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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드라마 보실 때 본인만의 선택하는 기준이 있으신가요?

드라마 매니아 조회수 : 937
작성일 : 2015-07-20 23:09:20

제가 연식이 좀 되서요. sbs 모래시계나 추적자, 펀치, 거슬러 올라가면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전부...

최근에는 아내의 자격, 밀회 (중간에 오글거려서 대본만 봄), 냄새를 보는 소녀 (나중에 정주행)를 봤어요.

MBC의 오만과 편견도 나름 재미있게 봤네요. 그런데 요즘 드라마는 제가 그 시간에 일 끝나고 와서

놓치게 되더라구요. 예전에는 정말 잘 챙겨봤는데요. MBC 하얀거탑은 제가 유일하게 DVD까지 구입했네요.

주중에는 모든 채널이 그저 그렇고 특히 SBS는 주말극이 완전 폭망인 것 같아요. 너사시? 완전 구려요.

그렇다고 아주 드라마 자체의 재미가 없어서 안 보는 건 아닌데 주변에서도 드라마를 이제 안 보더라구요.

전 일단 몰입되면 쭉 보는데 정말 끈기 있게 보는 드라마가 배우보다는 대본의 퀄리티가 높은 드라마를 봐요.

오만과 편견, 추적자, 펀치,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같은 심장 쫄깃해지는 드라마 아니면 김수현 작가의

치고 빠지는 긴장감 있는 갈등 강한 드라마를 결국 택하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궁금합니다.

 

 

 

IP : 106.243.xxx.2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엔
    '15.7.20 11:16 PM (79.213.xxx.179)

    주연배우 위주로 봤는데 요즘은 작가를 봐요.
    김수현 나와도 프로듀샤는 표절작가 이미지라서 싫고
    오만과 편견은 여주가 한참 딸렸어도 대본이 탄탄해서 참고 끝까지 봤고요.
    김은숙 작가는 가볍게 심심풀이로 재밌게 봐요.
    임성한, 김수현 작가 작품은 무조건 패스.

  • 2. ㅇㅇ
    '15.7.20 11:22 PM (121.130.xxx.134)

    전 주연배우 위주로 봅니다.
    음.. 솔직히 이민호 팬인데요.
    꽃남 이후 이민호 나오는 것만 봅니다. ^ ^;;

  • 3. 작가나 연출자
    '15.7.20 11:28 PM (1.237.xxx.224) - 삭제된댓글

    제 머리속에 남아있는 드라마는,
    그사세,너목들,난폭한 로맨스 입니다.
    그사세는 본방은 못보고 몇년뒤 봤는데
    시청률이 낮았다는거 알고 놀랬어요..아니 왜?


    드라마 선택할때 그작가나 연출자의 전작을보고 선택합니다

  • 4. 드라마 매니아
    '15.7.21 12:56 AM (175.194.xxx.96)

    드라마 수준이 떨어진 건 아닌데 유난히 요즘 보는 사람이 없다고 느껴져요. 베스트극장 같은 단막극이 보고 싶네요.

  • 5. 대본은
    '15.7.21 1:19 AM (1.251.xxx.23)

    어디서 구해서 보시나요?

  • 6. 드라마 매니아
    '15.7.21 1:20 AM (175.194.xxx.96)

    네이버에 시나리오 까페에 올려져 있어서 다운받았네요.

  • 7. ㅇㅇ
    '15.7.21 2:07 AM (223.131.xxx.238)

    전 드라마를 꽤 많이 봐요.
    근데 생각해보니, 주말극이나 일일극은 거의 안보는 편이고,, 미니시리즈는 거의 다 보는 거 같네요.
    티비엔이나 제이티비씨에서 하는 미니시리즈도 종종 보구요.
    한번 봤다고 끝까지 보는 타입은 아니고,, 보다가 아니다 싶으면 그만두기도 하고요.

    딱히 일정한 기준은 없어요.
    그래도 제일 끌리는 드라마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작가작품이고요.
    싫어하는 스타일의 작가작품음 첨부터 안봅니다.ㅎ
    드라마를 많이 보다 보니까, 배우들연기나 연출도 눈에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작가가 훌륭하면 왠만한면 끝까지 보긴 하는데,, 배우가 연기가 부족하면 도중에 놓을때도 가끔 있지만,
    참고 보는 편이에요.
    그러고 보니 역시 드라마는 작가네요.ㅎ
    근데 또 가끔은 작가나 연출이 좀 부족해도 배우가 연기로 메워주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드라마도 좋아해요..
    좋은 배우는 캐릭터에 생명력이 생기게 해주더라구요..

    쓰다 보니 엄청 주저리 주저리썼네요.ㅋㅋ

  • 8. ㅇㅇ
    '15.7.21 2:17 AM (223.131.xxx.238)

    저도 정성주 작가 좋아하구요, 밀회 아내의 자격 풍문으로 들었소.. 다 재밌게 봤어요.
    박경수 작가도 좋아합니다.. 추적자 황금의제국 펀치까지 다 재밌게 봤어요
    소현경 작가, 정지우 작가도 좋아합니다. 노희경 작가도 좋구요.
    소현경씨가 쓴 찬란한 유산이랑 정지우 작가가 쓴 가문의 영광은 주말극인데도 꼭 챙겨봤어요.
    보기도 여러번 봤구요

  • 9. ㅇㅇ
    '15.7.21 2:20 AM (223.131.xxx.238)

    아 그리고 너사시는 저도 3회정도까지 보고 접었어요.ㅋㅋ
    원작인 대만드라마를 봤는데,, 대만드라마는 꽤 재밌더라구요. 그걸로 보세요.강추
    너사시는 대본보다도,, 배우들이 캐릭이랑 안 맞는 거 같더라구요.읔ㅋ

  • 10. ,,,
    '15.7.21 8:28 AM (121.129.xxx.216)

    한 두회보다가 재미 없으면 안 봐요.
    별로인것 같아서 첫회부터 안 보다가 채널 돌리다 얻어 걸리면 조금 보고
    괜찮다 싶으면 첫회부터 챙겨서 봐요.
    요즘 드라마는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 재미가 별로 없어요.

  • 11. 처음
    '15.7.21 8:47 AM (203.249.xxx.10)

    보게되는 일순위는 아무래도 작가나 배우에요.
    박경수 작가는 믿고 보고 있구요, 주인공은 제 스타일은 아니어도 연기 잘하면 봅니다.
    최근 김수현이나 조정석처럼요.
    반대로 너를 사랑한 시간처럼 아무리 주인공이 이진욱이어도 내용이 허접하면 안보네요.
    발연기자들이 즐비하거나 주인공이 송윤아 등 비호감이면 내용이 좋아도 안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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