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음때문에 이사가신분 있나요?

조회수 : 1,678
작성일 : 2015-07-21 03:17:10

경기도 역세권 32평에 살아요.

중학교 2학년 딸이 윗집 발소리도 듣기싫고

심장이 내려앉을거 같다고 하네요.

방음이 잘 안되는 아파트같기도 하고

윗집이 너무 늦게자서(3-4시) 정상적인 생활이 안되요.

같은 동네에 꼭대기층 아파트 찾아보고있는데

62평 하나 제외하고 탑층은 매물이 전혀 없네요.

재테크하려고 오피스텔 사서 여유자금이 없는데

남편은 쟤가 예민한거라고, 우리나라 사람들 거의다

아파트 사는데 쟤혼자 적응을 못하는거라 합니다.

아빠와 딸이 매일 싸우네요.

이 아파트에 이사온지 10년이 넘었고 소음문제 아니면

정말 떠나고 싶지가 않아요. 돈들여 리모델링도 다했고요.

위치며 교통, 주변환경 빠짐없이 다 좋은데

윗집이 새벽 4-5시까지 쿵쿵 발도장 찍고 다니네요.

탑층 매물은 어떻게 알아볼수 있는건가요?

왜이리 매물이 없는건지...

같은 동네내에서 이사하면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도

(현재 3층) 좀 알려주세요...

근데 꼭대기층 구해서 가도 불나면 어찌 하나요?

결로같은것도 고민되지만 어찌 탈출해야하는지

걱정되네요(몇년전 아파트에서 화재경험이 있어서요...)

돈들여 리모델링 다해놨는데 이상한 윗집때문에

이사가야한다고 생각하니 정말 화나네요... 휴..

IP : 203.226.xxx.20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1 3:20 AM (219.248.xxx.242)

    불나면 꼭대기층은 옥상가서 헬기 기다리면 되지 않나요? 중간층이 더 문제일 듯 한데요..
    탑층 조용하고 좋아요..단점도 분명하지만 괴롭히는 위층이 없으니 커버가 됩니다.

  • 2. ㅇㅇㅇ
    '15.7.21 3:22 AM (180.230.xxx.54)

    따님만 계속 느끼는거라면 따님 방만 방음 공사를 하세요.
    계란판 같은거는 소음을 발생시키는 쪽에서 하는 거라서 별 소용이 없어요.
    흡음재, 차음재 등으로 검색하시면 여러가지 있습니다.
    고무재질로 된게 차음효과가 확실해요.

    근데 윗층 소음이면 천장에 시공해야하니.. 셀프 시공은 못할거고
    따님 방 하나만 하는걸로 견적 뽑아보세요

  • 3. 원글
    '15.7.21 3:31 AM (203.226.xxx.209)

    저도 시끄러워서 잠을 설쳐요. 남편은 원체 무딘 스타일이구요. 시공하는건 윗집 바닥에다 해야 효과가 있지않을까요? 남편이 소음때문에 이사가는거 자체를 이해를 못해서 답답하네요. 저도 이사가고싶은데 이만큼 리모델링 잘된 꼭대기집이 있을지... 휴.. 기우일지 모르겠는데 화재나서 옥상 올라가도 뜨거워서 뛰어내렸다는 사진을 보니까 무섭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이유로 저층을 선호하는데 걱정이네요..

  • 4. ..
    '15.7.21 6:28 AM (222.165.xxx.100) - 삭제된댓글

    층간소음으로 이사간 사람 저예요.
    누워 자다가 위에서 뛰는 소리에 가위 눌리듯 잠을 깨는데 심장이 내려 앉을것 같다는 따님 표현 백프로 이해해요.
    층간소음이란게 소리가 날때도 미치지만 언제 또 쿵쾅댈지 모르니 그걸 뾰족하게 신경쓰게 되는것도 미쳐요. 정말 정신이 너덟거리는 느낌이었네요.ㅠㅠ

  • 5. ㅡㅡ
    '15.7.21 7:26 AM (219.250.xxx.92)

    저도 그래서 탑층으로 이사온건데요
    탑층찾으니 있어서 그냥왔어요
    다른층보다 싸지도않아요요샌
    부동산에서도 탑층아니면 안간다는사람들이
    있다고ᆢ
    탑층없으면 부동산에얘기해놓고 기다리셔야될거예요
    아님 다른아파트라도ᆞᆞ
    저는 남자애둘키우는집에 완전 당해서
    거의 정신병올수준이었어요
    귀가완전히 트여서 중간집은 어딜가나
    소음이들렸어요
    일종의 노이로제라고하더라구요
    사실아파트 너무싫어요

  • 6.
    '15.7.21 9:29 AM (112.149.xxx.88)

    새벽 그 시간까지 쿵쿵거리면 정말 사람이 피폐해질 거 같아요
    윗층과 대화를 해보신 적은 있는지?
    같은 동네로 이사가도 이사비용은 거의 다 받더라구요
    어차피 이사짐센터는 같은 동네나 먼 동네나 하루에 한 건 밖에 못하니까요

  • 7. 이사가
    '15.7.21 9:35 AM (112.152.xxx.52)

    쉽진 않죠 우선 얘기를 해보세요..인식 자체를 못하는 경우도 많으니..보통 의 상식이면 그래도 좀 자제해요..

  • 8. 팝콘트리
    '15.7.21 12:26 PM (110.70.xxx.15) - 삭제된댓글

    탑층으로 이사했어요
    집상태는 더 않좋지만 마음이 편안해요
    따님 고통 완전 이해해요
    그냥 이사하세요
    삶의 질이 달라져요
    부동산에 탑층 연락달라하시고
    스스로도 꾸준히찾아보세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593 핸드폰 갤럭시s6로 바꾸신 분 계신가요? 요즘 2015/07/22 548
465592 에어컨 벽안뚫고는 설치못할까요? 8 전세집 2015/07/22 5,883
465591 유지장치 안하면 완전 처음으로 돌아갈까요? 6 교정 2015/07/22 7,982
465590 강박증 살빼기 2 자신감 2015/07/22 1,337
465589 모유 우량아기 덜먹여야 하나요? 9 초보맘 2015/07/22 1,190
465588 박보영...연기 찰지네요 3 긔엽 2015/07/22 2,394
465587 혹시 그릇등 파시던 J새댁과 다른 블로그? 1 혹시 2015/07/22 2,113
465586 국정원은 한국인들을 해킹하기 위해 스파이웨어를 구입 - 토론토 .. 조작국가 2015/07/22 934
465585 지금 영어공부하는데요. make에 대한 질문입니다. 2 지금 2015/07/22 1,321
465584 국정충이 낚시로 돈을 어떻게 번다는 거죠? 1 ... 2015/07/22 676
465583 중학생 과외 주2회 하루 1시간씩은 부족할까요? 2 .... 2015/07/22 1,140
465582 대학입학, 수시전형 많이 중요한가요?? 5 화이팅 2015/07/22 1,588
465581 청소년 자녀가 알바한다면 허락하시나요? 3 .. 2015/07/22 1,118
465580 혹시..싱가폴 사시는 분 게신가요... 1 여행 2015/07/22 840
465579 냉장고속 바나나속살이 갈변되었어요 5 바난 2015/07/22 1,805
465578 더운날 대중교통 투덜투덜 1 ㅎㅎ 2015/07/22 692
465577 농약사이다..할머니들이 얼마나 영악한데.. 4 oo 2015/07/22 5,594
465576 티x이나 쿠x에서 생고기 주문 3 궁금 2015/07/22 587
465575 입주시까지 분양권 안팔리면 등기해야 하죠? 1 ... 2015/07/22 2,022
465574 밀폐용기 뚜껑 1 곰팡이 2015/07/22 742
465573 혼자 조용히 휴가갈 곳 추천 해주세요~ 5 휴가 2015/07/22 1,188
465572 여름방학 맞이하여 밑반찬 준비하기 10 순이엄마 2015/07/22 2,552
465571 시중에 흔한 유산균 분말로 요거트 제조가 가능한가요? 1 못난남편 2015/07/22 1,266
465570 여행 캐리어 4 짐싸자 2015/07/22 7,222
465569 안과 가보면 될까요...? 1 좀봐주세요 2015/07/22 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