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별로없고, 활동적이지않으면 연애 어려울까요?

고민 조회수 : 963
작성일 : 2015-07-21 13:13:32
연애하는 사람보면 전화통화하고, 만나서 대화하면서 자기얘기하가나 뭐하며지냈는지 무슨일있었는지 얘기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말주변이 별로없고요.
예전엔 재밌다라는 얘길 많이 들었는데, 대인관계도 좋고 넓은편이었고요. 그런데 어떤일을 겪고나서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그이후부터는 말도 조리있게 못하고, 남눈치 잘보고, 내의도와는 다르게 말한게 가끔씩 상대가 오해하고, 내 일, 상황에대해 말할수있지만 말하기싫어요.

말주변이 없다보니 오해할일 생길까봐요. 말하고싶지않아요.
말하는것보다는 듣는걸 너무 좋아하구요.
. 말많은것도 문제지만 말없는것도 문제일것 같은데
그리고 사람을 좋아하긴하지만 엮이거나 골치아픈상황이 싫어서 그닥 인간관계가 넓거나하지도 않고, 인간관계 깊이도 없어요. 예의없는거는 아닙니다. 상처받기싫고, 귀찮은게 싫어서 인간관계 넓히거나 깊이 있는것이 아닌것뿐이에요ㅠ

관심있는것도 별로없고, 자신감이 없어서 도전하는걸 두려워하고 집에 있는것을 좋아해요.
가끔씩만 돌아다니는거 좋아하구요.
남들이 보기에는 재미없게사는것처럼 보이겠죠. 그런데 재미없게사는건 맞고요. 편하긴해요ㅠ


이런사람은 연애가능할까요?
연애하면 전화통화나 만나서 대화도 많이 해야하는데
저는 위에적은대로 저런데요.
연애하면서 문제가 될까?
이런걸 이해해주면 문제없을것 같은데..괜찮을까요?
할얘기없다고 차이는거는 아닌지..걱정...이에요.
그리고 매력 없어보이나요?ㅠ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연애해본적이 없는데요, 요즘 썸타는 남자가 있어서요ㅠ
저에대한 기대감이 충만한 남자가 있는데 좋은데 부담되고 실망만 하고 차이면 어쩌나 걱정이에요.
장점보단 단점이 많은데
저같은 사람도 연애할 수 있을까요?

도움 말씀 부탁해요!
IP : 211.36.xxx.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5.7.21 1:28 PM (211.59.xxx.149)

    사귐에 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들어준다는건 소통하는데 가장 중요한 수단인데
    제일 좋은걸 가지고 계시면서
    자신의 가치를 너무 낮게 잡으셨읍니다.

    앞전의 쓰라린 상처 때문에 위축되서
    연애감정을 접지는 마세요.

    기대충만한 남자분께 마음껏 자신을 드러내 보세요.
    연애도 처음에는 미숙하지만 자꾸 이사람 저사람 만나면서
    어떤 남자가 좋은지 편안한지 재미난지 알아보세요.

    상처받아도 흉은 지겠지만 아물어서 단단해집니다.

  • 2. 친구들 보면
    '15.7.21 1:35 PM (14.32.xxx.97)

    오히려 그런 애들이 연애 더 잘 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425 19) 드디어 나왔네요! 2 참맛 2015/08/15 5,463
473424 전임교수가 다른학교 강의도 나갈 수 있나요? 3 ? 2015/08/15 1,241
473423 헐...오나귀 무당연기... 11 2015/08/15 6,416
473422 성악가 김동규 씨 24 진정 달.. 2015/08/15 11,764
473421 블레파졸이라고 눈꺼플에 소독용도로 쓰시는분 4 혹시 2015/08/15 3,205
473420 무릎관절 안 좋은 사람은 빨리 걷기도 무리인가요? 4 운동 2015/08/15 2,374
473419 오 나의 귀신님 봅니다 23 ㅇㅇㅇ 2015/08/15 4,076
473418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고칠 방법 없나요? 31 ㅇㅇ 2015/08/15 12,020
473417 지금 kbs 보고 계세요? 국민대합창요!! 22 ... 2015/08/15 4,922
473416 탤런트 구혜선이 비판의 대상이 되는 이유가 있나요? 26 아싸 2015/08/15 8,597
473415 베테랑 너무 재밌어요 16 ,, 2015/08/15 4,238
473414 지역 엄마까페의 이중적인모습 2 얼굴과대화 2015/08/15 2,885
473413 매일 끔찍한 악몽으로 무서위요.. 어찌해야 할까요? (심약자 주.. 14 혼자살아요 2015/08/15 4,117
473412 쓰려면 잔고 이정도로 될까요? 1 체크카드 2015/08/15 1,357
473411 실내자전거 신발신고 타시나요? 8 2015/08/15 7,747
473410 나와의 약속에 자기 친한 사람 부르는 경우 어떻게 하세요? 8 배려 2015/08/15 3,045
473409 생월생일이 비번이면 어떻게 쓰는건가요? 4 ... 2015/08/15 1,375
473408 집사주신다면 미워하던 부모님께 잘 대해드릴 수 있으세요? 2 우주 고아 2015/08/15 1,364
473407 주변보니까 형편어렵다면서 해외여행은 우습게 나가네요 64 @@!@ 2015/08/15 20,316
473406 맥심 모카골드 원래 이렇게 맛이 없었나요? 5 ... 2015/08/15 2,150
473405 무도는 요물 이에요 17 무한도전 2015/08/15 11,489
473404 분당에서 학군도 살기도 좋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8 새옹 2015/08/15 3,243
473403 무한도전 보고 계세요? 해외입양 아직도 보내는군요.. 12 stop 2015/08/15 6,258
473402 점심 때 커피 한잔 더 진하게 마셨더니 오늘 잠이 안 올 거 같.. 3 카페인 2015/08/15 1,107
473401 무한도전 보다가 눈물이 ㅠㅠ 9 어휴 2015/08/15 4,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