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학생의 경우 고교를 한국과 미국중

ㅁㅁ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15-07-21 09:42:47

한번 글올렸는데 답글이 없어서

여기서 게임중독인 중딩 남학생

도저히 입시를 뚫을거같지가 않아서

부모는 애를 고교를 미국으로 보낼생각을 하고

거기서 대학도 가는걸로 생각하는데

거의 1년에 1억은 생각하는거 같은데

중요한건 애를 혼자 보낸다는게 걸립니다.

 

지금 있는 곳이 경기도권인데

아이가 자기 뜻대로 안되면 거친말을 내뱉고

어떤때는 며칠씩 학교도 안가는거 보니까

말을 안해도 웬지 학교에서 거친애들때문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거 같아서..

 

차라리 학군좋은  서울 강남쪽으로

유학을 보내면

내신이 걱정되긴해도

좀 순하고 공부하는 애들 보면서

달라지지 않을지..

그럼 돈도 유학가는거 보다 낫고

 

남자아이는 고교동창 인맥도 무시못하는데

차라리 고교를 여기서 다니고

미국으로 대학을 가는게 어떤지..

 

그때 성인이니까

혼자 보내도 좀 안심되고

 

여기서 고교나오고

미국 대학가기 힘들까요

 

정말 고교를 미국에서 다녀야

미국대학가기가 더 쉬울지..

 

지금은 영어도 많이 딸려서

바로 보내면 많이 힘들거 같아서요.

IP : 58.123.xxx.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1 9:50 AM (220.76.xxx.234)

    어떻게 되는 사이신지 모르겠지만
    부모가 결정하게 그냥 두세요
    생각해서 한 말이라도 질투시기로 들려요
    이상하게도
    내돈 내가 쓴다는데 1년 1억 드는걸로 웬 말이 많냐..
    좋은 소리 못들어요

  • 2. ...
    '15.7.21 9:57 AM (211.49.xxx.190)

    일년에 일억 잡으시는 것 보니 기숙사 있는 사립 보내실거고
    대입 공부야 학교에서 잘 관리해주겠지만
    부모와 떨어져 낮선 환경에 적응하기가 쉬운 가요?
    그 심리적 공허감에 멀쩡한 아이도 게임 중독되기 쉬울 겁니다.
    지금 상황이 어디서 고등학교 나오는게 유리한지 따질 상황이 아니죠.

    아이를 해외로 보내는 건 지금 아이 안 보고 싶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네요.

  • 3. ...
    '15.7.21 10:02 AM (1.236.xxx.25)

    공부 잘하고 자기 생활 잘하는 애들은 어딜가도 잘합니다.하지만 아드님은 미국 가면 안돼요.
    부모있어도 고딩부터 약 (마약.대마초 등등)에 대한 접근도 쉽고 갱단에 연루될 확률이 높아요.플러스 카지노 중독까지.많은 애들을 봤어요.부모 없이 멀리 보내지 마세요.
    미국에서 고딩 나오고 대학 나온다고 성공하지 않아요.미국에 대한 환상은 버리시는게 좋아요. 미국이 원글님 아이를 구해주진 않아요. 부모님이 아이와의 관계개선이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 4.
    '15.7.21 10:21 AM (119.14.xxx.20)

    1억 소리 나오는 거 보니, 보딩스쿨 보내려는 건가요?
    그렇다면 일단 그 상태면 입학이 힘들 듯 싶어요.

    도피유학이라 쉽게 말들 하지만, 영어라도 어느 정도 해야 시험에 통과할 수 있어요.
    특히, 고등부터는요.

    또 모르죠.
    미국이 워낙 크니, 기부입학할 보딩스쿨이 어드메에 있을 지 몰라도...
    그 정도 학생이라면 기부금 단위가 좀 많이 커야 할 겁니다.

    것도 아니고...
    그냥저냥 도피유학 많이 가는 학교들에 보내 놓으면 그런 아이들끼리 몰려다니며 쇼핑몰 죽순이, 죽돌이 생활 합니다.

    영어 안 느는 건 기본이고, 다 아시다시피 그리 놀다간 마약이나 문란한 생활에 쉽게 노출될 수도 있고요.

    그런 생활하기 시작하면 1억이 뭡니까...
    돈이 물새듯 줄줄 샐 겁니다.

    미국은 대학 가기가 쉬워요.
    그런데, 대학도 워낙 많고 질도 천차만별이고...
    그런 대학 가려고 몇억씩 쓴다고요?
    차라리 그 돈으로 우리나라에서 공부 때려치고 그 좋아하는 게임을 본격적으로 하라 하겠어요.

    혹시 본인이 가겠다 한 건가요?
    그게 아니라 자식이 감당이 안 돼 보내는 거라면 그냥 자식 버리겠단 겁니다.

  • 5. 차라리
    '15.7.21 10:22 AM (183.99.xxx.14)

    대안학교는 어떤가요? 지방에 유명한 학교,애들 관리 잘하는데들 있다고 하던데요.
    유학이야 언제든 할 수 있는 선택으로 두고.

  • 6. ...
    '15.7.21 10:38 AM (220.76.xxx.234)

    저는 댓글처럼 직언을 날렸는데 대판 싸운거나 마찬가지 됐고 얼굴 안 봐요
    유학경험도 없는 저에게 아는 분이 미국유학보내면 어떻겠냐고 물어보길래
    저는 그냥 제 평소 생각을 위 댓글처럼 말해 줬어요
    솔직해서 나쁜거라는거 배웠어요
    그 분은 방법이 그길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확신을 얻기위해 물어본건데
    유학접수도 다 했던 상태였더라구요
    결국 갔어요
    떠나는 사람에게는 좋은 소리, 격려를 해 줘야하는 거였어요
    앞으로 잘 될거다 뭐라도 배워올거다..

  • 7. 음...........
    '15.7.21 10:49 AM (50.178.xxx.61)

    미국에서 남자 중학생 키우는 학생맘이에요.

    엄마가 같이 오실거라면 모를까 절대 혼자는 보내지 마세요.
    갱, 마리화나...아이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엄마가 옆에 있는데도 게임중독인데,
    미국오면 뭐라 하는 사람도 없으니 얼씨구나 더하겠네요. 게임중독 아이 혼자 미국 보낼 생각하는 부모, 참 이기적입니다.
    옆에 없으니 잠시 맘은 편하겠죠...결국 나중에 더 크게 뒷통수 맞겠지만요.

  • 8. 자식 버릴 마음이면
    '15.7.21 12:15 PM (98.253.xxx.150)

    그렇게 해서 해외로 내돌리세요. 그런다고 미국 대학에 들어간다는 보장도 없고.. 대학에 들어간다 쳐도 신분은 어떻게 해결하나요? 부모가 함께 들어와서 같이 머리 맞대로 고민하며 아이 돌보는 수고는 해야.. 그나마 아이가 정신차리지.. 그렇지 않으면 어설프게 미국물만 먹고 약쟁이 될 확률이 큽니다. 아이가 한번 실수해서 약을 했다 치더라고 부모가 옆에 있으면 정신차리고 되돌아올 수 있겠지만.. 부모가 버리다시피 돈만 보내주고 그런 상황이면.. 게임이나 약물에 더욱 빠져들 수밖에 없어요. 아직 미성년자라 옆에서 버팀이 될 부모가 필요합니다. 부모 없이 스스로 자기 관리하고 학업에 집중해서 성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극히 드물어요. 전교에 1,2 등에 정해져 있듯이.. 이렇게 성실해서 자기가 알아서 하는 애들도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 아이가 전교 1,2등(그 정도로 공부 성실히 잘하고)이고 그동안 잘 해왔다면 혼자 보내도 얼마든지 잘하겠죠. 그런데... 모든 아이가 그렇지 않잖아요?

  • 9. **
    '15.7.21 1:27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공부 못하는 애들은 몰라도
    저렇게 충동적이로 생활습관이 잘 들어있지 않은 아이라면
    좀 더 철들고 보내는 것이 맞아요.

  • 10. 브리다
    '15.7.21 3:25 PM (220.86.xxx.82)

    저런 아이들 미국 간다고 절대 변하지 않아요. 오히려 위분 말씀처럼 더 망칩니다.
    요즘은 미국도 완전 탑보딩 아니면 보딩 안보내요. 보딩에서도 많은 사고 (마약, 섹스 등) 가 있기때문이지요.
    하다못해 우리나라 드라마 "풍문...."인가 얼마전에 한 드라마에서도 주인공 남여가 그런 입시? 영어 캠프인가에서 서로 좋아서 관계하고 임신했쟎아요.

    그리고 미국 보딩이 아닌 일반 고교일경우에도 여기서 고3처럼 공부할 생각아니면 가서는 더 방탕의 길로 가기 쉬울뿐더러...왜냐하면 공부 하는 애들이나 하지 3시면 학교가 끝나기때문에 어울려 다니고 파티하고 술, 담배, 마약이 여기보다 더 쉽기 때문에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어요. 친구 사귄다는 명목으로 같이 어울려 다니다가 그냥 빠지는거죠.

    설사 공부 열심히 한다해도 영어가 쉬원챦은 상황에서 혼자 공부하기 쉽지 않을텐데요. 그러다보면 또 공부할 머리가 아니다 하면서 또 나쁜 친구들이랑 어울리게 되는거죠.
    그밖에 여러가지 할 말이 많은데... 바빠서...

    하여튼 자식을 낳으면 미우나 고우나 부모가 품고 다독이고 사랑해줘야 아이가 바로 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489 여행 캐리어 4 짐싸자 2015/07/22 7,222
465488 안과 가보면 될까요...? 1 좀봐주세요 2015/07/22 571
465487 동유럽 여행가는데 보통 저녁식사는 어떻게 하나요? 9 ... 2015/07/22 2,010
465486 이 옷 이름 좀 알려주세요!! 2 이름이 뭘까.. 2015/07/22 709
465485 동천동 이스트펠리스 진짜 별로예요 5 뇨뇨 2015/07/22 3,797
465484 오늘 국정충 떡밥은 학력 학벌(고대 동덕여대 다 한 아이피) 4 .... 2015/07/22 1,523
465483 코스트코 식빵 호밀빵 어떤가요? 2 디바 2015/07/22 7,287
465482 고1 아들이 친구들과 놀러가겠다고 해요 5 고딩맘 2015/07/22 980
465481 오늘 발표한 주택 대출 관련 헉스럽네요 24 갑자기 2015/07/22 7,873
465480 영국 Southampton에 집 렌탈 문의 3 나의살던 2015/07/22 936
465479 친정엄마 때문에 마음이 너무 무거워요 ㅠㅠ 22 마음이ㅠㅠ 2015/07/22 6,650
465478 터닝메카드가 뭐길래 9 장난감 2015/07/22 1,776
465477 카시트 안? 못? 태우는 사람들은 변명도 참,,구구절절하군요 22 꼬리 2015/07/22 3,258
465476 얼굴 오른쪽이 다 아파요. 1 편두통 2015/07/22 895
465475 마트빵과 제과점 빵이 차이가 많이나나요? 6 궁금 2015/07/22 3,274
465474 타니타 체중계 사용하시분 계실까요? 1 say744.. 2015/07/22 2,130
465473 외환카드문의 1 에휴 2015/07/22 472
465472 크라운 하는데 보통 얼마나드나요? 4 .... 2015/07/22 1,560
465471 장례식장에서 가족들은 샤워나 세면 못하나요? 18 ... 2015/07/22 35,124
465470 아, 진정 푸들은 점프의 달인(달견)이 맞긴 맞군요. 12 강아지주인 2015/07/22 2,302
465469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편리하세요? 12 냉장고를 골.. 2015/07/22 7,212
465468 Getting Started with your PayPal Ac.. 2 직구 어렵다.. 2015/07/22 638
465467 다리에 힘이 없을때 어떤병원에 가야할지좀 알려주세요 5 사과나무 2015/07/22 3,724
465466 피부 때문에 속상하네요. 6 수요일 2015/07/22 1,633
465465 사춘기라 하기엔 좀 이른 초3 2 ... 2015/07/22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