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드라마 보실 때 본인만의 선택하는 기준이 있으신가요?

드라마 매니아 조회수 : 936
작성일 : 2015-07-20 23:09:20

제가 연식이 좀 되서요. sbs 모래시계나 추적자, 펀치, 거슬러 올라가면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전부...

최근에는 아내의 자격, 밀회 (중간에 오글거려서 대본만 봄), 냄새를 보는 소녀 (나중에 정주행)를 봤어요.

MBC의 오만과 편견도 나름 재미있게 봤네요. 그런데 요즘 드라마는 제가 그 시간에 일 끝나고 와서

놓치게 되더라구요. 예전에는 정말 잘 챙겨봤는데요. MBC 하얀거탑은 제가 유일하게 DVD까지 구입했네요.

주중에는 모든 채널이 그저 그렇고 특히 SBS는 주말극이 완전 폭망인 것 같아요. 너사시? 완전 구려요.

그렇다고 아주 드라마 자체의 재미가 없어서 안 보는 건 아닌데 주변에서도 드라마를 이제 안 보더라구요.

전 일단 몰입되면 쭉 보는데 정말 끈기 있게 보는 드라마가 배우보다는 대본의 퀄리티가 높은 드라마를 봐요.

오만과 편견, 추적자, 펀치,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같은 심장 쫄깃해지는 드라마 아니면 김수현 작가의

치고 빠지는 긴장감 있는 갈등 강한 드라마를 결국 택하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궁금합니다.

 

 

 

IP : 106.243.xxx.2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엔
    '15.7.20 11:16 PM (79.213.xxx.179)

    주연배우 위주로 봤는데 요즘은 작가를 봐요.
    김수현 나와도 프로듀샤는 표절작가 이미지라서 싫고
    오만과 편견은 여주가 한참 딸렸어도 대본이 탄탄해서 참고 끝까지 봤고요.
    김은숙 작가는 가볍게 심심풀이로 재밌게 봐요.
    임성한, 김수현 작가 작품은 무조건 패스.

  • 2. ㅇㅇ
    '15.7.20 11:22 PM (121.130.xxx.134)

    전 주연배우 위주로 봅니다.
    음.. 솔직히 이민호 팬인데요.
    꽃남 이후 이민호 나오는 것만 봅니다. ^ ^;;

  • 3. 작가나 연출자
    '15.7.20 11:28 PM (1.237.xxx.224) - 삭제된댓글

    제 머리속에 남아있는 드라마는,
    그사세,너목들,난폭한 로맨스 입니다.
    그사세는 본방은 못보고 몇년뒤 봤는데
    시청률이 낮았다는거 알고 놀랬어요..아니 왜?


    드라마 선택할때 그작가나 연출자의 전작을보고 선택합니다

  • 4. 드라마 매니아
    '15.7.21 12:56 AM (175.194.xxx.96)

    드라마 수준이 떨어진 건 아닌데 유난히 요즘 보는 사람이 없다고 느껴져요. 베스트극장 같은 단막극이 보고 싶네요.

  • 5. 대본은
    '15.7.21 1:19 AM (1.251.xxx.23)

    어디서 구해서 보시나요?

  • 6. 드라마 매니아
    '15.7.21 1:20 AM (175.194.xxx.96)

    네이버에 시나리오 까페에 올려져 있어서 다운받았네요.

  • 7. ㅇㅇ
    '15.7.21 2:07 AM (223.131.xxx.238)

    전 드라마를 꽤 많이 봐요.
    근데 생각해보니, 주말극이나 일일극은 거의 안보는 편이고,, 미니시리즈는 거의 다 보는 거 같네요.
    티비엔이나 제이티비씨에서 하는 미니시리즈도 종종 보구요.
    한번 봤다고 끝까지 보는 타입은 아니고,, 보다가 아니다 싶으면 그만두기도 하고요.

    딱히 일정한 기준은 없어요.
    그래도 제일 끌리는 드라마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작가작품이고요.
    싫어하는 스타일의 작가작품음 첨부터 안봅니다.ㅎ
    드라마를 많이 보다 보니까, 배우들연기나 연출도 눈에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작가가 훌륭하면 왠만한면 끝까지 보긴 하는데,, 배우가 연기가 부족하면 도중에 놓을때도 가끔 있지만,
    참고 보는 편이에요.
    그러고 보니 역시 드라마는 작가네요.ㅎ
    근데 또 가끔은 작가나 연출이 좀 부족해도 배우가 연기로 메워주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드라마도 좋아해요..
    좋은 배우는 캐릭터에 생명력이 생기게 해주더라구요..

    쓰다 보니 엄청 주저리 주저리썼네요.ㅋㅋ

  • 8. ㅇㅇ
    '15.7.21 2:17 AM (223.131.xxx.238)

    저도 정성주 작가 좋아하구요, 밀회 아내의 자격 풍문으로 들었소.. 다 재밌게 봤어요.
    박경수 작가도 좋아합니다.. 추적자 황금의제국 펀치까지 다 재밌게 봤어요
    소현경 작가, 정지우 작가도 좋아합니다. 노희경 작가도 좋구요.
    소현경씨가 쓴 찬란한 유산이랑 정지우 작가가 쓴 가문의 영광은 주말극인데도 꼭 챙겨봤어요.
    보기도 여러번 봤구요

  • 9. ㅇㅇ
    '15.7.21 2:20 AM (223.131.xxx.238)

    아 그리고 너사시는 저도 3회정도까지 보고 접었어요.ㅋㅋ
    원작인 대만드라마를 봤는데,, 대만드라마는 꽤 재밌더라구요. 그걸로 보세요.강추
    너사시는 대본보다도,, 배우들이 캐릭이랑 안 맞는 거 같더라구요.읔ㅋ

  • 10. ,,,
    '15.7.21 8:28 AM (121.129.xxx.216)

    한 두회보다가 재미 없으면 안 봐요.
    별로인것 같아서 첫회부터 안 보다가 채널 돌리다 얻어 걸리면 조금 보고
    괜찮다 싶으면 첫회부터 챙겨서 봐요.
    요즘 드라마는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 재미가 별로 없어요.

  • 11. 처음
    '15.7.21 8:47 AM (203.249.xxx.10)

    보게되는 일순위는 아무래도 작가나 배우에요.
    박경수 작가는 믿고 보고 있구요, 주인공은 제 스타일은 아니어도 연기 잘하면 봅니다.
    최근 김수현이나 조정석처럼요.
    반대로 너를 사랑한 시간처럼 아무리 주인공이 이진욱이어도 내용이 허접하면 안보네요.
    발연기자들이 즐비하거나 주인공이 송윤아 등 비호감이면 내용이 좋아도 안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002 선명하게 나오는 거울 앱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1 . 2015/07/21 1,034
466001 사춘기때는 원래 엄마가 이유없이 꼴뵈기 싫은가요? 6 사춘기 2015/07/21 2,542
466000 에르메스 매장 (강남.분당) 잘 아시면.. 2 넥타이 2015/07/21 2,902
465999 살 찌면 목이 자연히 굵어지나요? 14 남자들은? 2015/07/21 6,159
465998 초등교사 평균 근속년수 왜케 짧나요? 7 ㅇㄴㅇㄴ 2015/07/21 5,299
465997 카카오 뮤직 하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카카오 2015/07/21 1,670
465996 병원 CD 를 보내려 합니다. 도와주세요~ 13 마음만.. 2015/07/21 1,540
465995 이사시에 팁드려야하나요? 6 이사 2015/07/21 1,446
465994 보거나 읽고 빵터질 재밌는 영상, 글이 있을까요? 5 ㅠㅠ 2015/07/21 622
465993 이런 차 사고 경험 있으신가요? 3 조언 좀 주.. 2015/07/21 1,085
465992 영화보는것 흥미없으신분 있나요 5 그린라떼 2015/07/21 1,092
465991 화장안하면 피부좋아지나요? 8 궁금 2015/07/21 8,628
465990 일본 중국보다도 한국 음식이 손이 많이 가더군요. 36 여자희생 2015/07/21 4,767
465989 나이40..생리를 안하네요.... 4 ... 2015/07/21 2,901
465988 그릇 컵 커피관련 브랜드명 어느게 좋을까요? 4 사실객관 2015/07/21 1,195
465987 모든 게 다 제 잘못같아요. 5 우울 2015/07/21 1,495
465986 80세 이상 암진단 많이 보시나요? 3 80세 2015/07/21 2,429
465985 기타 추천해주세요 궁금 2015/07/21 529
465984 인간관계 정비좀하려구요 11 ㅇㅇ 2015/07/21 3,626
465983 나이 삼십 중반인데 노처녀로 늙어 죽을 거 같아요... 17 저요... 2015/07/21 8,033
465982 브리타 정수기 좋아요? 5 ..? 2015/07/21 2,764
465981 친정엄마 비타민 6 비타민 2015/07/21 1,237
465980 시아버님 사후 가압류취소 가압류 2015/07/21 1,058
465979 전용노트북에 갑자기 게스트계정으로 들어가지는건 왜죠? . 2015/07/21 508
465978 롤케익 사왔는데 너무 화가 나요 143 파리바 2015/07/21 29,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