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외로우신가요?

너무한다 조회수 : 2,095
작성일 : 2015-07-20 17:09:29
저만 외로운가요?
정말 마음으로 의지하는 친구가 많으신가요?
전 세상에 혼자인듯 마음에 구멍이 난 거 같아요.
세상에서 제일 힘든게 인간 관계 같아요.
20년지기 동생이 있는데 요즘 들어 회의가 느껴져요
자신이 힘들땐 수시로 전화하고 카톡하고
저역시 더 챙겼는데
힘든일 어느 정도 해결되면 연락도 뜸하고~
제가 힘든일 있을때 오히려 전화를 더 안하는 느낌?

동네엄마들은 제가 이사가면 지금처럼 관계 유지되기 힘들다는걸 알기에 오래된 인연을 소중히 여겼는데~
남편 자식이 있어도 외로운 이 느낌이 너무 싫어요
IP : 116.41.xxx.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0대
    '15.7.20 5:33 PM (175.112.xxx.172)

    중반이 넘어가니 공허함이 물밀듯 밀려오네요
    친구도 동네엄마도 그때 뿐이지 근본적인 외로움이나
    공허함을 해결해주지 않아요

  • 2. ..
    '15.7.20 6:14 PM (116.38.xxx.67)

    아니요 니요니요...
    전 혼자 있는게 좋아 문제에요..ㅠㅠ
    혼자 있고 싶어요..괜히 결혼했음 우쒸..

  • 3. 너무한다
    '15.7.20 7:37 PM (116.41.xxx.89)

    저도 혼자인게 좋았는데
    이젠 외롭네요
    혼자서 주로 뭐하시나요?^^

  • 4. 43세
    '15.7.20 8:18 PM (118.139.xxx.187)

    저도 혼자 잘 놀고 외로움을 즐겼는데 요즘 기분이 좀 그래요.....어디 차타고 가다 시골길 주위에 집이 드문드문 있으면 아...난 정말 저렇게는 못살겠다 였어요...ㅋㅋ
    외로움과 친구할려 했더니 이것도 나이 먹고 자식 제 갈길 가 버리면....어쩌나 싶어요...장담을 못하겠어요.
    저도 저번주 애들 엄마 인간관계에서 실망했는데 애써 웃을려니 넘 비참해요..

  • 5. 이상해요
    '15.7.20 9:05 PM (121.144.xxx.39)

    저도 40중반으로 접어드니 이상하게 외롭네요.
    남편도 저한테 잘해주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제 욕심대로 안되어서 그런건지
    늙어가는 제모습도 보기 슬프고 그래요.
    보고싶고 연락하고 싶은 친구들은 제가 휴대폰 전화번호 바구면서 전번호 알리는걸
    안하는 바람에 연락이 뚝 끊기고...오죽하면 밴드에 제가 며칠전에 가입을 했어요.
    그친구들 혹시 들어왔나? 싶어서 ㅠㅠ 그런데 친한친구들은 아무도 안들어왔더군요.
    이나이 되니 어릴 때 같이 놀았던 친구들은 너무 그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807 여름에 피부 화장 어찌 하시나요? 1 나비잠 2015/07/21 1,300
465806 대안학교중에 영어수업하는 곳은 2 ㅇㅇ 2015/07/21 1,355
465805 티켓 암표 비싸게 팔려는 인간 ... 2015/07/21 671
465804 엄마 환갑때 이정도 하면 될까요? 13 ㅇㅇ 2015/07/21 3,190
465803 원피스 좀 봐주세요.. 20 .. 2015/07/21 3,537
465802 항공권 변경(취소) 1인당 8만원든다고 하는데 진짜인가요? 11 이지은 2015/07/21 1,768
465801 철팬 쓰시는 분들 계시나요? 2 ckdl 2015/07/21 1,442
465800 노래 좀 찾아주세요 1 옛날 노래 2015/07/21 400
465799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25 싱글이 2015/07/21 1,944
465798 불구속이라면.. 2 궁금해요 2015/07/21 753
465797 초5아이 학습지 뭘하나요 초5 2015/07/21 481
465796 아직도... 남아선호사상 있나요? 30 궁금 2015/07/21 3,509
465795 60키로는 말도 못꺼내겠네요 ㅋㅋ 34 진심 2015/07/21 8,501
465794 아파트 하자보수소송 1 ........ 2015/07/21 978
465793 청도 송전탑 활동가 석방 탄원서 1 수요일오전까.. 2015/07/21 412
465792 이케아 요즘도 사람 많을까요? 7 가구사려고 2015/07/21 2,261
465791 놀러가서 먹을건데요 햇반에서 나온 컵밥(?) 어떤가요 4 .. 2015/07/21 1,728
465790 인간관계 이딴식으로 하는 사람들‥‥ 9 황당‥ 2015/07/21 3,629
465789 물을 많이 마셔서 배부른데 밥은 안 먹어서 배고픈 상태 1 .. 2015/07/21 832
465788 단순 자살사건 1 조작국가 2015/07/21 938
465787 반찬없이 밥먹는거 가능할까요? 8 반찬 2015/07/21 1,663
465786 불안증 치료법 알려주세요 5 도와주세요 2015/07/21 2,364
465785 북해도 여행 .? ... 2015/07/21 628
465784 네이버 고객센터는 사람이 이제 아예 전화를 1 안받나요? 2015/07/21 1,097
465783 8월말에 올레길 어떤가요? 18 궁금 2015/07/21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