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쪽귀가 안들리는 사람입니다. 치료 가능성 있을까요?

궁금 조회수 : 5,321
작성일 : 2015-07-21 01:27:12
태어나자마자 심장에 이상이 생겨 수술도을 여러차례 하였습니다.
수술 후, 치료의 과정에서 어떠한 약을 복용했는데요.
그 약이 부작용으로 청력을 상실 할 수 있는 약이였어요.

그 약을 복용후, 다행히 양쪽 쳥력을 상실하지는 않았지만 왼쪽귀가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한쪽귀가 들리지않기에 저도 모르게 큰소리로 말하는점, 말을 잘 이해하지못하는 점 등
여러 불편함이 있네요.
지금까지 부모님도 병원에 가보라고 하셔는데
두렵더라구요. 아예 방법이 없다고 할까봐요.
저처럼 아주 어릴적부터 부작용으로 청력을 상실한 경우,
약간이라도 들리게 하는 치료 가능성 있을까요?

병원에 가기 너무 두려워서 여기에 혹시나 하고 글남겨봐요.

IP : 178.78.xxx.19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1 1:31 AM (200.126.xxx.136)

    이런 검사는 아마 전문 귀 병원으로 가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지금도 하는지 모르겠는데 청담역에 소리 이비인후과에 가시면 상담 가능하구요.
    만약 청신경이 살아 있다면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저는 수술로 인해 잘 못 듣고 한 쪽귀로 살아요. 불편하긴 참 불편합니다.
    가끔 양쪽 귀로 듣는건 어떤 느낌일까 생각하기도 해요.
    두려워하지 마시고 소리이비인후과 다녀 오세요.

  • 2. 음..
    '15.7.21 1:32 AM (110.70.xxx.155)

    인공와우이식술도 있던데요..두려워서 발 못 내디시는건..나중에 후회하시지 않을까요ㅜ

  • 3. 원글
    '15.7.21 1:34 AM (178.78.xxx.197)

    10년전에 갔을때는 아예 안들리기에 보청기를 끼거나 수술로도 안된다고하더라구요.
    의료기술이 발전하니 한번 가볼까 고민되네요.

    한쪽귀로 사는거 괜찮은데요. 가끔씩 인간관계에서 너무나도 스트레스 받네요..

  • 4. ...
    '15.7.21 1:39 AM (200.126.xxx.136)

    만약 청신경이 손상되었다면 방법이 없을 거예요.
    인공와우 수술 이야기도 있는데 이것은 아예 태어났을 때부터 못 듣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으로 알아요.

  • 5. ww
    '15.7.21 1:42 AM (59.10.xxx.40)

    저희 아이도 한쪽귀가 안들려요. 원인도 모르고요.
    종합병원에 갔는데 한쪽귀에서 들리는 것을 다른쪽귀로 연결시켜주는 수술이 있는데
    전신마취하고 두개골에 구명을 뚫는다던가 하는게 있대요.
    근데 두개골바깥쪽으로 기계를 달고다녀야 해서 권하지 않더라고요.
    저도 참 속상한데...
    10년 지나면 기술이 많이 발달하겠지 ....하고 있어요.
    혹시 구체적으로 언제 불편함을 느끼시는지, 직업은 어떤쪽으로 하고 계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아이를 어떻게 이끌어 주어야 할지 모르겠어서요....
    원하는 답변은 못드리고 죄송합니다.

  • 6. ww
    '15.7.21 1:44 AM (59.10.xxx.40)

    그리고 와우..같은 것은 한쪽귀가 멀쩡한 사람에겐 권하지 않아요.
    그 수술하는 것보다 한쪽귀로 듣는게 더 잘들린대요.

  • 7. ...
    '15.7.21 1:45 AM (200.126.xxx.136)

    난청이란 건 제가 볼 때는 가장 큰 문제가 타인과 접촉할 때 입니다.
    대인관계가 참 어렵더라고요. 잘 안 들리는 것도 문제이지만 위축되고 소극적이 되어요.
    내향성이 되기가 쉽구요. 그래서 운보 김기창 화백은 그림을 그렸고 (이해가 되어요)
    글쓰기에 재능이 있는지, 혹은 기술이 있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 8. 원글
    '15.7.21 1:46 AM (178.78.xxx.197)

    어릴적에 대인관계에서 고생을 많이했어요. 듣기가 잘안되니 말하기도 속도가 느렸거든요. 또 전혀 상관없을지 알았는데 말하기, 듣기가 잘안되니 쓰기도 잘안되더라구요.

    지금도 주변에 한쪽귀 안들린다고 말 안하는데... 너 너무 크게 말한다고 그럴때 좀 상처받죠.
    조용히 말한다고 해도 저는 한쪽귀가 안들리지 저도 모르게 크게 말하게 되는거에요.

  • 9. ww
    '15.7.21 1:49 AM (59.10.xxx.40)

    혹시 발음 같은 것은 문제가 없으신가요? 아이가 좀 우물우물 말하는게 있어서 걱정중이었거든요.

  • 10. ww
    '15.7.21 1:52 AM (59.10.xxx.40)

    그리고 개인병원 중에는 첫댓글의
    소리 이비인후과나 하나 이비인후과 많이 가요.
    저도 소리이비인후과에서 소견서 받아서 종합병원에 갔는데
    똑같은 얘기 하더군요.

  • 11. ww
    '15.7.21 1:56 AM (59.10.xxx.40)

    http://blog.naver.com/mdyonseient/220411949469
    골전도 임플란트래요.

  • 12. ...
    '15.7.21 8:12 AM (111.223.xxx.100)

    저희아이도 이유도모르고 유전도 아닌데 한쪽귀가 안 들립니다 신생아때부터 대학병원에서 이런저런 검사 받아봤는데 청신경손상은 방법이 없고 나머지 한쪽을 잘 관리하는 수밖에 없다 하더군요 . 인공 와우는 한쪽이 멀쩡하면 권하지 않는다하더군요. 명의라고 하는분들진료도 받았는데 다 그렇게 말씀하시더군요
    다행히 지금 중학생인데 어릴때부터 적응이 되서그런지 부모밖에는 아무도 모를정도입니다 생활이나 공부에 지장은 없구요 대신 중이염이나 큰소리에 노츨되지않게 항상 조심하고는 있는데 앞으로 의료기술이 더 발달하길 바랄 뿐입니다

  • 13.
    '15.7.21 8:19 AM (203.226.xxx.103)

    저도 편측난청이에요
    시술은 위에서 얘기한 골전도 수술 있는것으로 알아요
    다만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증상이 저보다는 저희 아이와 비슷한데 저희 아이는 편측난청에다 한쪽도 약간 안들려요 저는 한쪽은 정상이라 발음등 언어 문제등에서 문제가 없었는데 저희 아이는 발음 안좋고 어휘력이나 이해력도 늦어요
    병원가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청신경 손상일수도 있지만 아닐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583 다이아몬드 성냥 어디서 사요? 삼키로 2015/08/10 702
471582 파스퇴르는 분유도 괜찮나요 2 몰랐는데 2015/08/10 724
471581 인터넷 중고서점 추천해주세요. 1 아침 2015/08/10 1,361
471580 오나귀같이 달달한사랑 해보신분? 9 부자살림 2015/08/10 1,848
471579 휴가 가실건가요?(냉텅) 13 아줌마 2015/08/10 1,841
471578 수술하셨는데 퇴원 후남편이 모셔다드린다고.. 6 작은아버님(.. 2015/08/10 1,679
471577 여자가 혼자살기는 더 어렵습니다. 118 자취남 2015/08/10 35,634
471576 페이스북 사람검색말고 글 검색은 못하는 건가요? .... 2015/08/10 571
471575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75%… “찬성” 21% 1 세우실 2015/08/10 559
471574 샤카칸 I feel for you 이 노래 기억 나세요? 3 올드팝 2015/08/10 667
471573 그냥 남녀관계는 좀더 가진 쪽이 손해인 3 거죠 2015/08/10 1,008
471572 생활영어 질문 하나 드릴게요~ ㅠ ㅇㅇ 2015/08/10 557
471571 몇몇 분들은 더치페이=무매력으로 아예 정의 내리시네요 7 허허 2015/08/10 1,382
471570 애매한 인정과 더치페이 1 경우가 있자.. 2015/08/10 728
471569 [단독] 정부, 이희호 방북 당일 북에 별도 ‘전통문’ 보냈다 4 DMZ폭팔 .. 2015/08/10 1,213
471568 자외선 완전차단할수 없나요 2 따가와요 2015/08/10 1,082
471567 시부모님 생신이 2주차이면 16 ~~ 2015/08/10 1,757
471566 주차문제..누가 양보하는게 맞는 건지.. 29 캠핑와서. 2015/08/10 3,044
471565 수시 지원, 다들 상향으로 주로 하나요? 8 수험생 2015/08/10 1,804
471564 이제는 더치페이하는여자=못생긴여자라네 ㅋㅋ 28 ㅇㅇ 2015/08/10 3,629
471563 여러분이라면 역세권아파트.... 15 고민고민 2015/08/10 2,740
471562 강아지 이란게 익히지 않은 음식을 먹이라는 뜻인가요? 2 강아지 2015/08/10 776
471561 더치페이하지 않아도 미안하지않는 상대는 만나면 시간낭비일뿐 11 지나다 2015/08/10 1,892
471560 브래드 피트는 누구랑 있을떄 제일 행복해보이나요?? 15 rrr 2015/08/10 5,713
471559 삶에 낙이 없어요.... 12 비오는사람 2015/08/10 3,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