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인데 두자리 더하기를 한다면?

송송 조회수 : 4,237
작성일 : 2015-07-22 08:35:29

평범한 유치원 다니는 여섯살이고

다른거 하는건 아무것도 없는데요

집에오면 티비보고 아이패드 게임하고 ㅠㅠ

제가 워킹맘이라 어쩔수 없는 부분인데..

 

얘가 숫자에 관심이 많아서요

늘 뭐더하기 뭐는 뭐냐 이런걸 물어봐요

그래서 이제 한자리수 더하기 빼기는 자기 스스로 손가락으로 잘하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11더하기 11이 뭔지 자기한테 물어보라고 해서 그랬더니

22라고 대답을 하네요

아무것도 가르쳐준적이 없는데..

50더하기 50은 뭐냐고 물어보니까 100이라고 대답하고..

물론 55 더하기 55는 어려워하더라고요

그래서 두자리수 더하는 원리를 혼자 깨우쳤다는게 신기해서..

뭘 더 시켜줘야 되나? 싶고..

아니면.. 유치원에서 요즘 두자리 숫자 더하기로 가르쳐요?

IP : 118.37.xxx.1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필통
    '15.7.22 8:37 AM (116.121.xxx.112)

    제 아이도 그 맘때쯤 5자리와 두자리 천단위까지 더하는 원리를 스스로 깨우치더라구요. 그 정도면 그냥 평범한거예요. 괜히 아이 학원이다 뭐다 보내서 스트레스 받게 하지 마시길

  • 2. 1에서 10까지
    '15.7.22 8:40 AM (180.65.xxx.29)

    더하기 원리만 알면 두자리가 아니라 천 만단위도 금방하던데요. 저도 국어 학습지 선생님이
    아이가 5살때 더하기 할줄 안다고 해서 놀라 테스트 했는데 진짜 할줄 알더라구요
    지금 중2인데 수학 잘하는건 아닙니다ㅜㅜ

  • 3. 그땐
    '15.7.22 8:51 AM (211.243.xxx.30)

    그 땐 "우리애가 천재?" 하지만, 평균입니다.(물론 확실하게 하시려면 영재검사 받아보시던지요)
    우리 애는 만4살에 동남아 가면 지가 혼자 마트가고, 물건사고 음식 주문하면서 물어보고...여하튼 언어 쪽이 뛰어?나서 혹시혹시 했는데 그냥 잘?하는 수준?
    놀이수학 26개월 부터 다니면서 40개월 안되서 한 자리 덧셈한다고 좋아라 했던 때가 그립습니다.

  • 4. tods
    '15.7.22 9:11 AM (59.24.xxx.162)

    평균은 아닙니다. 아마 수에 대한 감각이 좀 빠른 아이인것 같네요.
    근데 중요한건 그 재능이 꼭 수학공부와 관련있는건 아니에요 ^^

  • 5. 잘하네요
    '15.7.22 9:18 AM (14.44.xxx.97) - 삭제된댓글

    근데 계속 신경써 주세요.
    어느순간 막히면 또 그 자존심에 포기하는 수가 있어요.

  • 6. 수엄마
    '15.7.22 9:20 AM (125.131.xxx.51)

    저희 아이 놀이학교에서 선생님이 검사한번 받아보는게 좋겠다고.. 그 당시 연구소 가서 검사 받고.. 공간감 수능력 상위 0.3% 나왔는데.. 5살때 정말.. 전 세계 국가의 국기를 다 외우고.. 마트에 있는 구구단 차트 보더니 구구단 원리 다 꺠우치고.. 스스로 구구단 12단 까지 알더라구요.
    지금 초등 5학년.. 외국학교 다니기도 하지만.. 수학은 노력에 비해 잘하는데.. 그 쪽으로 발전시키지 않으니 다른 아이들보다 빨리 깨우치는 정도..
    그 이후에 연구소는 계속 다니긴 합니다만.. 공부는 별반 잘 모르곘어요.

    참 공간감이 필요한 마인크래프트 나... coc 같은 게임 엄청 잘 한다고 소문 났더라구요..--

  • 7. ...
    '15.7.22 9:25 AM (175.121.xxx.16)

    유치원에서 애들끼리 놀다 주고받은 말이다에 한표입니다.
    쓸데없이 애 잡으실거 같아서...남겨요.

  • 8. T.T
    '15.7.22 9:37 AM (221.149.xxx.87)

    우리아이도 그랬는데..수학감각은 있어요 그런애들이 요새 많나봐요 그래도 똘똘하니 칭찬해주시고 옆에서 지켜봐주세요
    넘 기대마시고..T.T

  • 9. ...
    '15.7.22 9:51 AM (222.108.xxx.75)

    6세 부모입니다만
    그 정도 하는 애들 주변에 너무 많아요 ...

  • 10. ...
    '15.7.22 9:53 AM (223.62.xxx.154)

    엄마나 아빠가
    유아수학 책 사서
    일주일에 한두번 수학 가르쳐보세요.

    그럼 감이 올것같은데요.

    내아이 내가 가르쳐보면.
    천재면 모를수가없고
    그냥 기특한수준이면 서로 즐거운 시간이 될테고요.

  • 11. 그럴수있어요
    '15.7.22 10:40 A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그게 수학영재라거나, 공부를 최상위로 하게되는건 아니고요 ㅠㅠ
    확실히 다른과목보다 수학이 낫긴하네요.

  • 12. 궁금
    '15.7.22 11:51 AM (117.111.xxx.60)

    저희 아들도 숫자에 관심만이 덧글남겨요
    돌지나서 말시작할때 숫자읽고 글 깨치더니
    4세부터 덧셈뺄셈 백단위 천단위 다 해요 구구단은 19단까지,,,
    마트에 몇번에 어떤게 있는지 물어보면 다 알아요 ㅎ
    엄마 분유는 10번 밀가루는 1번 이런식이요
    저도 앞으로 어떻게 무엇을 해줘야하나 늘 고민하다가도 평범함속에서 잘 키워야지하며 답없는 생각만 한답니다

  • 13. 울 아들
    '15.7.22 2:22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제 막내애는 정말 첫애에 치여서 암껏도 안했는데
    6살 때 첫애 공부시키는데 하도 귀찮게 해서
    잠깐 알려줬는데 닷새만에 한글을 떼더라구요
    사실 1년간 동화책 1권을 안읽어줬는데ㅡᆞㅡ
    숫자도 엄청 관심 많았는데 귀찮아서 그냥 놔뒀다가

    혹시나 해서 첫애가 다니던 주산에 보내봤어요
    그랬더니 헐 대박~~~
    한달에 책 3권씩 나가고
    지금 2년이 안되었는데 주산2급 이에요.
    소수점 나눗셈도 암산으로
    숫자 읽기도힘든 백만단위 숫자도 그 자리서 다계산...

    완전 신기 방기...


    숫자 빠르면 주산 시켜봐요~~
    애가 자신감 백만배 더라구요~~

  • 14. 6세
    '15.7.22 4:29 PM (211.255.xxx.140)

    아이들 이 정도는 다들 하지 않나요?
    55+55를 모른 거 보니
    걍 보통임.

  • 15. ㅇㅇ
    '15.7.23 2:01 AM (175.192.xxx.83)

    6세 저희 아들도 그정도(?) 해요.
    한글은 4살에 독학으로 쓰기와 읽기 다 뗐는데 숫자쪽으로는 약한 것 같아서 보강해줘야 하나 했는데 보통 수준이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073 심약하신 분들 직장생활 어떻게 하시나요 2 마음의 병 2015/07/29 1,983
468072 돈 아끼자니 사람도 못만나겠고.. 14 고고 2015/07/29 6,171
468071 철결핍성빈혈 5 에이미 2015/07/29 1,688
468070 손석희뉴스룸 봐요~~ 5 ㅇㅇㅇ 2015/07/29 1,006
468069 에어컨 어떻게 트세요? 7 절전 2015/07/29 2,087
468068 인테리어 공사중에 베란다 밖으로 물이 떨어지는거 무슨 작업일까요.. 1 ........ 2015/07/29 1,127
468067 사랑과 우정사이 김성면씨가 가수활동 다시 한대요!!! 3 내마음속1위.. 2015/07/29 1,506
468066 국수/ 칼국수 맛집 알려주세요ㅠㅠㅠ 24 후룩후룩 2015/07/29 5,970
468065 열이 낭비 duf 2015/07/29 753
468064 안타는 쓰레기 버리는 마대자루 어디에 파나요? 3 정리하자 2015/07/29 3,927
468063 주택청약 통장 알고싶어요. 1 나나 2015/07/29 2,118
468062 PD수첩 성추행 다들 보셨어요? 8 pd수첩보세.. 2015/07/29 6,909
468061 집 매수후 인테리어 위해 4 2015/07/29 1,879
468060 엄마가 염색하고 나서 두피가 가렵다고 3 ㅇㅇ 2015/07/29 1,376
468059 살인사건 용의자 보강수사중 주부 살해하고 달아나 참맛 2015/07/29 1,201
468058 미술/피아노학원 끊을때 인사드리나요? 2 .. 2015/07/29 4,038
468057 배용준 피로연에서 춤추는 사진 영상.. 141 .. 2015/07/29 48,110
468056 심혈관조영술 아시는분 계세요? 5 건강검진 2015/07/29 2,741
468055 12평 빌라, 답답해서 힘드네요. 12 좁은집힘들어.. 2015/07/29 6,141
468054 소시지 굽는 냄새가 나요 1 어흐 2015/07/29 726
468053 갑상선수술후 7개월인데 미칠듯 힘들어요 8 나야나 2015/07/29 4,062
468052 항상 제가 뚱뚱하단 생각에 괴로워요ㅠㅠ 14 소심녀 2015/07/29 3,764
468051 돼지갈비 히트레시피 찜으로도 대박이네요. 23 감사 2015/07/29 6,029
468050 고기리 분위기 완전 이상해 졌어요. 4 이유가 뭘까.. 2015/07/29 3,654
468049 밑에 사주글보니 저는 2015/07/29 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