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6학년 중딩 2학년 아들놈들
이제 머리컷다고 엄마를 갈구네요. ㅡㅡ;;
홈쇼핑 채널만 보고 있으면 지나가면서
"엄마, 또 뭘 지르시려고요 ? 충동구매 ? 학교에서 충동구매는 나쁜거라고 배웠습니다만"
이러고
내가 " 애들아~ 고기구워먹는 그릴 사면 편할것 같지 ? 식탁에서 구워먹고 좋겠지 ? 하나살까 ? "
했더니만
" 아니에요 엄마. 전혀요~~ 있으면 편하겠지만 없어도 지금 프라이팬에 잘 구워먹고 있는데요" 이러고
아놔~~~
이것들때문에 뭘 사는데 눈치가 보입니다.
맥주한캔 먹고 있으면 와서 그래요
어머니, 이번주 들어와서 벌써 3일연속 드시고 계신듯 한데요.
좀 많이 드시는 거 아니에요 ?
아~~ 애들아~ 맥주는 음료수란다 ㅠㅠ
애들이 속이 깊구만요 뭘~
잘 키우셨는데요?
완전 지능형 전천후 지름신 철벽방어잖아요 ..
왜 소용이 없어요~~^^;
귀여워요 ㅎ
아들들이 재밌어서 키우는재미 나시겠는데요?ㅎㅎ
어제 아침 속옷장에 팬티가 한잔 밖에 안 남았다며.
캔디 크러쉬 할 시간에 빨래 좀 하랍니다.
아 진짜~~ 저 넘을~ 오늘 저녁은 맛 없는 반찬을 주고 만다!
잘 키우셨는데요~ 222222222222
어머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 바르게 잘 클것 같은데요 ㅎㅎ
아들들 은근 귀엽네요ㅋ
이러니 저러니 해도 다들 예쁘고 건강하게 잘 키우시는 듯 해요
이런 얘기 넘 잼나요
얼마전 6살 귀염둥이 얘기는 읽고 또 읽어도 좋네요
사이 좋아 보여서 부럽네요
아침부터 전쟁을 해서 .....ㅜㅜ
너무 이쁘고 부러워요 ..^^
귀엽네요 ㅎㅎ
초등6이면 아직 진짜 귀엽잖아요^^
저는...고1아들이 어제 심각한 목소리로 "엄마, 할 말이 있는데...냉장고에 있는 맛살...유통기한 지났더라..."
완전 현실적이고 매너도 좋은데요?
저는 아들 학교 갔을 때 놀다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막 청소하고 그랬더니
'근데 엄마는 나 없을 때는 뭐하고 지금 청소하는 거야?" 그러더군요. ㅋㅋㅋ
아이들을 어쩜 저렇게 잘 키우셨나요? ㅋㅋ
비결좀 풀어주세요.
우리 애들같으면
엄마는 맨날 홈쇼핑만해? 아님 단문장으로
또 쇼핑? 그러고 끝일 걸요.
내용은 자랑이구만유 ㅋ
에이...지능형 자랑이시구만요 ㅎㅎㅎㅎㅎㅎ 애들 이뻐서 용서해드립니다. 잘 키우셨어요.
자랑하는 걸로ㅗ 들리는데요?ㅋ
내숭이 서투십니다~
ㅋㅋㅋ
저도 6학년 남자 아이 하나...키우고 있습니다만...
어떨땐....
신랑보다 더 눈치 보일때가 있더라구요...
형제가 넘 귀여워요....^^
딸은 안그런데 아들은 그러더군요.
울 아들도 통장에 잔고가 없을거라며 그만 사라고 난리입니다.
ㅎㅎ
요즘은 더워서 저녁에 장보러 다니는데 어디가냐고?
나가지말라고....
고기 살때, 치킨살때만 제외
효자네요 ㅎㅎㅎㅎ
아 진짜 귀엽 ㅋ
이래서 자식 눈치본다고하는거군요 살아있는 cctv
아들내미들 귀엽고 이뻐요.
아들 둘이 다 뒤에 돌림자가 호자라 호호맘이라고 애칭쓰는데..^^ 저희 아들둘도 세살차이...넘 반가워서 글 남겨보아요^^
저희 아들은 초5인데...가방이 뭐 담는데 쓰이는거 아니냐며...저더러 왜그리 가방이 많이 필요한 거냐고 ㅜㅜ 가방이 부족하면 쇼핑백에 넣어다녀도 되지 않냐고 해서 ㅡ_ㅡ;;;;
아...얘랑은 더이상 대화가 힘든 때가 다가오는구나 싶더라구요 ㅋㅋ 옷에 맞는 쇼핑백이나 쟁여둬야...ㅜㅜ
띵덩 울리면
엄마 또 머샀어~~?
돈 나가는 소리들리넹~~~
이누마 내가 쓸거 아니다~~~~~ㅠㅠ
맞아요...
애들 크니 쇼핑해서 하나 들고 들어올때도 눈치가 보여요~
애들 현명하게 잘 키우셨어요...
지름신 부적으로도 못 막는데 그걸 막아주니 대단한겁니다 ㅋ
아 읽는 내내 입가에 웃음이~~
둘째가 유치원에서 밥먹는걸 너무 싫어해하는데,,, 종일반이라서 먹어야 하거든요..
그것때문에 유치원가는것도 싫어해서 한번 큰맘먹고 그래그럼 먹지 말아보자,,, 했더니 7살 큰 아이가
동생에게,,,.
그거 아빠가 고생해서 벌어오는 돈으로 다 점심값내는건데, 먹어!!! 라고 호통을... 쩝...
저랑 같이 나가면 말이 쓰는 안경(마차용 말이 앞만 보고 가라고 옆에가리는 그런 안경)을 엄마에게 씌워주고 싶대요
엄마는 영화관 갈거면 영화관만 보고 바로 가면 되는데 왜 자꾸 옆의 가게를 기웃거리고 쳐다보냐고~~
홈쇼핑보면 또 보냐고~~ 택배오면 또 택배라고~~
남편이 할말을 지가 다 하고 있어요. ㅋㅋ 그래도 이뻐용
홈쇼핑 방송이 재미있잖아요.
그래서 보다가 하나 사고 ㅋ
두번째 사려고 주문중인데 중학생 아들이
"홈쇼핑에 중독되면 큰일난다던데, 엄마 그것까지만 사고 이제 더 사지 마. 약속해."
하면서 손가락을 내밀었어요.
초딩 때 하고 서로 잊어버린 손가락 약속을 홈쇼핑덕분에 다시 했네요.
방문 쾅닫고 말아할 때인것 같은데 아들들 잘 키우셨네요..
유쾌해요...^^
말안할때....오타수정해요~
남편 잔소리 같네요.아이들 마인드가 참 좋네요.편할 것 같아서 구입하면 그게 다 짐이 되더라고요.
제 아들은 지름신 부추김의 달인...
엄마! 저건 꼭 사야해...
뽕고데기보고 ,그럽니다.
엄마한테 꼭 필요한것 같다고...호스트 누나들 얘기들어보니 그런것 같다고...ㅋㅋㅋ
시큰둥하면,
돈 없어서 그러냐고...?
가끔 심각하게 하나 사드릴까요?합니다.
중1 아들 아직도 귀여워 미치겠어요.
자랑글이였군요..
귀여워요~~^^
자식새끼 키워봤자 소용없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닌 것으로 아뢰오~~~~
어디서 귀여워야 하는 건지ㅡㅡ
애들이 아빠가 하는 짓을 보고 배워서
엄마한테 잔소리하고 진상 부리는 거 같음.
애들은 애다워야 최고임.
아.몰.택 이라고 아시는지요?
몇년전 82사이트에서 제가 글을 올려 히트친 아.몰.택
아들이 전화옵니다.
"어머니,,,택배 왔는데 어디에 둘까요? 또 아버지 몰래 시킨거죠?
알아서 침대아래 둘께요.."라고
아버지 몰래 택배의 줄임말입니다.
초4 남자아이가 저 새로 산 티 입은 걸 보더니 "엄마 못보던 옷인데?"
옆에서 과자 먹던 일곱 살 딸내미 입을 삐죽거리며 왈, "왜 맨날 엄마만 사는데?"
이젠 유치원생한테까지 한소리 듣네요 ㅠ
아들내미 하는 말이
엄마는 우사인 볼트 보다 더 빠르대요.
면세점에서 얼마나 빠르게 사라지는지...
한정된 시간에 여러가질 사다보니 ㅜ.ㅜ
남편보다 애들이 더 무섭네요 ㅎ
이쁠때도 많지요
남푠보다 무서운애들 님. . . . 어쩜 저의집애들하구 똑 같네요 ㅎ ㅎ 왜엄 마껀마 사냐고 울집애들도 그래요 -.-;;
새 옷을 사던, 머리를 새로 하던
달라진지도 모르는 아들과 남편을 두고사는 저는
행복한 건가요
나중에 자라서 결혼해서
마누라 편들지 않고 내 편들게 미리미리
교육하는 예비 시어머니들...
무섭습니다
미리미리 211.164...
뭐라는 건지..
전혀 상관없는 댓글을?
자식을 새끼라고 호칭하는 그런 막말이 어디있나요.
원글님 자식들이 불쌍하네요, 이런 공개된장소에서 새끼운운하는 엄마라니...
그 자식새끼 어떻게 생겼나 궁금하네요. 자식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