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정비좀하려구요
이쯤되니##인간관계의 재정비싯점이 된것같아요
그동안은 정많고 사람좋아해 퍼주는 스타일이었는데
피드백이 없는 인간들이 있더군요
꼭 뭘 바라고 준게 아닌데 그래도 사람인지라
서운한 감정이 올라오더라구요
어려운일있을때 위로해주고 말들어주고
밥사주고 했었는데~사정좋아지면 안면까고
평소 어려운일없던사람도
내가 먼저 연락하기전엔 연락도 만나자고 하면 바쁘다고
이핑계 저핑계
이젠 이런사람들은 과감히 미련없이 잘라야겠구나
나에게 늘 사랑과 관심을 주던사람들에게
잘해야겠다라고 마음이 바뀌네요
내가 왜 그동안 저런싸가지들에게 연연했었나싶어요
나를 좋아해주고 나에게 관심과 사랑을 베푸는 사람들에게
보응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요 그사람들을 챙기며 살아야겠어요
1. 홧팅
'15.7.21 8:28 PM (49.142.xxx.62)저는 그런사람을 일찌감치 많이 겪고 다 잘라냈습니다. 한동안 외로움에 괴로웠지만 시간지날수록 자존감도 올라가고 낫더라고요. 홀가분해지실거에요. 이제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 바래요. 응원합니다.
2. ..
'15.7.21 8:28 PM (123.213.xxx.134)맞아요
피드백이 없는 사람은 인간의 기본이 없는 사람들이죠
인생에 도움안되는 사람이지요
저도 베풀어보니 사람 등급이 나눠져요
꼭 받을려는건 아닌데 사람인지라 차이나는게 느껴져요
님에게 관심가지고 있는 사람이 진짜 진실한 관계죠3. 대인녀
'15.7.21 8:31 PM (211.36.xxx.113)공감해요...
4. ㅇㅇ
'15.7.21 8:43 PM (211.206.xxx.239)대공감입니다~
5. 그 나이가 되면
'15.7.21 9:05 PM (220.73.xxx.248)받는데 익숙한 사람도 거슬리지만
사람도격을만큼 격었고 어떤일에 맞닥뜨려도
많은 경험을 해서 우와좌왕 하지도 않아
답답하거나 수다가 고프지 않게 돼요
저절로 거슬리는 사람에게까지 관심이
가지 않아 가지치기가 되더라구요
피곤한게 싫어져요6. 그나이가되면님
'15.7.21 9:19 PM (180.182.xxx.60)님말씀 150프로 공감해요 우왕좌왕 하지도 않게되요 수가 뻔히보이니까요 그런데 수다는 여전히 좋네요 성향차이같아요
7. ....
'15.7.21 9:46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저도 원글님 마음이랑 똑같아서 작심하고 올 한 해 일년 프로젝트로 인간관계
재정비하는 중입니다.
확 잘라내지는 않고 피드백 없는 사람들은 그냥 내버려두는 대신에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이용은 안되는 방향으로 하고 있고 나를 영혼없이 대하는 사람들은 저도 똑같이 대해줘요.
그러나 제일 큰 변화는 사람에게 큰 기대를 안하게 되고 집착하는 마음을 안가지게 되네요8. 맞아요
'15.7.21 10:03 PM (211.36.xxx.157)이상한사람 아니겠지 아니겠지 하고
계속 관계맺은게 젤 시간아까워요 돈 에너지 다
그시간 차라리 봉사활동 하기로 맘먹었습니다!
끊으세요 욕하던말던
힘내세요^^!9. .....
'15.7.21 10:51 PM (121.133.xxx.12)나를 좋아해주고, 나에게 관심과 사랑을 베푸는 사람들하고만 관계~~ 공감합니다.
10. 핑키
'15.7.21 11:29 PM (182.216.xxx.204)씁쓸하고 외로웠지만ᆢ현실이네요
공감됩니다11. tods
'15.7.22 12:02 AM (59.24.xxx.162)저는 45인데요, 작년부터 이런저런 일들로 안만나게 되는 동네친구들이 생기네요.
딱히 뭘 정리하려는 건 아니었어요.
근데 사람이라는게 서로 생각이 다르더라고요.
동상이몽..딱 그거에요.
지금도 일주일 째 동네 친구 한명과 어정쩡한 상태.12. 마흔넘어
'15.7.22 7:51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다들 비슷비슷한가봐요
예전엔 정말 주위에 사람이 끊이지않았어요 모임도 많고 퍼주는것도 좋아하고~
크게 아프고난후 주변정리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인간관계도 정리가...
물론 좋은 사람들은 남았어요 예전보다 팍 줄었지만
만나서 즐겁고 행복한 인연만 남으니 깔끔하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