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뭐든지 다 나보다 잘나가는 친구...

그냥 조회수 : 5,741
작성일 : 2015-07-22 00:46:23
친구가 뭐든지 다 나보다 잘 나서
이를테면 전문직 돈 잘버는 가정적인 남편, 전교권인 자녀, 강남 아파트, 수입차....등등 최소한 겉보기에는 너무나 우아한 삶을 살고 있고

그에 비해 나는 많이 초라할때..
나는 그 친구를 만나고 오면 자꾸 위축되고 비교되는데
그 친구는 나를 만나면 우월감이 들어 자꾸 만나자고 하는걸까...
제 속에서 그냥 자꾸 비교되고 그래서 그냥 적어봐요..
친구란 뭘까..좀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네요...
만나지 않는게 상책일까요...
IP : 115.143.xxx.20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2 12:50 AM (182.225.xxx.191)

    저도 부럽네요 이야기 들으니..

  • 2. 아예
    '15.7.22 12:54 AM (106.178.xxx.141)

    너무 완벽하면 그냥 포기하고 맘이 편해지지 않나요?
    오히려 처지가 비슷한데 상대가 쫌 나으면 경쟁심 생겨 더 피곤하고요 ^^
    그냥 가볍게 친하게 지내세요.
    본인보다 못한 사람만 만나시려고요?
    그럼 그 상대도 님을 만나기 싫어하겠네요...

  • 3. ..
    '15.7.22 12:55 AM (218.158.xxx.235)

    친구랑 비교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턴 친구가 아닌거죠
    어떻게 나랑 형편이며 여건이 비슷할 수 있어요...
    잘나가는 친구 못나가는 친구 다 제각각인데

  • 4. ,,
    '15.7.22 12:57 AM (221.167.xxx.125)

    근대 사는거 차이나니까 부자친구가 만나는거 부담스럽고 싫어해서 안만나요

  • 5. 잘된 친구 만나면 좋지 않나요?
    '15.7.22 1:22 AM (211.36.xxx.23)

    안되서 울상인 친구보다 잘되서 환한 친구만나는게
    100배 낫지요
    괜한 생각마시고 친하게 지내세요
    부자친구가 많을 수록 좋은 기운도 받고 여러 좋은 정보도
    얻을 수 있어요

  • 6. 비슷한 친구 만나세요
    '15.7.22 1:28 AM (178.162.xxx.30)

    전 이제 비슷비슷한 친구 아니면 안 만나요.
    꼭 이렇게 피해의식 품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그걸로 끝나면 괜찮게요. 나름 뒤통수치거나 엿먹이려는 심리도 엿보이더라구요.
    그냥 예전부터 친하고 추억도 많고 만나면 즐겁고 해서 만난 거였는데...
    40 이후로 인간관계 정리했어요.
    엄마와 이모가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생활환경 비슷해야 오래간다고 했는데 그 말이 딱 이해되더군요.

  • 7. 원글
    '15.7.22 1:41 AM (115.143.xxx.202)

    네..
    답글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평소에는 내 가진것에 감사하고 살며 행복해하다가도
    가끔씩 그 친구 만나고 오면 좀 맘이 복닥해지네요
    답글 잘 새겨듣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 8. 쪼잔하네요
    '15.7.22 3:43 AM (175.197.xxx.225)

    잘나가는 친구.....솔직히 그녀가 직접 한 거라기 보다 주변 운이 좋아서 남편이며, 아들인데, 그런 대상들을 먼 배경보듯이 그렇게 객관화가 안되는 원글 그릇 탓이네요.

    그건 친구탓이 아니죠. 님 참 쪼잔해요. 친구에게 좋은 일 생긴 걸 운이 좋구나 축하해줄 수 있지. 그런데 제 주변에도 그런 게 안되는 사람들이 많긴 많더군요. 왜 그리 샘이 많던지.

  • 9. ..
    '15.7.22 7:18 AM (121.165.xxx.163)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누구나 부러움을 받기도 하고 하기도 하지요.
    그건 누구 탓이라고도 할 수 없어요.
    하지만 만날수록 내 마음이 불편해 진다면 만남을 조금 줄이는 게 더 낫습니다....그러나 다시 친해질 수도 있고요 또 내 형편이 몹시 나아져 오히려 친구가 나를 불편해 할 수도 있어요.
    결론은 친구 관계에 너무 큰 의미를 두지 마세요

  • 10. ..
    '15.7.22 9:58 AM (14.38.xxx.247)

    내가 위축된다면 만남을 줄이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게 상대때문인지 나의 내면의 문제인지 상관없이요..

    잘됐을때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응원할수 있는 마음이 드는 친구를 만나세요

  • 11. ...
    '15.7.22 9:59 AM (27.100.xxx.43)

    이런거 저런거 다 떠나서 마음이 불편하면 만나지 마세요 본인이 괴로워요 친구면 만나서 즐겁고 행복해야죠 다만 오래된 친구라면 연을 끊지는 말고 거리를 두세요

  • 12. 주말엔숲으로1
    '15.7.22 12:04 PM (175.197.xxx.134)

    원글님한테 다들 만나서 불편하면 만남을 줄이라고 충고하시네요
    그런 식으로 거리를 두다보면 주변에 남아나는 사람 하나 없어져요
    왜냐면 문제는 원글님한테 있는데 그걸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인간관계만 정리하려고 하면 똑같은 문제가 반복되죠. 그럼 한번 질투심 하나도 안 느껴지게 아주 못 사는 사람들만 만나봐요
    그럼 행복해지나

  • 13. tree
    '15.7.22 1:19 PM (125.182.xxx.139)

    좋은 기회인데요 분명 배울점도 있자나요
    우아하고 풍족한 기운을 가지고 있다면 님도 그 만남을 통해 좋은 기운을 받을수도 있는거고
    자랑이야 뭐 어떤 사람이든 하니까요
    친구가 잘살면 좋자나요
    친구 지친 하소연 듣는것보다 백배나아요
    그 친구분은 님을 우월감에서가 아니라 편안해서 만나는 걸꺼예요
    저라면 더 자주 만나겠어요
    그 친구를 우선하지마시고
    님을 우선해서
    님이 그 친구에게 무엇을 배우고 어떤 정보를 듣고 좋은 에너지 어떻게 나눌까만 집중해보세요

  • 14. ㄱㅅ듸
    '15.7.22 1:47 PM (119.201.xxx.124)

    잘사는 친구가 자랑하지만 않으면 괜찮을것 같아요.
    근데 은근 우월감 내세우고 자랑하는걸 즐기는 스타일이면 버립니다.
    자기직업 없이 시집잘가서 노는 친구들은...
    친구만나 자랑하는게 낙이더군요.
    명품사봐야 나갈데도 없고ㅋㅋㅋ 밥 10끼먹는것도 아니고.
    명품쇼 초대권 날아올만큼 부자면 몰라두
    그정도 아니라면 의식주 넉넉한 부자밖에 안되는 사람들은
    사실 할일이 없어요. 만날사람도 없고...
    잘 생각해보시길.

  • 15. aldnTl
    '15.7.23 3:48 PM (192.100.xxx.11)

    객관적 상황이 비교되면 부러워할 수도 있지 그걸 또 쪼잔하다고 쪼냐..
    댁은 그렇게 그릇이 커서 좋겠수다.
    원글님이 잘나가는 친구 헐뜯은 것도 아니고 참나 난독도 재해석도 가지가지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865 중1아들 7시50분에 집에 들어왔어요 공차고 노느라요 10 언제나 2015/09/21 2,292
483864 소개팅남 3 ... 2015/09/21 2,014
483863 불륜 저지르는 것들은 얼마나 간이 큰걸까요 8 ... 2015/09/21 6,379
483862 열살된 아들...원래 이렇게 공부하기 싫어하나요? 11 걱정 2015/09/21 3,242
483861 CME 가 뭔지 아세요? 6 ,,, 2015/09/21 1,642
483860 내일 아침 뭐해드실건가요? 49 메뉴공유 2015/09/21 2,275
483859 기억력을 높이는 8가지 방법 11 Lopb 2015/09/21 4,835
483858 좀전에 티비에서 엄청난 비호감을 봤어요 4 ㄴㄴ 2015/09/21 3,098
483857 정신과 의사들은 별 문제 없이 잘 살거 같은 느낌... 18 잡생각 2015/09/21 5,821
483856 안방에 싱글침대 두개 놓는거 어떤가요? 19 질문 2015/09/21 6,986
483855 한우선물이 들어왔는데... 4 참나 2015/09/21 1,794
483854 고3아들이 실용음악한다고 이제야 레슨을 받는다네요. 9 답답 2015/09/21 2,793
483853 세월호524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을 찾아주세요! 9 bluebe.. 2015/09/21 496
483852 오색경단 1 2015/09/21 727
483851 택배가 안오고 기사님 핸폰이 당분간 수신이 정지된 상태라네요 택배 2015/09/21 2,429
483850 코/목/귀를 최신 내시경으로 볼 수 있는 목동 이비인후과 추천부.. ddd 2015/09/21 981
483849 차량용 식탁? 좀 알려주세요 1 질문 2015/09/21 1,069
483848 한우선물세트 추석때까지 어떻게 보관할까요..? 1 ... 2015/09/21 1,595
483847 시돌이 아빠 논현동은 쥐죽은듯 조용하네요. 3 시돌 2015/09/21 3,784
483846 이번 뽕타임 명단 중... 22 쾌락작렬 2015/09/21 14,366
483845 하다하다 이젠 ssy란 말까지...ㅜㅜ 49 없어보인다 2015/09/21 16,888
483844 제수용 생선은 꼭 말려서 쪄야 하나요? 17 맏며느리 2015/09/21 10,917
483843 고양이가 일주일만에 집에 돌아왔어요 16 예삐모친 2015/09/21 5,308
483842 꽃게를 샀는데..이상해요..알려주세요 48 불량주부 2015/09/21 1,662
483841 유산균은 언제 먹는게 적당할까요? 9 ... 2015/09/21 6,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