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외로우신가요?

너무한다 조회수 : 2,042
작성일 : 2015-07-20 17:09:29
저만 외로운가요?
정말 마음으로 의지하는 친구가 많으신가요?
전 세상에 혼자인듯 마음에 구멍이 난 거 같아요.
세상에서 제일 힘든게 인간 관계 같아요.
20년지기 동생이 있는데 요즘 들어 회의가 느껴져요
자신이 힘들땐 수시로 전화하고 카톡하고
저역시 더 챙겼는데
힘든일 어느 정도 해결되면 연락도 뜸하고~
제가 힘든일 있을때 오히려 전화를 더 안하는 느낌?

동네엄마들은 제가 이사가면 지금처럼 관계 유지되기 힘들다는걸 알기에 오래된 인연을 소중히 여겼는데~
남편 자식이 있어도 외로운 이 느낌이 너무 싫어요
IP : 116.41.xxx.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0대
    '15.7.20 5:33 PM (175.112.xxx.172)

    중반이 넘어가니 공허함이 물밀듯 밀려오네요
    친구도 동네엄마도 그때 뿐이지 근본적인 외로움이나
    공허함을 해결해주지 않아요

  • 2. ..
    '15.7.20 6:14 PM (116.38.xxx.67)

    아니요 니요니요...
    전 혼자 있는게 좋아 문제에요..ㅠㅠ
    혼자 있고 싶어요..괜히 결혼했음 우쒸..

  • 3. 너무한다
    '15.7.20 7:37 PM (116.41.xxx.89)

    저도 혼자인게 좋았는데
    이젠 외롭네요
    혼자서 주로 뭐하시나요?^^

  • 4. 43세
    '15.7.20 8:18 PM (118.139.xxx.187)

    저도 혼자 잘 놀고 외로움을 즐겼는데 요즘 기분이 좀 그래요.....어디 차타고 가다 시골길 주위에 집이 드문드문 있으면 아...난 정말 저렇게는 못살겠다 였어요...ㅋㅋ
    외로움과 친구할려 했더니 이것도 나이 먹고 자식 제 갈길 가 버리면....어쩌나 싶어요...장담을 못하겠어요.
    저도 저번주 애들 엄마 인간관계에서 실망했는데 애써 웃을려니 넘 비참해요..

  • 5. 이상해요
    '15.7.20 9:05 PM (121.144.xxx.39)

    저도 40중반으로 접어드니 이상하게 외롭네요.
    남편도 저한테 잘해주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제 욕심대로 안되어서 그런건지
    늙어가는 제모습도 보기 슬프고 그래요.
    보고싶고 연락하고 싶은 친구들은 제가 휴대폰 전화번호 바구면서 전번호 알리는걸
    안하는 바람에 연락이 뚝 끊기고...오죽하면 밴드에 제가 며칠전에 가입을 했어요.
    그친구들 혹시 들어왔나? 싶어서 ㅠㅠ 그런데 친한친구들은 아무도 안들어왔더군요.
    이나이 되니 어릴 때 같이 놀았던 친구들은 너무 그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377 수도권이 서울 까지 만인가요? 4 ... 2015/09/23 1,224
484376 올해 추석선물로 맨 곶감만 들어오네요 11 아 진짜 2015/09/23 2,277
484375 진주 목걸이 청소 4 진주목걸이 2015/09/23 2,711
484374 자식을 정신병자로 만드는 부모의 나쁜 태도 49 자녀교육 2015/09/23 6,386
484373 금강 큰빗이끼벌레가 사라졌다, 왜? 10 세우실 2015/09/23 2,904
484372 아기 언어발달 9 파란 2015/09/23 1,785
484371 침대 매트리스 케어 받는분 계신가요? 1 ... 2015/09/23 896
484370 베란다 블라인드 원래 샷시에 딱 맞게 하나요? 3 리모델링 2015/09/23 1,619
484369 우비와 장화에도 발암물질 있대요 ㅜㅜ 9 유기농아지매.. 2015/09/23 1,811
484368 욕실에 타일과 타일사이 흰 줄 깨끗이 하는 방법 궁금합니다. 11 욕실 2015/09/23 7,216
484367 [질문] 1,2..종 일반주거지역의 차이? 1 쵸코코 2015/09/23 778
484366 노유진들으니 노동법여론조사 꼼수부린거같아요. 꼼수 2015/09/23 678
484365 피자 vs 돈가스 ..뭘 시켜먹을까요 ? 5 vhdeb 2015/09/23 1,122
484364 구백만원 모았어요 ^^ 49 2015/09/23 15,862
484363 스타벅스 싸게 마시고싶은데요 카드는 뭔가요? 3 2015/09/23 2,007
484362 무쌈에 겨자소스 황금레시피좀 알려주세요 빗소리 2015/09/23 1,458
484361 능력에 82 님 !! 대학생 자퇴서 사유 를 어찌 써야 할까요.. 1 유유 2015/09/23 1,479
484360 프란치스코 교황, ˝난 사회주의자가 아니라 교회 교리를 따르는 .. 1 세우실 2015/09/23 913
484359 겉절이하려는데 고춧가루가 모자라요ㅠ 2 배추겉절이 2015/09/23 785
484358 오선생님 만날때요 63 써니 2015/09/23 50,191
484357 파리 - 이탈리아 여행 코스 8 뎅굴 2015/09/23 4,146
484356 박진영 나름 괜찮은 점 10 dd 2015/09/23 3,325
484355 영애씨는 그냥 산호랑 연결되면 좋겠어요~ 49 극중 2015/09/23 3,644
484354 요새 회전초밥집에 미쳐서 맨날 가는데 미쳤죠ㅠ 13 ㅠㅠ 2015/09/23 3,962
484353 3개월 건보료 낸 외국인, 1억여원 진료 받고 출국 49 짜증남 2015/09/23 3,332