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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무실 에어컨 계속 꺼버리는 직원!!

습함 조회수 : 6,340
작성일 : 2015-07-21 15:15:19

오늘 정말 후덥지근하고 답답하지 않나요?

점심을 먹고 12시50분에 사무실에 들어왔어요.

갑자기 비가 내려서 비를 좀 맞고 들어오기도 했고 엄청 습하더라구요.

그래서 들어와서는 에어컨을 켰지요.

근데 1시15분쯤 에어컨을 꺼버리더라고요.

항상 자기자리에 에어컨 리모컨을 갖다 두고 켯다 껐다 하는 사람이긴 해요.

(참고로 여자 4명 있는 작은 사무실입니다.)

정말 너무하다 싶어요. 참고 참다가 방금 다시 켰는데 30도;;

몇분 있다가 또 꺼버릴거 같아서 불안해요. ㅠㅠ

저 사람 이기적인거 맞죠? 답답하고 더운데 스트레스네요, 여름마다...

IP : 175.211.xxx.10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1 3:16 PM (121.166.xxx.239)

    나이 든 사람인가요? 그러면 추위 잘타더라구요. 더위도 잘 타고...너무 더우니까 가디건이나 무릎 담요 들고 다니라 하세요.

  • 2. ㅇㅇ
    '15.7.21 3:17 PM (121.173.xxx.87)

    더우니까 끄지 마세요라고 분명하게
    얘기할 수 있는 위치가 못되나요?

  • 3. ..
    '15.7.21 3:17 PM (119.67.xxx.194)

    왜 그런대요?
    리모콘 숨겨버려용^^

  • 4. dd
    '15.7.21 3:17 PM (180.230.xxx.74)

    추위 잘 타시는분들은 가디건 갖고 댕기셨으면 좋겠어요.

  • 5. 이런 날씨엔
    '15.7.21 3:19 PM (124.57.xxx.38)

    좀 켜놓고 살자고 확실하게 얘기 하고 사세요

  • 6. ...
    '15.7.21 3:21 PM (112.151.xxx.184)

    몸이 아픈걸 수도 있고.. 에어콘이 직접 닿는 자리라 그럴수도 있고..
    추운거냐고 물어보고 에어콘 방향을 바꾸든 뭔가 절충할 수 있는걸 찾으면 되잖아요.
    굳이 이런데 글 올려서 물어볼 필요까지야...

  • 7. 원글
    '15.7.21 3:26 PM (175.211.xxx.108)

    아픈건 아니예요. 아이스커피 계속 마시는거 보면.
    그리고 말할 수 있는 위치를 떠나서.. 끄지 말라고 말하기도 좀 그래요.
    본인은 더우면 몇시간이고 켜놓고...
    다른 사람들 생각은 전혀 안하는게 참 그러네요.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한가 궁금해서 글 올려봤어요.
    물어보면 안됩니까?

  • 8. 제 기준에선
    '15.7.21 3:27 PM (112.170.xxx.43)

    이기적인 사람 맞아요. 에어컨 켰을 때 나머지 세명은 불만 없어했잖아요.
    덥하고 습할 때는 추위 잘타는 사람이 얇은 긴팔 걸치는 식으로 해서 양보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 9. 그런 사람
    '15.7.21 3:28 PM (222.238.xxx.160)

    본인 위주로 에어컨을 켜고 끄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다른 것도 보면 늘 자기 위주.
    그런 사람과 에어컨 갖고 승부 보기도 그렇고요,
    슬쩍 다시 키는수밖에는...

  • 10. ...
    '15.7.21 3:29 PM (59.15.xxx.197)

    제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자기자리 춥다고 29도로 맞춰놓고 온도 낮추면 선풍기 가져오라고 짜증내고 (참고로 남자가)

  • 11. 더위에 강함
    '15.7.21 3:33 PM (115.95.xxx.202)

    에어컨에 연연하지 않기위해 개인선풍기 한개씩다비치하고 맨발에 얼음물사워하기하고 냉커피 얼음가득타서 마시고 냉수건 준비합니다.
    단체생활할때 어쩔수없이 손해보는 사람있더라구요.
    그분한테 에어컨 왜끄셨어요? 밝고명랑한 목소리로 물어보세요. 기분안나쁘게
    그럼 어~ 난 추워할수도있고 에어컨 틀정도아니라고말할수도있고
    사무실 전기료아끼려고할수도있고 여러가지답변이 나오겠죠.
    말하고사세요. 그럼 저는 습하고 더워요 한시간만틀고 끌께요 하세요~

  • 12. 전지금
    '15.7.21 3:35 PM (115.95.xxx.202)

    에어컨 틀어놔서 개인선풍기 끄고 있음.
    다행히 에어컨바람 직접안옴
    저는 이런날씨에 안킵니다.

  • 13. 글쎄요.
    '15.7.21 3:39 PM (211.227.xxx.153)

    솔직히 뭐가 이기적인건지 그 자리에서 보지 않고는 모를 일 같아요.

    에어컨을 켜두는게 배려라는 것도 이상하고요.
    반대로 에어컨을 꺼두는게 배려일 수도 있잖아요.
    누군가는 더워서 켰듯이 누군가는 추워서 껐을테니.

    가디건이나 심지어 오리털파카(대학다닐때 진짜 입는 애들 많았어요.) 입어도
    온도를 떠나 냉풍으로 인한 추위와 감기?와 어지러움은 막아지지 않거든요.

    특히 바람이 강하게 직방으로 쏘이는 것은요.

    껐다 켰다의 문제가 아니라 실내온도나 바람이나 등등 봐야하니 여기서 화내지말고
    자리를 바꾸자던가 그렇게 하면 좋을텐데. 또 직급이 위라니 좀 힘들겠네요.

    위 문제와는 별개로 오늘날씨는 에어컨 없어도 무관해요 저희는.
    밖에서 걸으면 좀 덥지만 실내에서 20분정도 있으면 괜찮아요.
    실내에서 업무볼때 무관한 정도면 안키거든요. 밖에서 돌다가 바로 들어오면 여름이니 더운거야 당연하니까요. 막움질일때 체온보다 일상생활(실내 활동 이죠 주로)의 더위에 따라 에어컨 틀고 끄게 되더라고요

  • 14. 제 신랑은
    '15.7.21 3:41 PM (58.124.xxx.130)

    반대로 너무 열이 많아서 사무실 자체에 냉방이 되는데도 에어컨을 틀어요. 여직원들이 자꾸 춥다해서 제대로 못켜니 옆에 전용 선풍기를 사다가 뒀어요. 하루 웬종일 틀고 살아요. 그냥 같이 있는 공간.
    그 남자직원도 이기적이지만 님이 그런 말할 상황이 못되면 님이 알아서 대책을 마련하세요.

  • 15. 오늘
    '15.7.21 3:42 PM (128.199.xxx.36)

    오늘 별로 안더워요 에어컨 계속 틀 정도는 아닌것 같은데
    그냥 30분정도 켰다가 끄고 한두시간뒤에 다시 30분정도 킬 그런 정도 날씨?
    그리고 솔직히 조그만 더위도 못참고 무식하게 에어컨 틀어대는 사람들 골 비어 보여요. 참을성도 없어 보이구요

  • 16. 서로
    '15.7.21 3:44 PM (101.181.xxx.234)

    덥고 춥고를 느끼는게 다른데 나와 다르다고 이기적인건 아니지요.

    이야기 못할게 무언가요? 직장생활도 하시는 분이 그 정도 융통성은 있으실건데...

    상사면...%%님 추우세요? 하면 열이열 아홉 깜짝 놀라며 틀라고 합니다. 그 분은 님이 에어컨 켜고 싶어한다는걸 모르거든요.. 혹시나 꺼야되는 이유를 대면 그럼 저 10분만 틀께요. 하세요. 알았어.하고 상대방은 잊어버리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덥게 느끼는 사람이 옳으냐, 춥게 느껴지는 사람이 옳으냐고 변색된 문제인데, 중요한건 소통과 조율입니다.

    저도 10년 가까이 직장생활 하며 회사살림해본 여자인데, 소통과 조율을 하면 뭐든지 됩니다.

    다만, 82에서 자주 등장하는 조언인, 싸움닭버젼은 피하세요. 화내지 않는 얼굴로 약간의 유머를 가미한 소통이 사회생활에서는 중요합니다.

  • 17. 원글
    '15.7.21 3:48 PM (175.211.xxx.108)

    제 글을 제대로 안읽고 댓글을 쓴 분들도 있으시네요.
    요점은 그게 아니라 본인 더울때는 몇시간도 켜놓는 사람이
    다른 사람이 답답하고 후덥지근해서 에어컨을 켜면 30분도 되지 않았는데 꺼버린단 말입니다.
    오늘 에어컨을 켜는 이유는 더워서라기보다 습도가 높기 때문에 힘들어서 틀었구요. (비까지 오니 더욱.)
    작은 사무실 온도가 30도 였어요. (본문에도 있습니다.)
    저도 당연히 참다가 켜고 합니다.
    그렇다고 이 더위도 못참고 무식하게 에어컨 틀어대는 사람들 골 비어 보인다는 댓글은 너무하시네요.

  • 18. 쓸개코
    '15.7.21 3:50 PM (222.101.xxx.15)

    128님은 말씀이 조금 지나치신듯..; 그리고 오늘 많이 습하고 더운데요..
    소나기 내리려고 그리 더웠는가..
    의견을 모아보셔요. 다수에 따라야지요.

  • 19. 128.199
    '15.7.21 3:59 PM (211.36.xxx.178)

    미쳤나?
    더위를 못참는 사람이 무식해 보이는게 아니라
    더위 못참는다고 무식하다고 무식하게 떠드는게 더 무식해 보여.

  • 20.
    '15.7.21 4:00 PM (122.34.xxx.138)

    내가 안 덥다고 남도 안 덥나요.
    오늘 같은 날씨는 온도는 높지 않아도 습하고 끈적해서 덥게 느껴져요.

  • 21. 저희 회사에도
    '15.7.21 4:00 PM (118.129.xxx.169)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 하나 있어요.
    자기가 더울땐 마구 온도 내리고,
    자기가 춥다 싶으면 남 생각 전혀 안하고, 꺼버려요.
    우린 더워~~해도, 전 추워요 하고 바로 꺼버린다는...
    참 남에 대한 배려도 없고, 무식한건 그런 사람이죠.

  • 22. ㅇㅇㅇ
    '15.7.21 4:16 PM (211.237.xxx.35)

    오늘 덥진 않아요. 습해서 불쾌할뿐요.
    왜 에어컨 달아놓고 안켜요? 에너지절약요? 참내
    여러사람이 모여서 근무하는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주는것도 능률을 올려주는 차원해서
    바람직한 일입니다.

  • 23. 가디건
    '15.7.21 4:20 PM (211.246.xxx.183)

    그렇게 추우면 가디건을 입으면 되죠

  • 24. 겨우4명인데
    '15.7.21 4:24 PM (211.210.xxx.30)

    그냥 말하면 안되나요.
    한겨울에도 더우면 켤 수 있는거고 추우면 여름에도 난방 할 수 있어야죠. 중앙냉난방도 아닌거 같은데 그냥 지금 바로 말 하세요.

  • 25. ...
    '15.7.21 4:37 PM (116.123.xxx.237)

    넷이면 다른이 의견물어봐야죠
    이 더운날 끄면 어떡해요
    제습으로 하던 다른 방향으로 돌리던 하지 ,,,,

  • 26.
    '15.7.21 4:47 PM (121.167.xxx.114)

    더운 날은 에어컨 켜고 추위 타는 사람이 옷 입는 거 맞고요, 추운 날은 난방하고 더위 타는 사람이 옷 얇게 입는 거 맞습니다. 노는 거 아니고 가족끼리 있는 것도 아닌데 ...

  • 27. ㅡㅡ
    '15.7.21 4:53 PM (222.99.xxx.103)

    우리 회사에도 그런 이기적인 캐릭터가 있었죠.
    자기입으로도 자긴 못됐고 이기적이라고 하고 다니는 ..
    에어컨 틀면 자기 빼고 나머지 더워서 헥헥
    대는데도 팍 신경질적으로 꺼버리고
    추운 자기가 옷을 겹쳐입던가 무릎담요 하는게낫지
    더운 사람들이 벗고 있을순 없잖아요.
    그 사람은 겨울엔 또 히터를 얼마나 세게 틀어대는지
    나머지 사람들이 숨이 막혀 헥헥 대고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올라서 히터를 끄면
    또 신경질적으로 팍 키고 ㅜ
    다들 스트레스 받아 죽을뻔.

  • 28. 서로
    '15.7.21 6:27 PM (114.204.xxx.75)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 아닌가요.
    설정온도가 있잖아요. 오늘 같은 날 30도면 당연히 누구나 덥죠.
    설정온도에 대해 합의를 보고 그 온도로 정해 놓고 트시면 안 되나요?

  • 29. 원글
    '15.7.21 6:47 PM (110.70.xxx.230)

    퇴근하면서 폰으로 씁니다. 우선 댓글 감사합니다.
    에어컨 설정온도는 26~27도로 되어 있어요.
    오래된 에어컨이라서 제습 기능은 따로 없더라고요;;
    저보다 9살 많은 여자분이라 대놓고 말하기가 곤란하네요. ㅜㅜ 3시쯤 다시 켰다가 불편해서 30분만에 끄고 그냥 그렇게 업무 보다가 방금 퇴근했어요. 지하철까지 걷는데 땀이 비오듯..ㅎㅎ 지하철 타니까 살거 같아요~ 공감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23일이 중복이죠? 더위 조심들 하세요!!
    올 여름도 걱정인 1인, 물러갑니다.

  • 30.
    '15.7.22 12:08 AM (125.180.xxx.130)

    포스트잇붙여놓으세요. 한여름엔 00도가 적정온도.추우신분은 가디건이나 양말신으세요~라고요. 전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사람인데 새로온 사람 한명과 저만 있었는데 자꾸 높은 온도로 해서 전 시원한온도로 바꾸었더니 아예 꺼버리더라구요. 신경질이 확나서 (저 진짜 소심녀. 근데 더우면 전혀 공부에 집중이 안돼요) 그자리에서 저기요. 여름에 꺼버리면 어떡하냐고 독서실측에서 권장하는 온도는 00도예요. 해버렸어요. 그날 이후로 그녀는 안보이고~~~ ^^

  • 31. 오늘
    '15.7.22 12:33 AM (58.124.xxx.130)

    심하게 더운데요?? 집에서 에어컨 웬만하면 안트는데 오늘은 틀었어요. 너무 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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