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때는 원래 엄마가 이유없이 꼴뵈기 싫은가요?

사춘기 조회수 : 2,518
작성일 : 2015-07-21 21:21:44
권태기때 남편 뒤통수만 봐도 꼴보기 싫은 것과
같은 증상인가요?
자식이 이럴때는 엄마가 더 다가가면 증상이 악화될까요?
IP : 116.34.xxx.1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1 9:29 PM (121.150.xxx.227)

    간섭받기싫어지는 시기에 잔소리하게되니 싫은거죠.엄마라서 싫은게 아니라

  • 2. 다즐링
    '15.7.21 9:34 PM (49.50.xxx.163)

    오랜만에 들어왔다가..혹시 도움되실까 싶어서요,

    제가 그랬더랬어요,,사춘기 때..

    그때는 엄마 뿐만아니라 언니도 싫었어요,,
    (지금은 너무넘 잘 지내는데..)

    일기장을 읽어 보면 재수 없다는 말 꼴 보기 싫다는 말을 많이 써놨더라구요,,

    근데 그건 아마도 자라면서 서운했던게 복합적으로 사춘기 때 폭발해서 그랬던 거 같아요,,

    잔소리 최대한 덜 하시구요,,좀 따뜻한 진심으로 아이 신경 써주세요,,,

  • 3. 기존의 가치관
    '15.7.21 9:46 PM (175.197.xxx.225)

    이 그간 10 여 년간 봐온 사회랑 차이가 생기면서 그런 생각을 주입한 엄마 아빠가 싫고 미운 거예요. 지 하고싶은대로 하게 그냥 내비둬요. 있다가 다시 주변으로 와요. 자꾸 억지로 시키면 그 반발로 더 튕겨져 나가요. 그 때는 서로 보고 싶어도 보기 힘들어지니까 가만히 둬요. 님이 가르친 가치대로 멀리 가지 않아요. 그냥 화나서 그 분노를 통제 못 하는 거예요. 혼자 연습해보도록 놔두세요. 건드리지 말고.

  • 4. ....
    '15.7.21 11:35 PM (183.101.xxx.235)

    고딩딸이 요즘 "엄마 너무 싫어 말시키지마" 계속 그러는데.확 짜증이 나서 왜이러나 싶어요.
    사실 공부말고 크게 부딪힐 일은 없는데 인상쓰고 매일 저러니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짜증이 나는 나이인가요?

  • 5.
    '15.7.22 10:21 AM (211.109.xxx.253)

    저는 사춘기때 무능한 아버지가 너무너무
    싫었어요 친구들은 각자다 자기방이 있는데
    우리집은 방 두칸에 자매셋이 한방에서
    지냈거든요 거기다 6남매고요
    무능한데 자식은 왜 이리 많나하고 원망도
    많이했었어요
    근데 지금은 아버지를 가장 이해하는 딸이네요

  • 6. ㅇㅇ
    '15.7.22 3:32 PM (210.103.xxx.120)

    교육받으러 가서 들은 내용으로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대략 사춘기 즈음에 뇌는 일반인하고 많이 다르더라고요.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렇게 가족들을 미워하고, 어른들에게 반항하는 시기라고,
    중2병이라는 신조어가 괜히 나온건 아닌 것 같아요.
    돌아보면 저도 중2~중3때 참 지롤맞았던 듯 싶다는 ...
    그래도 매 안들고 믿고 기다려주신 부모님께 감사해요..

    교수님 말씀이 그냥 1~2년은 내 자식이길 포기하는 마음으로. 공들이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키우라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359 파혼 해놓고 삼개월만에 다시 결혼하는 사람들도 있네요 9 ........ 2015/09/20 7,354
483358 잡채 할 때 당면 안 볶아도 돼요? 24 새댁 2015/09/20 4,792
483357 고려대 경제학과 정 모씨.. 교수라고 부르기 싫네요 5 뉴라이트 2015/09/20 2,937
483356 카톡 블락하면 상대방은 모르나요? 49 저기 2015/09/20 3,510
483355 혹시 국토부 실거래가 조회 지금 뜨나요? ?? 2015/09/20 2,937
483354 후배라기에도 까마득한 직원... 49 후배 2015/09/20 1,838
483353 40대이지만 똥머리가넘넘하고싶은게제소원에요 ㅜㅜ 15 스트레스 2015/09/20 5,408
483352 폐경후 호르몬제 드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4 50대 2015/09/20 4,201
483351 과일은 어디서 사야 싸고 맛있을까요? 1 푸른마음 2015/09/20 1,005
483350 이런 고3 계속 뒷바라지 해야하나요 26 고3 2015/09/20 5,946
483349 청바지 라인 예쁜거 추천부탁드려여요. 난 이 청바지만 입는다... 4 2015/09/20 2,559
483348 파파이스 66회, 세월호 해경과 선원이 공모하다 8 김어준 2015/09/20 1,472
483347 이승기공효진정말못생기지않았나요? 47 ㅎㅎㅎㅎㅎㅎ.. 2015/09/20 14,240
483346 터닝메카드가 뭐예요? 2 .. 2015/09/20 2,425
483345 일부러 연락 끊었던 친구가 연락이 닿았어요ㅠ 9 ... 2015/09/20 5,018
483344 일본 무서워요. 15 .... 2015/09/20 4,239
483343 미국인은 얼마나 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강할까요. 35 만일 2015/09/20 4,838
483342 우리들의천국 2 .. 2015/09/20 1,445
483341 중 3 아이가 과학중에 화학식을 어려워합니다. 5 과학.. 2015/09/20 1,383
483340 폴크스바겐(VW)이 미국시장에서 사기치다 걸렸어요 5 기업본질 2015/09/20 2,295
483339 이종용의 너란 노래 아세요? 5 가사 2015/09/20 1,838
483338 JTBC '뉴스룸', KBS '뉴스9' 제치고 신뢰도 1위 3 참맛 2015/09/20 1,101
483337 이게 화낼일인가요? 4 123 2015/09/20 2,026
483336 명절음식 중 전을 맡았는데요. 24 특별 2015/09/20 5,967
483335 이런 사람 왜그래요? 4 ㅇㅇ 2015/09/20 1,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