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별로없고, 활동적이지않으면 연애 어려울까요?

고민 조회수 : 945
작성일 : 2015-07-21 13:13:32
연애하는 사람보면 전화통화하고, 만나서 대화하면서 자기얘기하가나 뭐하며지냈는지 무슨일있었는지 얘기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말주변이 별로없고요.
예전엔 재밌다라는 얘길 많이 들었는데, 대인관계도 좋고 넓은편이었고요. 그런데 어떤일을 겪고나서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그이후부터는 말도 조리있게 못하고, 남눈치 잘보고, 내의도와는 다르게 말한게 가끔씩 상대가 오해하고, 내 일, 상황에대해 말할수있지만 말하기싫어요.

말주변이 없다보니 오해할일 생길까봐요. 말하고싶지않아요.
말하는것보다는 듣는걸 너무 좋아하구요.
. 말많은것도 문제지만 말없는것도 문제일것 같은데
그리고 사람을 좋아하긴하지만 엮이거나 골치아픈상황이 싫어서 그닥 인간관계가 넓거나하지도 않고, 인간관계 깊이도 없어요. 예의없는거는 아닙니다. 상처받기싫고, 귀찮은게 싫어서 인간관계 넓히거나 깊이 있는것이 아닌것뿐이에요ㅠ

관심있는것도 별로없고, 자신감이 없어서 도전하는걸 두려워하고 집에 있는것을 좋아해요.
가끔씩만 돌아다니는거 좋아하구요.
남들이 보기에는 재미없게사는것처럼 보이겠죠. 그런데 재미없게사는건 맞고요. 편하긴해요ㅠ


이런사람은 연애가능할까요?
연애하면 전화통화나 만나서 대화도 많이 해야하는데
저는 위에적은대로 저런데요.
연애하면서 문제가 될까?
이런걸 이해해주면 문제없을것 같은데..괜찮을까요?
할얘기없다고 차이는거는 아닌지..걱정...이에요.
그리고 매력 없어보이나요?ㅠ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연애해본적이 없는데요, 요즘 썸타는 남자가 있어서요ㅠ
저에대한 기대감이 충만한 남자가 있는데 좋은데 부담되고 실망만 하고 차이면 어쩌나 걱정이에요.
장점보단 단점이 많은데
저같은 사람도 연애할 수 있을까요?

도움 말씀 부탁해요!
IP : 211.36.xxx.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5.7.21 1:28 PM (211.59.xxx.149)

    사귐에 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들어준다는건 소통하는데 가장 중요한 수단인데
    제일 좋은걸 가지고 계시면서
    자신의 가치를 너무 낮게 잡으셨읍니다.

    앞전의 쓰라린 상처 때문에 위축되서
    연애감정을 접지는 마세요.

    기대충만한 남자분께 마음껏 자신을 드러내 보세요.
    연애도 처음에는 미숙하지만 자꾸 이사람 저사람 만나면서
    어떤 남자가 좋은지 편안한지 재미난지 알아보세요.

    상처받아도 흉은 지겠지만 아물어서 단단해집니다.

  • 2. 친구들 보면
    '15.7.21 1:35 PM (14.32.xxx.97)

    오히려 그런 애들이 연애 더 잘 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807 마약이 문제인건 마약 자체보다 다른 범죄하고 동반할 가능성이 커.. 1 2015/09/11 578
480806 박근혜가 꼭 봐야할 다큐..독일통일은 누가 이루었을까? 1 통일대박 2015/09/11 544
480805 카드발급 거부된걸까요? 4 ..... 2015/09/11 1,200
480804 오후님 연락처 아시는분 알려주세요(오미자때문에요) 2 eeehee.. 2015/09/11 775
480803 마약을 하면 사람이 어떻게 되나요?? 2 rrr 2015/09/11 2,035
480802 중국은 마약에 크게 데여서 마약사범은 무조건 사형인데 1 우리나라 2015/09/11 994
480801 생각한걸 제품으로 만들어주는곳이 있나요? 1 기술력 2015/09/11 626
480800 눈쌍꺼풀과 눈밑지방 수술을 동시에 해도 될까요 ? 8 헤로 2015/09/11 1,514
480799 뽕문화 반대 합니다. 1 ... 2015/09/11 802
480798 아이허브..한국보다 비싼 제품도 있네요 4 ... 2015/09/11 2,565
480797 다들 몇 시에 일어나세요? 16 ... 2015/09/11 3,386
480796 뽕따러가서~뽕따러가세~~ 2015/09/11 436
480795 노원역 노래방추천 부탁드려요. .. 2015/09/11 741
480794 양말에 자꾸 뽕꾸가 나요 4 양말맘 2015/09/11 943
480793 이웃엄마 친정아버지 돌어가셨다는데요 4 남매맘 2015/09/11 1,378
480792 저녁메뉴로 "짬뽕"어떠세요?ㅎㅎㅎㅎ 4 2015/09/11 1,074
480791 여동생이랑 결혼할 남자가 학력을 속인거 같아요 31 거짓말은 안.. 2015/09/11 8,042
480790 여행다녀오면 저는... 000 2015/09/11 610
480789 뽕나무와 대나무와 참나무 이야기 1 ... 2015/09/11 1,128
480788 엉뽕 쓰시는분 질문있어요! 6 납짝이 2015/09/11 1,317
480787 오늘 무슨 날인가요? 게시판에 뽕이 무성하네요~ 뽕무성 한 날?.. 3 .. 2015/09/11 921
480786 새누리 포털손보기.. 문재인이 김무성보다 노출많아... 1 총선다가오니.. 2015/09/11 651
480785 오늘 왜이리 뽕타령이신지??? 5 흠흠 2015/09/11 1,452
480784 지난번에도 질문드렸는데 사서 뽕뽑으신 푸드프로세서 있으세요? 4 wlsksq.. 2015/09/11 1,230
480783 내인생 최초의 성인영화.... 뽕!!!! 6 1986년 2015/09/11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