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대 받았는데 너무 가기 싫어요.

아아아 조회수 : 2,936
작성일 : 2015-07-20 23:05:35
제가 도움을 준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이 너무 고맙다고 초대하고 싶다고 해서 약속을 잡았거든요.
그런데 다른 사람하고 이야기 하다가 헤어질 때 그 때 보자더라구요.
그때가 언제냐고 물어보니 그 자리에 그 사람도 초대받았다는거에요.

초대한 사람이 싫은건 아닌데 이런 상황이 너무 불편하고 싫으네요.
초대한 사람도, 다른 초대받은 사람도 저랑 친하지 않아요.
뭐 그래도 초대한 사람이 저에개 먼저 저 사람 같아 초대해도 되느냐 물어봤으면 
오케이 하고 좀 불편해도 참석했을거 같아요. 그런데 묻지도 않고..;;

초대한 사람한테 초대해줘서 고맙다, 하지만 난 이런 상황이 불편하다. 기회되면 다음에 보자 
이렇게 이야기 하려는데 괜찮을까요? 제가 너무 까칠한건가요?
IP : 91.45.xxx.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eo
    '15.7.20 11:09 PM (61.73.xxx.231)

    초대한사람이 원글님과 단둘이 만나기는 좀 어색했던걸까요. 왜 묻지도 않고 제 삼자를 부른건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원래 이사람저사람 섞어 초대하는걸 어색해하지 않는 사람일수도 있고요.
    저같으면 굳이 이유말하지 않고, 최대한 빨리 약속을 취소하겠어요.

  • 2. 저같음
    '15.7.20 11:10 PM (125.134.xxx.144)

    그냥 같이 볼수도 있는일인데
    같이 초대되신분을 별로 안좋아하시나봐요
    혹 첨보는사람이라도 초대하시는분이 초대하신분이니
    반갑게 인사할것같은데

  • 3. 저라도
    '15.7.20 11:13 PM (1.248.xxx.187)

    그런 상황이 너무 싫으면 님처럼 얘기해요.
    실제 그런적도 있었구요.
    괜히 편하지도 않은데 가서 표정관리도 안되면 여러 사람 불편할테고
    다음에 보자~ 했더니 그러냐고 불쾌해 하지도 않았어요.
    물론 성격의 차이도 있겠지요.
    그래도 차라리 얘기하고 다음을 기약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 4.
    '15.7.20 11:1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초대한 사람이 결례를 한 거긴 한데 그 정도는 보통 용인되는 수준이거든요.
    먼저 물어봤으면 상관없는데 안 물어봐서 안된다니.
    그렇게 싫으면 집안에 일 생겼다고 하고 가지 마요.

  • 5. 이해해요.
    '15.7.20 11:21 PM (79.213.xxx.179)

    저렇게 멋대로 하는 사람 싫어요.

  • 6. dd
    '15.7.20 11:33 PM (211.59.xxx.17)

    초대한 사람과도 친하지 않다고 하셨는데
    그분도 원글님과 단둘이만의 식사는 좀 편치 않아서
    그래서 다 같이 아는 지인과 셋이서 식사자리를 마련한 게 아닌가 싶어요
    도움 받은 거 신세는 갚고 싶은데
    그렇다고 둘이만 밥먹기에는 서먹하고 자연스러운 대화의 흐름이나
    그런게 안되면 어쩌나 싶을 때 저럴 수 있을 것 같은데 ....
    제 기준으로는 원글님이 까칠하신 분같지만
    각자의 생각과 기준이라는 게 있으니까요.
    정 불편하시면 그냥 못간다고 하세요.

  • 7. 아아아
    '15.7.20 11:34 PM (91.45.xxx.86)

    거절해야겠어요. 마음이 편하네요.
    답변 주셔서 고맙습니다!

  • 8. 아아
    '15.7.20 11:38 PM (91.45.xxx.86)

    제 남편과 연결이 되어있는 사람이라 부부초대 받은거에요.
    제 성격으로는 이해가 잘 안되지만, 나쁜 의도는 없다는건 알아요.
    다른 초대받은 사람은 인사만 서너번 나눴던 사람이고요.
    다만 제가 너무 불편하니 피하는 수 밖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720 실리콘이나 플라스틱 냉동 햇반용기(?) 사용해 보신분 후기 좀 .. 5 ... 2015/09/11 1,384
480719 이혼한 동서 49 2015/09/11 22,200
480718 저출산 고령화 에 대한 대처~ 2015/09/11 656
480717 이명박 4대강사업 부채 6조..국민혈세로 메꾼다네요 6 공범 2015/09/11 752
480716 자잘한 돈을 자주 빌리는 시댁 식구 어쩌지요? 9 아휴 2015/09/11 3,401
480715 용팔이 ᆢ어제 앞부분 좀 알려주셔요 2 궁금이 2015/09/11 936
480714 김무성 사위 집 등에서 주사기 17개 발견 6 2015/09/11 3,394
480713 핸드폰중독으로 입원치료가능한곳 3 ~~ 2015/09/11 1,612
480712 남편들 근육..음식챙기기 3 ㅇㅇ 2015/09/11 1,511
480711 문제풀때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기가 힘드나요... 3 ㅇㅅ 2015/09/11 915
480710 광화문쪽 신경정신과 추천부탁해요 1 dd 2015/09/11 1,887
480709 오랜만에 한국왔는데 13 sky 2015/09/11 2,494
480708 한은 기준금리 1.5% 동결…美 9월 금리결정 ‘관망’ 9 .... 2015/09/11 1,755
480707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 아니 노동개악.진짜 이유가 뭘까요? ... 2015/09/11 449
480706 가수 이승환 또 김무성 향해 돌직구, "아버지가..&q.. 15 멋잇따 2015/09/11 7,507
480705 지인간의 관ㄱ 3 고민 2015/09/11 755
480704 미국 교육이 어떤점이 강점인가요? 7 궁금 2015/09/11 1,218
480703 김무성 사위마약뉴스는 김무성 띄우기뉴스에요 6 속지말자 2015/09/11 1,456
480702 에코라믹 후라이팬 이나 화강암 후라이팬 사용해 보신분? 2 뭘사지? 2015/09/11 3,394
480701 이거 폐경 징조인가요? 4 폐경 2015/09/11 4,509
480700 대만vs베트남 여행 3 어디가 좋을.. 2015/09/11 2,027
480699 박원순 시장 일베 유저 16명 고소 4 고소 2015/09/11 782
480698 국문과 학생들도 교환학생 갈 수 있나요? 4 궁그 2015/09/11 2,205
480697 kbs2 아침드라마 별이되어 빛나리.남편 죽었나요? 8 궁금 2015/09/11 1,596
480696 급질) 아르헨티나 식재료상 혹시 아시는 분? .. 2015/09/11 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