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를 억지로 하는 아이 학원 고민이예요...

... 조회수 : 962
작성일 : 2015-07-22 08:54:38
아이가 중3이예요
영어와 수학을 다니는대요 수학은 선생님이 무수워서인지 시간 맞춰 가는대 영어는 피씨방 갔다가 맨날 늦게 갑니다
가서도 배고프다고 일찍 와버리네요...
매일매일 시간 체크하다가 어제도 삼십분 하고 와버려서 제가 혈압이 떨어지는거 같아서 야단도 못치고 끙끙대고 있어요...
그냥 보내야 하는건지... 아니면 정말 공부를 하기 싫어하는거면 모아서 다른걸 할수 있게 해줘야 하는건지...
아무리 타이르고 야단을 쳐도 안듣는군요...
성적도 정말 낮아요... 학원을 가는거나 안가는거나 크게 차이도 없구요...
남편이랑은 그냥 학원비를 모아 다른거 할때 보태주자는 말이 오갔는대 차라리 그게 나은건지... 오늘부터 방학인대 용돈은 다 피씨방에 갖다주고 학원에 가야 그나마 책이라도 펴보는대 그것도 시간을 안지키니... 집에서는 공부랑 담을 쌓았구요... 너무 속상하네요... 아예 올해는 놀라고 놔두는게 나은걸까요?...
IP : 218.50.xxx.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5.7.22 8:56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그냥 보내지 마세요. 보내나 안보내나 비슷할거 같은데 차라리 그돈 저금이라도 하세요..

  • 2. 용기가 필요해요.
    '15.7.22 9:12 AM (14.35.xxx.65)

    저는 아이 다 컸고
    동생도 친구들도 다 아이들 컸어요.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
    전혀 공부에 관심없고 공부에 재능이 없는 아이는 그냥 학원이고 뭐고
    본인이 하겠다고 할때까지 끊고 차라리 그 돈 모아서 담에 필요할때 주는게 낫다....였어요.
    부모의 용기가 필요해요.

    게임은 차라리 집에서 게임을 할수 있게해줄수는 없나요?
    저도 그렇고 동생들도 모두 아이들이 초등다닐때 하고 싶어하는 게임은 사서 집에서 깔아주고 집에서 하게 했어요.
    고딩, 대딩, 지금도 피시방은 안다녀요.

  • 3. ...
    '15.7.22 9:20 AM (218.50.xxx.3)

    두분 답글 감사해요... 아이생각만하면 마음이 너무 무거운대 차라리 저런 말을 기대한거 같아요... 공부는 아닌거 같고... 본인이 한다면 어려워도 시키고 싶지만 정말 아닌거 같아요... 서로가 사이가 나빠지는거 같구요... 게임은 집에서도 시켜줍니다 그런대 시간제한이 안되요 몇시간을 하려고해서 두시간정도 시켜주면 기분이 좋을때보다 나쁠때가 더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474 생일에 스스로는 뭐하세요? 3 주부로서 2015/08/14 975
472473 무도가요제 쓰레기들 보면서..놀랬어요 14 무도가요제 2015/08/14 5,156
472472 얼갈이 김치 방금 담궜는데요. 6 2015/08/14 1,851
472471 5개월차 집사,고양이가 저만 싫어하는듯. 2 dddd 2015/08/14 1,101
472470 고시원말고 갈만한데 없을까요( 싼데 ) 25살 남자임니다 5 // 2015/08/14 2,428
472469 늘씬한 여자 사진 붙혀놓음 소식 하는데 도움 2 될까요? 2015/08/14 1,117
472468 세월호486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시게 되.. 6 bluebe.. 2015/08/14 431
472467 혹시 메가박스 영화관 홈페이지에서 포인트 사용 어찌 하는지 아시.. 2 ,, 2015/08/14 558
472466 비행기 탈때 비즈니스 라운지에 대해 질문 좀,,,;;; 14 비즈니스석 2015/08/14 3,574
472465 오나귀의 조정석을 보면 커프의 공유가 떠올라요... 13 음... 2015/08/14 3,635
472464 마트에서 파는 묵밥 냉동실에 넣어도 될까요? 저기 2015/08/14 460
472463 벽지 다 뜯어내니 시멘트벽이 곰보네요.세상에.. 3 갈수록 2015/08/14 2,757
472462 어장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1 한 마리 물.. 2015/08/14 1,221
472461 집 이사 안가는게 맞는거겠죠? 3 결정ㅠ 2015/08/14 1,560
472460 저녁에 한시간씩 운동장 걷는데 살이 안빠지는것 같아요 23 .... 2015/08/14 5,601
472459 오늘자 오나귀13회 드라마 스토리좀 부탁드려요 3 릴렉스 2015/08/14 1,562
472458 낮에 베이비 시터 이모님 관련 글 올려서 도움 받았던 사람입니다.. 5 고민 2015/08/14 2,728
472457 미역국이 상했어요 5 2015/08/14 1,600
472456 남편의 언행과 태도 이해 안되네요 의견 부탁드려요 8 에혀 2015/08/14 2,073
472455 이나이에 울면서 드라마 보네요 7 ㅗㅗ 2015/08/14 3,225
472454 딸이 친정부모님 생신상도 차리고 제사도 지내야 하나요? 6 ... 2015/08/14 2,291
472453 방향제의 끝판왕은 뭘까요 9 도움좀 2015/08/14 2,507
472452 이혜훈 "재벌 총수 풀려나서 경제 살아난 적 없다&qu.. 4 ... 2015/08/14 1,365
472451 롯데 불매운동 오래갔음 좋겠는데, 냄비근성이라 걱정이네요 10 푸른연 2015/08/14 1,148
472450 밖에 불꽃 놀이 노랫소리 난리네요 3 망원동 2015/08/14 1,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