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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주(라궁) 갑니다.

,,,,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15-07-21 08:59:32

더운 여름에 어디 돌아다니는것도 별루고..

햇볕 쨍쨍 내리쬐는 바다도 싫고(사실 제가 부산사람이지만 여름바다 가본지 20년은 넘은듯)

제주도 갈려니 여름은 비용면에 비해 실속은 없는것 같고..

이래저래 궁리하다

신라밀레니엄 파크 라궁으로 정했어요

그냥 석식,조식 다주고 애들 밀레니엄파크(몇년전 다녀왔지만)에

풀어놓고 애들 따라다니며 천천히 산책겸 남편이랑 데이트 좀하려구요

라궁 다녀와보신분들 후회는 없으셨나요

가격은 좀 쎄다 싶은데..지금 어딜가나 팬션잡고 음식할거 사가지고 가고

비용면이나 노동면에서 보면 이게 도리어 싸게 치겠다 싶은데...가기전이라 글쎄다 싶네요

참고로 라궁은 추가인원요금은 참 쎄네요
IP : 115.22.xxx.1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5.7.21 9:16 AM (175.192.xxx.251)

    라궁 ㅜㅜ 저 정말 실망했었어요. 기대가 컸던 것도 있지만 일단 방도 생각보다 고상?하지 않았고 침구류는 3류 여관같기도 했어요.
    무엇보다 마당에 있는 개인 노천탕이 메리트인데 저희 묶었던 방 노천탕은 물을 가득 받았더니 때가 둥둥 떴습니다 ㅜㅜ
    윗층에서 먹은 식사도 좀... 실망이었구요.
    결정하셨다고 하니 초치는 거 죄송하긴 한데 저는 같은 가격이면 분위기좋은 펜션쪽이 차라리 낫다고 봐요.

  • 2. 라궁 ‥
    '15.7.21 11:53 AM (59.20.xxx.97)

    정말 좋았어요‥애들 초등때니 꽤 됐네요
    한번쯤다녀오면 후회없는곳이죠‥
    저희 룸은 대문들어가면 마당에 노천탕이
    있는곳이었어요
    밤하늘보면서 애들이랑 신랑이랑 목욕하던 추억납니다
    노천탕이 방 안에 있는 룸도 있던데‥
    너무 갑갑해보였어요
    조식도 고급스럽고 좋았던건같아요
    가격이 쎄서 자주는 이용 못하겠지만 저는 추천
    드리고싶어요
    밀레니엄파크에 애들 풀어놓고 그리 하시는거 좋죠

  • 3. 생각만큼
    '15.7.21 2:20 PM (180.68.xxx.156)

    고급스럽진 않아요. 그냥 좀 특색있구나..정도였고요.
    저도 다녀온지 3년 정도 됐는데 조식 석식은 ..음...차라리
    그돈 빼주고 밖에서 먹어도 좋을듯했어요.
    아주 나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두끼 연달아 먹고시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노천탕 찜찜한것도 사실이고요. 한번 씻어내기도 불편하게 되어
    있어서 좀 그래요. 참 물 받는데 시간이 엄청 오래 걸려요.
    저녁식사 하러 가면서 물 받기시작하면 거의 맞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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