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남친한테 쓴편지랑 종이들 노트들 다 꺼내서 밖에 내놓으셨더라구요
이과정에서 제가 쓴 편지 읽으셨을까요? 학부모분들 많으셔서 여쭤봐요..
엄마는 안읽는다고 바쁘다고 안봐 안봐~ 하시는데
거기다 제가 엄마가 읽으면 안되는 종이들 비닐봉투에 담아서 책꽂이 책사이에
끼어놨는데 책장 닦으셨는지 그 비닐이 1/3쯤 나와있길래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안봤대요
만약 봤으면 안보이게 넣어놨을것 같기도 하고.... 궁금해요 ㅠㅠ
제가 남친한테 쓴편지랑 종이들 노트들 다 꺼내서 밖에 내놓으셨더라구요
이과정에서 제가 쓴 편지 읽으셨을까요? 학부모분들 많으셔서 여쭤봐요..
엄마는 안읽는다고 바쁘다고 안봐 안봐~ 하시는데
거기다 제가 엄마가 읽으면 안되는 종이들 비닐봉투에 담아서 책꽂이 책사이에
끼어놨는데 책장 닦으셨는지 그 비닐이 1/3쯤 나와있길래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안봤대요
만약 봤으면 안보이게 넣어놨을것 같기도 하고.... 궁금해요 ㅠㅠ
엄마가 정상적 사고를 지니신 분이면
혹시 뭔가하고 보셨더라도
내가 볼 물건이 아니다싶어 앞에 조금 보다 마셨겠죠.
엄마가 읽었어도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유치하구나. . . 나도 예전엔 이랬었지. . . 뭐 이 정도니까 신경쓰지 마세요..
안봤다면 안보셨을거에요
당사자들이나 알콩달콩하죠
엄마가 봐도 남일이라 재미없어요
남친과 손편지도 주고받는구나 하고 끝.
노안와서 글자도 잘 안보여요
국가기밀 문서도 아니고 그거 보시려고 돋보기 쓰시겠어요?
마음 놓으셔요~^^
고싱한분만 있네요. 전봐요
굴러 다니지만 안 봤어요.
제가 문자 중독 수준이라 어지간한 건 다 읽는 사람이지만
중고딩만 되도 아이가 써 놓은 거 안 봐요.
초딩 1,2학년 맞춤법 틀린 일기야 너무 재밌어서 보지만요.
진짜 글자 읽기도 귀찮아요.
글씨라도 잘 썼어야 보지 원. 괴발개발 그려놓은 거 읽고 싶지도 않고. ㅎㅎ
뭐 전에 일부러 저 보라고 불만 써놓은 일기장도 있었는데 좀 보다 말았어요.
꺼내놓으셨다면 안보신거?
보셨다면 뜨끔해서 제 자리에 얼른 숨겨놓으셨을 거 같은데...ㅎㅎ
초딩 고학년 딸 둔 저도 안읽어요.
집안일이란는게 하다보면 바쁩니다. 청소 빨래 걸래질 빨래널고 빨래개기 정돈 설거지 저녁준비 티비도 봐야하고....
그런거 하나하나 읽을 시간이 없어요.
그 유치함은 유치원때부터 알아봤기 때문에 더 안읽어요.
혹여 엄마가 읽었더라도 엄마가 안읽었다고 하면 그대로 믿으시고요.
엄마가 원글님 방 신경 안쓰도록 잘 치우고 정리 잘 하세요. 문 열어보고 깨끗하면 엄마도 귀찮아서 안들어가요.
그리고 그런건 담부터 잘 감춰두세요.
윗님 말씀대로 귀찮아서라도 안봐요.
ㅋㅋㅋ
기 빼앗기고 싶지 않아서~
귀찮아요. 40대 후반임.
청소 본인이 알아서 먼저 좀 하세요.
청소해주셔 감사하다고 입으로 표현
뭐라도 표시 좀 해봐봐요.
기껏 청소해놓음. 뭘 봤다고 만졌다고 난리 ㅠ
대학생 딸아이 방에도 손편지가 막 굴러 댕기는데
절대 보지 않고 청소하면서 책상위에 모아둡니다.
보고 싶어도 깨알같은 글씨가 보이지도 않고
돋보기 가져다 볼 만큼 의욕도 없고 귀찮아서요.ㅎㅎ
펼쳐저 있어도 안봅니다.ㅋ
귀찮기도 하고 뭔소린지 읽어도 가독성 떨어져서
안봐요.
지들한테나 중요하지 나한텐 하나도 안중요.
30대였음 혹시 모르지만 지금은 귀찮아서
옆에서 읽어줘도 듣기 싫음.
부모는자식일에 알고도속아주고
모르는척해요.
보셨다한들 이미 엎어진 일
어쩌겠어요. 부모가 뭘 걱정하는지만
잊지마시고 어디서 뭘하고 살든
원글님을 삶에 우선순위에
두고 사시면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6388 | 개독 선생, 초2 어린이에게 악마가 씌웠다며 교회 가라고... 1 | 아... | 2015/07/23 | 1,105 |
466387 | 휴가기간중 친구 강아지 돌보기 3 | 강아지돌보기.. | 2015/07/23 | 1,457 |
466386 | 오이무침 할 때 식초 넣는 게 더 맛있나요? 8 | 오이 | 2015/07/23 | 1,376 |
466385 | 2015년 7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 세우실 | 2015/07/23 | 565 |
466384 | 인간극장 저 여자분은 교포같아요 5 | 인간극장 | 2015/07/23 | 3,902 |
466383 | 8월에 울릉도 가보신 분 계신가요?? 1 | zzz | 2015/07/23 | 1,074 |
466382 | 인터넷 안되고 카톡만 되는 폰 있나요? 7 | 미즈박 | 2015/07/23 | 11,825 |
466381 | 아가사크리스티 추리소설 사고 싶어요. 4 | 크리스티 | 2015/07/23 | 1,270 |
466380 | 대구 교통이 개편되더니 아주 불편해졌습니다. 7 | 참맛 | 2015/07/23 | 1,718 |
466379 | 고소하려는데 이것 좀 봐주세요 21 | ㅇ | 2015/07/23 | 3,939 |
466378 | 왕따 문제 관련 공익광고를 찾아요 ㅠ 7 | 싱고니움 | 2015/07/23 | 593 |
466377 | 사춘기임에도 엄마와 친구처럼 지내는 모녀 계신가요? 5 | 사춘기 | 2015/07/23 | 1,810 |
466376 | 충격, 국정원직원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다 6 | 집배원 | 2015/07/23 | 6,788 |
466375 | 배낭여행 와있습니다 8 | 유럽 | 2015/07/23 | 2,289 |
466374 | 고양이 ㅋㅋ 44 | ㅇ | 2015/07/23 | 5,348 |
466373 | 화장 순서 4 | 화장 순서 | 2015/07/23 | 1,930 |
466372 | 저만 덥나요 5 | 손님 | 2015/07/23 | 1,574 |
466371 | 인생이 자기가 한대로 한 만큼일까요? 아님 ...그냥 운명적?.. 9 | 궁금 | 2015/07/23 | 2,953 |
466370 | 9월 미국 금리 인상 확실하네요 29 | 대출 | 2015/07/23 | 14,436 |
466369 | 부모님 생신에 친척들 부르시나요? 6 | 생신 | 2015/07/23 | 1,420 |
466368 | 고양이를 너무 키우고 싶지만... 9 | 지금 | 2015/07/23 | 1,512 |
466367 | 좋을때와 싫을때가 확연히 다른 남자 3 | 1357 | 2015/07/23 | 1,295 |
466366 | 5살 여아 편안한 카시트 추천 부탁드려요 4 | 카시트어려워.. | 2015/07/23 | 1,189 |
466365 | 쿨한 부부가 되기 위한 조언 6 | 펌 | 2015/07/23 | 1,748 |
466364 | 역시 딸보단 아들이죠! 16 | 암요 | 2015/07/23 | 4,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