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대 받았는데 너무 가기 싫어요.

아아아 조회수 : 2,914
작성일 : 2015-07-20 23:05:35
제가 도움을 준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이 너무 고맙다고 초대하고 싶다고 해서 약속을 잡았거든요.
그런데 다른 사람하고 이야기 하다가 헤어질 때 그 때 보자더라구요.
그때가 언제냐고 물어보니 그 자리에 그 사람도 초대받았다는거에요.

초대한 사람이 싫은건 아닌데 이런 상황이 너무 불편하고 싫으네요.
초대한 사람도, 다른 초대받은 사람도 저랑 친하지 않아요.
뭐 그래도 초대한 사람이 저에개 먼저 저 사람 같아 초대해도 되느냐 물어봤으면 
오케이 하고 좀 불편해도 참석했을거 같아요. 그런데 묻지도 않고..;;

초대한 사람한테 초대해줘서 고맙다, 하지만 난 이런 상황이 불편하다. 기회되면 다음에 보자 
이렇게 이야기 하려는데 괜찮을까요? 제가 너무 까칠한건가요?
IP : 91.45.xxx.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eo
    '15.7.20 11:09 PM (61.73.xxx.231)

    초대한사람이 원글님과 단둘이 만나기는 좀 어색했던걸까요. 왜 묻지도 않고 제 삼자를 부른건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원래 이사람저사람 섞어 초대하는걸 어색해하지 않는 사람일수도 있고요.
    저같으면 굳이 이유말하지 않고, 최대한 빨리 약속을 취소하겠어요.

  • 2. 저같음
    '15.7.20 11:10 PM (125.134.xxx.144)

    그냥 같이 볼수도 있는일인데
    같이 초대되신분을 별로 안좋아하시나봐요
    혹 첨보는사람이라도 초대하시는분이 초대하신분이니
    반갑게 인사할것같은데

  • 3. 저라도
    '15.7.20 11:13 PM (1.248.xxx.187)

    그런 상황이 너무 싫으면 님처럼 얘기해요.
    실제 그런적도 있었구요.
    괜히 편하지도 않은데 가서 표정관리도 안되면 여러 사람 불편할테고
    다음에 보자~ 했더니 그러냐고 불쾌해 하지도 않았어요.
    물론 성격의 차이도 있겠지요.
    그래도 차라리 얘기하고 다음을 기약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 4.
    '15.7.20 11:1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초대한 사람이 결례를 한 거긴 한데 그 정도는 보통 용인되는 수준이거든요.
    먼저 물어봤으면 상관없는데 안 물어봐서 안된다니.
    그렇게 싫으면 집안에 일 생겼다고 하고 가지 마요.

  • 5. 이해해요.
    '15.7.20 11:21 PM (79.213.xxx.179)

    저렇게 멋대로 하는 사람 싫어요.

  • 6. dd
    '15.7.20 11:33 PM (211.59.xxx.17)

    초대한 사람과도 친하지 않다고 하셨는데
    그분도 원글님과 단둘이만의 식사는 좀 편치 않아서
    그래서 다 같이 아는 지인과 셋이서 식사자리를 마련한 게 아닌가 싶어요
    도움 받은 거 신세는 갚고 싶은데
    그렇다고 둘이만 밥먹기에는 서먹하고 자연스러운 대화의 흐름이나
    그런게 안되면 어쩌나 싶을 때 저럴 수 있을 것 같은데 ....
    제 기준으로는 원글님이 까칠하신 분같지만
    각자의 생각과 기준이라는 게 있으니까요.
    정 불편하시면 그냥 못간다고 하세요.

  • 7. 아아아
    '15.7.20 11:34 PM (91.45.xxx.86)

    거절해야겠어요. 마음이 편하네요.
    답변 주셔서 고맙습니다!

  • 8. 아아
    '15.7.20 11:38 PM (91.45.xxx.86)

    제 남편과 연결이 되어있는 사람이라 부부초대 받은거에요.
    제 성격으로는 이해가 잘 안되지만, 나쁜 의도는 없다는건 알아요.
    다른 초대받은 사람은 인사만 서너번 나눴던 사람이고요.
    다만 제가 너무 불편하니 피하는 수 밖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062 못말리는 친정엄마2 3 못말림 2015/08/17 1,640
473061 종신보험 CI보험 어떤걸로 결정해야할까요? 1 컴앞 2015/08/17 780
473060 개학이 내일인데 12시 기상하는 중딩 9 발사미코 2015/08/17 1,463
473059 살기좋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8 편백나무숲 2015/08/17 2,689
473058 100%현미밥 좋네요 6 아이둘 2015/08/17 2,627
473057 학습용 어학기 선택 좀 도와주세요 ㅠㅠ 2 써니 2015/08/17 1,101
473056 둘째 출산 후 산후조리 끝나고 애들 둘은 어떻게 재우셨나요? 6 레몬머랭파이.. 2015/08/17 2,279
473055 82감사해요-콩가루세안/ 팔 오돌토돌 구제 감사해요 15 2015/08/17 7,587
473054 일본 여행...다들 잘 가시네요, 저도... 18 ... 2015/08/17 4,554
473053 기장 수수 팥 녹두 율무.. 중에 맛있는잡곡 골라주세요 6 자취녀 2015/08/17 1,053
473052 50아줌마 무릎에 연골주사 괜찮을까요? 12 뼈주사? 2015/08/17 2,934
473051 부재중 전화 4통이 찍혔을턴데 연락없는건? 6 연락 2015/08/17 2,843
473050 일본롯데홀딩스 주총서 안건 2건 가결…신동빈 완승으로 끝나(1보.. 세우실 2015/08/17 646
473049 삼성카드설계사 한다는 친구.. 7 궁금 2015/08/17 3,367
473048 청소기 추천해 주세요. 2 문의 2015/08/17 1,056
473047 시어머니한테는 동정도 안가요. 7 .. 2015/08/17 3,216
473046 수하과외샘..이과생 안하고있는. 7 ~~ 2015/08/17 929
473045 초등2 남아가 좋아할 영웅 판타지 영화 추천해 주세요~~ 추천부탁해요.. 2015/08/17 483
473044 내가 연락 안하면 조용한 친구들 24 .. 2015/08/17 6,657
473043 에어컨 설치...주택인데 큰방이랑 거실이 너무 멀어요~ 6 복받으세요 2015/08/17 1,080
473042 요리를 주제로 한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17 요리영화 2015/08/17 1,856
473041 전형적인 웨이터 몸 1 --- 2015/08/17 841
473040 휴가 한번 다녀왔다가 면역력이 바닥을 친듯.. 3 ... 2015/08/17 1,319
473039 노무현 대통령의 업적이 찬란히 빛나네요.. 21 가을하늘높다.. 2015/08/17 3,135
473038 보일러 교체해볼까 하는데요 1 .. 2015/08/17 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