015/07/23 1,930
466404 저만 덥나요 5 손님 2015/07/23 1,574
466403 인생이 자기가 한대로 한 만큼일까요? 아님 ...그냥 운명적?.. 9 궁금 2015/07/23 2,953
466402 9월 미국 금리 인상 확실하네요 29 대출 2015/07/23 14,436
466401 부모님 생신에 친척들 부르시나요? 6 생신 2015/07/23 1,420
466400 고양이를 너무 키우고 싶지만... 9 지금 2015/07/23 1,512
466399 좋을때와 싫을때가 확연히 다른 남자 3 1357 2015/07/23 1,295
466398 5살 여아 편안한 카시트 추천 부탁드려요 4 카시트어려워.. 2015/07/23 1,189
466397 쿨한 부부가 되기 위한 조언 6 2015/07/23 1,748
466396 역시 딸보단 아들이죠! 16 암요 2015/07/23 4,723
466395 푸드프로세서vs믹서 2 2015/07/23 2,122
466394 시부모 없고 형제끼리 사이 20 별루일때 2015/07/23 4,565
466393 5억으로 살아야 합니다. 232 5억 2015/07/23 34,568
466392 아이허브 비타민C 추천해주세요! 2015/07/23 468
466391 에어컨요 1 전기요금 2015/07/23 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